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게(無常偈)한문을 한글로☆
부무상계자는 입열반지요문 이요 월고해지자항 이라 시고 로
일체제불 이 인차계고 로이입열반 하시고 일체중생 도인차계고 로이도고해 하나니
(영가시여) 여 금일 에형탈근진 하고영식독로 하야수불무상정계 하니하행여 야오
(영가시여) 겁화통연이대천이구괴하고 수미거해도
마멸무여어든 하황차신이 생로병사와 우비고뇌가 능여원위아
(영가시여) 발모조치와피육근골과수뇌구색은개귀어지하고
타체농혈과진액연말과담루정기와대소변리는개귀어수하고
난기는 귀화하며동전은귀풍하야사대각리하니 금일망신이 당재하처오
(영가시여) 사대허가 하니 비가애석 이니라 여종무시 이래로지우금일 에
무명연행 하고 행연식 하며
식연명색 하고
명색연육입 하며
육입연촉 하고
촉연수 하며
수연애 하고
애연취 하며
취연유 하고
유연생 하며
생연노사우비고뇌 하느니라
무명멸즉행멸 하고행멸즉식멸 하며
식멸즉명색멸 하고
명색멸즉육입멸 하며
육입멸즉촉멸 하고
촉멸즉수멸 하며
수멸즉애멸 하고
애멸즉취멸 하며
취멸즉유멸 하고
유멸즉생멸 하며
생멸즉노사우비고뇌멸 이니라
제법종본래 로상자적멸상 이니
불자행도이 하면내세득작불 하리라
제행무상이라시생멸법이라
생멸멸이하면 적멸위락이라
귀의불타계 하고
귀의달마계 하고
귀의승가계 하라
나무과거 보승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이니라
(영가시여)탈각오음각루자 하고영식 이독로 하야
수불무상정계 하니기불쾌재며 기불쾌재 라
천당불찰에수념왕생하리라 쾌활쾌활이로다
서래조의최당당 하니자정기심성본향 이로다
묘체담연무처소 이언마는산하대지현진광 이로다
☆무상게(無常偈)한문☆
夫無常戒者는 入涅槃之要門이요 越苦海之慈航이라
是故 一切諸佛 이 因此戒故 로 而入涅槃 하시고
一切衆生 도 因此戒故 로 而度苦海 하나니
(영가시여 ) 汝今日에 逈脫根塵하고 靈識獨露하야
受佛無常淨戒 하니 何幸如也오
(영가시여) 劫火洞燃 에 大天이 俱壞하고 須彌巨海도
磨滅無餘어든 何況此身이 生老病死와
憂悲苦惱가 能與遠違아
(영가시여)髮毛爪齒와 皮肉筋骨과 髓腦垢色은 皆歸於地하고
唾涕膿血과 津液涎沫과 痰淚精氣와 大小便利는
皆歸於水하고
煖氣는 歸火하며 動轉은 歸風하야 四大各離하니
今日亡身이 當在何處오
(영가시여) 四大虛假하니 非可愛惜이니라
汝從無始已來로 至于今日에
無明緣行하고
行緣識하며
識緣名色하고
名色緣六入하며
六入緣觸 하고
觸緣受하며
受緣愛하고
愛緣取하며
取緣有하고
有緣生하며
生緣老死憂悲苦惱하느니라
無明滅則行滅하고
行滅則識滅하며
識滅則名色滅하고
名色滅則六入滅하며
六入滅則觸滅하고
觸滅則受滅하며
受滅則愛滅하고
愛滅則取滅하며
取滅則有滅하고
有滅則生滅하며
生滅則老死 憂悲苦惱滅이니라
諸法從本來로 常自寂滅相이니
佛子行道已하면 來世得作佛하리라
諸行無常이라 是生滅法이라
生滅滅已하면 寂滅이 爲樂이니라
歸依佛陀戒 하고
歸依達磨戒 하고
歸依僧伽戒 하라
南無過去 寶勝如來 應供 正遍知 明行足
善逝 世間解 無上士 調御丈夫 天人師 佛世尊이니라
(영가시여) 脫却五陰殼漏子하고 靈識이 獨露하야
受佛無常淨戒하니 豈不快哉며 豈不快哉라
天堂佛刹에 隨念往生하리라快活快活이로다
西來祖意最堂堂하니 自淨其心性本鄕이요
妙體湛然無處所이언마는 山河大地現眞光이로다
무상게(無常偈)(해석)
대저 무상계자는 열반에 들어가는 문이요.
