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iew> 다음주에 알아야 할 몇 가지 (5/22~26)
- KOSPI 2,230~2,320pt. 되살아난 변동성, 지수 소강국면 연장
- 추천업종(Top Picks): 롯데칠성, 대웅제약, 한샘, 에스엠, 신세계푸드, SK
ㅇ트럼프와 테메르 탄핵 이슈로 되살아나고 있는 금융시장 변동성
☞ 트럼프 탄핵관련 이슈는 차주에도 계속해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미 법무부는 러시아 대선개입 의혹을 조사할 별도 특별검사 임명.
관련 뉴스플로우에 연동되며 미 주식/채권시장 및 달러화 높은 변동성 불가피.
트럼프 탄핵이슈가 글로벌금융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위축시킨다는 점에서 국내증시 역시 가격조정 압력이 높아질 수 있겠으나,
이에 따른 조정은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판단.
트럼프 탄핵 재료는 기존의 달러화 약세 및 국제유가 반등흐름을 강화시켜준다는 점에서 국내증시 유동성 및 실적 모멘텀을 훼손시키지 않기 때문.
☞ 브라질 테메르 대통령의 탄핵이슈 역시 차주 신흥국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18일 브라질 대법원은 테메르 대통형의 뇌물방조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승인.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탄핵사유는 사법방해 혐의
(테메르 대통령, 수뢰혐의로 수감된 쿠냐(전하원의장)의 입을 막기 위해 뇌물제공 계획에 동의하는 발언, 이는 부패혐의를 받고 있는 브라질 육류 대기업 JBS SA의 바티스타 회장에 의해 몰래 녹취, 대법원에 제출된 상태).
동 이슈는 브라질 정부가 추진해왔던 광범위한 경제개혁 노력(연금제도 개혁, 재정건전화 등)과 이에 따른 성장 기대를 약화시킬 뿐 만 아니라,
상반기 브라질로 대거 유입되었던 유동자금이 빠르게 되돌려지는 과정에서 높은 변동성을 초래할 수 밖에 없음
☞ 브라질에서 빠져 나온 자금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여타 신흥국가들로 재배분될 경우에는 국내 금융 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브라질 성장전망 둔화 및 급격한 자금유출에 따른 금융시장 긴축은
다시 신흥국 전반의 성장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 그 효과를 전망하기 어려움.
차주에도 계속해서 동 이슈와 관련된 뉴스플로우를 모니터링 할 필요
ㅇ글로벌 리플레이션 모멘텀 가늠, 5월 선행지표 발표 시작
☞ 정치 이벤트 외에, 차주에는 글로벌 리플레이션 모멘텀을 가늠해볼 수 있는 각종 선행지표들이 발표됨.
특히, 21일 발표되는 한국의 20일 수출실적과 23일 발표되는 미국과 유로존의 제조업 PMI에 주목
■ 브라질 테메르의 정치위기
ㅇ 테메르 대통령의 불법자금 연루설로 브라질 자산가격 급락
17일 브라질 신문사인 ‘O Globo’가 육류 포장 업체(JBS) 고위임원들이 Cunha 전 하원의장에게 불법자금을 전달했으며, 이를 테메르 대통령이 용인했다고보도. 또한 이러한 내용이 담긴 녹음 테이프가 대법원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브라질 자산가격이 급락했음
구조개혁을 강하게 추진하던 정치 세력의 약화로 경제 개혁 좌초 우려테메르 대통령이 관련 설을 부인하고 사임을 거부함에 따라 정치적 혼란이 장기화되고 연금 개혁안이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짐.
향후 1) 테메르 대통령이 스캔들을 무마하면서 연금 개혁안을 통과시킬 가능성, 2) 사임 혹은 탄핵이후 30일내 의회의 간접선거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가능성, 3) 테메르 대통령이 버티면서 혼란만 계속될 가능성이 있음.
1)번과 3)번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당사는 현재의 상황과 시장 반응으로 판단할 때 2)번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 새로운 임시 정부가 들어선다면 이는 의회를 주도하고있는 중도우파가 장악하게 될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개혁을 추진하던 동력이약화되고 개혁을 위한 가장 적절한 타이밍(2017년)을 넘기면서 연금개혁안 등 브라질의 구조개혁안은 2018년 대선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임
ㅇ단기 자산 약세, 그러나 맷집 높고 경제 회복 중이어서 2015년과는 다를 듯
하루 사이로 투자심리가 급변함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들이 자산매각에 나서고 있어 원헤알화 환율은 다시 30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음. 급격한 확대된 CDS는 채무상환능력(디폴트)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시장이 안정을 찾은 뒤 상당부분 정상화될 것임.
