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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卷第二十四
-화엄경 제24권 목차-
◙十迴向品第二十五之二
◆운하위보살마하살불괴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不壞迴向-1❯
◆운하위보살마하살불괴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不壞迴向-2❯
◆운하위보살마하살불괴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不壞迴向-3❯
◆운하위보살마하살불괴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不壞迴向-4❯
◆운하위보살마하살불괴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不壞迴向-5❯
◆운하위보살마하살불괴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不壞迴向-6❯
◆금강당보살즉설송언❮金剛幢菩薩卽說頌言❯
◆게송❮偈頌-1❯
◆게송❮偈頌-2❯
◆게송❮偈頌-3❯
◆게송❮偈頌-4❯
◆게송❮偈頌-5❯
◆게송❮偈頌-6❯
◆게송❮偈頌-7❯
◆게송❮偈頌-8❯
◆게송❮偈頌-9❯
◆게송❮偈頌-10❯
◆게송❮偈頌-11❯
◆게송❮偈頌-12❯
◆게송❮偈頌-13❯
◆게송❮偈頌-14❯
◆게송❮偈頌-15❯
◆게송❮偈頌-16❯
◆게송❮偈頌-17❯
◆게송❮偈頌-18❯
◆게송❮偈頌-19❯
◆게송❮偈頌-20❯
◆게송❮偈頌-21❯
◆게송❮偈頌-22❯
◆게송❮偈頌-23❯
◆게송❮偈頌-24❯
◆게송❮偈頌-25❯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1❯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2❯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3❯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4❯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5❯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6❯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7❯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8❯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9❯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10❯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11❯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12❯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13❯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14❯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15❯
◆금강당보살즉설송언❮金剛幢菩薩卽說頌言❯
◆게송❮偈頌-1❯
◆게송❮偈頌-2❯
◆게송❮偈頌-3❯
◆게송❮偈頌-4❯
◆게송❮偈頌-5❯
◆게송❮偈頌-6❯
◆게송❮偈頌-7❯
◆게송❮偈頌-8❯
◆게송❮偈頌-9❯
◆게송❮偈頌-10❯
◆게송❮偈頌-11❯
◆게송❮偈頌-12❯
◆게송❮偈頌-13❯
◆게송❮偈頌-14❯
◆게송❮偈頌-15❯
◆게송❮偈頌-16❯
◆게송❮偈頌-17❯
◆게송❮偈頌-18❯
◆게송❮偈頌-19❯
◆게송❮偈頌-20❯
◆게송❮偈頌-21❯
◆게송❮偈頌-22❯
◆게송❮偈頌-23❯
◆게송❮偈頌-24❯
◆운하위보살마하살지일체처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至一切處迴向-1❯
◆운하위보살마하살지일체처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至一切處迴向-2❯
◆운하위보살마하살지일체처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至一切處迴向-3❯
◆운하위보살마하살지일체처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至一切處迴向-4❯
◆운하위보살마하살지일체처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至一切處迴向-5❯
◆운하위보살마하살지일체처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至一切處迴向-6❯
◆운하위보살마하살지일체처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至一切處迴向-7❯
◆운하위보살마하살지일체처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至一切處迴向-8❯
◆운하위보살마하살지일체처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至一切處迴向-9❯
◆운하위보살마하살지일체처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至一切處迴向-10❯
◆운하위보살마하살지일체처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至一切處迴向-11❯
◆운하위보살마하살지일체처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至一切處迴向-12❯
◆운하위보살마하살지일체처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至一切處迴向-13❯
◆운하위보살마하살지일체처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至一切處迴向-14❯
◆금강당보살이설송언❮金剛幢菩薩而說頌言❯
◆게송❮偈頌-1❯
◆게송❮偈頌-2❯
◆게송❮偈頌-3❯
◆게송❮偈頌-4❯
◆게송❮偈頌-5❯
◆게송❮偈頌-6❯
◆게송❮偈頌-7❯
◆게송❮偈頌-8❯
◆게송❮偈頌-9❯
◆게송❮偈頌-10❯
◆게송❮偈頌-11❯
十迴向品第二十五之二
십회향품 제25의2
◆운하위보살마하살불괴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不壞迴向-1❯
●佛子여云何爲菩薩摩訶薩의不壞迴向인가
『불자여! 어떤 것을 보살마하살의 무너뜨릴 수 없는 회향이라 하는가?』
◯佛子여此菩薩摩訶薩이於去、來、今諸如來所에서得不壞信하니라
『불자여! 이 보살마하살이 과거와 미래와 지금의 모든 여래가 계신 곳에서, 무너뜨리지 못하는 믿음을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悉能承事一切佛故요
『그것은 모든 부처님의 모두 받들어 섬기려는 까닭이요!』
◯於諸菩薩乃至初發一念之心하야求一切智에得不壞信에誓修一切菩薩善根하야無疲厭故요
『모든 보살이 처음 한 생각으로 마음을 일으켜, 일체지를 구함에 무너지지 않는 믿음을 얻으려는 것에, 모든 보살의 선근을 닦을 때에 피로와 싫어함이 없음을 서원하는 까닭이요!』
◯於一切佛法에得不壞信하야發深志樂故요
『모든 불법에 대해 무너지지 않는 믿음을 얻어, 깊이 즐거워하는 의지를 일으키려는 까닭이요!』
◯於一切佛教에得不壞信하야守護住持故용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 무너지지 않는 믿음을 얻어 수호하고 머물러 유지하려는 까닭이요!』
◯於一切衆生에게得不壞信하야慈眼等觀하고善根迴向하야普利益故요
『모든 중생에 대해 무너지지 않는 믿음을 얻어, 자비와 동등한 눈으로 관찰하고 선근을 회향하여 두루 이익을 주려는 까닭이요!』
◯於一切白淨法에得不壞信하야普集無邊諸善根故요
『까닭이요!』
◯於一切菩薩의迴向道得不壞信하야滿足殊勝諸欲解故요
『모든 보살의 회향하는 도에 무너지지 않는 믿음을 얻어 수승한 모든 욕망의 이해를 만족하게 하려는 까닭이요!』
◯於一切菩薩法師에게得不壞信하야於諸菩薩起佛想故요
『모든 보살의 법사에 대해 무너지지 않는 믿음을 얻어, 모든 보살에 대해 부처님이라는 생각을 일으키려는 까닭이요!』
◯於一切佛自在神通得不壞信하야深信諸佛難思議故요
『모든 부처님의 자재한 신통력에 대해 무너지지 않는 믿음을 얻어, 모든 부처님의 생각으로 거론하기 어려운 것에 대해 깊은 믿음을 내려는 까닭이요!』
◯於一切菩薩善巧方便行에得不壞信요
『모든 보살의 뛰어난 방편의 행에 무너지지 않는 믿음을 얻으려는 까닭이요!』
◯攝取種種無量無數行境界故이니라
『가지가지의 헤아릴 수 없고 셀 수 없는 수행의 경계를 가지려는 까닭입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불괴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不壞迴向-2❯
●佛子여菩薩摩訶薩이如是安住不壞信時에於佛、菩薩、聲聞、獨覺、若諸佛教과若諸衆生이며如是等種種境界中에서種諸善根無量無邊하며令菩提心轉更增長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무너지지 않는 믿음에 안주할 때에, 부처님과 보살과 성문과 연각과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과 모든 중생이며, 이와 같은 등등의 가지가지의 경계 안에서, 헤아릴 수 없고 끝이 없는 모든 선근을 심으며, 보리심에 갈수록 불어나고 자라나게 합니다.』
◯慈悲廣大하야平等觀察하며隨順修學諸佛所作하며攝取一切淸淨善根하니라
『자비가 광대하여 평등하게 관찰하며, 모든 부처님이 지으신 것에 대해 순리를 따라 배우고 닦으며, 모든 청정한 선근을 거두어 지닙니다.』
◯入眞實義하야集福德行하며行大惠施하고修諸功德으로等觀三世하니라
『진실한 이치에 들어가서 복덕을 닦아 모우며 큰 보시를 닦고 닦는 모든 공덕으로 삼세를 평등하게 관찰합니다.』
◯菩薩摩訶薩이以如是等善根功德으로迴向一切智하며願常見諸佛하며親近善友하며與諸菩薩과同共止住하니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은 등등의 선근과 공덕으로 일체지에 회향하며, 언제나 모든 부처님을 보며 선우를 가까이하여 섬기며, 모든 보살과 함께 머물러 살기를 서원합니다.』
◯念一切智하야心無暫捨하니라
『일체지를 생각하여 잠깐도 버리는 마음이 없습니다.』
◯受持佛教하고勤加守護하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니고 부지런히 수호합니다.』
◯教化成熟一切衆生하야心常迴向出世之道하고하니라
『모든 중생을 교화해 성숙시켜 마음은 언제나 출세간의 도에 회향합니다.』
모든 법사를 공양하고 섬기며,
◯供養瞻待一切法師하며解了諸法하야憶持不忘하니라
『모든 법사에게 공양을 하고 우러러 섬기며, 모든 법을 깨달아 이해하여 기억하고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修行大願하야悉使滿足하야菩薩如是...
