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하는 최해진 목사
찬양하는 포항하늘소망교회 찬양팀
찬양하는 포항하늘소망교회 교인들
찬양하는 포항하늘소망교회 찬양팀
설교하는 최해진 목사
강대상 앞으로 나와 기도하는 포항하늘소망교회 교인들
강대상 앞으로 나와 기도하는 포항하늘소망교회 교인들
최해진 목사 “선한 싸움 싸워라”
포항하늘소망교회 금요기도회서 강조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22일 오후 8시부터 교회 예루살렘실에서 금요기도회를 열고 한반도 복음통일과 대통령, 위정자, 교회와 지역복음화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금요기도회는 찬양팀(리더 성소희)의 찬양, 최해진 목사의 설교, 기도 순으로 2시간 40분간 이어졌다.
찬양은 성소희(영남신학대 2년), 이수미(한동대 2년·뉴스파워 기자), 이가빈, 김지윤(환호여중 3년), 배주영(환호여중 3년)이가 맡았다.
영상은 정주안(환호여중 3년), 드럼은 배성우(흥해공고 3년), 신디는 김휘경(대도중 1년)이 담당했다.
찬양팀은 ‘보좌 앞으로’ ‘보혈을 지나’ ‘변찮은 주님의 사랑과’ ‘기도하자 우리 마음 합하여’ ‘나의 죄를 씻기는’을 불렀다. 시간이 지날수록 열기는 고조됐다.
‘예수의 흘린 피 날 희게 하오니 귀하고 귀하다 예수의 피 밖에 없네~’
‘나의 죄를 씻기는’ 찬송가의 후렴을 반복해 부를 때는 두 손을 들고 찬양하는 교인들이 많았다. 찬양으로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듯 보였다.
최해진 목사가 단상에 올랐다.
최 목사는 ‘선한 싸움을 싸우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신앙생활은 싸움이다. 찬송가에도 전투장면이 많이 등장한다”며 “여기서 말하는 싸움은 선한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초대교회의 가장 위협적인 요소 두 가지는 외부로부터 박해와 내부적인 이단 사상이었다”며 “디모데가 목회하던 이방지역인 에베소교회에는 유다 율법주의와 헬라지식(철학)주의가 횡행했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이에 바울은 거짓 교리(헬라지식주의)에 대해 강하게 경고하여 교회의 순수성을 유지하고자 했다”며 “바울이 자신의 구원을 간주하며 죄를 고백하는 것은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를 독려하기 위해서였다”고 들려줬다.
최 목사는 이어 “미혹의 영이 역사하면 진짜가 가짜로 생각되고, 가짜가 진짜로 여겨진다”며 덧붙였다.
최 목사는 “교회에 어려움이 닥치면 영적인 깨우침 속에서 선한 싸움을 싸우는 교회가 있는 반면 선한 싸움이 힘이 드니까 사람 중심으로 살아가다 망하는 교회가 있다”고 했다.
율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최 목사는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해 세운 것이 아니다”며 “불법한 자와 복종치 않는 자, 경건하지 아니한 자, 죄인, 거룩하지 아니한 자, 망령된 자, 아버지를 죽이는 자, 어머니를 죽이는 자, 살인하는 자, 음행하는 자, 남색(동성애)하는 자, 인신매매하는 자, 거짓말하는 자, 거짓 맹세하는 자,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라고 전했다.
또 “율법에는 죄를 억제하는 기능과 죄를 고백하는 기능이 있다”며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몰랐을 때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음을 고백했다. 자신이 죄인 중에 괴수였음을 고백했다”고 들려줬다.
최 목사는 “사도 바울이 구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래 참으셨기 때문이며,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디모데전서 1장 16절을 읽어줬다.
그런 뒤 “하나님의 긍휼을 긍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도 있더라”며 “그들 중에는 하나님이 일찍 데려 가신 자도 있었다. 하나님의 긍휼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했다.
최 목사는 마지막으로 “사도바울이 디모데에게 ‘믿음과 선한(착한) 양심을 가져라’고 교훈했다”며 “믿음과 선한 양심을 갖고 끝까지 선한 싸움을 싸울 것”을 당부했다.
교인들은 설교 뒤 강대상 앞으로 나가 나라와 민족, 교회, 환우, 선교사, 가정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고, 최해진 목사는 교인들을 위해 일일이 안수기도를 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