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찾아다니기가 여간 힘든 도시가 아님을 새삼느끼다가...거의 포기단계에 이르렀을 때 쯤인가?
새해도 되고 해서 여자친구랑 인동에서 스타벅스에 앉아있는데 옆을 얼핏 보니 깐소네가 생긴게 아닌가!!
뚜둥!
제대로 된 파스타와 피자..그리고 모든 커피나 음료 메뉴가 디저트가 가능하고 에피타이저로 마늘빵을 제공하기도 하구..
샐러드로 무료로 주고...정말 푸짐하게 남는 거 없이 주는 집 같다..ㅎ
남자인 내가 먹어봐도 느끼하지도 않고 면도 알덴테로 잘 삶아진거 같아서 이태리에서 먹었던 것과 비교안될 만큼
훌륭했었다.
디저트로 늘 먹는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헉!
스타벅스 원두보다 훨씬 부드럽고 꽉 찬 맛? 그냥 커피만 마시기에도 분위기가 아늑해서 구미에서 할 일 없이
데이트만 할땐 이곳만한 곳도 없는 듯 하다...정말 분위기 아늑하고 좌석도 편해서 오랜 시간동안 놀아도
눈치 안보고 놀수 있어서 더더욱 즐거웠던...
지금 행사기간이라 계산하고 나가는데 20% 할인 쿠폰을 주는건 또 뭐??? 놀람의 극에 달하는 수준이였다..ㅋ
인동에서 여기저기 밥 먹을 곳 많이 찾아봤지만...가격비싸고 맛 없는 곳이 허다했는데 이곳은 가격 대비 만족도는
100%를 줘도 아깝지가 않더군요...
첫댓글 구미에깐소네가생겼다구요?정확한위치가어디에요?
인동 메가라인 건너편 베스킨라빈스 바로 옆에 있던데요~~^^
어여기저도 가봤는데 괜찮던데요 흡연석도 따로있고 최대한 덜불편하게 해주는거같아요~
요기식사하면디저트공짜로주던뎅ㅋ레몬에이드 진짜레몬이래요ㅋ대박 상콤해용 짱♥
저두 여기 친구랑 자주 가는데 샐러드 리필도 해주고 맛도 진짜 마시써써요 뭣보다 디저트 공짜로 주는게 젤 조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