금리 인하 추세도 유지되겠지만 인하 속도는 다시 느려질 수 있음. 이렇듯 당분간 브라질 자산가격의 약세와 높은 변동성은 불가피해 보임. 그러나 브라질의 인플레이션 하락과 경기지표 개선 추세, 글로벌 경제의 회복 추세 등 과거대비 맷집이 높아지고 상황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지난2013년과 2015년의 위기가 반복될 만한 상황은 아님.
향후 테메르의 거취와 리더십의 변화 등 구조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적 자본이 복구되는 과정에서 금융자산가치가 급변동할 것으로 예상됨
■ 유럽에서 부는 훈풍-신한
ㅇ 트럼프 스캔들로 미 정치 불안 확대. 유럽은 정치 안정 및 경기 회복 지속
- 트럼프의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 해임을 발단으로 현재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되며 미국 정책 불안감 확대. 17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지수 2% 내외 하락하는 등 상승세 이어갔던 증시 주춤
- 반면 유럽은 메르켈 총리의 4연임 가능성 확대(당선 확률 월초 60%에서 87%로 상승)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친독 행보에 정치 이슈 부담 완화. 서베이와 실물 지표의 완만한 개선세로 경기 견고히 회복 중. 이는 유럽 내 투자 활성화 기대 뒷받침하는 요인
ㅇ 유럽 내 정부 및 민간 투자 활성화 움직임 감지
- EU가 추진 중인 융커플랜(3,150억유로 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순조롭게 진행 중. 현재까지 224개 프로젝트에 대해 650억유로 투자 계획 계약 또는 승인
- 민간 투자 확대 기대도 가능. 유로존 비금융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2.5조유로로 2015년 이후 분기 평균 8% 증가율 기록. 2000년 이후 유로존의 GDP 내 투자 비중이 1년 후행했음을 감안할 경우 민간 기업 투자 유인 기대 가능
ㅇ 글로벌 투자 사이클 도래 및 대내외 투자 환경 개선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 유럽 경제의 중요한 축인 독일은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ICT 기반 제조업 분야 패러다임 변화 추진 중. 인프라 및 제조업 분야 투자만 현재 10억유로에서 2018년 20억유로로 확대 전망
- 유럽 내 투자 활성화는 글로벌 투자 사이클 도래에 대한 기대감 높일 수 있을 전망. 투자 환경 개선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요인
■ 글로벌 성장을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삼성
ㅇ KOSPI 상승 사이클 동력: 이번에는 4차 산업혁명
KOSPI 상승 사이클에는 기업 실적과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존재함. 1990년대후반 이후 강세장을 살펴보면, 2000년대 초반의 인터넷 혁명, 2005~2007년 인프라 투자 붐,2009~2011년 글로벌 정책 등이 있었고, 핵심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전체 시장을 견인함
2016년 이후 KOSPI 상승 사이클도 4차 산업혁명이라는 분명한 상승 동력을 확보하고 있고,이는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식시장의 판도 변화에서도 확인되고 있음
글로벌 자동차 섹터에서는 1년에 8만대를 판매하는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000만대를 판매하는 GM의 시가총액을 상회. 컴퓨터 CPU의 절대 강자인 인텔 주가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의 엔진인 GPU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엔비디아 주가는 500%이상의상승세를 기록 중
아마존은 전세계 IT주식 중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 중이며, 주식투자의 대가인 워렌 버핏이 5월초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총회에서 “아마존 주식에 투자하지 않은것은 나의 큰 실수였다. 내가 너무 멍청했다.” 고 언급할 정도.
