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남대 청소년철학교실 봄학기 개강안내(접수기간 : 3월 17일~4월 4일)

[청소년철학]

전남대학교 청소년 철학교실

2014년 봄 학기

개 강 안 내

“전남대학교 <청소년 철학교실>은 자기 자신에 대해, 세계와 인간, 그리고

 사회 문제에 대한 어떤 해답을 구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배움과 소통, 그리고

 토론의 공간을 마련하려고 한다. 나아가 청소년들의 자존감 회복, 개인의

 자율성의 함양,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통해서 좋은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의 대상	프로그램 명	요일/시간	강의 형식	강사
중학생 + 고등 학생	1꼭지_ 예술이라는 거울 앞에서 : 고통과 고향, 그리고 지향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강의․ 감상 ․ 토론	최행준 (철학과 박사수료)
고등학생	2꼭지_ 인간다운 삶을 고민하다9 : 사라진 목소리, ‘나’ - 자본주의적 일상 반성하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20분 - 9시 20분	강의․ 토론	박현진 (철학과 박사수료)
	3꼭지_ 인간다운 삶을 고민하다8 : 돈이 현실이라고? 바보야, 그건 이데올로기야!	매주 월요일/ 저녁 7시-9시 (장소: 들불학당)	강의․ 토론	박현진 (철학과 박사수료)

· 신청기간 : 2014년 03월 17일 ~ 2014년 4월 4일

· 참가비 : 각 프로그램 당 10만원광주은행 074-107-427879

           / 예금주 : 류도향 (청소년철학)

      * 입금자명을 신청자의 이름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 신청방법 :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 후 youthphilo@hanmail.net로 송부

· 강의 장소 : 1․2꼭지 -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2층 210호 강의실

3꼭지 - 들불학당 (광주광역시 동구 남문로 698 광주은행 학동지점 5층)

 ※ 3꼭지는 들불학당과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 공동주관으로 운영합니다.

첨부2_ 청소년철학교실_신청서.hwp

               첨부1_2014년 봄학기 청소년 철학교실 안내문.pdf

문의_ 백송이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 청소년 철학교실 팀)

☏ 010-9884-0166

E-mail_ youthphilo@hanmail.net

SNS Twitter_ “청소년철학교실” 검색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

전남대학교 청소년 철학교실 2014 봄 학기

1꼭지

예술이라는 거울 앞에서_

고통과 고향 그리고 지향

중학생+고등학생 _ 강의+토론

최행준_ 전남대학교 철학과 박사수료

2014년 4월 5일~5월 24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12시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2층 210 강의실

개요

삶이라는 현실 속에서 여러분 마음의 진실은 무엇인가요? 처한 상황에 따라 진실은 다르겠지만 다음과 같은 단어들은 여러분에게 가볍지 않은 단어들일 것입니다. 시험, 공부, 경쟁, 성적표, 뭘 해야 할지, 뭘 잘할 수 있을 지 알 수 없는 막막함, 미래에 대한 두려움, 뭘 하려고 하든지 발목을 잡는 공부, 쉽지 않은 친구들과의 관계, 오해들, 부모님의 기대, 지시, 명령,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진심… 예술은 ‘고통’받는 우리 마음의 진실을 표현합니다.

그런 현실 속에서 내 마음은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경쟁이 있기 전, 뭘 하든지 그 자체로 인정받던 아이시절, 아주 작은 일로 칭찬 받고 대견해 하던 옛날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모든 욕구가 채워지고 심지어 나와 남의 구분이 없었던 따스한 어머니의 자궁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떠나왔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성장한 우리들은 고향을 그리워할 수는 있지만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각박한 현실을 내가 원하는 현실로 바꿀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나의 성공이 너의 실패가 되는, 너의 성공이 나의 실패가 되는 그런 현실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자신을 최대로 실현하고 완전해지는 꿈을 ‘지향’ 합니다.

