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Wamah Avtoros Shaman
(샤먼)
시베리아 동토와 험준한 지형을 주행하기 위해 태어난 럭셔리 오프로드 차량이다. 이 차량은 지형에 맞게 저압타이어와 독립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다. 특히 두 가지 주행모드를 통해 눈 폭풍, 가파른 길을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게다가 수상 주행 기능을 탑재하여 하부 프레임을 통해 물이 새지 않도록 보트 구조의 특수 프레임이 적용되었다. 내부를 살펴보면 기본 9인승이며 뒷좌석을 침대가 있는 공간으로 사용할 경우 4인승 ‘헌터’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
엔진의 경우 146마력에 35.69 kg.m 토크 성능을 갖춘 3.0L Iveco F1C 디젤 엔진을 장착하여 완전 주유 시 1,000 km를 주행할 수 있다. 속력의 경우 최대 70 km/h(지상 / 44 mph), 7 km/h (수상 / 4.3 mph)이다.
크기의 경우 길이 5.7 m X 폭 2.5 m X 차고 2.7 m이다. 가격은 기본 옵션 기준 2억 5천만 원이며 수상 주행을 위해 프로펠러를 사용하려면 600만 원이 추가된다.
No.2 SHERP (셔프)
‘깍두기’ 이 차량에 대한 정확한 표현이다.
차량 사이즈를 보면 길이 3.38m X 폭 2.52 m X 높이 2.52 m로 혼다 시빅의 길이인 4.65 m보다 작으며 풀 사이즈 픽업트럭의 절반에 해당하는 길이를 갖고 있다.
하지만 바퀴 크기만 해도 지름 1.61 m인 ‘튜브리스 울트라 저압 타이어’를 장착하여 거의 대부분의 지형을 이동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진흙, 눈길, 돌무더기 지형을 쉽게 오갈 수 있으며 35도 경사를 오를 수 있다.
게다가 타이어 자체의 부력 및 내부에 내장된 이동 장치를 통해 호수 또는 강을 가로질러 이동할 수 있다.
내부에는 침대 4개를 실을 수 있을 만큼의 적재공간이 존재한다.
엔진은 1.5L 4기통 Kubota-V1505-t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하여 44 마력에 12.17 kg.m (88 ft-lbs) 토크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최고속력 40 km/h (지상 / 25 mph), 6 km/h (수상 / 4 mph)의 주행 성능을 가지고 있다.
가격은 7,267만 원으로 성능과 디자인을 보면 비싼 가격이지만 특수 환경에서 작동되는 차량인 만큼 그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No.3 Bulak (불락)
북극 탐사를 위해 만들어진 특수 밀리터리 오프로드 차량이다. 전체 크기는 길이 7 m X 폭 2.9 m X 차고 3.2 m다. 특히 가혹한 환경에서 원활히 주행할 수 있도록 바퀴 지름만 1.75 m로 우리나라 남성 평균 키와 같다. 게다가 지상고의 경우 75cm에 이르기 때문에 탑승하기가 쉽지 않다.
원래 불락은 수륙양용 BTR-60 러시아 장갑차였으나 개조를 통해 재 탄생하게 되었고, 토요타 랜드 크루저의 부품을 일부 공유하고 있다.
내부의 경우 10인 탑승에 8명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침대와 주방, 샤워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이는 극한의 환경에서 당연히 갖추고 있어야 할 필수조건이다. 특히 눈을 녹여 30L의 물을 생성하는 식수 장치까지 있다.
엔진은 3.0 L 디젤엔진을 탑재하여 최대 속력 88 km/h (지상), 6 km/h (수상)의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
No.4 TREKOL (트레콜)
극지 주행용 오프로드 차량이다. 러시아 오프로드 차량답게 저압 튜브리스 타이어가 기본 장착되어있다. 특히 러시아 장갑차량 부품과 상당 부분 공유하고 있어 쉬운 운전과 유지 보수가 강점이다.
게다가 외장에 유리섬유를 덧씌워 60도~영하 60도까지 단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수상 주행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엔진은 현대 D4BF 디젤엔진을 탑재 (옵션) 하거나 ZAVOLZHSKY ZMZ-4062.10 가솔린을 탑재하여
D4BF의 경우 84마력에 20 kg.m 토크 성능을 갖추고 있고, ZMZ-4062.10의 경우 145마력에 20.5 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2,5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생각보다 저렴하다.
No.5 ZiL Punisher (질-퍼니셔)
‘처형인’으로 알려져 있는, 남심을 자극하는 디자인의 오프로드 차량이다. 사실 이 차량은 민수용이 아닌 군용으로, 러시아의 최신 병력 수송차량이다.
안전한 병력 수송을 위해 AK-47이 사용하는 7.62 mm 탄을 방어할 수 있다. 특히 걸윙 타입의 도어를 채택하여 탑승이 용이하다. 차체 하부의 경우 V 타입 형상을 채택하여 지뢰 방호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엔진은 군용이기 때문에 자세한 제원이 나와있지 않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V8 디젤엔진을 사용하여 730마력에 138.25 kg.m 토크 성능을 갖추고 있어 최고속력 150 km/h, 제로백 10초를 기록하고 있다.
가격은 2억 8천만 원으로 군용차량 다운 가격을 가지고 있다.
-다키-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