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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8:9~14 구유에 뉘었으니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를 보면,
지킬박사는 유능하고 명망있는 의사였는데, 멀정하게 잘 지내다가, 약을 먹고 하이드씨 괴물이 되어버리는데, 결국은 친구에게 총을 맞아 죽고 말았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인도와 긍휼이 아니면, 인간은 파멸하는 짐승이 될 수 있다.
시49:18~20 그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그들은 그들의 역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또한 성경을 보면, 인간은 원초적 죄인이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 나듯이, 아담으로부터 현재까지 태어나는 모든 사람은 죄인으로 태어난다. 뭘하고 안하고 해서 의인 죄인이 아니다. 선한 일을 하던지, 안하던지 죄인인 것은 똑같다. 단지 수박씨만한 죄인인가 아니면 수박통만한 죄인인가의 차이이다. 원래는 무균질의 사람 아담은 죄가 없었으나, 사단의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는 말에 속아 죄와 사망이 들어왔는데, 그 때부터 하나님은 죄를 다스리라고 하였다.
창4:7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마음에 돼지가 있는데, 꿀꿀거리면서 욕망의 큰 입을 벌린다. 이 마음의 욕망은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마음과 눈은 만족함을 모르는 스올이라고 하였다.
잠27:20 스올과 아바돈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
예레미야는 마음이 만물보다 악하다고 하였다.
렘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폐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그러나 누구보다도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정말 사람이 원초적 죄인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막7:20~23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죄는 안가르쳐줘도 잘하는 이유가 첫 사람 한 사람 아담으로부터 유전된 죄인이기 때문이다. 바울이 이것을 깨닫고 이렇게 말한다.
롬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그러므로 잘 보면, 뭘 하고 안하고 해서 의인이 아니다. 인간 자체가 죄인으로 태어난다. 사춘기까지는 잘 모르는데, 사춘기가 지나면 죄의 욕망이 갑자기 자라 사람을 삼키려고 한다. 죄를 다스리지 못하면, 바늘도둑이 소도둑된다. 나도 잘 보면, 죄를 누군가 멈추게 만든 분들이 있었다. 부모님으로부터 선생님에 이르기까지. 지존파가 처음부터 지존파가 아니었다. 선생님이 왜 준비물을 안가져왔냐며 체벌하였는데, 훔쳐서 준비물을 가져오게 되었는데, 어머니가 잘했다 잘했다 그래서 나중에는 점점 죄짓는데 대범해져서 묻지마 살인같이 특정인을 증오하고 살인하여 부자들을 죽여 인육을 먹는 등의 끔찍한 일을 저지르기도 하였다. 결국 잡히고 지존파가 사형판결을 받았는데, 어머니를 면회오라고 해서 어머니 이리오시오. 왜 그때 날 말리지 않았냐며 귀를 물어뜯었다. 물론 누구 탓을 할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양심이라는 선생이 우리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울같은 바리새인 율법으로 흠이 없다고 자부하던 바울도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같은 자신의 실상을 보고 탄식하고 말았다.
롬5:18~24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바울도 자신이 원초적 죄인임을 자각하고 탄식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 가지 방법을 강구하셨는데, 그것은 바로 거듭나는 것이다.
요3:3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3:5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세례요한이 물세례를 주었으나, 오순절 성령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후 부어졌다. 오순절 성령 세례 이후 세례는 예수 보혈의 피공로로 부어지는 성령이다. 계시가 점진으로 완성되었다. 하나님은 구약말미에 새언약을 맺으셨는데,
렘31:33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옛언약은 돌판에 새긴 언약이었는데, 나중에 주시는 언약은 마음에 두시는 언약이다.
요14:20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성령의 내주를 의미한다. 그리고 성령께서 증거하시는 두 번째 돌이 있으니 곧 산돌이다.
벧전2:4~5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산돌은 십계명 돌판같은 돌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돌, 걸어다니는 돌, 곧 사람이 되신 언약 곧 새언약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새언약을 준말로 신약이라고 한다. 왜 하나님의 아들은 사람이 되셨나.
히2:14~16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이는 확실히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예수께서 죄로 말미암아 죽게 된 비참한 존재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곧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마귀를 멸하시기 위하여 사람이 되신 것이다. 어떻게 구원하셨는가. 자신이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이 받아야 할 모든 죄값의 지옥 심판을 대신 자기 몸에 받으시기로 작정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동정녀 마리아의 태중에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셔서 마굿간에 놓이셨다.
