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주시는 하느님의 말씀
사랑하고 존경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새해에 하느님의 축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새해에는 연간 계획을 생각하며 기도하다가 “주님 세례 축일”을 맞이하여 독서의 말씀을 읽고 묵상했습니다. 여기에 나의 한해 동안 내려주시는 “축복과 격려” 해야 할 일과 삶의 지침이 구체적으로 주어졌다고 감사하고 감사하면서 두 번 더 정독하고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과 나누고자 하는 열망이 속에서 솟구쳐 몇 자 적어 올려봅니다. 이 말씀안에 제가 헤아리기 힘든 사랑과 축복, 인생길의 진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고 함께 보람있는 새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사야서 42, 1-9절 말씀입니다.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가 믿어 주는 자.
마음에 들어 뽑아 세운 나의 종이다.
그는 나의 영을 받아
뭇 민족에게 바른 인생 길을 펴주리라.
갈대가 부러졌다 하여 잘라 버리지 아니하고,
심지가 깜박거린다 하여 등불을 꺼버리지 아니하며,
그는 기가 꺾여 용기를 잃는 일 없이
끝까지 바른 인생 길을 세상에 펴리라.
“주님인 내가 너를 부른다.
정의를 세우라고 너를 부른다.
내가 너의 손을 잡아 지켜 주고
너를 세워 인류와 계약을 맺으니
너는 만국의 빛이 되어라.
소경들의 눈을 열어 주고
감옥에 묶여 있는 이들을 풀어 주고
전에 말한 일들은 이미 이루어졌다.
이제 새로 될 일을 내가 미리 알려 준다.“
“너는 나의 종,
너에게서 나의 영광이 빛나리라.“
나의 하느님만은 나의 품삯을 셈해 주신다.
주께서 나를 지극히 귀하게 보시고
나의 하느님께서 나의 힘이 되어 주신다.
“네가 나의 종으로서 할 일은
야곱의 지파들을 다시 일으키고
살아남은 이스라엘 사람을 돌아오게 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나는 너를 만국의 빛으로 세운다.
너는 땅 끝까지 나의 구원이 이르게 하여라.“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의 소원을 기뻐 들어줄 때가 온다.
너를 도와주고 구원해 줄 날이 온다.
캄캄한 곳에 웅크리고 있는 자들에게 일러라
‘나와 몸을 드러내어라.’
그들은 가는 길마다에서 풀을 뜯으리니
돌아가는 길가 어디든지 뜯을 풀이 있고
사는 곳마다에서 푸른 풀로 덮힌 언덕을 만나리라.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당신 위에 내려오시며
아버지의 음성이 들려 왔도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로다.” (마태 3,17)
2022년 연간 교회전례와 절기 |
날자 | 요일 | 내 용 |
1.5 | 수 | | 소한 |
1.18 | 화 | 일치주간 | |
1.20 | 목 | | 대한 |
2.1 | 화 | 1/31~2/2 | 설날 |
2.2 | 수 | 주님 봉헌 축일 | |
2.4 | 금 | | 입춘 |
2.11 | 금 | 세계병자의 날 |
|
2.19 | 토 | | 우수 |
3.1 | 화 | | 삼일절 |
3.2 | 수 | 재의 수요일 | |
3.5 | 토 | | 경첩 |
3.6 | 주일 | 사순 제1주일 | |
3.9 | 수 | | 대통령 선거 |
3.21 | 월 | | 춘분 |
4.5 | 화 |
| 식목일, 청명 |
4.6 | 수 | | 한식 |
4.10 | 주일 | 주님 수난 성지 주일 | |
4.14 | 목 | 파스카 성삼일, 주님 만찬 성목요일 | |
4.15 | 금 | 주님 수난 성금요일 | |
4.16 | 토 | 성 토요일, 파스카 성야 | |
4.17 | 주일 | 주님 부활 대축일 | |
첫댓글 아멘~ 사랑하는 신부님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