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는 물가변동에 의해 명목금리와 실질금리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명목금리는 물가상승을 고려하지 않은 금리입니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예금을 하기 위해 은행을 갑니다.
그리고 은행원에게 좋은 예금을 소개해달라고 합니다.
그럼 은행원의 친절한 설명과 통장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통장에는 금리가 3%라고 기재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숫자로 딱 정해진 금리가 명목금리입니다.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분을 차감한 금리입니다.
쉽게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들어오는 금리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명목금리가 연 5%이고 물가상승률이 3%라면 우리가 실제로 받는 이자는 2%인 것입니다.
그럼 반대로 명목금리가 연 5%이고, 물가상승률이 연 8%라면..?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이자는 -3%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마이너스 금리’라고 부릅니다.
표면금리는 국채나 회사채의 증권에 지급할 이자율을 명시해 놓은 것입니다.
즉, 채권에 기재되어 있는 금리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우리는 채권을 만원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종이에는 이렇게 적혀 있을 것입니다.
“돈 10,000원을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년 후, 이자 1,000원을 합쳐 11,000원으로 갚겠습니다.”
그럼 이 채권의 이자는 10%입니다.
이것이 표면금리입니다.
실효금리는 기업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때 대출금 중 일부를 즉시 정기예금 또는 적금 등 구속성이 강한 예금으로 예금할 것을 조건부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금리를 일반적으로 실효금리라고 합니다.
즉, 예금을 제외하고 실제 대출금에 대한 이율을 실효금리라 하며, 총대출금에서 예금액을 제외하고 실제 대출금에 총대출금에 대해 약정이자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효금리는 약정금리보다 항상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