『대원을 수행하여 모두 만족하게 하여 보살이 이와 같이....』
◯積集善根하니라
『선근을 쌓고 모웁니다.』
◯成就善根,
『선근을 성취합니다.』
◯增長善根,
『선근이 불어나고 자라나게 합니다.』
◯思惟善根,
『선근을 사유합니다.』
◯繫念善根,
『선근에 생각을 집중합니다.』
◯分別善根,
『선근을 분별합니다.』
◯愛樂善根,
『선근을 사랑하고 즐거워합니다.』
◯修習善根,
『선근을 배우고 닦습니다.』
◯安住善根하니라
『선근에 안주합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불괴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不壞迴向-3❯
●菩薩摩訶薩이如是積集諸善根已하고以此善根으로所得依果修菩薩行하야於念念中見無量佛하고如其所應承事供養하니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모든 선근을 쌓고 모우고, 이 선근으로 얻은 의과로 보살행을 닦아 생각 생각하는 동안에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을 뵙고 능력에 따라 받들어 섬기며 공양을 합니다.』
◯以阿僧祇寶와
『아승지 수의 보배와』
◯阿僧祇華、
『아승지 수의 꽃과』
◯阿僧祇鬘、
『아승지 수의 꽃다발과』
◯阿僧祇衣、
『아승지 수의 옷과』
◯阿僧祇蓋、
『아승지 수의 일산과』
◯阿僧祇幢、
『아승지 수의 깃발과』
◯阿僧祇幡、
『아승지 수의 휘장과』
◯阿僧祇莊嚴具、
『아승지 수의 장엄한 것들과』
◯阿僧祇給侍、
『아승지 수의 공급하고 모시는 일과』
◯阿僧祇塗飾地、
『아승지 수의 발라서 장식한 땅과』
◯阿僧祇塗香、
『아승지 수의 바르는 향과』
◯阿僧祇末香、
『아승지 수의 가루 향과』
◯阿僧祇和香、
『아승지 수의 화합한 향과』
◯阿僧祇燒香、
『아승지 수의 태우는 향과』
◯阿僧祇深信、
『아승지 수의 깊은 믿음과』
◯阿僧祇愛樂、
『아승지 수의 사랑스럽과 즐거운 것과』
◯阿僧祇淨心、
『아승지 수의 청정한 마음과』
◯阿僧祇尊重、
『아승지 수의 존중과』
◯阿僧祇讚歎、
『아승지 수의 찬탄과』
◯阿僧祇禮敬、
『아승지 수의 공경히 예배한 일과』
◯阿僧祇寶座、
『아승지 수의 보배자리와』
◯阿僧祇華座、
『아승지 수의 꽃 자리와』
◯阿僧祇香座、
『아승지 수의 향기로운 자리와』
◯阿僧祇鬘座、
『아승지 수의 꽃다발 자리와』
◯阿僧祇栴檀座、
『아승지 수의 전단으로 만든 자리와』
◯阿僧祇衣座、
『아승지 수의 옷을 깔아놓은 자리와』
◯阿僧祇金剛座、
『아승지 수의 금강의 자리와』
◯阿僧祇摩尼座、
『아승지 수의 마니의 자리와』
◯阿僧祇寶繒座、
『아승지 수의 보배 비단의 자리와』
◯阿僧祇寶色座、
『아승지 수의 보배 빛깔의 자리와』
◯阿僧祇寶經行處、
『아승지 수의 보배로 경행하는 처소와』
◯阿僧祇華經行處、
『아승지 수의 꽃으로 경행하는 처소와』
◯阿僧祇香經行處、
『아승지 수의 향으로 경행하는 처소와』
◯阿僧祇鬘經行處、
『아승지 수의 꽃다발로 경행하는 처소와』
◯阿僧祇衣經行處、
『아승지 수의 옷으로 경행하는 처소와』
◯阿僧祇寶閒錯經行處、
『아승지 수의 보배를 사이마다 섞어놓은 경행하는 처소와』
◯阿僧祇一切寶繒綵經行處、
『아승지 수의 모든 보배 비단으로 경행하는 처소와』
◯阿僧祇一切寶多羅樹經行處、
『아승지 수의 모든 보배 다라나무로 경행하는 처소와』
◯阿僧祇一切寶欄楯經行處、
『아승지 수의 모든 보배 난간으로 경행하는 처소와』
◯阿僧祇一切寶鈴網彌覆經行處、
『아승지 수의 모든 보배 방울의 그물을 두루 펼쳐놓은 경행하는 처소와』
◯阿僧祇一切寶宮殿、
『아승지 수의 보배의 모든 궁전과』
◯阿僧祇一切華宮殿、
『아승지 수의 꽃의 모든 궁전과』
◯阿僧祇一切香宮殿、
『아승지 수의 향의 모든 궁전과』
◯阿僧祇一切鬘宮殿、
『아승지 수의 꽃다발의 모든 궁전과』
◯阿僧祇一切栴檀宮殿、
『아승지 수의 전단의 모든 궁전과』
◯阿僧祇一切堅固妙香藏宮殿、
『아승지 수의 견고하고 미묘한 향장의 모든 궁전과』
◯阿僧祇一切金剛宮殿、
『아승지 수의 금강의 모든 궁전과』
◯阿僧祇一切摩尼宮殿은皆悉殊妙出過諸天하니라
『아승지 수의 마니의 모든 궁전은 모두 다 모든 하늘을 초월하여 특별하고 미묘하였다.』
◯阿僧祇諸雜寶樹、
『아승지 수의 온갖 보배를 섞어놓은 숲과』
◯阿僧祇種種香樹、
『아승지 수의 가지가지의 향기의 숲과』
◯阿僧祇諸寶衣樹、
『아승지 수의 온갖 보배 옷의 숲과』
◯阿僧祇諸音樂樹、
『아승지 수의 온갖 음악의 숲과』
◯阿僧祇寶莊嚴具樹、
『아승지 수의 보배로 장엄한 물건들의 숲과』
◯阿僧祇妙音聲樹、
『아승지 수의 미묘한 음악 소리가 나는 숲과』
◯阿僧祇無厭寶樹、
『아승지 수의 싫어할 수 없는 보배 숲과』
◯阿僧祇寶繒綵樹、
『아승지 수의 보배 비단의 숲과』
◯阿僧祇寶璫樹,
『아승지 수의 보배 귀걸이 숲과』
◯阿僧祇一切華香、幢幡、鬘蓋所嚴飾樹인데如是等樹는枎疏蔭映하야莊嚴宮殿하니라
『아승지 수의 모든 꽃과 향과 깃발과 휘장과 꽃다발과 일산으로 장엄하게 꾸며진 숲인데, 이와 같은 등등의 숲은 빽빽하고 그늘을 지어 궁전을 장엄하게 하였다.』
◯其諸宮殿은復有阿僧祇軒檻莊嚴하니라
『아승지 수의 또 아승지 수의 난간이 둘러쳐진 것으로 장엄하였다.』
◯阿僧祇窗牖莊嚴、
『아승지 수의 창문으로 장엄하였다.』
◯阿僧祇門闥莊嚴,
『아승지 수의 대문으로 장엄하였다.』
◯阿僧祇樓閣莊嚴、
『아승지 수의 누각으로 장엄하였다.』
◯阿僧祇半月莊嚴、
『아승지 수의 반달로 장엄하였다.』
◯阿僧祇帳莊嚴,
『아승지 수의 휘장으로 장엄하였다.』
◯阿僧祇金網,彌覆其上,
『아승지 수의 금강으로 그 위를 두루 덮어놓았다.』
◯阿僧祇香周帀普熏,
