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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2TzgL</a>
대항해시대 온라인 북해 BGM
<제 캐릭터입니다.항상이렇게 입고다닌것은 아니고요.>
P.S : 저같은 저렙유저가 이런걸 소개한다는게 그럴수도 있긴합니다만
혹시나 루샤방송보시는 고렙유저분들...너그럽게 봐주시길
1.대항해시대 온라인?
2005년 코에이 사에서 대항해시대의 외전격으로 만들어진 온라인게임입니다. 2005년부터 서비스 했으니 11년째 서비스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하고있는만큼 16세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그러나 게임내부에서는 가끔 16세기 이후의 범선이나 발견된 지역등이 등장하기는 합니다만 게임 내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실질적으로 게임이다루는 세계관이 확장되는 구조입니다. 곧 산업혁명도 추가된다고 하네요)
본국인 일본을 포함해서 한국 , 북미/유럽 , 대만 , 중국 , 싱가포르등에서도 서비스 하고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넷마블과 다음 두곳에서 서비스하고 있지만 서로 서버는 공유하고 있으므로 넷마블을 통해서 들어오시든 다음을 통해서 들어오시든 같은서버에서 만날수 있죠. 스팀에서도 서비스 하고있지만 국내 스팀에서는 검색도 안되는데 우회해서 찾아보니 검색은 됩니다.
2.이게임 넘나 할게많다.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한 작품인만큼 대항해시대의 특성을 매우 잘따르고 있습니다. 각 국가별 에피소드나 세계일주 이벤트등을 제대로 구현하고 있어서 마치 대항해시대 원작을 하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수 있습니다. 물론 이 에피소드를 굳이 할 이유는 없습니다. 한명의 항해자로서 자신이 살고싶은대로 사는게 이게임의 궁극적인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게임에는 레벨시스템이 존재하는데 3가지 레벨로 구성됩니다. 교역레벨/모험레벨/전투레벨로 구성되고 각 레벨마다 명성이란게 존재합니다. 이러한 레벨들은 서로 독립적으로 존재하기에 기형적으로 교역레벨만 주구장창 올려서 60/0/0 이런식으로 하는것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그러나 모험레벨은 항해를 하는것만으로도 경험치를 쌓기에 이론적으로만 가능할뿐입니다.)그리고 명성은 해역에 입항허가를 얻거나 작위를 얻는데 이용되고 아이템을 착용하는데도 조건으로써 작용을합니다. 그렇기에 명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명성을 올리기위해 도시에 투자를 하거나 전투를 하거나 교역을 통해서 올릴수도 있고 모험물 발견을 통해서도 올릴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플레이할수있는 직군은 3가지 상인, 모험가, 군인이 있습니다. 여기에 각 직군별로 상인에는 29가지 직업, 모험에 28가지 직업, 군인에 25가지 직업이 존재합니다. 직업을 옮기는것에대해서 핸디캡이 있다거나 그렇지 않기때문에 많은사람들이 자유롭게 직업을 변경합니다.(물론 전직장이란 아이템이 필요하거나 특정직업의 경우 특별한 아이템을 얻어야만 전직을 할수있긴 합니다만 핸디캡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전직한적이 있던 직업의 경우 돈을 두배로 내면 전직증없이도 전직가능합니다.) 각직업마다 우대스킬과 전문스킬이 다르니 각 직업을 전전하며 여러가지 스킬을 배워 숙련도를 올리죠. 우대스킬은 특정직업에서 혜택을 가지는 스킬을 말합니다. 예를들면 상인직업중 아르티장이란 직업은 우대스킬로 주조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주조란 스킬을 우대스킬로 가지지못한 직업은 최대 10랭크 까지 올릴수 있지만 우대스킬로 가진직업은 최대 15랭크 까지 올릴수 있습니다.생산스킬에 관해서는 다음에 시간나면 얘기해보겠습니다. 전문스킬은 우대스킬의 특성을 고스란히 가지면서 랭크를 1 더올릴수 있는 직업을 말하죠. 아까 말했던 아르티장이란 직업의 전문스킬은 보관입니다. 물론 직업이 바뀌면 스킬랭크 한도도 바뀌는게 함정(핸디캡이라면 핸디캡일수 있으나 우대스킬이 바뀌면 그 스킬을 쓸일이 거의 없기도하고... 그스킬을 우대스킬로 가진 직업으로 다시 오면 다시 복구됩니다.)
