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야 인드라는 아침 8시 30분이 오전 티어프 마지막 시간이랍니다.
오늘의 팀구성은 포인트, 한소녀님, 리챠드권님, 채xxx님, 판야인드라 멤버 이사장님 5인 플레이.
배가 아파지는 바람에 화장실 급히 간 사이에 채 프로님 도착하셔서 준비 끝내주셨습니다.
판야 인드라의 모습을 많이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밀려 있더군요. 그리고 우리팀은 5인.
시작하자마자 뒤에서 3인조가 밀고 들어오는 바람에 플레이하는 모습들만 눈치껏 겨우 찍었다는거죠. ㅎ
엇!!!
스타터에서 채xxx님의 골프클럽을 봤습니다. ㅋㅋㅋ
내심 반가워서
" 오옷!!~ 오늘 라운드 하시는거져??!! 아싸!! "
빙긋이 웃으시며 왈,
' 판야는 람룩카처럼 안되요. ㅎㅎㅎ 클럽이던 카트던 둘 중 하나 선택해야 입장 가능하거든요. '
카트..
처음엔 이해가 안되서 결국 참다가 질문한 내용인즉슨,
포인트 : " 저 카트는(이 사장님이 타신) 진입 되자나...페어웨이로 가지 왜 자꾸 먼길 돌아서 도로로 가는건데? "
캐디 : ' 원 타우전 어쩌구 저쩌구... '
발음 특이한지라 잘 못알아 들어서 서너번 되묻게 된...겨우 이해하고 헐헐~~거렸다는거. -_-^
페어웨이 진입 불가랍니다. 단!!! 카트비용 1000밧 내면 진입 가능. ㅡㅡ;;;;;;
4인 모두 카트를 사용했는데 채xxx님만 워킹.
지레 걱정스러워서
" 제 카트 타세요..." 했더니
' 걸어야 합니다. 카트타면 허리가 더 아파지고 불편해져요...며칠 앓게 됩니다. 지금도 삐걱거려서 수시로 스트레칭 중이고요. ^^ '
페어웨이 상태 굿입니다. ^^
언듈레이션 제법 있구요 페어웨이 중간중간 해저드 있구요 특히 그린에서의 경사도가 장난 아닙니다.
컵 주변까지 좌/우로 마구 뒤틀려? 있어효. ㅋㅋㅋ
컵을 훑고 나오기 일쑤고용.
아주 재미있지만 아주 힘들기도 하구요...
그린 잘못 읽었다간 내리막으로 털털 쪼르르~ 물에 풍덩 또는 그린 주변 벙커로 털썩!! 퍽!!! ㅡㅡ;;;;;;;;;;;
선수들도 힘들어하는 코스라네요. 만만해 보이는데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거.
한국에서 80 ~ 90타 치는 사람들 판야에 오면 100타 혹은 100타 넘게 친다는 거.
나무들이(아기나무들) 울창?하지 않아서 그늘이 별로 없어요. 해서 더 더워보이고 후덥지근.
그늘집 한 두개는 에어컨 나오는 장소. (통유리 그늘집? ^^)
으으으으으~~~
오늘 제 눈이 호강했습니다.
완벽한!!!
멋진 스윙 모습을 담게 해주셔서 영광이고 고맙습니다. 꾸벅!!~
' 다치는 바람에 허리부실로 스윙 많이 망가졌어요...골프 손 놓은지도 꽤 오래됐고요...사진 찍을게 없는데...' 라 말씀하셨지만
못 믿을만큼 퍼펙트합니다. ^^
아효~~~정말 부러워서 마냥...
굿샷이니 나이샷이니 엄지 손가락 치켜들거나 박수치는것 조차 부족하다싶을 정도로...입이 쩌억~~ 벌어지는. ;;;;;;;;;;;;;;;;
모쪼록 오늘 이후...
컨디션 정상이길 바래 봅니다.
괜한 부담을 드린건 아닌지 싶은 걱정이 앞서서요.
오늘 처음뵈었던 방콕거주 교민이신 이 사장님의 샷 모습입니다.
만나서 반가웠구요 조인해 주시고 멤버 게스트로 라운드 비용 절감하게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인사 전합니다. 꾸벅!~
* 일껀 사진캉 올렸더니 이미지 첨부는 50장까지 가능하다는 친절한? 메시지가 뜨네요. 줸좡!~
첫댓글 포인트님 후기 보면서 대리만족하고 있습니다..감사드립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
아!! 방타이 하고싶어지네요...ㅠ.ㅠ
간단합니다. 방타이 하시면 됩니다. 히히~
허리아파서 정말 란딩 못하는줄알고...쬐금(?)걱정했는데....
스윙을 보니 예전 그대로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요즘 열심히 칼갈고 있고...내년쯤...도전(?)할테니... 몸관리 잘하라고 전해주세요^^
라운드 도중 수시로 스트레칭 하시던걸요.
골프했다간 영구히 허리 못쓰게 되는 줄 알라는 의사의 강력 경고?로 몸 사리는 중이시랍니다.
아..직접 말씀하셔도 될텐데용. 파골따 회원이십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