『아승지 수의 향은 주변을 두루 풍기었다.』
◯阿僧祇衣,敷布其地이니라
『아승지 수의 옷으로 그 땅에 깔아놓았다.』
◆운하위보살마하살불괴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不壞迴向-4❯
●佛子여菩薩摩訶薩이以如是等諸供養具로於無量無數不可說不可說劫에淨心尊重、恭敬供養一切諸佛하되恒不退轉하고無有休息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은 등등의 모든 공양거리로, 헤아릴 수 없고 셀 수 없고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겁에, 일체의 모든 부처님에게 청정한 마음으로 존중하고 공경하고 공양을 하되, 언제나 물러나지 않고 휴식조차 하는 일이 없습니다.』
◯一一如來滅度之後所有舍利에도悉亦如是恭敬供養하니라
『한 분 한 분의 여래가 멸도한 뒤에, 가진 사리에도 역시 이와 같이 공경하고 공양합니다.』
◯爲令一切衆生生淨信故요
『그것은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청정한 믿음이 생겨나게 하려는 까닭이요!』
◯一切衆生攝善根故,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선근을 섭수하려는 까닭이요!』
◯一切衆生離諸苦故,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까닭이요!』
◯一切衆生廣大解故,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광대한 이해가 생겨나게 하려는 까닭이요!』
◯一切衆生以大莊嚴而莊嚴故,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큰 장엄으로 장엄하게 하려는 까닭이요!』
◯無量莊嚴而莊嚴故,
『헤아릴 수 없는 장엄으로 장엄하게 하려는 까닭이요!』
◯諸有所作得究竟故,
『모든 하는 일을 끝까지 마치게 하려는 까닭이요!』
◯知諸佛興難可値故,
『모든 부처님의 출현은 만나기 어려운 줄을 알게 하려는 까닭이요!』
◯滿足如來無量力故,
『여래의 헤아릴 수 없는 힘을 만족시켜주려는 까닭이요!』
◯莊嚴供養佛塔廟故,
『불탑과 불묘를 장엄하게 하여 공양하려는 까닭이요!』
◯住持一切諸佛法故이니라
『일체의 모든 부처님의 법에 머물러 유지하려는 까닭이요!』
◯如是供養現在諸佛과及滅度後所有舍利하니라
『이와 같은 공양은 현재의 모든 부처님과 또 멸도한 뒤에, 사리에도 합니다.』
◯其諸供養은於阿僧祇劫에說不可盡하니라
『이 모든 공양은 아승지 겁에 말해도 다할 수 없습니다.』
◯如是修集無量功德은皆爲成熟一切衆生이라無有退轉하고無有休息하고無有疲厭하니라
『이와 같이 헤아릴 수 없는 공덕을 닦고 모우는 것은, 모든 중생을 모두 성숙시키기 위한 것이라, 물러나는 일이 없고 휴식하는 일도 없고 피로하다거나 싫어함이 없습니다.』
◯無有執著하야離諸心想이요
『그것은 존재에 대해 집착이 없어 모든 심상을 떠났기 때문이요!』
◯無有依止하고永絕所依
『존재에 대해 의지하는 일이 없고 의지할 것에 대해 영원히 끊어버렸기 때문이요!』
◯遠離於我와及以我所
『나와 내 것이란 것에 대해 영원히 떠났기 때문이요!』
◯如實法印으로印諸業門
『여실한 법인으로 모든 업의 문을 법인하였기 때문이요!』
◯得法無生하야住佛所住
『무생의 법을 얻어 부처님이 머무는 곳에 머물렀기 때문이요!』
◯觀無生性하야印諸境界
『무생의 성품을 관찰하여, 모든 경계를 법인하였기 때문이요!』
◯諸佛護念發心迴向,
『모든 부처님의 호념으로 발심하고 회향하였기 때문이요!』
◯與諸法性相應迴向,
『모든 법의 성품과 서로 맞는 것에 회향하였기 때문이요!』
◯入無作法成就所作方便迴向,
『무작의 법에 들어가 짓는 일을 성취하는 방편으로 회향하였기 때문이요!』
◯捨離一切諸事想著方便迴向,
『일체의 모든 일에 집착하는 생각을 버리는 방편에 회향하였기 때문이요!』
◯住於無量善巧迴向,
『헤아릴 수 없는 선교방편에 머무는 것에 회향하였기 때문이요!』
◯永出一切諸有迴向,
『일체의 모든 존재에서 영원히 벗어나는 것에 회향하였기 때문이요!』
◯修行諸行不住於相善巧迴向,
『모든 보리행을 수행하나 모양에 머물지 않는 선교방편에 회향하였기 때문이요!』
◯普攝一切善根迴向,
『두루 모든 선근을 섭수하는 것에 회향하였기 때문이요!』
◯普淨一切菩薩諸行廣大迴向,
『두루 모든 보살의 모든 보살행을 청정하게 하고 광대한 것에 회향하였기 때문이요!』
◯發無上菩提心迴向,
『무상보리에 마음을 일으킨 것에 회향하였기 때문이요!』
◯與一切善根同住迴向,
『모든 선근과 함께 머무는 것에 회향하였기 때문이요!』
◯滿足最上信解心迴向하니라
『최상의 믿음과 이해하는 마음을 만족한 것에 회향하였기 때문입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불괴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不壞迴向-5❯
●佛子여菩薩摩訶薩이以諸善根으로如是迴向時에雖隨生死하나而不改變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모든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할 때에, 비록 생사를 따르나 바뀌거나 변하지 않습니다.』
◯求一切智未曾退轉하니라
『일체지를 구함에 일찍이 물러나지 않습니다.』
◯在於諸有心無動亂하니라
『모든 3유에 있으나 흔들리거나 어지러운 마음이 없습니다.』
◯悉能度脫一切衆生하니라
