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전북시조시인협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신춘문예 등 문학상 수상작 제2회 성파시조문학상 대상 수상작
김수엽 추천 0 조회 23 24.07.02 10:2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4.07.02 10:38

    첫댓글 현대 시조 즉 정형시에 대한 고민을 해 볼 부분이 있다. 시조의 생명은 형식을 지켜가는 것이다. 만약 형식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건 정형시 또는 시조라고 할 수 없다. 위 두 번 재 작품 2 연의 종장 표현이 조금은 거슬린다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 보면 어떨까 해서 올려 본다.

    글이 날/ 파 묻을 거야 , 글이/ 날 파 묻을 거야. 국어 통사론 입장에서 보면 글이(주어) +날=나를(목적어) +파 뭍을 거야(서술어) 이렇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음보, 즉 끊어 읽을 부분이 너무 억지스럽다는 생각이다. 정형시학 봄호에 실린 오늘의 담론 이승하 교수의 한국 시조 시단의 도약을 바라면서 란 글에서도 이런 문제들을 지적하고 있다, 읽어보시고 함께 고민해 봅시다.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 24.07.03 12:26

    회장님의 정형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엿보여 존경스런 마음입니다.
    회장님의 고견에 전적으로 동의를 하면서 <지어> 둘째 수 종장에 날이 나를의 준말이기 때문에
    좀 불편하게 보일 수도 있을 듯합니다.
    그래서 쉼표를 찍으려면 "파묻을거야",에 찍는 거보다 글이 날, 다음에 찍어주는 게 어떨까 싶네요.
    현재 "글이 날/ 파 묻을 거야" 이 문장도 크게 문제 되지는 않을 거 같은 제 좁은 소견이기도 합니다.
    시조를 사랑하는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