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무기군 '지팡이'는 초반부터 '신속한 회복' 기술을 사용해 자신의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다.
신속한 회복 기술은 단일 대상을 회복시켜주는 고급 등급 기술이다. 활력 80을 소모해 체력 100을 회복시켜주며, 쿨타임은 8초다. 칼바람 평원의 일반 몬스터 '타락한 불꽃 요정'이나 칼바람 폐광 던전 제 1구역 일반 몬스터 '노예 코볼트 투척꾼', 제 2구역 일반 몬스터 '피 묻은 암흑 마법사'에게 얻을 수 있는 '마법 비술서 - 신속한 회복'을 사용해 배울 수 있다.
신속한 회복은 사냥에서 생존력을 높여주고, 물약을 절약해 사냥 시간을 늘려주는 굉장히 유용한 기술이다. 하지만 소모 활력이 80으로 높아 자동으로 사용 시 회복량이 최대 체력을 넘겨 활력이 낭비되는 경우가 많다.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으면 유용한 버프 기술을 사용할 활력조차 부족해 사냥 효율이 오히려 떨어지게 된다.
신속한 회복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선 우선 기술 메뉴에서 신속한 회복의 쿨타임을 조절해 줄 필요가 있다. 기술에서 신속한 회복을 선택한 뒤 우하단의 시계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신속한 회복의 쿨타임을 늘려줄 수 있다. 자신이 주로 사냥하는 곳에서 받는 피해와 활력 회복량에 맞춰 쿨타임을 늘려주면 필요 이상의 활력 소모를 막고, 물약 소모를 줄여 사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버프 기술 사용을 위해 최저 활력도 설정하자. 최저 활력 설정은 설정 메뉴 조작 탭에서 가능하며, '기술 자동 사용 활력 제한'을 ON으로 바꾼 뒤 자신이 사용하는 버프 기술 항상 자동 사용을 체크하면 활력 낭비를 막고, 버프 기술을 항상 유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술과 스탯 투자를 통해 신속한 회복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마을 상점에서 구입 가능한 '마법 비술서 - 자동 보호막'은 근접 피해 감소 +3과 치유력 +10%로 사냥 지속 시간을 크게 늘려주니 꼭 구매하자. '마법 비술서 - 집중)은 활력 자연 회복 +5 효과로 신속한 회복의 사용 빈도를 조금이나마 더 높여준다.
활력 자연 회복 스탯은 정신 스탯 투자와 장비 효과, 마법 부여 등으로 얻을 수 있다. 10초마다 스탯 정보에 명시된 양만큼의 활력을 회복시켜주며, 이에 맞춰 신속한 회복의 사용 주기를 조절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활력 자연 회복은 피해 감소나 방어력에 비해 효율이 낮은 스탯이므로 초반부터 무리하게 투자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