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집앞 퍼블리카 쇼핑몰엔 맛집이 많이 있어요
점심시간에 가보면 줄서서 먹는집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이쁜 카페들도 많구 허름한 국수집부터 고급스런 초밥집, 흥나는 펍들도 많이 있어요
옷이나 신발 이런거 쇼핑하기보다는
마트나 맛집을 가기위해 찾게되는곳같아요
오늘따라 느끼느끼~~기름진게 땡겨서 찾아간곳.
전부터 눈여겨보던 팻보이버거예요
그냥 살찌자 작정하고......ㅎ
지나가는 복도에도~~
죽 늘어선 가게들에도 이쁘고 특이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어요

빙글빙글 돌아가는 아크릴통안에 미니어처들.
넘 예뻤어요


그걸 흥미롭게 바라보는 지윤이는 더더 예뻤어요^^
요 빨간의자에서 2년전 하진이가 앉아 사진을 찍었었는데
그때 뱃속에 있던 막둥이가 이제 이만큼커서 그때 그자리에서 사진을 찍네요


1월 새해라, 온데군데 다 빨강천지예요
어쩜 이렇게도 차이나스러운지....여기 말레이시아 맞습니다^^

중국풍장식과 양옆의 영어간판들의 대비가 인상깊죠?



그저 신난 우리 겸댕이~~~
복도를 쭉 지나 건물 반대편 바깥으로 나가 팻보이즈버거 도착^^


다 만들어진 메뉴로 주문해도 되구요
빵부터 패티, 소스까지 하나하나 다 선택해서 주문도 가능해요
이것저것 조합해보다가 그냥 젤 많이 나간다는걸로 추천받아 시켰어요


매장 분위기는 요렇게 캐쥬얼~~~~
직원분도 넘 친절하구요^^
가격대도 적당한듯 싶어요

짜쟌~~~콜라와 함께 등장~~~

비쥬얼 완전 먹음직스럽구요~~~

육즙이 츄릅~~~

속재료들 잘어우려져서 넘흐넘흐 맛있었어요
역시 수제버거!!!!

특히 이 감자튀김!
너무 바삭바삭하고 맛있어요
자꾸자꾸 생각나요 막둥이도 요것만 계속 집어먹더라구요
케찹보다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니 느끼하지도 않고 진짜 최고궁합이었어요
담에 또 와야지~~~하고 맘속에 도장 꾹 찍어놓았어요
버거가 생각날때~~들러보세요^^
2016. 1. 20.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