『모든 중생을 모두 제도해 해탈시킵니다.』
◯不染有爲法하고不失無礙智하니라
『유위의 법에 물들이 않고 걸림이 없는 지혜를 잃지 않습니다.』
◯菩薩行位의因緣無盡하니라
『보살이 닦아야 하는 지위의 인연이 다하는 일이 없습니다.』
◯世閒諸法으로無能變動하니라
『세간의 모든 법으로 변동하는 일이 없습니다.』
◯具足淸淨諸波羅蜜하야悉能成就一切智力하니라
『청정한 모든 바라밀을 구족하여 일체지의 힘을 모두 성취합니다.』
◯菩薩如是離諸癡暗하고成菩提心하니라
『보살이 이와 같이 모든 어리석음의 어둠을 떠나고 보리심을 성취합니다.』
◯開示光明하고增長淨法하니라
『광명을 열어 보이고 청정한 법이 불어나고 자라나게 합니다.』
◯迴向勝道하야具足衆行하니라
『훌륭한 도에 회향하여 온갖 보리행을 구족합니다.』
◯以淸淨意로善能分別하야了一切法이란悉隨心現하니라
『청정한 의지로 잘 분별하여 모든 법이란 모두가 마음을 따라 나타나는 것이라 깨닫습니다.』
◯知業如幻하고業報如像하고諸行如化하니라
『업은 환영과 같고 업의 과보는 영상과 같고 모든 행은 변화와 같은 줄로 압니다.』
◯因緣生法이란悉皆如響하니라
『인연에서 생긴 법이란 모두 다 메아리와 같은 줄로 압니다.』
◯菩薩諸行은一切如影하니라
『보살의 모든 보리행은 모두가 그림자와 같은 줄로 압니다.』
◯出生無著淸淨法眼하야見於無作廣大境界하니라
『집착이 없는 청정한 법의 눈이 생겨나게 하여, 무작의 광대한 경계를 봅니다.』
◯證寂滅性하야了法無二하니라
『적멸의 성품을 증득하여 법이란 둘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得法實相하야具菩薩行하니라
『법의 실상을 얻어 보살행을 구족합니다.』
◯於一切相에皆無所著하니라
『모든 모양에 대해 모두 집착하는 일이 없습니다.』
◯善能修行同事諸業하야於白淨法恒無廢捨하니라
『함께 일하는 모든 업을 잘 수행하여, 백정법을 언제나 폐사하는 일이 없습니다.』
◯離一切著하야住無著行하니라
『모든 집착을 버리고서 집착이 없는 보리행에 머뭅니다.』
◯菩薩如是善巧思惟하야無有迷惑하며不違諸法하고不壞業因하며明見眞實하야善巧迴向하니라
『보살이 이와 같은 방편선교를 사유하여, 삼유에 미혹을 없애며, 모든 법을 어기지 않고 업의 인연을 무너뜨리지 않으며, 진실을 분명하게 보고서 선교방편에 회향합니다.』
◯知法自性하고以方便力으로成就業報하야到於彼岸하니라
『법의 제 성품을 알고 방편의 힘으로 업과를 성취하여 피안에 도착합니다.』
◯智慧觀察一切諸法하야獲神通智하고諸業善根으로無作而行하야隨心自在하니라
『지혜로 일체의 모든 법을 관찰하여, 신통의 지혜를 얻고, 모든 업의 선근으로 무작을 닦아 마음에 따라 자재하게 됩니다.』
◯菩薩摩訶薩이以諸善根으로如是迴向은爲欲度脫一切衆生하니라
『보살마하살이 모든 선근으로 회향을 이와 같이 하는 것은, 모든 중생을 제도해 해탈시키고자 함입니다.』
◯不斷佛種하니라
『불종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永離魔業하니라
『악마의 업을 영원히 떠나려는 것입니다.』
◯見一切智無有邊際하니라
『일체지의 끝이 없는 경계를 보려는 것입니다.』
◯信樂不捨離世境界하나斷諸雜染하니라
『세간의 경계를 버리지 않고 믿고 즐거워하나 모든 것에 물들거나 섞이는 것을 끊으려는 것입니다.』
◯亦願衆生得淸淨智하니라
『또 중생들이 청정한 지혜를 얻기를 서원합니다.』
◯入深方便하야出生死法하야獲佛善根하니라
『깊은 방편에 들어가서 생사의 법에서 벗어나 부처님의 선근을 얻으려는 것입니다.』
◯永斷一切諸魔事業하니라
『일체의 모든 악사의 업을 영원히 끊으려는 것입니다.』
◯以平等印普印諸業하니라
『평등한 법인으로 두루 모든 업을 법인하려는 것입니다.』
◯發心趣入一切種智하니라
『마음을 일으켜 일체종지에 나아가 들어가려는 것입니다.』
◯成就一切出世閒法하니라
『모든 출세간의 법을 성취하려는 것입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불괴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不壞迴向-6❯
●佛子여是爲菩薩摩訶薩의第二不壞迴向이니라
『불자여! 이 보살마하살의 둘째 무너지지 않는 회향입니다.』
◯菩薩摩訶薩이住此迴向時에得見一切無數諸佛하고成就無量淸淨妙法하야普於衆生得平等心하야於一切法無有疑惑하니라
『보살마하살이 이 회향에 머물 때에, 일체의 셀 수 없는 모든 부처님을 뵙고, 헤아릴 수 없이 청정하고 미묘한 법을 성취하여, 두루 중생에 대해 평등한 마음을 얻어 모든 법에서 의혹이 없습니다.』
◯一切諸佛神力所加하야降伏衆魔하야永離其業하니라
『일체의 모든 위신력에 받아 온각 마군을 항복시켜 업을 영원히 떠났습니다.』
◯成就生貴하야滿菩提心하니라
『생귀주를 성취하여 보리심을 원만하게 합니다.』
◯得無礙智하고不由他解하며善能開闡一切法義하니라
『걸림이 없는 지혜를 얻었고, 남의 이해를 따르지 않으며, 모든 법의 이치를 잘 열어 보입니다.』
◯能隨想力入一切剎하야普照衆生하야悉使淸淨하니라
『생각을 하는 힘을 따라서 모든 불찰에 들어가서, 두루 중생에게 비추어 모두로 하여금 청정하게 합니다.』
◯菩薩摩訶薩이以此不壞迴向之力으로攝諸善根하고如是迴向하니라
『보살마하살이 이 무너지지 않는 회향하는 힘으로 모든 선근을 섭수하고 이와 같이 회향합니다.』
◆금강당보살즉설송언❮金剛幢菩薩卽說頌言❯
●爾時에金剛幢菩薩이觀察十方하고承佛神力하야卽說頌言하니라
그때 금강당보살이 시방을 관찰하고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즉시 게송으로 말씀을 하셨다.