한국 대표기업인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벌어들인 반도체 영업이익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평균 이익의 8배,2010년이후 지난해까지 평균이익의 4배 수준으로 급증
GM을 넘어선 테슬라 주가와 500% 넘는 주가 상승세를 기록 중인 엔비디아,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IT주식인 아마존 주가의 고공 행진 지속, 그리고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의 퀀텀 점프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성장이 주가와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
ㅇ4차 산업혁명이 보여주는 미래와 주도권 확보 경쟁
4차 산업혁명이 보여주는 미래는 기기간의 연결(IoT)이 보다 강화되고, 데이터 트래픽은 지금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임.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시장의 고속 성장이 필연적이며, 이를 뒷받침할 인공지능(AI) 적용 대상 역시 보편화될 것. IT기기를 넘어서 자동차산업 역시 자율주행 시장으로의 변화는 돌이킬 수 없는 흐름
현재의 시장 성장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기술 확보 여부는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할 핵심요인. 시장의 변화 속도를 감안하면 기존의 경쟁우위만으로는 급격한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움.
하나의 산업에 국한된 변화가 아니기 때문에 자체적인 기술개발과 더불어, 천문학적인 규모의 M&A를 통해 기술과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간의 경쟁은 불가피. 최근수년간 글로벌 M&A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대부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업 인수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시사점: 강하고 길게 간다
1990년대 후반 이후 3차례 주가 상승사이클에서 핵심 산업의 선도업체 주가는 장기간 랠리
인터넷 혁명으로 인한 상승기(1998년 ~ 2000년)에는 미국의 시스코 주가가 9배 정도 상승했고, 한국의 삼성전자 15배, SK텔레콤 14배 정도 상승했음. 당시 인터넷 무료 국제전화 실시를 발표했던 새롬기술은 주가가 180배 상승하기도 했음
인프라 투자붐(2005년 ~ 2007년)과 글로벌 경기부양(2009년 ~ 2011년) 사이클에서도 주도주 주가 상승률은 경이적이었음. 인프라 투자붐 당시 주도주는 조선, 기계, 철강으로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각각 14배 수준의 주가 상승률 기록했고,
글로벌 경기부양 사이클에서는‘차화정 랠리’라 표현될 정도로 기아차 13배, 롯데케미칼 10배 등 주도주 주가가 큰 폭 상승
그렇다면 현재의 주가 상승은 어느 정도인가? 주가 상승 동력인 4차 산업혁명은 90년대 후반 인터넷 혁명 이상의 패러다임 변화지만, 한국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는 2015년이후 60%, SK하이닉스는 16% 수준의 주가 상승을 보인 상황.
4차 산업혁명 관련 해외기업의 주가 상승을 감안하면 한국 기업들의 주가 상승 대열 합류는 이제 막 본격화되고 있는 단계이며, 현시점은 4차 산업혁명의 선도주를 저평가된 주가에 매수할 수 있는 시기로 판단됨
■ SK 네트웍스 : 2분기 구조조정 끝, 마지막 저가 매수 기회-신한
ㅇ 2분기 영업이익 437억원(+12% YoY) 예상, 일회성 비용 200억원 발생
- 조직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 200억원 발생, 4월 갤럭시S8 판매에 따른 휴대폰 판매량 증가, 유류 구입가격 하락, 워커힐 영업 재개 기대
ㅇ 하반기 영업이익 1,301억원(+30% YoY), 17년 2,035억원(+20%) 전망
- 하반기 휴대폰 판매량이 5.7% 증가: 2H16 갤럭시노트7 반품에 따른 기저효과, 2H17F 갤럭시노트8, 아이폰8 출시 등이 주요 요인
- 하반기 자동차 및 가전 렌탈 사업 영업이익은 높은 외형성장에 힘입어 각각 297억원(+24.2%), 275억원(390.2%) 예상
ㅇ 목표주가 10,5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 2분기 일시적 구조조정 비용 증가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기회. 하반기 이후 고정비 감소(연간 50억원 내외)가 발생 가능
- 투자포인트: 1) EBITDA는 16년 3,430억원, 17년 4,750억원, 18년 5,680억원 등 EBITDA 확대에 따른 주가 재평가 지속, 2) 17년 자동차 렌탈 점유율 11.8%로 2위 업체로 등극, 가전렌탈은 2,9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SK텔레콤과 시너지 효과 기대
■ 음식료 : ‘Old Boy’들의 귀환-NH
ㅇ길었던 주가 조정기후 밸류에이션 부담해소
음식료 섹터의 장기 주가 조정이 마무리되었다고 판단된다. 이 섹터 지수는 2015년 7월을 고점으로 약 2년간 20% 정도 하락했고, 섹터 평균 Forward PER은 21배에서 15배로 약 30% 낮아졌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개별 기업 주가들이 매우 하방경직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랜 조정기를 거치면서 일종의 밸류에이션 컨센서스가 형성되었다고 판단, 현 수준에서 추가적인 디레이팅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ㅇ핵심 업황 변수들의개선
산업 환경을 결정짓는 몇 가지 변수들의 움직임도 긍정적이다. 우선 음식료품의 실질판매가격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최근 몇 년 간 대부분의 음식료품 가격들이 인상된 후, 소비자 저항기를 거쳐 기업들 매출 증가로 서서히 연결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시그널로 해석된다.
