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2018년 제3차 정기산행이자 서울 남부권 첫 산행으로 청계산을 탐방하고 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코스도 좋고, 뒷풀이도 좋고, 지난 2차 정기산행이 비로 인해 취소됨에 따른 아쉬움까지 보상 받기에 충분한 산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모처럼 산행다운 산행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없던 일도 만드셨는지, 다소 저조한 참석이었지만, 그래도 처음 참석해 주신 분도 계시고, 나름 의미 있는 첫 강남권 산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법률사무소의 김성은 변호사님, 임충식 고문님, 김주현 부장님, 특허사무소의 김철환 부장님과 사모님, 서병일 부장님, 이용철 차장님, 그리고 저 포함 총 8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분들 중 5월에 리인터네셔널에 합류하신 임충식 고문님과 서병일 부장님은 산악부에 처음 참석하신 것이었습니다.
양재역에서 집합하여, 4432번 지선버스를 타고 옛골로 이동한 후 10시경 산행으로 시작하여, 능선길을 통해 이수봉까지 이동한 후 경로를 남쪽으로 틀어 국사봉을 정복하고, 이어서 다시 경로를 동남쪽으로 틀어 서판교 운중동 쪽으로 하산하여, 식사장소인 능라도 판교본점까지 약 8km정도를 걸었던 것 같습니다.
다소 더운 날씨라 조금은 힘들었지만, 오르는 길은 완만하여 비교적 쉬운 편이었고, 판교쪽 하신길이 급경사라 약간의 후유증이 남는 산행이었습니다.
산행 후, 요즘 뜨는 평양냉면집 중에서도, 신흥 강자로 손꼽히는 '능라도' 판교 본점에서, 대표메뉴인 평양냉면과 더불어, 어복쟁반, 불고기, 만두를 안주삼아, 약간 달려주시고, 일부 참석자들은 전용 셔틀버스로 충무로로 직행한 후 파전과 김치전 그리고 도토리묵을 안주삼아 2차까지 달림으로써,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왠지 한번 더 가보고 싶은 코스였던 것 같고, 다음엔 거꾸로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남는 좋은 코스였던 것 같습니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 못하셨던 분들, 다음도 있으니 넘 상심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회계관련 사항은 "회계보고" 게시판에 별도로 공지하겠습니다. 참여하셨던 모든 분들이 후기를 쓰시고, 우수회원이 되셔서, 회계관련 사항에 대한 감사가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ㅋㅋ
이동 중에 찍은 사진 몇장 투척합니다.
첫댓글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만남으로
좋은 경험을... !!
좋아요 ^^
담에는 같이 고고씽합시다용
무릎이 아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