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딜리버리맨을 보고 나서
영화속 주인공 데이빗은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워즈니악 정육점에서 일을 하는데
다단계 회사에 투자하여 8만불을 빚져 대출을 받기 위하여 날마다 힘겨운 삶을 살아가며 진실된 삶을 살지 못하며 앞뒤 분간 못하며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마지못해 허덕이며 살아가는 철이 덜든 어른의 삶을 사는 자로 나온다.
이 영화의 초반부터 아들에 대한 부분을 다루는데 그의 동생도 자녀를 갖는 것은 발목잡히는 성가신 것으로, 또 그의 애인이 임신한 소식을 듣자 주변의 친구들 역시 지우라고 말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아이를 갖는다는 것을 인생 최고의 축복으로 생각하는 정말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갖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게된다.
이후 영화 속 주인공은 부모님을 이태리로 여행 보내드리기 위해 20세에 정자기증을 통해 돈을 마련하였다.
33개월간 693회 기증으로 533명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되었으며 그중 142명이 스타벅이란 이름으로 기증한 생부가 누구인지 알기를 원하는 문제가 제기되며 시작된다.
정말 놀라운 숫자이다 533명의 아들들이 자신도 모르게 태어났으며 그들의 생물학적인 아버지라는 사실에 주인공은 놀라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33개월이란 숫자에서 33세에 아버지의 구속의 사업을 마치고 떠나신 예수님이 떠올랐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관계는 하나님과 인류의 만남의 관계에 해당되며 예수는 하나님의 통로로 성기에 해당하여 하나님의 씨를 여자(교회)에 넣어주는 중요한 사명을 안고 이 땅에 오신 분임을 다시 떠올리신다.
말씀의 씨앗으로 생명을 주신 예수님과 아버지가 클로즈업 되는 순간이었다.
데이비드가 142명중 첫 프로파일을 열어보니 유명한 농구인이된 자신의 아들을 보고 너무도 기뻐한다. 자신의 유전가가 방송에 나오며 코트를 누비며 뛰어다녔다는 기쁨을 깨닫게 된다. 이후 농구클럽에서도, 애인에 대한 불충실한 삶에서 새롭게 살기로 결심하며 어떠한 곳에서도 활력을 되찾아 진실함으로 변화되는 주인공을 보게된다.
이후 배우가 되고자 하는데 힘들어하는 아들을 돕고, 마약에 빠진 딸을 돕고, 지체장애인등등 힘겹고 어려운 삶을 사는 첫 번째와 다른 여러 유형의 아들들을 만나며 주인공은 자신이 그들의 수호천사로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갖는다.
주인공이 가진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이다. 아버지의 마음이다.
잘나가는 아들로 인해 기쁘기도 하지만 힘들고 병든 아들에 대하여도 모두 자신의 아들임을 인식하며
결국 그들이 자신임을 인정하고 그들을 애틋한 마음으로 그들 몰래 돕는다.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이다. 진정한 사랑의 마음이며 그래서 아버지는 자신의 것 외에 관심이 없으신 오직 하나님의 것에만 관심을 가지신다.
그들이 깨어나 아버지를 찾고자 하며 모임을 갖는 자리에 주인공이 찾아간다.
그 자리에서 주인공은 마이크를 잡고 자신을 숨기고 결과가 어떻든 여러분은 한 형제, 자매입니다.
라고 말을 할 때 아버지의 마음은 서로 한 형제로 서로 사랑하며 하나 되어 살라는 마음으로 느껴졌다. 영화속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바라보고 계셨다.
또한 장애가 많은 아이들일수록 더욱 애잔한 마음으로 더 찾아가는 모습속에
하나님의 안타까움, 아프고 상처받은 영혼을 대하는 그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서로 사랑하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마음. 늘 듣던 말이지만
아버지의 시각으로 바라볼 때 엄청난 진동과 눈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그것이 의식이다. 말이 말씀이 되지 못하는 것은
내가 아버지의 마음과 의식으로 내가 만나는 사람 하나 하나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고
대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너무도 다른 결과를 볼 수 있다.
나의 시각이 열쇠이다. 나의 시각이 내 기준으로 있는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있는지
늘 듣던 아버지의 마음이 너무도 새롭게 가슴을 찔러온다.
영화속 재판은 세상에서 바라보는 시각으로 개인의 인권침해로 보는가와 아들들이 아버지를 한번 보고 싶어하는 자신의 주권을 주장하는 소송에서 개인의 인권침해로 데이비드 변호사의 손을 들어준다.
그러나 주인공은 더 이상 핏줄을 거부할 수 없음을 스스로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아이들에게 다가간다.
아버지의 얼굴을 모르고 자란 아들의 간절함이 모여 사건이 이뤄진 것이다.
이 땅에서 아버지를 몰라 방황하며 헤매는 많은 영혼들이 있다. 아버지를 본 자들이 아버지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로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 땅이 얼마나 아름다워지며 아버지의 밝게 웃고 계신 모습이 떠오르지 않는가?
올람을 통해 이루실 아버지의 인류구속의 사업이 속히 이루어질 것을 선포한다.
오직 아버지를 간절히 찾는 자는 아버지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제는 새시대 새 사명의 시대를 맞아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아닌 서로 얼굴과 얼굴을 보듯 생생하게.....
너무도 감사한 영화, 가슴이 뜨겁고 따듯해지는 영화.
아버지라는 진실을 찾아 그분의 아들임을 깨닫고 그분도 그의 분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느끼게 해주는 영화다.
첫댓글 저도 이 영화를 보면서 아이들이 내 안에 있는 장애인 것이 인정되어졌습니다.
그렇게 인정이 되어지고 나니 생각이 달라지고 환하게 밝아진 저에게 그 아이들은 엄청난 보화로 다가왔지요.
그 보화들로 하나님께서 하늘의 왕국을 이루시겠다 말씀하십니다.
정말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자만이 그 감동을 알 수 있지요.
‘정자는 많을수록 좋다’라고 한 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생명을 가진 자가 생명을 낳을 수 있는 것처럼,
아들의 생명을 가진 올람이 생명을 낳아 하늘나라 왕국을 이루어야하는 인류구속의 아버지의 프로젝트에 환한 불이 켜졌으니 앞으로 어떻게 그 그림들을 펼쳐나가실지 기대되어집니다.
오직 아버지를 간절히 찾는 자는 아버지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제는 새시대 새 사명의 시대를 맞아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아닌 서로 얼굴과 얼굴을 보듯 생생하게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