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원고 편집에 대해 보고드립니다.
지난 11월 7일로 하여 <사제동행> 원고를 마감하였습니다. 34분 교수님들께서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고 함께 해주셨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원고는 총 원고지 1660매이고, 사진이 있어 얇지 않은, 예쁜 책이 될 것입니다. 활자는 약간 키울 예정입니다.
편집작업에 있어 좋은 의견을 얻고자 합니다.
1. 이 책에 대한 제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미 내용들을 서로 잘 알고 있는 '공동저자'로서 제목을 함께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각 장의 제목도 함께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위원회에서도 안이 정해지는대로 다시 여쭙겠습니다.
2. 원고는 세개의 그룹으로 분류하였습니다. 아직 확정적인 제목은 아닙니다만, 대략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와 같이 편집을 하면, '중심과 양날개' 형식인 편집이 됩니다. 즉 가운데 장이 2배쯤 되고, 1장과 3장이 거의 같은 분량으로 각각 2장의 절반이 됩니다.
첫째는, 초등학교로 시작한 원고에 붙이는 글입니다.(묘목에 스민 손길, 숲을 기다리고)
두번째는 존경하는 대학은사들을 자세히 설명한 글입니다.(따르고 싶은 스승, 함께 한 시간)
세번째는 제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원고입니다.( 스승의 그림자 세상에 드리우고)
대략, 초등학교 학생시절을 다룬 원고, 대학 교수를 이야기한 원고, 제자를 소개한 원고들로 구분을 한 것인데, 칼로 자르듯이 분명한 구분이 어려워 제목이나 범위를 위와 같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좀더 통일감 있고, 간결한 표현을 찾았으면 합니다.
첫째 그룹에는 강용호 교수님, 김성규 교수님, 김정숙 교수님, 남두현 교수님, 남효덕 교수님, 도명기 교수님, 변종국 교수님, 오창혁 교수님(8분),
둘째 그룹에는 김한곤 교수님, 김종근 교수님, 박인수 교수님, 신동구 교수님, 윤대식 교수님, 이강옥 교수님, 이상욱 교수님, 이성근 교수님, 이원경 교수님, 이창기 교수님, 이청규 교수님, 이효수 교수님, 정봉교 교수님, 한재숙 교수님, 홍우흠 교수님 (15분) ,
셋째 그룹에는 김용식 교수님, 김진삼 교수님, 류호용 교수님, 박정윤 교수님, 박종갑 교수님, 서길수 교수님, 장영동 교수님, 조무환 교수님, 최순돈 교수님, 최 청 교수님, 황평 교수님 (11분)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성함은 가나다 순입니다만, 원고는 연결되는 원고를 이어나가고, 마지막에 그 장의 결론쯤에 해당되는 원고를 넣었기 때문에 원고 순서는 위와는 다릅니다. 많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교정지는 일주일쯤 후에는 나오지 싶습니다.
한편, 이번 <사제동행> 편찬 작업은 대부분이 전화를 드려서 청탁한 경우입니다. 이 작업을 늦게 아시게 되어 원고를 쓰지 못하신 분이나, 또 이미 원고를 쓰신 분들도 다른 은사님 이야기를 다시 쓰실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제든 원고를 보내주시면 이 <사제동행>란에 연재하고 <<늘푸른나무>>에 특집으로 실을 수 있겠습니다. 계속해서 관심 가져주시기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1월 18일
편집위원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