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6일 17일 1박2일의 일정으로 겨울캠프를 떠났습니다.^^
한달전부터 공지했던 캠프일정들때문에 들뜬마음은 이미 하늘높이 향해있었습니다.
드디어 떠난 첫째날!!^^
오랜만에 만난 버스기사아저씨와의 반가운 인사가 첫날의 기쁨을 더해주었습니다.
친절히 저희 짐을 함께 들어주시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부축까지 도와주시는 마음이 여행을 떠나는
저희들을 더욱 기쁘게 하였습니다.
저희들의캠프장소는 바로 한국민속촌!!
늘 다니는 곳이라 지겨울거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정말로 좋아하는 장소라 다시금 찾은 이곳^^ 손수레를 이용해 많은 짐들을 함께 운반해 주셨답니다.
한분한분의 기분좋은 미소들^^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늘 이런 특별한 날을 드릴 수 없음에 조금의 안타까움도 동시에 들었습니다.
숙소의 배정을 모두 받은 후!!!!
저희 모두는 잠시의 휴식 후 기대했던 눈썰매장으로 향했답니다.^^
흰눈 사이로 신나게 내려가는 썰매의 느낌~
모두가 좋아하는 캠프코스라 그런지 선생님들과 봉사자들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앉는 것 부터 타는것까지... 제발 다치지 않기만을 바라며 함께 보낸 시간들~^^
성인 두명이 앉기엔 불편해 보이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사실~~!!!
두번째로 한 일은 인절미 만들기 입니다.^^
따끈따끈한 인절미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아시나요??
바로바로 이렇게 찰지게 내리치고 고운 콩고물을 묻여내면 끝~~~ ^^ 저희 생활인분들이 어찌나 열심히 하시던지.... 진행자분께서 말문이 잠시 막히셨다는 사실^^
보세요. 우리 참 잘했죠? 아직도 달콤 고소 담백했던 인절미맛이 입에서 감도는 듯 합니다.
기다리는 분들도^^ 떡을 만드시던 분들도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진경씨 너무 잘하지 않나요??^^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가진 레크레이션 시간~!!
예전엔 저희 자체 내에서 준비했던 어설펐던 진행이 이번엔 전문진행자의 등장으로 기대감이 급상승 했다지요^^ 보기엔 그래도 정말 진행은 잘하셨답니다.
먼저 서로를 어루만져주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부끄러워 처음엔 망설이시던 분들도 이내 익숙해져 본인들의 마음을 표현했죠. 사랑의 뽀뽀타임도요^^
그런 후 간단히 체조 후에 장기자랑을 실시하였습니다. 찌뿌둥했던 몸이 풀리니 흥은 절로 났었습니다.
화려한 조명으로 인해 그 분위기가 배가 되었던 레크레이션^^
다음에 또 같은 인연으로 만날 수 있을까요??
모두들 신나하는 모습이 얼굴에 선합니다.~~ 그때의 기쁜 시간들 ... 우리 잊지 말기로 약속~~
밤을 함께 하며 내일을 기대하러가는 발걸음은 즐거움반 아쉬움 반입니다.
기나긴 일정이 아니라 더욱 그런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드디어 밝은 둘째날의 아침^^
처음의 코스는 바로 놀이동산코스죠~~ 기다리고 기다리던 놀이기구와의 만남^^
따끈한 어묵국물도 함께했던 이시간은 정말 저희에겐 꿈같은 휴식시간이었습니다.
어지러이 돌아가던 놀이기구도, 높이금 올라가던 놀이기구도, 천천히 돌아 심심해보이는 그런 놀이기구도...
이상한 안경으로 튀어나오며 어지럽게하던 4D라는 시설도... 모두 기쁨으로 남습니다.^^
설레임/기쁨/행복 가득한 우리들^^ 질서도 참으로 잘 지켰답니다.^^
마지막코스는 민속촌 관람입니다.
사극을 통해서만 보던 초가집이나 기와집이 눈앞에 펼쳐진곳~~ 짧은 시간으로 많은 곳을 체험하거나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마상공연도 보고 고구마/밤을 굽는 모습들^^
그 모든것이 새롭기만 합니다.
이젠 사극을 보면 이날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대장금, 성균관스캔들 그 모두의 추억이 담긴 곳과 함께한 우리들이었습니다.
마상공연은 정말 놀랍고도 신기했습니다.^^ 대단하세요~~!!
이렇듯 1박2일의 짧은 일정은 마무리되었습니다.
먼곳으로 원이 아닌 곳에서 지낸 시간들...
어색하고 불편함이 없진 않았지만 배가되는 설레임과 기쁨은 그 모든것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캠프의 마무리쯔음엔 이생각이 어김없이 들죠??
다음캠프는 어떨까??^^
여름캠프를 기대해 주세요. 아주아주 즐거울 겁니다^^ 꼭이요~~
아참!! 아쉬움을 달래기위해 개인컷 몇개를 올립니다. 즐거운 감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