◆게송❮偈頌-1❯
●菩薩已得不壞意하고
◯修行一切諸善業하나니
◯是故能令佛歡喜하니
◯智者以此而迴向하니라
보살이 무너지지 않는 의지를 얻고
일체의 모든 선업을 수행했나니
이런 이유로 부처님들로 하여금 환희하게 하니
지혜로운 자는 이로써 회향합니다.
◆게송❮偈頌-2❯
●供養無量無邊佛하며
◯布施持戒伏諸根하야
◯爲欲利益諸衆生하야
◯普使一切皆淸淨하니라
헤아릴 수 없고 끝이 없는 부처님께 공양을 하며
보시와 지계로 모든 감각을 조복시켜
모든 중생에게 이익을 주어
두루 모두 다 청정하게 합니다.
◆게송❮偈頌-3❯
●一切上妙諸香華와
◯無量差別勝衣服이며
◯寶蓋及以莊嚴具로
◯供養一切諸如來하니라
일체의 최상으로 미묘한 모든 향기로운 꽃과
헤아릴 수 없이 차별된 훌륭한 의복이며
보배 일산과 또 장엄한 공양거리로
일체의 모든 여래에게 공양을 합니다.
◆게송❮偈頌-4❯
●如是供養於諸佛하고
◯無量無數難思劫에
◯恭敬尊重常歡喜하야
◯未曾一念生疲厭하니라
이와 같이 모든 부처님께 공양을 하고
헤아릴 수 없고 셀 수 없이 생각하기 어려운 겁에
공경과 존중으로 언제나 환희하여
일찍이 한 생각도 피로하다거나 싫어함을 내지 않습니다.
◆게송❮偈頌-5❯
●專心想念於諸佛하니
◯一切世閒大明燈이신
◯十方所有諸如來를
◯靡不現前如目睹하니라
전심으로 모든 부처님을 상상하고 생각하니
일체세간의 크고 밝은 등불이신
시방에 계시는 모든 여래를
눈앞에 나타나니 뵙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게송❮偈頌-6❯
●不可思議無量劫에
◯種種布施心無厭하고
◯百千萬億衆劫中에서
◯修諸善法悉如是하니라
불가사의하고 헤아릴 수 없는 겁에
가지가지로 보시하나 마음에 싫어함이 없고
백천만억의 온갖 겁 동안에
모든 선법을 닦는 것도 모두 이와 같습니다.
◆게송❮偈頌-7❯
●彼諸如來滅度已에
◯供養舍利無厭足하야
◯悉以種種妙莊嚴으로
◯建立難思衆塔廟하니라
저 여래가 멸도한 뒤에
사리에 공양을 하되 싫어하고 만족하는 일이 없어
가지가지의 모든 미묘하고 장엄한 것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온갖 탑묘를 건립합니다.
◆게송❮偈頌-8❯
●造立無等最勝形하고
◯寶藏淨金爲莊嚴하나니
◯巍巍高大如山王하야
◯其數無量百千億이니라
같을 것이 없는 최상으로 훌륭한 형상을 조립하고
청정한 황금으로 보배 창고로 장엄하나니
높고 큰 산왕와 같은 것은 높고도 높아
그 수 헤아릴 수 없는 백천억입니다.
◆게송❮偈頌-9❯
●淨心尊重供養已엔
◯復生歡喜利益意하야
◯不思議劫處世閒하며
◯救護衆生令解脫하니라
청정한 마음으로 존중하고 공양한 뒤에는
다시 환희를 일으켜 이익을 주려는 생각을 하여
부사의한 겁에 세간에 살며
중생을 구호하고 이들을 해탈시킵니다.
◆게송❮偈頌-10❯
●了知衆生皆妄想하고
◯於彼一切無分別하나
◯而能善別衆生根하야
◯普爲群生作饒益하니라
중생이란 모두가 허망상인 줄로 깨달아 알고
저들에 대해 일체의 분별이 없으나
중생의 선근을 잘 분별하여
두루 군생을 위해 풍요와 이익을 만들어줍니다.
◆게송❮偈頌-11❯
●菩薩修集諸功德하니
◯廣大最勝無與比하나
◯了達體性悉非有하고
◯如是決定皆迴向하니라
보살의 모든 공덕을 닦아 모우니
광대하고 최상으로 훌륭하여 견줄 것이 없으나
성품이 실체가 모두 존재가 아닐 줄로 깨달아 통달하고
이와 같이 결정하고 모두 회향합니다.
◆게송❮偈頌-12❯
●以最勝智觀諸法하니
◯其中無有一法生하야
◯如是方便修迴向하니
◯功德無量不可盡하니라
최상으로 훌륭한 지혜로 모든 법을 관찰하니
그 안에는 하나의 법도 생겨나는 존재란 없어
이와 같은 방편으로 회향을 닦으니
공덕은 헤아릴 수 없고 다하지 못합니다.
◆게송❮偈頌-13❯
●以是方便令心淨하니
◯悉與一切如來等하며
◯此方便力不可盡하야
◯是故福報無盡極하니라
이 방편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니
모든 여래와 동등하며
이런 방편의 힘은 다하지 못하여
이런 이유로 복덕의 과보는 끝이 없습니다.
◆게송❮偈頌-14❯
●發起無上菩提心하야
◯一切世閒無所依하며
◯普至十方諸世界하야도
◯而於一切無所礙하니라
무상보리에 마음을 일으켜
모든 세간에 의지하는 일이 없으며
두루 시방의 모든 세계에 도착하여도
모든 것에 걸림이 없습니다.
◆게송❮偈頌-15❯
●一切如來出世閒은
◯爲欲啓導衆生心하나
◯如其心性而觀察한데
◯畢竟推求不可得하니라
모든 여래가 세간에 출현하는 것은
중생의 마음을 열어 인도하는 것이나
그 마음의 성품을 관찰하건데
끝내 마지막까지 추구할지라도 얻지 못합니다.
◆게송❮偈頌-16❯
●一切諸法無有餘
◯悉入於如無體性하나니
◯以是淨眼而迴向하야
◯開彼世閒生死獄하니라
일체의 모든 법을 남김이 없이
진여에 모두 들어가나 진실한 성품이란 없나니
이 청정한 눈으로 회향하여
저 세간의 생사하는 지옥을 열어버립니다.
◆게송❮偈頌-17❯
●雖令諸有悉淸淨하나
◯亦不分別於諸有하며
◯知諸有性無所有하고
◯而令歡喜意淸淨하니라
비록 모든 3유에 모두 청정하나
또 모든 3유에 대해 존재라고 분별하지 않으며
모든 3유의 성품이란 존재라 할 수 없음을 알고
환희의 마음으로 청정하게 합니다.
◆게송❮偈頌-18❯
●於一佛土無所依하고
◯一切佛土悉如是하며
◯亦不染著有爲法하야
◯知彼法性無依處하니라
하나의 불국토에 의지하는 일이 없고
모든 불국토에도 모두 이와 같으며
또 유위법에 물들거나 집착하지 않아
저런 법의 성품에 의지할 곳이 없음을 압니다.
◆게송❮偈頌-19❯
●以是修成一切智하며
◯以是無上智莊嚴하면
◯以是諸佛皆歡喜하니
◯是爲菩薩迴向業이니라
이것으로 일체지를 닦아 성취하며
이것으로 바로 위없는 지혜를 장엄하면
이 모든 부처님이 모두 환희하시니
이것이 바로 보살의 회향하는 업입니다.