이렇게 예술은 삶이라는 현실 속에서 내 마음의 고통과 고향 그리고 지향이라는 진실을 표현합니다. 예술과 삶은 이렇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술작품 앞에서 참을만하다고 생각했던 고통은 눈물이 되고, 잊어버렸던 고향은 그리워지며, 포기했던 지향은 새로운 방식으로 그려집니다. 삶이 쉽지 않다고 느낀다면, 행복했던 시절이 그립다면, 미래가 막막하다면 예술작품이라는 거울 앞에 자신을 비추어 자신의 진실을 보아야 합니다.

참고사항

수업은 매 시간 배부되는 자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수업 내용에 대한 심화된 논의를 원하는 학생은

󰡔철학, 예술을 읽다󰡕 (철학아카데미, 동녘출판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남대학교 청소년 철학교실 2014 봄 학기

1꼭지 예술이라는 거울 앞에서

강의일정

날짜	강의 내용 / 진행 방식
4월 5일	1강_ 진실을 표현하는 예술 _ 학문(진리), 법(윤리) 그리고 예술(진실) / 강의․ 토론
4월 12일	2강_ 나를 닮은 것 _ 내 마음의 진실 표현하기 / 예술 체험
4월 19일	3강_ 고통과 고향 그리고 지향 _ 예술이 표현하는 진실 세 가지 / 강의․ 감상․ 토론
4월 26일	4강_ 고향에 대한 향수와 퇴행 _ 미가 끌리는 이유는? / 강의․ 감상․ 토론
5월 3일	5강_ 고통과 진실 _ 꺼려지는 추가 표현하는 진실 / 강의․ 감상․ 토론
5월 10일	6강_ 지향 - 유토피아&디스토피아 _ 문화산업 비판 / 강의․ 감상․ 토론
5월 17일	7강_ 지향-새 판짜기 _ 우리가 마땅히 가져야할 희망 / 강의․ 감상․ 토론
5월 24일	8강_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 / 강의․ 감상․ 토론

* 추후 일정 및 내용은 수업 진행 과정에 따라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청소년 철학교실 2014 봄 학기

2꼭지

인간다운 삶을 고민하다9

사라진 목소리, ‘나’

- 자본주의적 일상 반성하기

고등학생 _ 강의+토론

박현진 (전남대학교 철학과 박사수료)

2014년 4월 4일 ~ 5월 23일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20분 - 9시 20분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2층 210 강의실

개요

슬라보예 지젝(Slavoj zizek)이란 철학자는 현대인을 향해 세계 없는(worldless)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세계가 없다는 말은 곧 자신이 살아가는 세계와 삶에 대해 별다른 고민이나 이해가 없다는 말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 그는 “세계 없는”이란 표현으로 별 생각 없이 그저 열심히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꼬집은 것이죠. 특히 그는 국내에서 진행된 한 강연에서 세계 없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예로 바로 우리 한국인을 꼽았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별 생각 없는 그저 ‘열심히’란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나름의 자기 생각과 고민 없이는 열심히 뭔가를 하기 어려울 텐데 말이죠. 더군다나 세계에서 가장 스트레스 심한 사람들 중 하나인 한국인을 별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지적하다니요?

분명히 우리는 그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더 어릴 적부터 정말로 열심히 공부해왔습니다. 또한 그 이유도 ‘그냥’이 아니었죠. 왜냐하면 저마다 자신의 꿈과 미래를 매우 어릴 적부터 매우 진지하게 고민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지젝의 지적은 우리의 현실을 모르는 이론만 아는 철학자의 단순한 오해일까요? 그런데 여기에서 만일 물음을 이렇게 던져보면 어떨까요? 정말 우리는 진지하게 삶을 고민하며 열심히 공부해온 것일까? 아니면 단지 그렇게 믿어 온 것일까?

