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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과 타로
 
 
 
카페 게시글
좋은책 소개 헤르타 뮐러의 '숨그네'
나는불꽃 추천 0 조회 124 17.07.11 10:2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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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7.12 00:18

    첫댓글 그리고 하늘을 보며 내 뼈를 걸어둘만한 구름자락을 찾았다.. 걸릴 곳이 없는 뼈들은 오로지 나한테만 걸렸다

    사람들은 말한다. 잊어버린 것도 명령에 포함된다고..

    아껴야 할 건 시멘트지만 주의해야 할 건 자기자신이다..우리는 시멘트가 원하는대로 산다. 시멘트는 절도범이다. 우리가 시멘트를 훔친게 아니라 시멘트가 우리를 훔쳐갔다..시멘트는 간교하다.

  • 작성자 17.07.13 15:11

    몇 년간 읽었던 수많은 책들 중에서 가장 거부감이 적게 들고
    가장 공감되고 가장 아프지만 가장 행복한 책이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페이지가 더 남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어요...

  • 21.03.01 13:29

    한번 찾아볼게요~~

  • 작성자 22.03.24 21:25

    나는 불꽃이 아니라 약골인 모양입니다
    한 두 번 자빠졌다가 일어났을 뿐
    여전히 짠내와 단맛을 풍기고 있지요
    쓰디쓴 고통이 나를 살게 하는 걸까요?
    아니면 겉만 달콤한 꿈들이 살게 하는 걸까요?
    나도 단어들을 내 마음대로 쓰렵니다
    불꽃이니 약골이니 꿈이니
    배부른 소리에 불과한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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