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아픔과 고통이 현재의 자신을 만드는 씨앗이 되었다는 것 그것은 바로 회복 탄력성을 말한다.
김주환 교수는《회복탄력성》에서 떨어져 봐야 올라가야 할 방향을 알게 되고 깊이 떨어질수록 더욱 높이 올라갈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사례로 조앤 롤링과 안데르센을 들고 있다.20대 초반에 영국에서 포르투갈로 넘어가 결혼을 하였으나 딸을 낳고 2년 만에 이혼했다.
딸과 함께 무일푼 신세가 되어 영국 으로 돌아온 그녀는 정부보조금으로 근근이 먹고 사는 가난에 찌든 싱글 맘이었다.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롤링의 이야기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가장 두려워했던 실패가 현실로 다가오자 오히려 저는 자유로워질 수 있었습니다.실패했지만 저는 살아 있었고 사랑하는 딸이 있었고 낡은 타자기 한 대와 엄청난 아이디어가 있었죠. 가장 밑바닥이 인생을 새로 세울 수 있는 단단한 기반이 되어 준것입니다.”
매우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초등 학교도 다니지 못했으며 알코올중독자 인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하곤 했다.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이야기다. 훗날 동화작가로 명성을 얻게 되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생각해보니 나의 역경은 정말 축복 이었습니다.가난했었기에 《성냥팔이 소녀》를 쓸 수 있었고 못생겼다고 놀림을 받았었기에 《미운오리새끼》 를 쓸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모두 수년 내지는 수십 년에 걸쳐 이루어 낸 것들이다.
그런데 그것을 하루아침에 이루고자 한다는 것이다.그러다 보니 쉽사리 이루어내지 못하고 이내 포기하며 “나는 안 돼”라고 단념하게 된다.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한 번의 강연, 한 권의 책에서 모든 것을 이해하고 습득하려 하지 말고 가장 인상 깊었던 것 하나 또는 자신 에게 가장 필요한 것 한 가지만 선택 하여 시간을 두고 실천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