샌드박스형의 게임 + 수많은 스킬 + 4000개가 넘는 퀘스트 이렇다보니 초입자 분들에게는 내가 뭘해야 하는걸까? 라는 난감함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좋은 배를 타기위해서는 레벨을 올려야하고(물론 돈을 쓰면 쉽지) 신기한 발견을 하기위해선 스킬랭크를 올려야하니 말그대로 근성으로 하는 게임입니다. 즉 게임의 진입장벽 자체가 말도안되게 높죠.
<진입장벽 자체도 높은데 진입한다고 해도 쉽지않다. = Hard to learn , Hard to master>
그러나 최근 게임에서 이런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노력의 일환으로 학교시스템을 통해 초입자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유저들이 스스로 각 길드에서 초보유저들에게 일정의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예를 들면 필자의 길드의 경우는 길드자산으로 선박을 만들어 빌려주기도 하고 타 길드의 경우는 암보이나(교역의 A To Z같은 도시) 까지 데려다주는 일도 합니다.)
3. 넌 어느나라 출신이니?
해당게임에 구현되어 있는 국가는 총 11개 국가입니다. 그중에 유저가 선택할수 있는 국가는 총 7개 국가죠 나머지 4개국가는 이벤트를 위해 만들어진 국가입니다. 캐릭터를 생성할때 고를수 있는 국가는 에스파냐,포르투칼,잉글랜드,프랑스,베네치아,네덜란드로 총 6개 국가를 고를수있고 나머지 한개 국가인 오스만투르크는 망명을 통해서 선택할수 있습니다. 각 국가별로 특성이 조금씩 다릅니다. 에스파냐 같은 경우 총포류 거래로 초반 무역에 장점이 있기도 하고 교역의 A to Z라고 할수있는 향신료 무역에 내성(수입,공급의 법칙에 따라 공급이 다량으로 많아지면 당연히 가격이 낮아지는데 이럴떄 쉽게 폭락되지 않는 도시의 특성을 말한다.)이 있는 항구들이 많아 초보유저들이 많이 선택하는 국가입니다. 포르투칼의 경우는 위치상 모든 유저들의 중심지이다. 이곳에서 대부분의 거래가 이루어진다고 보면될듯하다. 그리고 조리에 장점이 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국가의 선택이 매우 중요한것은 아닙니다. 망명시스템이 있기때문입니다.(넘나 헌법적인게임 - 거주이전의 자유,직업의 자유를 구현함.) 망명은 자신의 소속국가를 바꾸는것으로 어느정도의 패널티를 받게됩니다. 이전 소속국가와의 관계가 적대가 되기도 하고 명성도 깎입니다. 유저들중에는 망명투어라고 하여 각국을 옮겨다니며 망명을 하기도 합니다.
4.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꽃 - 모험
대항해시대에서 상인으로 대 부호가 되보기도 하고(난 못해봄) 전투를 통해 평화의 바다를 만들어보기도 하지만(난 안함) 결국 이게임의 끝은 모험이라고 봅니다. 퀘스트가 4014개나 된다고 했는데 그중에 2000개가 모험퀘스트 이며 그외에도 퀘스트가 아닌 서고에서 책을 읽어서 찾을수 있는 발견물까지 포함하면 2706개정도이니 다발견하는것도 힘든게 사실. 대항해시대 인벤에 10년만에 발견물 올 클리어! 라고 하시면서 글 올리신걸 보면 발견...넘나힘든것. 그만큼 이게임의 궁극의 목표이자 재미를 담당하는것이 바로 모험이다.(사실 무역이 암보이나 가서 육두구랑 메이스 퍼오는거말고 다 망했고 전투는 태양의부적으로 쉽게 군렙 올리는거때문이라고는 난 말못해)
발견을 위해서는 학문스킬과 탐색스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각 스킬은 일정정도의 랭크가 되어야만 퀘스트가 뜨고 발견을 할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묠니르라는 아이템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빈란드의 시라는 퀘스트를 완료해야 합니다. 퀘스트를 띄우기 위해서는 탐색 13랭크 고고학 15랭크 자물쇠따기 13랭크가 필요하니 말그대로 어마어마한 노가다를 해서 랭크를 올려야만 저 아이템을 하나 발견할수 있습니다. 거기다 이게임의 특징은 하나의 물건을 발견하기 위해 그앞에 선행 퀘스트를 완료해야만 되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서 선행퀘스트를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불친절함의 끝판왕같은 게임이죠
<참고로 하나의 발견물을 위한 퀘스트 동선이다.>
5.역시 대항해시대는 무역!(근데 육두구,메이스말고 다 망했다면서요?)
