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제 의도와 상관없이 미식여행이 되었답니다.
프랑스..미식의 나라를 선택한 이유가 크겠죠.
스타쉐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모두 가보고 싶지만
가격부담이 안되는 곳으로 딱 한곳만 예약을 해 둔 상태이고,
나머지 식사들은 파리지앵처럼,또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꼭 꼭 꼭 맛볼것만 골라봤습니다.
볼것도 많고,먹을것도 많은 파리...매력에 안빠질수 없네요.
약 20개중 오늘은 일부만 올려요
vin chaude-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으로 와인에 향신료를 넣어 끊여
추운 겨울 몸을 녹여주는 술로,달짝지근한 술이라고 합니다.
감기에도 특효라고 하니 여행중에 몸이 으슬으슬해지면 마셔야겠네요.
빛깔이 아주 곱네요.
핫클렛,타티플렛(tartiflette),그라탕 도피노아(Gratin Dauphinois)
-감자에 치즈를 곁들인 감자치즈 요리 3종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요리로 그라탕 도피노아예요.
감자치즈요리의 대표라고 할수 있죠.
이번에 오리지날을 먹을수 있겠죠 ㅎㅎㅎ
핫클렛은 긁는다는 뜻으로 스위스,프랑스 추운 산간지역에서 즐겨먹는 요리로
예전에는 커다란 치즈를 통으로 녹여서 녹은 윗부분을 긁어 먹고,또 녹이는 방식이었는데
차례를 기다려야하는 번거로움을 보완해서
요즘은 동시에 먹을수 있도록 소형 개인 후라이팬이 있는 핫클렛 기계로 먹는다고 해요.
감자,치즈,오이절임,소세지,버섯,피망등 취양에 맞게 재료를 가감 할수 있답니다.
뭐니해도 좋은 치즈가 젤 중요할것 같아요.
크랩-단 크랩과 짠 크랩
단 크랩은 과일,시럽,초콜렛,생크림을 곁들여 디저트로
짠 크랩은 달걀,햄,치즈를 넣어서 한끼 식사로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에끌레르(Eclair au chocolat )
얇은 페스트리안에 달콤한 초콜렛이 가득든 에끌레르.
프랑스 마카롱과 에끌레르의 장인 피에르에르메나 일본 유명 파티쉐의 녹차 에끌레르를 먹고 올꺼예요.
달팽이요리(escargot)
프랑스 대표 요리로 프랑스에서 꼭 꼭 꼭 먹어봐야할 요리입니다.
달팽이 요리...라고 해서 메인디쉬인줄 알았더니
전식이라고 하네요.
식전 입맛을 당겨주는 간단한 요리이고,
달팽이 안에 향이 아주 좋은 바질과 버터,마늘등을 넣어서
달팽이의 잡냄새를 제거하는 효과와 맛을 한층 높여주는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프랑스 국민 빵인 바게트를 이 소스에 콕 찍어서 드시면
아주 맛난다고 하네요.
푸아그라(foie gras)-오리 간요리
마카롱
색깔이 알록달록,마카롱의 변신은 무죄네요.
이 작은 한알에 1유로가 조금 넘으니 모든 맛을 다 맛볼수는 없고
맛있어보이는 몇개만 시식할려구 해요.
파리에서 먹어야할 요리가 많아 우선 1차로 글 올리고,
2탄은 내일 올리려 합니다.
제가 직접 먹어보고 리얼 후기 올릴께요ㅎㅎㅎ
모두들 즐거운 여행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