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블홀딩스입니다~
저번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이어 오늘은 스프롤 현상(sprawl)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프롤 현상이란?
도시 스프롤 현상으로 불리며, 사전적 의미로는
도시의 급격한 발전과 지가의 양등 등으로
도시 주변이 시설, 설비 등이 부족한 채로 무질서하게 확대되는 현상입니다.
또한, 도시가 발전할수록 과밀화된 기능이 분담되면서 도심지는 부동산 가격이 비싸지게되고
주거지구나 공업단지는 교외지역으로 밀려나게 되는데 이때 도심지가 계속해서 확장될 경우의 현상 이지요
스프롤 현상은 주로 땅이 넓고 면적대비 인구밀도가 적으며 1인당 소득이 높은곳에서 발생하는데요
쉽게 말씀드리자면, 빈부격차 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예로 강남이라는 도시가 발전하기 전을 가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남은 오로지 논과 밭만있는 허허벌판이였으나 빠른속도로 발전하게 되어 큰 건물들이 하나둘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주변지역은 그 발전을 따라가지 못해 여전히 논과 밭이 많으며 건물이라고는 저층건물 뿐이게 되는데요
다시말해 도심지의 양은 점점 늘어나지만 그 질이 좋지 않은 것입니다.
이 현상은 도시계획, 정비사업이 도시의 발전을 따르지 못하거나,
처음부터 고려되어 있지 않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도시 시설이 뒤늦게 설치가 된다고 하더라고 예산 혹은 자원을 낭비하게 되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스프롤 현상 지역자체는 교외지역이 대부분이라
특성상 편의시설의 접근성이 떨어져 교통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에너지 낭비와 환경파괴를 일으킨다는 큰 단점이 있지요
우리나라에서도 1970년대 서울, 부산,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스프롤 현상이 일어났는데요
실제로 도시 스프롤 현상의 대표적인 사례로 급격히 성장한 우리나라를 뽑기도 합니다.
해외의 선진국 같은 경우는 오랜기간에 걸쳐 개발이 일어나 도시개발의 법규를 정비할 시간이 있었지만
반면 우리나라는 급격한 성장을 겪어 아직까지도 스프롤 현상이 보이는 지역이 많습니다.
1970년대만 보아도 대도시 등이 급격히 팽창하여 주변지역에 주택, 공장 등이 무질서하게 난립하였고
이로인해 지역이 불균형하게 성장하는 것은 물론
녹지공간이 훼손되고 통근거리 증가에 따른 교통량 또한 폭주하게 되었지요
스프롤 현상 자체는 우리나라 뿐만아닌 세계 각국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급격히 개발되지 않은 나라이더라도 스프롤 현상을 피해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 현상의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는 강남개발, 지하철사업,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정 등을 대비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했으나 눈에보이는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지속되는 스프롤 현상은 대도시 발전 과정에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내 과거 사례 및 해외 대도시의 스프롤 현상을 보며
앞으로도 보다 계획적인 도시개발에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스프롤 현상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나요?
그럼 다음시간에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