◆게송❮偈頌-20❯
●菩薩專心念諸佛하고
◯無上智慧巧方便으로
◯如佛一切無所依하듯
◯願我修成此功德하니라
보살은 전심으로 모든 부처님을 생각하고
위없는 지혜와 선교방편으로
부처님들이 모든 것에 의지하는 일이 없듯이
나도 이런 공덕을 닦아 성취하리라 서원합니다.
◆게송❮偈頌-21❯
●專心救護於一切하야
◯令其遠離衆惡業하고
◯如是饒益諸群生하려
◯繫念思惟未曾捨하니라
전심으로 모든 것을 구호하여
이들로 하여금 온갖 악업을 영원히 떠나게 하고
모든 군생에게 풍요와 이익을 주려
생각을 집중하여 일찍이 버리지 않습니다.
◆게송❮偈頌-22❯
●住於智地守護法하며
◯不以餘乘取涅槃하고
◯唯願得佛無上道하니
◯菩薩如是善迴向하니라
지혜의 지위에 머물러 법을 수호하며
다른 승으로 열반을 취하지 않고
오로지 부처님의 위없는 도를 얻으리라 서원하니
보살이 이와 같이 뛰어난 것에 회향합니다.
◆게송❮偈頌-23❯
●不取衆生所言說하나
◯一切有爲虛妄事가
◯雖復不依言語道하나
◯亦復不著無言說하니라
중생이 하는 말을 취하지 않으나
모든 유위법의 허망한 일이
언어의 길에 비록 의지하지 않으나
또 말이 없는 것에도 집착하는 일이 없습니다.
◆게송❮偈頌-24❯
●十方所有諸如來는
◯了達諸法無有餘하야
◯雖知一切皆空寂하나
◯而不於空起心念하니라
시방에 존재하는 모든 여래는
모든 법을 남김이 없이 깨달아 통달하여
비로 일체가 모두 공적한 줄로 아나
공적하는 마음과 생각조차 일으키지 않습니다.
◆게송❮偈頌-25❯
●以一莊嚴嚴一切하나
◯亦不於法生分別하나니
◯如是開悟諸群生하나
◯一切無性無所觀하니라
하나의 장엄으로 모두를 장엄하게 하나
역시 법에 대해 분별하지 않나니
이와 같이 모든 군생에게 열어주어 깨닫게 하나
모든 것은 성품도 없고 볼 것도 없다고 관찰합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1❯
●佛子여云何爲菩薩摩訶薩의等一切佛迴向인가
『불자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부처님과 동등한 회향인가?』
◯佛子여此菩薩摩訶薩이隨順修學去、來、現在諸佛世尊의迴向之道하니라
『불자여! 이 보살마하살이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모든 부처님 세존의 회향하는 도를 순리를 따라 배우고 닦습니다.』
◯如是修學迴向道時에見一切色乃至觸法하야도若美、若惡하야서不生愛憎하니라
『이와 같이 회향하는 도를 배우고 닦을 때에, 모든 색 내지 촉진과 법진을 보아도, 아름답다거나 밉다거나 하면서, 사랑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내지 않습니다.』
◯心得自在하야無諸過失하고廣大淸淨하니라
『마음에 자재를 얻어 모든 과실을 없고 청정함이 광대합니다.』
◯歡喜悅樂하며離諸憂惱하니라
『환희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모든 우환과 번뇌를 떠납니다.』
◯心意柔軟하고諸根淸涼하니라
『마음과 뜻이 부드럽고 모든 감각이 청량합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2❯
●佛子여菩薩摩訶薩이獲得如是安樂之時에復更發心하야迴向諸佛하고作如是念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안락을 얻을 때에, 다시 마음을 일으켜 모든 부처님께 회향하고 이런 생각을 합니다.』
◯願以我今所種善根이令諸佛樂轉更增勝하나니所謂-
『“원컨대 내가 지금 심은 선근이 모든 부처님의 낙이 갈수록 불어나고 훌륭해지나니, 이를테면...”』
◯不可思議佛所住樂이요
『“부처님이 머무는 불가사의한 즐거움이요!”』
◯無有等比佛三昧樂、
『“같거나 견줄 이가 없는 부처님의 삼매의 즐거움이요!”』
◯不可限量大慈悲樂、
『“한계가 없는 분량의 대비의 즐거움이요!”』
◯一切諸佛解脫之樂、
『“일체 모든 부처님의 해탈하는 즐거움이요!”』
◯無有邊際大神通樂、
『“끝이 없는 경계의 큰 신통력의 즐거움이요!”』
◯最極尊重大自在樂、
『“가장 지극하고 존중한 대자재의 즐거움이요!”』
◯廣大究竟無量力樂、
『“광대함이 마지막까지 헤아릴 수 없는 힘의 즐거움이요!”』
◯離諸知覺寂靜之樂、
『“모든 것을 깨달아 알고 버리는 적정한 즐거움이요!”』
◯住無礙住하야恒正定樂、
『“걸림이 없는 머물러 언제나 바른 선정에 머무는 즐거움이요!”』
◯行無二行不變異樂이니라
『“둘이 없는 보리행을 닦아 변이하지 않는 즐거움입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3❯
●佛子여菩薩摩訶薩이以諸善根으로迴向佛已하고復以此善迴向菩薩하나니所謂-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모든 선근으로 부처님에게 회향하고 다시 이 선근으로 보살에게 회향하나니 이를테면...』
◯願未滿者令得圓滿이요
『서원하길, 만족하지 않은 자에게 만족을 얻게 해주는 것이요!』
◯心未淨者令得淸淨,
『마음이 청정하지 않는 자에게 청정함을 얻게 해주는 것이요!』
◯諸波羅蜜未滿足者令得滿足。
『모든 바라밀이 만족하지 못한 자에게 만족하게 해주는 것이요!』
◯安住金剛菩提之心이요
『금강보리에 마음을 안주하는 것이요!』
◯於一切智得不退轉이요
『일체지에 물러나지 않음을 얻는 것이요!』
◯不捨大精進하고守護菩提門인一切善根이요
『큰 정진을 버리지 않고 보리의 문인 모든 선근을 수호하는 것이요!』
◯能令衆生捨離我慢이요
『중생으로 하여금 아만을 버리고 떠나게 하는 것이요!』
◯發菩提心하야所願成滿이요
『보리에 마음을 일으켜 서원을 만족하게 성취하는 것이요!』
◯安住一切菩薩所住요
『모든 보살이 머무는 곳에 안주하는 것이요!』
◯獲得菩薩明利諸根이요
『보살의 밝고 예리한 모든 감각을 얻는 것이요!』
◯修習善根하야證薩婆若이니라
『선근을 배우고 닦아 살반야를 증득하는 것입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4❯
●佛子여菩薩摩訶薩이以諸善根으로如是迴向菩薩已코는復以迴向一切衆生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모든 선근으로 이와 같이 보살에게 회향한 뒤에는, 다시 모든 중생에게 회향합니다.』
◯願一切衆生所有善根이乃至極少하나一彈指頃에見佛聞法하고恭敬聖僧하야彼諸善根皆離障礙라하니라