대항해시대라는 게임도 결국은 돈을 벌어야 한다. (애덤스미스 만세!인비저블핸드 만세!) 그러니 무역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 그래야 좋은 배를 사고 좋은 배를 사야 더 많은 교역품을 싣고와서 더 많이 팔아서 더많은 돈을 벌수있다.(돈의노예) 이미 대항해시대 겪어봤으니 알겠지만 각 도시에는 교역소가 존재하고 각 교역소에는 교역품을 판다. 그러나 여기서는 따로 계약을 할 필요는 없이 누구나 교역품을 살수있다. 직업제한도 없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똑같은 양의 교역품을 싣는것은 아닌데 물론 배의 문제도 있겠지만 거래스킬이란게 존재한다. 이러한 거래스킬은 해당 분류의 교역품을 많이 살수있게 해주는데 만약 향신료거래의 랭크가 높다면 향신료에 속하는 교역품인 육두구나 메이스 후추등을 많이 살수있고 총포류거래의 랭크가 높다면 머스켓이나 화승총을 많이살수있습니다.
이러한 거래랭크를 올려둬야 돈을 벌기에 편리합니다. 그래서 예전엔 교역품의 수량을 복구해주는 발주서라는 아이템을 이용해서 랭크를 올리는 방법도 있었으나 이후에 발주서에 관련한 패치를 하며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발주서가 풀리는걸 제한해버린 패치. 그래서 발주서 가격이 폭등했고 저런식의 랭크를 올리는행위(일명랭작)이 불가능해진것. 물론 돈이 엄청많으면 가능하긴했음.) 그리고 각 문화권에는 명산품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명산품을 다른 문화권에 가져다주면 같은 문화권의 교역품을 가져다주는것보다 높은 경험치와 함께 명성을 얻을수 있습니다. 거기다 트렌드시스템이 적용되며 대도시에 특정문화권이 트렌드가 발생하면 해당문화권의 교역품을 가져가는것으로 문화공헌도를 쌓을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공헌도를 쌓아 문화공헌자의 칭호를 얻기도 하고 퀘스트를 두개받을수도 있습니다.(엄청난 혜택이다. 퀘스트 두개라니)물론 이러한 문화공헌도를 쌓는건 모험에서도 가능하다. 발견물 박물관에 전시하는 방법으로 합니다.
물론 이전에 얘기하며 육두구와 메이스를 암보이나에서 가져와 파는것 말고는 다 망했다고 하지만 이 말은 육두구와 메이스가 다른 교역품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효율이 좋다는 얘기를 한거지 다른 교역이 아예 없어졌다 이런것은 아닙니다. 초보들이 처음부터 육두구와 메이스를 퍼올수도 없을 뿐더러 어떻게 동남아 입항허가를 얻었다고 하더라도 퍼오는데는 큰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초보분들은 바르셀로나와 팔마 발렌시아를 오가며 3각무역을 해서 초반자금을 마련할수도 있고(제가 에스파냐만 해서 다른국가는 잘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어느정도 레벨이 쌓이고 나면 아르긴에서 술무역을하기도 하고 신대륙에서 교역품을 받아오기도 하고 교역자체는 매우매우 다양합니다. 사실 교역이란거 자체가 매우 지루한 컨텐츠입니다. 물건사서 팔고 다른거싫고오고 그러나 돈없으면 안되는 이 더러운 자본만능주의게임에서는 우리는 노예가 되어야 합니다.
