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2012. 10. 18 ~ 19 (1박 2일)
2. 장소 : 경북수목원 , 울진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바다관광열차, 정동진, 오대산월정사, 청령포, 영주소수서원, ..
여행의 설래임에 밤잠을 설치고 일찍부터 성당마당에 어르신성경대학 학생들과 봉사자가 모였다.
인원점검하고, 8시 출발 ~ 기도, 학장님인사, 신부님 격려사, ... 경북수목원 도착, 자연경관과 함께 어우러진 수목원 정경이 가을 단풍과 함께 정겹게 다가온다. 장승들도 정겹고, 연꽃은 없지만 연못이랑 야생화들이 소박한 모습으로 피어있다. 구경을 마치고 또 출발 ~. 이번에는 울진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관람, 각양 각색의 민물고기랑, 열데어들이 참으로 아름답다. 다음엔 바다관광열차를 타고 낭만여행 출발~ 기차가 모습부터 예쁘고 낭만적이다. 기차에서 가요도 신청하고 , 좌석이 창밖으로 향해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바다 , 파도, 등대 말그대로 낭만여행, ..
모두 어린아이처럼 즐거워 하신다. 정동진에 도착, 밀레니엄모래시계,아름다운 바다의 향기에 또 한번 낭만에 취하고 , 숙소를 향하여 속초로 출발, 저녁은 회정식, 1박하고, 다음날 아침, 보좌신부님께서 집전하시는 미사도 드리고, 여행지에서 드리는 미사는 더 감동적이다.
오대산 월정사로 출발 ~ 마침 "오대산 불교문화 축전" 기간중 이라 볼거리가 많다, 전나무 숲길도 너무 아름답다.
청량한공기, 불타는 단풍, 봄꽃도 아름답지만 가을 단풍은 더 애잔한 아름다움이 있다. 사람도 그렇지 않은가?
청춘도 아름답지만 노년의 완숙한 아름다움이 더 아름답지 않은가? 맛있는 곤드레 나물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영월 청령포에서 단종의 슬픈 역사를 되세겨보며, 영주 소수서원과 선비촌에서 선조들의 삶의 모습과 정신, 학문을 향한 열정을 온몸으로 느끼며, 갖가지 색으로 물든 고운 단풍과 자연에 도취되어 ,소녀시절로 돌아가 예쁜 단풍을 남편께 선물하시겠다고 손에 가득 들고 계신 어르신들 모습이 얼마나 고운지...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집으로 출발,~ 잠시 흥겨운 시간도 ... 신나게 몸도 흔들고 목청껏 가요도 부르시고, 얼마나 잘 부르시는지 모두 가수가 되셨다. 신부님 강복과 모두에게 칭찬의 말씀.. 학장님 마무리 인사
아쉬운 1박2일 졸업여행은 끝났지만 .. 모두의 가슴속에 추억하나 심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아름다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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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서마리아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르신성경대학의 좋은 자료가 되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