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별 특징-멕시코(Mexico)

[커피향기]

멕시코는 중남미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브라질, 콜롬비아 다음으로 커피를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커피에는 알투라(Altura)라는 이름이 많은데 이는 고지대에서 생산된 커피라는 뜻입니다.

멕시코는 1790년대부터 커피를 재배하기 시작하였으며. 북부지역은 커피 벨트를 벗어나기 때문에 남부지역에서만 생산되는데 화산 지대의 비옥한 토양을 가지고 있어 커피 재배에 적합한 지역입니다.

커피의 질보다 생산을 중요시하는 나라였지만 근래 들어 700m이하는 수출을 금지하고 유기농법으로 재배하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개최되는 멕시코시티커피박람회를 통해 생산자, 도소매업자,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여 커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주 재배 품종은 버번, 카투라, 문도 노보와 마라고지페입니다.

주 요 생산 지역은 남부의 과테말라 국경지대에 있는 치아파스(Chiapas)주가 생산량이 가장 많으며 타파출라(Tapachula) 커피가 생산되고 동부의 대서양 연안의 베라크루즈(Veracruz)는 코아테펙(Coatepec)커피가 유명하고 오리자바(Orizaba), 후아투스코(Huatusco)가 생산됩니다. 남서부에 위치한 오악사카(Oaxaca) 주에서는 오악사카(Oaxaca)와 플루마(Pluma)커피가 생산됩니다.

재배 고도는 400~1,700m이며 수확시기는 저지대는 8~11월, 고지대는 11~1월이며 주로 습식(Washed) 가공입니다. 포장 단위는 69Kg입니다.

멕시코 커피는 일반적으로 신맛과 향이 적절히 어우러져 전체적인 커피맛은 부드럽고 마시기 편한 커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바디가 강하지 않고 중성적인 특성 때문에 블렌딩에 많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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