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구 천안교회 입당예배
2014년 12월 14일(천력 10월 23일) 성일을 맞아 충남교구본부인 천안교회가 새성전에 입주하여 입당에배를 드렸다.
천안교회는 1957년 7월22일 당시 대학생이던 이재석회장께서 문화동에 월세방을 얻고 하계계몽을 첫시발로 출발하여, 그후 성정동
흙벽돌시대와 A형교회시대를 거치면서 수난과 발전을 거듭하다, 금번 삼룡동에 새성전을 신축하여 경사스런 입당을 맞게되었다.
성전건립의 출발은 13년전 박헌식장로께서 10억을 쾌척하심으로 대지를 마련하고,그후 1차 성전을 짓다가 문제가 발생 중단되므로 인하여 흉물만 남아있어 보는이들로 하여금 손가락질 당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있기도 했다.
반면, 교회 바로 앞쪽엔 성결교회가 있는데 그 교회에선 이단교회라 여긴 통일교회가 들어서는것을 못마땅히 여기며,줄곧 기도하던중 교회건립이 중단되자, 그 교회 목사께선 자기들 기도효력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런 내용은 그 교회에서 선교사로 출발하려던 전도사 한 청년이 최근에 우리교회에 전도되어 들어오면서 밝혀진 사실 ㅡ
그 청년은 현재 우리교회에서 열심으로 신앙에 정진하며 성가대일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천안교회 성전건립이 새출발할 수 있었던것은 이기성 전교구장시절부터 새생전건립준비가 착수되어 참어머님께서 특별하사금이 지원됨으로써 가능케 되었는데, 현재 선주상교구장이 부임한 이후 식구들의 끊임없는 정성과 헌금정성이 모아져 성전완공을 보게되어 오늘의 기쁨과 보람을 가져온것이다.
새벽훈독기도정성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모습
오늘 아침 참석인원은 88명이란다.
공교롭게도 재출발을 다짐하는 이 아침에 재 출발수 8이 두번이 들어있으니 얼마나 길수인가!
그런데 입당예배에도 새식구가 8명이 참석했다.
8수가 셋이라니....하늘(3수)섭리가 재출발하는 3.8수가 너무 좋은 길조라 아니할수 없다.
이날 훈독기도회는 새성전 입주를 위한 21일 특별정성의 마지막날 ㅡ
천성경을 훈독해오던 과정에서 이날 완독을 마쳤다.
21일 정성 끝날도 중요한 의미로 다가오고, 목회자가 21대에 이르러 새성전에 입주하게되었다니 이 또한 에사롭지않은 일.
훈독기도를 인도하는 박상헌훈독사
훈독기도를 인도하는 조윤정훈독사
기도회를 마치고 몸풀기 운동하는 장면
A형 교회 시대를 마감하며.......
이제 추억속으로만 간직되어야할 A형 교회 간판도 아쉬운 작별이다.
ㅡ우람하고 아름다운 새성전의 모습ㅡ
참어머님께서 1차 이곳을 순방하시어 기념식수를 하셨는데, 천안에 오니 마음이 편안하시다며 자청하여 노래를 선사하시며
뭐가 필요하느냐고 교구장께 물으시니 버스 한대라고 하였다가 마음에 부담을 느껴 아니면 봉고라도 하였다는데,
특별히 5천만원을 하사하시어 중형버스한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기수 입장하는 장면
사회를 맡아본 박승호 재직회장
천복함을 운반하는 장면
천복함 안착식ㅡ원로이신 정명원회장과 송근식회장께서 천복함을 교구장께 전달하는 장면
개회기도를 하는 류인협장로
입당예배를 집례하는 선주성교구장
입당메시지를 전하시는 송근식회장
문화동 개척시대를 대표한 입장에서 어려운 시절을 회상하시며 말씀해 주셨다.
서용원회장께서 교회 장성기에 해당하는 성정동 시절 교구로 승격되는 당시를 회고하며 말씀하셨다
두차례에 걸쳐 교구장을 역임한 이기성 청평수련원장
이기성원장은 천안 병천출신으로 천안교회건립의 기초를 마련하고, 참어머님께 현 선주성교구장을 추천하여 성전완공을
보게하였으니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
전임자와 후임자 모두 참어머님으로부터 이름 끝자를 성(誠)자로 하사 받았는데, 정성성자는 말씀언 옆에 이룰성자니 말씀을 이룬자라는 뜻이니 얼마나 복된 이름인가!
어머님이 여러 공직자들에게 이름을 새로 고쳐주시어 운세가 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곁들이며 귀한 메시지를 남기셨다
식구대표로 메시지를 들려주는 정종훈장로
시적인 감동적표현으로 은혜로운 메시지를 남겼는데, 어머님이 노래하신 청라언덕의 백합화를 상기시키며
우리교회를 오르는 언덕을 청라언덕으로 부르고 싶다고 했다.
ㅡ축시 낭송ㅡ
새 성전에 입당하면서
이곳은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도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동네 천안
참부모님께서 예 와서 살고 싶다 하신 곳
삼룡동 339-1번지 지금 이 자리는
복귀된 세 마리 용, 세 천사가
오랫동안 터를 닦아온 예비 된 자리
고려 태조 왕건이 3국 통일을 위해
웅지를 품고 달려와 진을 쳤던 태조산자락
통일의 꿈이 서려있는 곳
전라도 선비 박현수와 경상도 처녀 능소가
신분의 장벽을 뛰어넘어
애틋한 사랑의 꽃을 피웠다는 전설이 깃든
천안삼거리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고
일찍이 참아버님께서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성화신학교를 세워 키워 오신
선문대학이 건너다보이는 곳
이 보기 드문 명당에
이제 참어머님의 각별하신
사랑과 배려에 힘입어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전이 세워졌으니
이는
말씀 ‧ 교육의 전당
참사랑 ‧ 축복의 전당
문화 ‧ 예술의 전당
통일의 전당이어라
연건평은 1004평, 뭇 천사들과 성령이
놀라운 역사를 일으켜 주리라
아아 이 감동, 이 감격, 이 감사의 마음
무엇으로 보답하리요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동네에 산다고
좋아하거나 안주하지 말고
하늘이 편안해야 평화세계가 이루어지느니
하나님의 심정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일에
가장 힘쓰는 역군들이 되어야 한다.”
깨우쳐 주시던 말씀 명심하며
새 출발을 다짐하리라.
해마다 세계 열국 오색인종이 모여
흥타령 축제를 벌리는 이곳에서
온 세계 통일 식구들이 기뻐하고
참부모님과 하늘 부모님까지 흥에 겨워
더덩실 춤을 추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쁨의 실적을
세워드리오리다.
우리 모두 떨리는 마음으로
옷깃을 여미고
굳게 다짐하는 이 시간 되게 하소서.
천일국 2년 천력 10월 23일(2014년 12월 28일)
천안가정교회 입당예배에 부쳐
고종원 삼가 올림
특별찬양시간
라스베가스 어머님특별수련에 참가하는 수련후보생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하시고 소감을 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