『모든 중생이 가진 선근이 비록 매우 적으나 손가락 한 티기는 동안에, 부처님을 보고 법을 듣고 성승을 공경하여 저모든 선근들이 모든 장애를 떠나리라고 서원합니다.』
◯念佛圓滿하고念法方便하고念僧尊重하니라
『부처님을 원만하게 생각하고 법의 방편을 생각하고 승가를 존중하게 생각합니다.』
◯不離見佛하고心得淸淨하니라
『부처님 뵙기를 떠나지 않고 청정한 마음을 얻습니다.』
◯獲諸佛法하야集無量德하니라
『모든 불법을 얻어 헤아릴 수 없는 덕을 모웁니다.』
◯淨諸神通하야捨法疑念하고依教而住하니라
『모든 신통을 청정하게 하여 법을 의심하는 생각을 버리고 교법에 의지하여 머무릅니다.』
◯如爲衆生如是迴向하듯爲聲聞、辟支佛에迴向亦復如是하니라
『중생을 위해 이와 같이 회향하듯이, 성문과 벽지불에 회향하는 것도 역시 이와 같습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5❯
●又願一切衆生이永離地獄、餓鬼、畜生、閻羅王等一切惡處하고增長無上菩提之心하며專意勤求一切種智하니라
『또 모든 중생이 지옥과 아귀와 축생과 염라와 등의 모든 악한 처소를 영원히 떠나게 하고, 무상보리에 마음이 불어나고 자라나게 하며 전의로 부지런히 일체종지를 구합니다.』
◯永不毀謗諸佛正法하니라
『모든 부처님의 정법을 영원히 비방하지 않습니다.』
◯得佛安樂하고身心淸淨하야證一切智하니라
『부처님의 안락을 얻고 몸과 마음이 청정해져 일체지를 증득합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6❯
●佛子여菩薩摩訶薩이所有善根은皆以大願으로發起하고正發起하며積集하고正積集하며增長하고正增長하야悉令廣大具足充滿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가진 선근은 모두 큰 서원을 일으키고 바르게 일으키고, 쌓고 모우고 바르게 쌓고 모우며 불어나고 자라나게 하고 바르게 불어나고 자라나게 하여 모두를 광대하고 구족하고 충만하게 합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7❯
●佛子여菩薩摩訶薩이在家宅中與妻子俱하나未曾暫捨菩提之心하고正念思惟薩婆若境하야自度度彼하야令得究竟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집에 사는 동안에 처자와 함께 있으나, 일찍이 보리에 마음을 잠깐이라도 버리지 않고, 바른 생각으로 살반야의 경계를 사유하여, 자기도 제도하고 저들도 제도하여 마지막에 경계를 얻습니다.』
◯以善方便化己眷屬하야令入菩薩智하야令成熟解脫하니라
『뛰어난 방편으로 권속을 교화하여 이들로 하여금 보살의 지혜에 들어가서 이들을 성숙시키고 해탈시킵니다.』
◯雖與同止하나心無所著하니라
『비로 함께 머물러 사나 마음에 집착이란 없습니다.』
◯以本大悲로處於居家하니라
『본래의 대비로 집에 사는 것입니다.』
◯以慈心故로隨順妻子하니라
『대자의 마음 때문에 순리를 따라 처자를 두는 것입니다.』
◯於菩薩淸淨道에無所障礙하니라
『보살의 청정한 도에 장애가 없습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8❯
●菩薩摩訶薩이雖在居家作諸事業하나未曾暫捨一切智心하나니所謂-
『보살마하살이 비록 집에 살며 모든 사업을 하나 일찍이 잠깐이라도 일체지에 마음을 버리지 않나니, 이를테면...』
◯若著衣裳커나若噉滋味커나若服湯藥커나澡漱塗摩커나迴旋顧視커나行住坐臥커나身語意業커나若睡若寤커나如是一切諸有所作에도心常迴向薩婆若道하야繫念思惟하고無時捨離하니라
『옷을 입거나 음식을 맛보거나 탕약을 복용하거나 세수하거나 양치질을 하거나 피부를 만지거나 뒤돌아보거나 걷거나 머물거나 앉거나 눕거나 몸과 말과 의식의 업이거나 잠을 자거나 깨어나거나 일체의 모든 것을 함에 할 때에도, 마음은 언제나 살반야의 도에 회향하여 생각을 집중하여 생각하고 아무 때라도 버리는 일이 없습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9❯
●爲欲饒益一切衆生하니라
『모든 중생에게 풍요와 이익을 주고자 합니다.』
◯安住菩提無量大願하니라
『보리의 헤아릴 수 없는 큰 서원에 안주합니다.』
◯攝取無數廣大善根하니라
『셀 수 없이 광대한 큰 선근을 거두어 가집니다.』
◯勤修諸善하야普救一切하니라
『모든 선근을 부지런히 닦아 두루 일체를 구제합니다.』
◯永離一切憍慢放逸하니라
『모든 교만과 방일을 영원히 떠납니다.』
◯決定趣於一切智地하니라
『오로지 일체지의 지위에 나아갑니다.』
◯終不發意向於餘道하니라
『끝내 외도를 향하려는 마음을 일으키지 못합니다.』
◯常觀一切諸佛菩提,
『언제나 일체의 모든 부처님의 보리를 관찰합니다.』
◯永捨一切諸雜染法,
『일체의 모든 섞이고 물든 법을 영원히 떠납니다.』
◯修行一切菩薩所學,
『모든 보살이 배워야 하는 것을 수행합니다.』
◯於一切智道無所障礙,
『일체지의 도에 장애가 없습니다.』
◯住於智地愛樂誦習,
『일체지의 지위에 머물러 사랑하고 즐거워하고 외우고 배웁니다.』
◯以無量智集諸善根,
『헤아릴 수 없는 지혜로 모든 선근을 모웁니다.』
◯心不戀樂一切世閒,
『모든 세간에 마음으로 연모하거나 즐거워하지 않습니다.』
◯亦不染著所行之行,
『또 닦아야 하는 닦음에도 물들거나 집착하지 않습니다.』
◯專心受持諸佛教法하니라
『전심으로 모든 부처님의 교법을 받아 지닙니다.』
◯菩薩如是處在居家하야普攝善根하야令其增長하야迴向諸佛無上菩提하니라
『보살이 이와 같은 곳의 집에 있으면서 두루 선근을 거두어 이를 불어나고 자라나게 하여 모든 부처님의 무상보리에 회향합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10❯
●佛子여菩薩爾時에乃至施與畜生之食一摶一粒하야도咸作是願하니라
『불자여! 보살이 그때 축생에게까지 한 술의 밥과 한 톨의 곡식을 보시할지라도, 모두에게 소원을 채워줍니다.』
◯當令此等捨畜生道하고利益安樂하야究竟解脫하되永度苦海하며永滅苦受하며永除苦薀하야永斷苦覺하고苦聚、苦行、苦因、苦本와及諸苦處를願彼衆生皆得捨離하니라
『마땅히 이들로 하여금 축생의 길을 버리고 이익과 안락을 주어 끝내 해탈하게 하되, 고통의 바다를 영원히 떠나게 하며, 괴로움의 느낌을 영원히 없애버리며, 괴로운 오온을 영원히 제거하여 괴로움의 감각을 영원히 끊어주고, 괴로움의 무더기와 괴로움의 행위와 괴로움의 원인과 괴로움의 뿌리와 또 모든 괴로운 삶을 저 중생들이 모두 버리고 떠나게 할지어다. 서원합니다.』
◯菩薩如是專心繫念一切衆生하고以彼善根而爲上首하야爲其迴向一切種智하니라
