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자녀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손주들이 달아드린 경우도 있겠지요. 빨간색 카네이션이겠지요. 스승의 날에도 선생님들께 달아드리기도 합니다.
카네이션은 그 꽃의 색깔마다 꽃말이 제각각이라고 하는군요. 믿을만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얻은 지식 정보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되겠구요..
일반적인 카네이션의 꽃말은 '무궁하고 깊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각각의 색깔에 따라서는,
1. 빨강색: 어머니의 사랑. 감동.
2. 분홍색: 여성의 사랑. 열애. 아름다운 몸짓.
3. 흰색: 순수한 사랑. '내 사랑은 살아 있어요'. 존경.
4.노랑색: 경멸. 질투. 모욕. 우정.
5. 파랑색: 영원한 행복.
6. 보라색: 기품. 자랑.
7. 주황색: '당신을 사랑합니다'. 맑은 모정.
8. 초록색: 치유. 순수한 애정.
9. 무지개색: 감사.
10. 두 가지 이상 섞인 색: 사랑의 거절.
모두 수긍이 되는듯 싶은 꽃말들이지요. 적절하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다른 사람에게 카네이션을 전하고 싶을 때에는 먼저 세상에 이렇게 알려진 꽃말들을 염두에 두고 상황에 적합한 색깔의 카네이션을 선택을 해야겠습니다. 만약에 경멸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는 노랑색의 카네이션을 전한다거나, 두 가지 이상의 색이 섞인 카네이션을 전하게 되면, 그야말로 사달이 날수도 있으니까요..
저희 부부도 오늘 자녀에게 카네이션을 선물 받았는데 향기가 있네요. 은은하지만 그래도 특성있게 진한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생기가 있는 꽃은 보기에 좋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시들기 마련이지요. 그러면 꽃색깔도 변하여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사람의 육신도, 그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젊음이 쇠퇴해지면 마치 시들은 꽃처럼 생기와 활력과 패기가 넘쳐나는 모습이 점점 힘을 잃어가지요. 그래서 인생의 자랑은 영원할 수도, 오래일수도 없습니다. 그저 잠깐일 뿐이지요. 5월의 푸르른 풀과 생기 발랄한 꽃들이 가을녘이 되면 퇴색하여 쭈그러들고 잎이 시들어 떨어지는 것과 같은 모양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묘사를 합니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시편90:6).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시편103:15).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이사야40:8).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원한 생명으로 살아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만이 영원한 복락이 보장됩니다. 시들지 않고 떨어지지 않으며 언제나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처럼..
이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그리고 그 자녀들과 자손들, 모두가 영원한 꽃향기 같은 천국에 들어가도록 해야 합니다. 그 꽃길을 십자가에서 흘리신 자신의 피로 열어 놓으신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주로 믿으십시오. 그러면 천국과 이후의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하는 안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도록 하는 것이 자녀에 대한 부모의 책임이며, 반대로 부모님에 대한 자녀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