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 갑구염
[처방]
봉교 50g, 75%의료용 알콜 500ml
용법 : 질 좋고 신선한 봉교를 택하여 냉동시켜 굳게 만든 후 분쇄한다.
알콜 속에 넣어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매일 여러번 흔들어 주어 봉교속의 유효물질이 충분히 용해 되게 한다.
7일 후 가재나 명주천으로 여과하여 둔다.
사용 시 정상적으로 상처를 깨끗이 한 후 아픈 환처부위의 손 혹은 발톱을 깍아주고
봉교정에 잘 담궈뒀든 가재천으로 상처면에 부착시키거나 발/손톱 사이에 끼워준다.
그런 후 잘 감아주면 된다. 하루에 한번, 3차를 한 개 요정으로 한다.
설명 : 본 방은 갑구염에 쓰인다.
갑구염이란 손톱이나 발톱 양쪽 끝 벽에 감염 되는데 흔히 찔리거나 일어난 껍질,
손/발톱을 깍을 때 손상 받아 일어나는 것이며,
임상에서는 홍,종,열,통 이며 황백색의 희박한 농성 분비물이 있으며
국부에는 살쩜이 생기거나 걷기가 불편 할 수도 있다.
<밀봉잡기> 1998년 제 9기, 호남대학병원의 옥편 등이 보도하기로
본 병원에서는 1996년 9월부터 1997년 12월 까지 봉교정으로 갑구염 29건을 치료하였는데,
환자들은 모두 본 학교의 사생들이었다.
남 21건, 여 8건, 연령은 19세~75세, 그 중 28건은 발 엄지가락 갑구염이었으며 1건이 오른쪽 손톱 갑하염이었다.
29건 환자 가운데 15건은 약을 쓴 2~3일 후에 홍,종,열,통 증상이 소실되었으며
상처면이 깨끗해 졌고 분비물이 없어졌으며 돋아난 살이 없어졌다.
7건은 4~6일 약을 쓴 후 새 살이 말라 탈락 되었으며 농성분비물이 감소되었으며
불편한 증상이 소실되었으며 걸음이 자유롭게 되었다.
5건은 6~9일 약을 쓴 후 증상이 소실되어 완쾌 되었다.
2건의 환자는 제 1 요정에 효과가 뚜렷하였으나 치료를 견지하지 않아 병증이 반복되고 가중되었으며 발톱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