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4년전 충돌증후군 및 외상으로 인한 우측 어깨 회전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고(특히 팔을 뒤로 돌리는 동작시 격렬한 통증), 관절주사(스테로이드, 연골주사) 및 프롤로 치료 등을 통해 보존적 치료를 했습니다.
긴 회복기간을 거쳐, 지금은 일상 생활에 별 지장은 없습니다.
워낙 스포츠를 좋아하는지라 최근 다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웨이트-벤치프레스 60kg 정도). 근력이나 동작에는 큰 이상이 없습니다. -구기운동이나 투기운동와 달라서 순간적인 충격이 없으니 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다친 어깨에서 우둑 우둑 소리가 납니다. 아프지는 않구요. 특별한 자세에서, 뭐랄까, 결린다고할까? 뭔가가 가볍게 걸린다고 할까?
굳었던 어깨가 풀리느라고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인지, 아니면 스포츠성의 운동은 자제해야 된다는 신호인지 판단을 내리지 못하겠습니다.
모호하고 뜬금없는 질문입니다만, 제 깜냥에는 무척 절박한 심정입니다. 어리석은 질문에 대한 고수님의 한 수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구조물에 의한 충돌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일 가능성이 많을듯 합니다. 아무래도 처음 정상적인 어깨가 아니고
다치고 난 다음에 어깨이고 해서, 보이지 않은 구조물들의 이탈등이 있을수 있습니다. 물론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겠지만요, 이로인해서 구조물의 마찰, 충돌등으로 인해서 나타날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요. 근력운동 열심히 하시면 좋아지실듯 합니다
우문현답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병원에서 처방대로 하심이 좋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