이번 철학교실에서는 청소년들의 일상의 문제를 일상적인 믿음의 측면에서 다루어보려 합니다. 우리는 특히 우리를 “세계 없는” 사람들로 만든 중요한 원인으로 지젝이 지적한 ‘자본주의’를 중심으로 우리의 일상적 믿음의 문제를 살펴 볼 것입니다. 어려워 보이지만 실은 우리와 지극히 밀접한 자본주의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싶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참고사항

수업은 별도의 교재 없이 매 시간 배부되는 자료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전남대학교 청소년 철학교실 2014 봄 학기

2꼭지 인간다운 삶을 고민하다9

강의일정

날짜	강의 내용 / 진행 방식
4월 4일	1강_ 자본주의적 일상의 문제 / 오리엔테이션
4월 11일	2강_ 󰡔헝거󰡕 / 영화 감상
4월 18일	3강_ 꿈을 향한 태도 / 강의 ․ 토론
4월 25일	4강_ 그릇된 토대 / 강의 ․ 토론
5월 2일	5강_ 사라진 이름, ‘나’ / 강의 ․ 토론
5월 9일	6강_ 여전히 빗나간 물음들 / 강의 ․ 토론
5월 16일	7강_ 어떻게 물어야 하는가? / 강의 ․ 토론
5월 23일	8강_ 내 목소리 되찾기 / 자기 일상에 적용해서 실천하는 시간 갖기

* 추후 일정 및 내용은 수업 진행 과정에 따라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청소년 철학교실 2014 봄 학기

3꼭지

인간다운 삶을 고민하다8

돈이 현실이라고? 바보야, 그건 이데올로기야!

고등학생 _ 강의+토론

박현진 (전남대학교 철학과 박사수료)

2014년 4월 7일 ~ 6월 2일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 9시

들불학당 - 광주광역시 동구 남문로 698 광주은행 학동지점 5층 (062-512-0527, 228-0528)

(들불학당-철학연구교육센터 공동주관)

개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행복의 기준을 ‘돈’에서 찾고 있습니다. 수많은 고등학생들이 그토록 성적에 매달리는 이유, 심지어 초등학생마저 스펙 쌓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좋은 성적과 스펙이 보장하는 더 많은 돈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많은 돈은 오늘날 더 많은 행복으로 여겨지고 있죠. 물론 돈은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문제는 ‘돈’에 대한 중요성이 너무 과하게 강조된 나머지 마치 돈이 삶의 ‘전부’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는 점이죠.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어쩌다가 우리는 ‘돈’의 의미를 너무 과하게 생각하며 돈을 위해 살아가게 된 것일까요?

돈이 모든 가치의 중심이 되는 사고를 우리는 일명 ‘자본주의적’ 사고라고 부릅니다. 이번 철학교실에서는 우리가 이런 자본주의적 사고를 어떤 과정을 거쳐 지니게 되었고, 그 결과 우리가 어떤 문제를 겪게 되었는지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먼저 우리가 지닌 자본주의적 태도를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상을 감상하고, 다음으로 영상에서 살펴본 내용을 강의와 토론을 병행하는 수업을 통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삶=돈”이라는 자본주의적 믿음을 가지게 되었는지 궁금하거나 또는 돈을 삶의 전부가 아닌 삶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보았을 때 어떤 다른 생각들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싶은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참고사항

수업은 별도의 교재 없이 매 시간 배부되는 자료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전남대학교 청소년 철학교실 2014 봄 학기

3꼭지 인간다운 삶을 고민하다8

강의일정

날짜	강의 내용 / 진행 방식
4월 7일	1강_ 현실은 곧 ‘돈’이라고? / 강의․토론
4월 14일	2강_ 󰡔아메리칸 사이코󰡕 / 영화 감상
4월 21일	3강_ 돈이 된 인간 / 강의․토론
4월 28일	4강_ 󰡔시대정신󰡕 / 영화 감상
5월 12일	5강_ 불합리한 제도 / 강의․토론
5월 19일	6강_ 󰡔기업󰡕 / 영화 감상
5월 26일	7강_ 누가 우리 삶을 ‘돈’으로 만들었는가? / 강의․토론
6월 2일	8강_ 돈이 아닌 ‘삶’을 이야기하다 / 강의․토론

* 추후 일정 및 내용은 수업 진행 과정에 따라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현진]

담당자 연락처가 잘못 나왔네요.
연락처는 010-9884-0166 입니다.

[청소년철학]

앗, 이제 발견했네요. 수정했습니다!! 감솨 @_@

[청소년철학]

3꼭지는 인원수 부족으로 폐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