우려와 달리 국제 곡물가나 환율의 움직임도 나쁘지 않다. 다수의 기업들이 2분기부터는 y-y 이익 성장 모멘텀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Old Boys 다시 보기 음식료 대표 기업들은 최근 몇 년 간 저성장과 수익성 하락으로 전략적 고민이 상당히 깊어진 상태이다. 특히 장기적으로 소비 수요의 위축이 정해져 있다시피 한 전통적인 아이템들(술, 담배, 라면 등 인스턴트 제품)의 경우, 해당 시장 참여자들의 경각심은 더 컸을 것이다.
그 결과 역설적으로 이들 ‘old market’에서 오히려 신선한 변화들이 생겨나고 있다. 저가형 맥주의 원조 격인 ‘발포주’가 갓 출시된 주류시장, 신종 전자 담배의 출현으로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담배 시장(KT&G)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전통 시장 내 지배적 사업자의 행보를 눈 여겨 보아야 한다.
ㅇ하이트진로, KT&G,농심, CJ제일제당 선호
이들은 최근의 음식료 채널 환경 변화, 즉 이커머스나 PB 제품이 기존 브랜드를 잠식하는 현상으로부터 훨씬 자유롭다. 지금까지 높은 시장 점유율이 곧 높은 방어비용을 의미했다면, 새로운 카테고리가 등장하는 시장 변화에서는 이들이 (채널 파워를 활용)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구조적 성장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그 중에서도 섹터의 전통적인 투자 매력 즉, 안정적인 현금흐름, 지배적 사업자가 향유하는 장기적 우위, 높은 배당 매력 등에 충실한 종목들에 다시주목할 시점이다.
최선호주로 하이트진로와 KT&G를 제시한다. 각각 저가형 맥주와 신종 전자담배시장이 열리면서, 기존의 채널 파워를 기반으로 구조적 성장 기회 포착 가능할 것이다.
차선호주로는 농심(대규모 투자 기반으로 볼륨 회복에 따른 이익 상승 여력의 극대화)과 CJ제일제당(강력한 전통 채널 파워와 신제품 브랜딩의 결합)을 추천한다.
■ 무슨업종을 사야 이길까 -KB
1. 올해 8월까지의 이그전 업종전략은 ‘가격변수에 주목하자’이다.
2. 원래 하드웨어와 유통은 같이 가는 주식이 아니다.
3. 그런데 동반 상승한 이유는 시장이 ‘가격변수’에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 스튜어드십 코드 및 상법 개정안 : 지배구조 개선의 多多益善 ⇒ 지주회사 -하이
ㅇ 재벌개혁의 목적: 경제력 집중 억제 및 지배구조 개선
문재인 대통령의 재벌개혁 관련 대선 공약을 살펴보면
1) 검찰, 경찰, 국세청, 공정위, 감사원, 중소기업청등 범정부차원의 을지로위원회 구성하여, 일감몰아주기, 부당내부거래, 납품단가후려치기 같은 재벌의 갑질 횡포에 대한 전면적 조사와 수사를 강화하고 엄벌,
2) 계열공익법인, 자사주, 우회출자 등 우회적 대주주 일가 지배력 강화 차단 방안 마련,
3) 다중대표소송제, 집중투표제 또는 감사위원 분리 선출제도, 전자투표/서면투표제 도입 추진,
4) 횡령/배임 등 경제범죄 엄정 처벌 및 사면권 제한,
5) 지주회사 요건과 규제강화, 자회사 지분 의무소유비율 강화,
6) 기존 순환출자 단계적 해소,
7) 금융계열사의 타 계열사 의결권행사를 제한하고 계열사 간 자본출자를 자본적정성 규제에 반영하는 통합금융감독시스템 구축,
8)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의 스튜어드십 코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등이 내용에 포함 되어 있다.
