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플라스틱 소재 원료 메이커의 동향
국내 플라스틱 소재 원료 메이커(화학기업)의 생산, 개발 동향에 대해서, 각 사의 중기 경영 방침이나 press release를 보면, 범용 열가소성 수지 메이커는, 플라스틱 리사이클로의 노력이나 리사이클 용이화를 위한 신 grade의 개발, 식물유래 monomer에 의한 플라스틱의 개발, 케미컬 리사이클 monomer나 비 화석원료 monomer로의 이동을 위한 기술 개발에 관한 기사가 많다.
(1) Mitsubishi Chemical
2021년 2월에 공표된 Mitsubishi Chemical의 중기 경영 계획 “Kaiteki Vision 30(KV 30)” 제1 스텝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에서는 ① 리스크 사업의 재편, 재구축의 가속화, ② 사회 니즈 변화로부터 성장이 가속되는 분야로의 포석, ③ health care 사업의 성장 전략이 강조되어 있고, 비즈니스 모델 변혁의 예로서 탄소 섬유, 복합재료의 mobility 분야로의 새로운 사업 확대, chemical, material recycle 등의 total solution의 제공, 고객, 소비자와의 supply chain management를 염두에 둔 “플라스틱 순환사회” 추진 등이 열거되고 있다. 또한, KV30에서 정의한 성장 사업 영역에 있어서 사업 전략과 플라스틱 관련에서는, 바이오 플라스틱, chemical, material recycle, 식품 포재, 차세대 display 등이 열거되고 있다(도1).
미츠비시 케미컬은, 각종 플라스틱 필름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강인성이나 내열성이 우수한 2축 연신 나일론 필름, 산소 차단성을 가진 2축 연신 barrier nylon 필름, 2축 연신 나일론이나 2축 연신 polyester에 실리카 증착을 실시한 투명 high gas barrier 필름, 폴리에틸렌계-폴리에스테르계-폴리유산계의 각각을 연신한 shrink 필름, nylon-EVOH-polyolefin을 공압출 하여 다층 무연신 필름 등을, 식품 포장용도나 의료용 포재용도를 포함하는 각종 포장 자재 용도에 전개하고 있다. 또한, 미츠비시는 2022년 2월, 아크릴 수지의 리사이클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서, 식물유래 MMA monomer를 베이스로 하는 PMMA 수지 제조 기술의 실증을 위한 pilot plant 건설을 발표하였다.
또한, 미츠비시 케미컬 홀딩스는 2021년 12월에, 2024년을 목표로 석유화학 사업과 카본 사업을 분리하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석유화학 사업은 naphtha 분해, 에틸렌 제조부터 각종 폴리머, 화학품 제조에 미치는 확장성을 갖고 있지만, 이들 각 제품 사업의 재편의 동향이 플라스틱 업계에 주는 영향이 주목된다.
(2) Sumitomo 화학
Sumitomo 화학은, 2022년 3월에, 2022~24년도의 중기 경영 계획을 공표하였다. 기본적인 사고 방식으로서 sustainable한 사회의 실현을 향해, carbon neutral이나 생태계 보전 등의 사회적 과제에 대하여 광의의 green transformation(GX, 녹색 전환)을 진행하고, 사업을 통해 그 해결에 공헌하고, “사업 포트폴리오의 고도화(사업의 강화와 변혁)”, “재무 체질의 개선”, “차세대 사업의 창출 가속”, “carbon neutral을 향한 책무와 공헌” 등 7가지의 중요 경영 과제를 열거하고 있다. 이들의 과제에 대해여 기술에 입각한 사업의 수익력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GX를 위한 포트폴리오의 구조 개혁, 사업의 신진대사의 가속을 위해, 변혁이 요구되는 사업 영역에 경영 자원을 중점 배분하고 있다. 사업 분야별에는, 석유화학을 “essential chemicals”라고 재정의 하여 환경 부하 저감을 중심 과제로 하는 것과 함께, 고기능 재료는 반도체, 전지 재료 관련 분야로, life science는 바이오, 게놈 분야에 집중할 방침에 있다(도2).
앞에서도 기술한 바와 같이, 스미토모 화학은 범용 수지 분야에서의 리사이클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크릴 수지에 대해서는 열분해에 의한 monomer 원료 회수라고 하는 chemical recycle, 폴리프로필렌 자동차 자재에서는 회수 제품으로부터 compounding에 의해 제품화를 모색하는 material recycle과 같이 수지의 특성에 맞춰진 리사이클 기술 개발을 행하고 있고, 또한 혼합 수지 재료에 대해서 Sekisui 화학과 공동으로, 효소법에 의한 에틸렌 monomer의 취출과 중합에 의한 폴리에틸렌의 제조라고 하는 bio, chemical recycle 기술의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기존의 폴리에틸렌을 베이스로 특수 배합기술에 의해, 용기 포장용의 고강성 폴리에틸렌(Sumicle)을 개발하였다. 이 고강성 폴리에틸렌을 플라스틱 용기 포장의 기재 층에 이용하는 것에 의해, 종래 Ny이나 PET 등 각종 플라스틱의 다층화에 의해 형성되어 있었던 용기 포장용 플라스틱 원료를 폴리에틸렌으로 통일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고, 사용 후의 플라스틱 제품을 같은 용도로의 재자원화 하는 수평 리사이클의 실현에 공한하고 있다(도3).
또한, 스미토모 화학의 수지 재료 제품 분야에서는, polyester sulfone(PES) 등의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생산 능력 확대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ethylene propylene diene 3원 공중합체 고무(EPDM)의 생산, 판매 사업으로부터의 철퇴나 나일론 원료 monomer(카프로락탐)의 생산 중지의 발표 등, 폴리머 재료 제품 종마다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https://www.sumitomo-chem.co.jp/english/ir/news/detail/?key=8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