왜 마굿간에서 태어나셨나. 마굿간에서 태어나셨다는 것은 자신을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기 위하여 그곳에서 태어나신 것이다. 왜냐하면 제물들은 마굿간에 있기 때문이다. 소 양 염소 등. 이스라엘은 유월절에 어린양을 잡아서 제사를 드렸는데, 출애굽을 기억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이신데, 사람이 되셔서 죄인을 구원하시고자 유월절 어린양 대속제물이 되신 것이다. 또한 영원하신 분께서 죽으신 것이기 때문에 영단번 제사이다. 다윗이 동물제사를 계속 드리다가 메시아 곧 한 몸이 예비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메시아가 제물이 되실 것을 알았을까. 하여간 메시아 예수는 십자가에서 영단번의 제사를 드리셨다.
히10:5~7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셧도다 번제와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히10:11~14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아멘.
그러므로 내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낮은 땅 마굿간에 아기로 태어나셔서 마침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초적 죄인을 깨뜨리고 거듭나게 하시는 구원자가 되셨다. 그러므로 이제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한 사람 아담으로부터 죄와 사망의 노예들이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사함으로 해방되어 새생명을 얻게 되었다. 할렐루야!
롬5:15~19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그러므로 이 일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의 외아들 예수를 사람이 되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이 이것을 감격하여 이렇게 말한다.
빌2:5~11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 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성탄절 기간 우리가 감사할 것은 예수님의 자기 비움 곧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것을 감사해야한다. 사람이 되신 이유는 십자가 대속으로 죄를 소멸하시고 부활하셔서 죽음을 이기기 위하심이다. 정말 무시무시한 사명이다. 죄의 심판을, 죄가 전혀 없으신 분이 자원해서 받으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탄절 마굿간에 태어나신 우리의 화목제물이 되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서 우리는 깊은 감사를 올려 드려야 한다.
롬3:25~27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심지어 거듭났어도 바울의 고백처럼 성도는 하이브리드인데,
롬7: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그러므로 성도는 주님의 긍휼과 자비 안에서 사는 것이다. 그런데 뭔가 좀 잘되거나 뭔가를 잘 하면, 나는 의롭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잘보면 정말 복음 외에는 자랑할 데가 없다. 왜냐하면 선한 일을 했다고 죄인이 의인되지 않기 때문이다. 죄인이 의인되는 것은 오직 십자가의 은총 때문이다. 성도는 믿음으로 살아야겠으나, 자신이 원초적 죄인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또는 차로 말하면 하이브리드임을 잊지 말고 믿음으로 경건하게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긍휼이 아니면, 심지어 아무리 천하를 다 가진다 한들, 아무것도 아니다. 영단번의 제사가 아니었으면, 경건과 성화도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이 일을 위하여 사람이 되셔서 태어나신 성탄을 감사드리자. 그런데도 자신은 의롭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을 오늘 본문이 잘 보여주는데,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 바리새인과 세리는 얼마나 대조가 되는가. 바리새인은 분리된 자라는 뜻으로, 성경 연구와 기도 암송 등 율법에 열심 이 있는 자들인 반면에, 당시 세리는 로마에 붙어서 국민의 세금을 획책하고 강요하는 등의 천한 직업이었다.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래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 바리새인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행위를 자랑하고 세리와 자신을 비교하고 있다.
13 세리는 머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 그러나 세리는 자신이 죄인임을 자각하고, 나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있었다.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 그러나 기도와 금식 십일조까지 철저하게 드리는 바리새인보다 자신이 죄인임을 자각하고 긍휼을 구하는 세리가 예수님께 의롭다 여김을 받았다.
인간은 피조물은 제물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다. 기도하고 십일조드리고 금식을 일주일에 두 번 드려도 죄가 해결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때가 차매 예수 그리스도 화목제물을 보내주신 것이다.
요일1:8~9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그러므로 성탄의 역사가 아니었으면, 지옥갈 죄인이었음을 고백하자. 또한 지금도 죄를 짓는 죄인임을 고백하자. 설령 훈계와 책망을 할지라도 나도 똑같은 죄인임을 인식하고 제물들이 사는 마굿간 구유에 영원한 제물로 오신 예수님께 감사드리자.
눅2:6~7 거기 있을 그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