이와 같이 재벌개혁의 목적은 경제력 집중 억제와 지배구조 개선에 있으며, 이 중에서도 지배구조 개선은 스튜어드십 코드, 상법 개정안 등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ㅇ 스튜어드십 코드 및 다중대표소송제 등 도입⇒ 지배구조 개선으로 지주회사 수혜 클 듯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으로 기관투자가들이 관여활동을 가장 많이 할 분야는 배당확대,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 등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장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다중대표소송제 등이 도입 되면 지주회사 역할 측면에서 지분가치에 대하여 경영권 프리미엄 가치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지주회사 자체적인 지배구조 개선이 자회사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주회사는 여러 상장기업들을 자회사로 두고 있기 때문에 상장기업들 지배구조 개선 효과가 지주회사에서 보다 크게 나타날수 있을 것이다.
ㅇ 지배구조 개선 관련 지주회사 투자 유망주
삼성그룹(삼성물산, 삼성에스디에스),
현대차그룹(현대모비스, 현대차),
SK그룹(SK),
LG그룹(LG),
롯데그룹(롯데쇼핑),
한화그룹(한화),
두산그룹(두산),
한진그룹(한진칼),
CJ그룹(CJ),
LS그룹(LS),
코오롱그룹(코오롱) 등
■ 반도체산업 : 키움
■ 에스티아이 :지금도 여전히 저평가-신영
ㅇ최근 주가 상승. 하지만 여전히 저평가
에스티아이는 최근 3개월간 주가가 23% 상승. 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동사의 연이은 호실적 발표와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격적인 OLED 투자 확대가 주 원인으로 파악됨. 현재 동사의 주가는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2017년 순이익 기준 PER 6.4배에 불과한 저평가 국면으로 향후 지속적인 상승여력이 높다고 판단됨
ㅇOLED투자의 빅사이클의 수혜로 사상 최대실적 기대
애플은 올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를 기존 LCD에서 플렉시블 OLED로 대체할계획을 밝힘. 이로 인해 후발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채용도 가속화 되고 있음. 급증하는 OLED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OLED패널업체들의 공격적인 설비투자가 본격화. 특히 중국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은 중국 OLED업체의 투자가 더욱 급증할 전망이며, 에스티아이의 장기수혜가 예상됨.
OLED 디스플레이 외에도 삼성전자의 평택라인 투자 및 SK하이닉스의 이천공장 증설 등 반도체 산업의 설비투자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음. 이로 인해 올해 동사의 실적은 매출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2,5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320억원이 예상되어 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됨
ㅇ실적 증가를 반영하여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000원으로 상향
에스티아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16,000원에서 최근 수주호조 및 실적 증가를 반영하여 20,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에스티아이의 2017년 EPS 2,010원에 Target PER 10배를 적용하여산출. 특히 OLED 잉크젯장비가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주가의 Valuation 재평가도 가능하다고 판단됨. 1분기 말 현재 동사의 수주잔고는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 588억원, BOE 103억원, 기타 107억원에 달함
■ 쿠쿠전자 : 구름이걷힌다-키움
■ 신한 IT Corporate Day 후기
ㅇ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주 투자전략: Big Cycle에 투자하자
향후 NAND와 OLED는 삼성전자가 3D NAND와 Flexible OLED에 대규모 투자해도 공급부족이 지속되는 CAPEX Big Cycle이 예상된다. 특히 3D NAND 투자는 당장 올해부터 도시바 반도체 매각과 맞물려 시장 예상보다 크고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DRAM 역시 삼성전자의 CAPEX 전략 변화로 과거보다 긴 호황 Cycle이 기대된다. 반도체 대형주 Top Picks로는 SK하이닉스(000660)를 추천한다. 중소형주 Top Picks로는 테스(095610)와 원익IPS(240810)를 추천한다.
ㅇ스마트폰 관련주 투자전략: 대형주 > 중소형주
부품사들의 실적은 2분기부터 반등하고, 연간으로는 상저하고가 예상된다. 휴대폰/전기전자 업종에서는 중소형주 보다는 대형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제안한다.
1) 현재 중소형 IT 부품사 평균 PER은 17년 EPS 기준 11.5배에 달한다. 통상적 부품 밸류에이션인 8~10배를 상회하고 있다.
2) 2Q17부터의 실적 개선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 18년 성장동력을 주목한다.
3) 성장성은 삼성전기 등 대형주에서 더 두드러진다. 중소형 부품사는 선별적인 투자 전략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