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나" 활동 일지
작성자 | 박건후 | 참여자 | 김수현, 임수빈, 김정훈, 태야, 김유미 |
일자 | 24.05.30 | 장소 | 문화공간 디디 |
활동시간 | 14:00 - 18:00 | | |
당일 계획된 활동은 보드게임이었다. 마침 아이들이 우노에 재미를 붙혀 열심히 했기 때문에 함께 우노를 즐겼다. 우노를 하며 정훈이는 가끔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쉽게 성질을 내며 게임을 나간다. 또한 수빈이가 뒤늦게 참여를 하면 대놓고 싫은 티를 내며 참여하지 못하게 할 것을 주장하는 의외의 모습도 보인다. 아무래도 수빈이의 제 멋대로 하고싶어 하는 모습이 룰을 지키며 게임을 즐기는 것에 방해가 되기 때문인 것 같다. 태야 또한 보드게임 활동에 있어 참여가 소극적이었는데, 1등을 시켜주지 않으면 하고싶지 않다는 이야길 했다. 이후엔 2등까지 시켜주면 괜찮겠다고 하여 참가를하였고 다른 아이들이 조금 편의를 봐주며 진행을 했다. 지기 싫은 마음을 이해하지만, 지는 것이 싫어 게임을 하지 않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인 것 같다. 금방 태야는 레고를 만들기 위해 홀로 게임을 빠져나왔다.
이 날이 수빈이의 멘토링 실행회기 날이었다는 것을 당일 도당놀이터를 진행하며 알게되어, 수빈이의 멘토링 시간인 16시에 함께 도당놀이터를 나왔다. 정훈이는 종종 수빈이와 함께하는 활동을 꺼리고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지만, 선생님이 동반하는 멘토링 활동은 꼭 참여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에도 정훈이가 따라 나서서 함께 고양이 카페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