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하게 하나님이 아곱과 에서가 리브가의 뱃속에서 다툴때에 야곱을 장자로 세우셨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삭은 에서에게 가족 몰래 장자의 축복을 줄려구 하고 이를 알게된 리브가와 야곱은 공모하여 장자의 축복을 에서가 아닌 야곱이 받도록 계책을 꾸미고 ... 그런 이들에게 누군가가 왜 그렇게 행하였느냐 묻는 다면 아마 이 세사람 모두는 하나님을 위해서라고 말한것입니다
이삭에게 묻는다면 지금 야곱은 결혼할 생각도 없고 그 반면 이삭 자신은 오늘 내일 죽을거 같은 허약해진 육체를 보면서 이러다간 하나님이 허락하신 장자의 축복을 못해주고 죽을까봐 이미 결혼하여 가정을 갖고 있는 에서에게라도 축복하여 장자의 축복권을 잃어 버리지 않게 하려고 했다고 할 것입니다
리브가에게 묻는다면 그의 남편 이삭이 지금 눈이 어둡고 기력도 다 소진되어 가는 상황에서 자칫 하다가는 하나님의 약속을 어기게 되어 큰 재앙이 임할까봐 부득불 남편을 속이게 되었다고 할것입니다
야곱에게 묻는다면 이미 하나님의 약속도 들어서 알고 있고 거기다 더해 팥죽을 주고 에서에게 장자권도 샀는데 지금 가만 있다가는 자기의 오랜 기다림과 애씀이 물거품이 되어 질까봐 그랬다 할 것입니다
물론 실상은 성경에 언급이 안되어져 있어서 알 수는 없지만 누군가 이들에게 묻는다면 충분히 들을 수 있는 답변이라 여겨집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처럼 사람들은 나름대로 하나님을 위해서 행한일이라 하지만 이는 사람의 생각일뿐 하나님의 일하심과는 아무관계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하나님의 일하심에 있어서 방해가 될뿐입니다
마치 이삭을 염두에 두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후사를 말씀하셨지만 아브라함은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다가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이스마엘을 낳게 되는 것처럼...
그렇기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심은 하나님을 도와달라는게 아니라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역사함에 있어서 너는 나를 도울수 없을 뿐더러 네 도움은 필요하지도 않다 다만 네가 나를 믿고 순종한다면 내가 너를 내 일을 이루어 감에 있어 도구와 통로로 사용하겠다" 이삭,리브가,야곱 이들이 이 하나님을 인정했다면 이 가정은 고난이 아닌 기쁨으로 세워졌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지금 내 삶속에서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돕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포기하고 순종의 위치로 내 자리를 옮긴다면 우리는 거기서 주님의 영광을 보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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