6. 난 해적왕이 될꺼야! - 전투(태양의부적 만만세)
어쨌든 대항해시대인 만큼 배를타고 전투하는 전투도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게임은 스킬로 시작해서 스킬로 끝나는 게임인 만큼 전투용 스킬도 있습니다. 백병전을 위한 스킬( 검술)도 있고 포격을 위한 스킬(관통.속사)도 있고 심지어 기뢰를 설치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투에는 어마어마한 자금이 듭니다. 대포값도 만만한게 아니고 거기다 백병전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포격을 한다고 해도 그에 필요한 일정 선원수가 있어서 보급품값도 있고 그래서 교역으로 번돈 다 전투에 쓴다고 할정도로 엄청나게 돈이 드는게 바로 전투입니다. 그러나 많은분들이 하는걸보면 꽤 꿀잼인듯 합니다.(전 전투는 안하는 평화주의자인지라)
이러한 전투를 하는 분들중에는 유저만을 노려서 유저의 물건을 노략질하는 유저해적(일명 유해)분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유해들은 PK(Player Killing)을 통해 노략질을 하는데 이를 자긴들은 영업이라고 부릅니다. 개인적으로는 NON-PK서버를 하는중이라 유해의 피해는 거의없습니다.
아 태양의 부적얘기를 좀 하자면...태양의부적이란 아이템이 있는데 이 아이템이 적 전체에 작렬공격을 하는 아이템인데 워낙 좋아서 빠른군렙이 가능한아이템이죠.
<제가 전투를 안하는지라.... 많이 못적네요..ㅠ>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겉면만 살짝핥아보았습니다. 혹시나 다음에 시간이 되면 좀더 자세하게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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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래프는 대항해시대 자리에 EVE온라인이 들어있는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누가 수정좀한듯
음 대항해시대4를 매우 많이 즐겼던 저로서는 대항온을 무조건 했었더랬는데.. 글쎄요 얼마 안가 그만두긴 했죠. 하지만 왠지 아직도 언제든 다시 하고싶다.. 라는 생각은 갖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저는 그 오래걸리는, 그 느긋함이 오히려 마음에 들곤 했거든요. 그래서 언제든 다시 하고싶다는 생각은 갖고있어요.. 하지만 플레이타임 자체를 너무 길게 투자해야하는 부담감은 현실적으로 확실히 좀 부담되는 듯.
언제나 복귀자분들은 환영입니다
와인으로 타네가시마총이랑 가는끈 얻어다가 이베리아에 투척하고 그랬었는데 ㅋㅋ 근데 다 망하고 육메만 남더라는...ㅠ
이 게임은 넘나 항해시간이 길어서 방송용으로 부적합하다는 함정이...
근데 너무 돈에만 얽매이지 않으면 즐길거리가 많아서 충분히 재밌는 게임 ㅎㅎ 한 번쯤 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gunpowder 컨텐츠 자체는되게 많은데 초반에는 너무할게없어서.... 곧 뭐 산업혁명도 추가된다고하니 곧....
그러고보니 방송용으로는 좀 심심하고 루즈할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우리 방송의 주요 콘텐츠중 하나인 라디오와 결합을...!? 아 근데 그건 이미 라디오가 아니라 그냥 게임방송..... 그럼 대항온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질텐데. 좀 애매하니 잘 모르겠네요~ 여튼 대항해시대온라인 콘텐츠 자체는 분명 관심이 가는 콘텐츠임에는 분명합니다.
단델님이라고 트위치랑 우가우가랑 유튜브에서 방송하시는분 계신데 엄청 고렙이시긴한데...걍 게임하면서 노가리 까세요...
진짜 고렙의 유저분인데도 이게임 컨텐츠 고민하시던데... 초반에는 더욱더...ㅠ
@흐린밤 대항해시대 온라인이란 게임 그 자체의 기본은 분명히 개성있고 독보적인데.... 어디에 그런 게임 뭐 없잖아요... 근데 뭔가 참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