고해를 건너는 자비의 배라 이러므로
일체의 모든 부처님이 이 계로 인하여 열반에 드시고
일체의 모든 중생들도 이 계로 인하여 고해를 건너가나니.
영가시여 이제 육근과 육진을 벗어나서 신령스런 식이 홀로
들어 나서 부처님의 위없는 깨끗한 계를 받으니
어찌 다행치 아니하리요.
영가시여 겁의 불이 크게 타면 대천세계 모두 무너져서
수미산과 큰 바다가 말라 없어져서 남은 것이 없거든
하물며 이몸의 생노병사와 근심고뇌로 된 것이
무너지지 않을 손가.
영가시여 머리털과 손톱과 이빨과 가죽과 살과 힘줄과 뼈와
해골과 때낀 것은 모두 땅으로 돌아가고.
가래침과 고름과 피와 진액과 침과 눈물과 모든정기와
대변 소변은 모두 물로 돌아가고.
더운 기운은 불로 돌아가고
움직이는 기운은 바람으로 돌아가서사대가 각각
서로 헤어지나니 오늘에 없어진 몸이 어느 곳에 갔는고?
영가시여 사대가 헛되고 거짓 것이니사랑하고 아낄 것이 없나니라.
영가시여 시작함이 없이 오늘에 이르도록
무명(無明)이 행을 반연하고
행(行)이 식을 반연하고
식(識)이 명색을 반연하고
명색(名色)이 육입을 반연하고
육입(六入)이 닿임을 반연하고
닿음(촉:觸)이 받는것을 반연하고
받는것(수:受)이 사랑하는것을 반연하고
사랑하는것(애:愛)이 취함을반연하고
취하는것이(취:取) 있는것을 반연하고
있는것(유:有)이 생을 반연하고
생(생:生)이 노와 사와 우비와 고뇌를 반연 하나니라.
무명(無明)이 멸한 즉 행이 멸하고
행(行)이 멸한즉 식이 멸하고
식(識)이 멸한즉 명색이 멸하고
명색(名色)이 멸한즉 육입이 멸하고
육입(六入)이 멸한즉 닿음이 멸하고
닿음(촉:觸)이 멸한즉 받는 것이 멸하고
받는것(수:受)이 멸한즉 사랑함이 멸하고
사랑함(애:愛)이 멸한즉 취함이 멸하고
취(取)가 멸한즉 유가 멸하고
유(有)가 멸한즉 생이 멸하고
생(生)이 멸한즉 노와사와 우비와 고뇌가 멸하나니라.
모든 법이 본래부터 항상 스스로 고요하고 고상한 상이라
불자가 이 도리를 실행하면 오는세상 반드시 부처가되리라.
모든 법은 항상 됨이 없으니 이것이 생멸하는 법이라
생하고 멸함이 또 멸하여지면 고요하고 고요해서 즐거움이 되나니라.
불법승(佛法僧)의 계에 의지하고
과거의 보승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께 의지 하오니
영가시여 다섯 가지 가림의 껍질을 벗어버리고 신령스런 식이 홀로 들어 나서
부처님의 위없는 깨끗한 계를 받으니 어찌 상쾌하지 아니하며,
천당과 부처님 국토에 마음대로 가서나니 쾌활하고 쾌활하소서.
서역으로부터 오신 조사의 뜻 당당하여
스스로 그 마음 깨끗하니 자성의 본 고향이라
묘한 체가 맑아서 있는 곳이 없으니
산과 물과 대지가 참된 빛을 나타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