5월 회합을 소성성당으로 하여.... 꼭 짚고 간다고 연락을 드리고.... 장소 섭외를 마쳤습니다.
회사에서 27일~28일(1박 2일) 워크샵을 한다고..해서... 갈등이 많았습니다.
철원 순담계곡에서 진행하기에 토요일 오후 늦게 종료되면... 어쩌지?? 하는 기우도 했습니다.
또 김포 통진에서 하성성당까지 도보순례가 계획되어... 그 곳 참석은 어렵겠다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워크샵에 임했습니다. 금요일 13:30에 이동하여 순담계곡에 도착하여 조별토의 파트별 토의를 치열하게 하고... 저녁에는 술자리가 늦게까지 진행되었으나... 술 마실 기분도 아니라... 그냥 참고 23시경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다음날 토욜 아침 토의했던 내용 종합하여 발표를 하는 것을 듣고... 주말에 정리하여 화요일 월간회의시 발표해야한다고 해서.... 그냥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서바이벌 게임.....
점심을 밤나무집에서 두부전골로... 하고 사내 야구팀과 동송구장에서 한다고 하는데... 그냥 양해를 구하고 사무실로 출발해 왔습니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차를 몰고... 인천으로 왔습니다.
인천 소성성당에 도착하니... 17:10분.
성당은 내일 병사들에게 짜장면을 제공해주는 날이라... 밀가루반죽하고 짜장 만들고 하는 사전작업을 하기에 많은 군인/가족 신자들이 있었습니다. 거의 마무리 무렵... 이었습니다.
형제님들이 신부님 모시고 지짐이집으로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하였으나... 정중히 사양하고.... 학사님에게 분담회합시 차 제공을 부탁...하였습니다.
그렇게 있는데... 장 즈가리아형제님이 오실 차편이 없다고 문자를 주셔서.... 뫼시고 왔습니다.
다니엘 형제님이 와 계셨고... 체칠리오 형제님이 네번째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잔디 벤치에 앉아 차한잔 하고 있을때.... 시몬형제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오랜만에 오신...... 이곳 군종교구 소성성당
저도 군복을 벗고.... 아직 이곳에 다니는데....
오면 올수록 새로워지는 기분입니다.
이젠 현역이 아닌데.... 한달 정도만 이곳을 떠나 산곡3동으로 교적을 옮기기에..... 아쉬운 마음입니다.
도원에서 송내역, 그리고 중앙병원 앞에서 하차하여 소성성당까지 들어오시는 길이 먼 길이셨을 것인데... 살짝 땀흘리시며 도착하셨습니다.
바로... 진행합니다.
실천표 점검과 나눔의 시간을 갖고... 그간의 지난 얘기와... 앞으로의 분단회합에 대해
심층있게 말씀을 나눴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계속 만나 회합하여야 한다는 의견일치를 봤습니다.
분단회합후 2차 식사까지 그대로... 하고 그 이후는 의기투합하는 분들만 다시 酒회합하는 것으로
잠정 이야길 하고 자리를 이동하여 삼마회관으로 향했습니다.
오래전부터 예약을 하여... 대략 10분은 오실거야 생각하고 10인분을 주문하여 놓았습니다.
기념 촬영....
오랜만에 재밌게 술한잔 한듯합니다....ㅎㅎㅎ
중간에 분단원 분들께 전화통화를 하였습니다.
이종삼 필립보 형제님과 통화가 이루어져 곧 얼굴한번 보자고 해서 보람있었습니다.
그리고...통화중에 토마스 모어형제님이스리랑카로 발령나서.. 곧 해외출장을 가셔야 한다고.... 약 3주 후에 출국하시게 될것같다고...하는 이야기를 듣고, 그러면 오늘 꼭 뵈야한다고 생각하여..... 대리운전을 불러 부개동 성당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네비를 믿고 도착하여 내렸는데...
부개동 성당이 아니었습니다. 길을 많이 둘러.어렵게 도착하여 상봉을 했고,
성모의 밤행사가 있어... 사진에 담아 봄니다.
같이 근처 호프집에서 한잔 더하며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해외출장... 가시는 동안 분단원들은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 분단회합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나누었습니다.
만나야 한다는 것이 주된 결론!!
술자리에서 내기하는 한가지 방법....
하이트 맥주잔의 빨간줄 아래까지 한모금으로 마셔서 그 줄에 가까운 사람이 이기고 먼 사람은 벌칙을 받는 그런 내기... 재밌었습니다. ㅎㅎㅎ
내일... 아침 강화도 성당도보순례가 있는데... 아침부터 바쁘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