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BTS, EXO보다 인기가 있었던 아이돌이라고 하면 바로 인피니트.
내가 인피니트를 좋아한지 올해로 11년차 이지만 막상 너무 늦게 좋아하는것에 대한 후회감이 있다고 이야기를 해야할까?
많은 사람들은 지금도 인피니트 하면 김성규, 남우현, 엘 만 알고 있을뿐 크게 다른 3멤버 이성열, 이성종, 장동우는 모른다.
게다가 인피니트를 아는 사람중에서도 "노래 뭐 아는것 있어?"라고 물어보면 "아 그 내꺼하자. 내가 더 사랑해."라고 말하는것이
대부분..
그만큼.. 사람들에게 인피니트는 자동차 혹은 내꺼하자 부른 아이돌만 인식이 된것이 너무나 아쉽다.
또한 군에도 다 다녀왔고 후배아이돌인 비투비처럼 콘서트를 하지 않았던것이 크게 와닿아서 이렇게 점점 사람들한테 잊혀지지
않은 아이돌이 될까봐 좀 두렵기도 하다.
안그래도 몇몇 사람들은 "보이그룹들은 군에 다녀오면 사람들한테 잊혀지는것이 대부분이라는데. 인피니트는 어떻게 뭐 활동하는거야?"라고 물어보긴하는데.. 글쎄... 그거까지 참 대답하기가 뭐하다.
심지어 나역시도 멤버들이 다 기획사가 틀리다보니깐 매주 목요일마다 TV조선에서 하는 미스터트롯2를 보면서(물론 군백기때도 미스터트롯1보면서 많이 달랬다.) 우리 멤버들같은 참가자들을 볼때마다 아.. 내가 무대들이그리워서 보는건지. 참가자들이 잘생겨서 보는건지 참 묘한감정들이 느낄때가 참 많다.
안그래도 미스터트롯1때는 내 주위에 인스피릿들도 멤버들이 그리운 나머지 Social media에 그렇게 참가자들을 응원하는것이 많이 돋보였다. 주로 보면 영탁님과 영웅군이 전부 차지했지말이지만.. 아무튼.. 우리애들도 정규 4집이나 미니앨범 혹은 싱글앨범으로 컴백하면 좋을텐데... 틀리다는 이유로 점점 팬들 마음도 지쳐가고. 사람들에게 잊혀져 가는 2세대 보이그룹이 되지 않을까 라는 두려움이 생긴다.
그래도... 지금 2세대 보이그룹중에 활동하고 있는 보이그룹들은 많이 없지만.. 인피니트가 이번년도에 많은 아이돌그룹들사이에서
기강잡아줬으면 좋겠다.
누구 말대로..
『KPOP 기강 잡으러 가쯔아~~~~』 꼭 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