『보살이 이와 같이 전심으로 모든 중생을 집중해 생각하고, 저 선근으로 상수가 되어 일체종지에 회향합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11❯
●菩薩初發菩提之心普攝衆生하니라
『보살이 처음 보리에 마음을 일으킬 때부터, 두루 중생을 거두어줍니다.』
◯修諸善根하야悉以迴向하고欲令永離生死曠野하니라
『모든 선근을 닥아 모두 회향하고 생사의 널판을 영원히 떠나게 합니다.』
◯得諸如來無礙快樂하야出煩惱海한修佛法道하니라
『모든 여래의 걸림이 없는 쾌락을 얻게하여, 번뇌의 바다에서 벗어나 부처님의 법과 도를 닦게 합니다.』
◯慈心徧滿하고悲力廣大로普使一切得淸淨樂하니라
『대자의 마음이 두루 원만하고 광대한 대비의 힘으로, 두루 모든 청정한 즐거움을 얻게 해줍니다.』
◯守護善根하고親近佛法하니라
『선근을 수호하고 부처님의 법을 가까이하여 섬기게 합니다.』
◯出魔境界하야入佛境界하니라
『마의 경계를 벗어나서 부처님의 경계에 들어가게 합니다.』
◯斷世閒種하고植如來種하야住於三世平等法中하니라
『세간의 종자를 끊게 하고 여래의 종자를 심게 하여, 삼세의 평등한 법 안에 머물게 합니다.』
◯菩薩摩訶薩이如是所有已集、當集、現集善根을悉以迴向하니라
『보살마하살이 가진 과거의 선근에 모우고 미래의 선근을 모우고 현재에 선근을 모아서 모두 회향합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12❯
●復作是念하니라
『또 이런 생각을 합니다.』
◯如過去諸佛菩薩所行한恭敬供養一切諸佛은度諸衆生하야令永出離하고勤加修習一切善根을悉以迴向하나而無所著하나니所謂-
『과거의 모든 부처님과 보살이 수행한 것처럼, 일체의 모든 부처님에게 공경과 공양을 하는 것은, 모든 중생을 제도하여 이들로 하여금 영원히 벗어나게 하고, 부지런히 배우고 닦는 모든 선근을 모두 회향하나 집착하는 일이 없나니 이를테면...』
◯不依色,不著受,無倒想,不作行,不取識하니라
『“온에 의지하지 않고, 수온에 집착하지 않고, 상온이 뒤바뀜이 없고, 행온을 짓지 않고, 식온을 취하지 않습니다.』
◯捨離六處하야不住世法하고樂出世閒하니라
『육처를 버리고 떠나서 세간의 법에 머물지 않고, 출세간을 즐겨합니다.』
◯知一切法이란皆如虛空하야無所從來하고不生不滅하며無有眞實하야無所染著하고遠離一切諸分別見하야不動不轉하고不失不壞하고住於實際하야無相離相하며唯是一相이라하니라
『모든 법이란 모두 허공과 같아서 어디서 오는 것도 없고 생겨나는 것도 아니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며, 진실로 존재라 할 수 없어, 집착이 없고 일체의 모든 분별과 견해를 영원히 떠나 움직이지 않고 옮겨가지 않고, 잃어버리지 않고 무너지지도 않고, 실제에 머물러 모양도 없고 모양을 떠났으며, 오로지 한 모양인 줄로 압니다.』
◯如是深入一切法性하야常樂習行普門善根하야悉見一切諸佛衆會하니라
『이와 같이 모든 법의 성품에 깊이 들어가서, 언제나 두루 하는 문의 선근을 배우고 닦기를 즐거워하여 일체의 모든 부처님의 모임의 대중을 모두 봅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13❯
●如彼過去一切如來善根迴向하듯我亦如是而爲迴向하되解如是法하고證如是法하며依如是法하야發心修習하야不違法相하니라
『마치 저 과거에 모든 여래께서 선근으로 회향했듯이, 나 역시 이와 같이 회향하되, 이런 법을 이해하고 이런 법을 증득하며 이런 법에 의지하여 마음을 일으켜 배우고 닦아 법의 모양을 어기지 않습니다.』
◯知所修行이如幻如影하고如水中月하고如鏡中像하야因緣和合之所顯現하며乃至如來究竟之地하니라
『수행이라는 것이 환영과 같고 그림자와 같고 물속에 달과 같고 거울에 비친 영상과 같아 인연이 화합하여 나타나는 것일 줄을 알며, 이리하여 여래의 마지막 지위에 이르게 됩니다.』
◆운하위보살마하살등일체불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一切佛迴向-14❯
●佛子여菩薩摩訶薩은復作是念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如過去諸佛이修菩薩行時에以諸善根으로如是迴向하듯未來、現在,悉亦如是하리라
『“과거의 모든 부처님이 보살행을 닦을 때에, 모든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하듯이 미래와 현재에도 역시 이와 같으리라.”』
◯我今亦應如彼諸佛처름如是發心하야以諸善根으로而爲迴向하리라
『“내가 지금 저 모든 부처님처럼 이와 같이 발심하여 모든 선근으로 회향하리라.”』
◯第一迴向이요勝迴向、最勝迴向하리라
『“이것이 제일의 회향이요! 훌륭한 회향이요! 가자 훌륭한 회향을 하리라.”』
◯上迴向、無上迴向、
『“최상의 회향이요! 위없는 회향을 하리라.”』
◯無等迴向、無等等迴向、
『“같을 것이 없는 회향이요! 같을 것이 없는 같은 회향을 하리라.”』
◯無比迴向、無對迴向、
『“견줄 수 없는 회향이요! 상대가 없는 회향을 하리라.”』
◯尊迴向、妙迴向、
『“존귀한 회향이요! 미묘한 회향을 하리라.”』
◯平等迴向、正直迴向、
『“평등한 회향이요! 정직한 회향을 하리라.”』
◯大功德迴向、廣大迴向、
『“큰 공덕의 회향이요! 광대한 회향을 하리라.”』
◯善迴向、淸淨迴向、
『“뛰어난 회향이요! 청정한 회향을 하리라.”』
◯離惡迴向、不隨惡迴向하리라
『“악을 떠난 회향이요! 악을 따르지 않는 회향을 하리라.”』
◯菩薩如是以諸善根正迴向已에成就淸淨身、語、意業하고住菩薩住하야無諸過失하니라
『보살이 이와 같이 모든 선근으로 바르게 회향한 뒤에, 청정한 신업과 어업과 의업을 성취하고, 보살이 머무는 것에 머물고서 모든 과실을 없애버립니다.』
◯修習善業하고離身、語惡,心無瑕穢하니라
『선업을 배우고 닦고 몸과 악한 말과 마음에 하자가 없는 것을 떠나게 됩니다..』
◯修一切智하고住廣大心하야知一切法에無有所作하니라
『일체지를 닦고 광대한 마음에 머물러서 모든 법이란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住出世法하고世法不染하니라
『출세간의 법에 머물고 세간의 법에 물들지 않게 됩니다.』
◯分別了知無量諸業하고成就迴向善巧方便하며永拔一切取著根本하니라
『헤아릴 수 없는 모든 업을 분별하고 깨달아 알고, 선교방편을 성취하며 모든 집착의 근본 뿌리를 영원히 빼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