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일 열왕기상16:21-17장 사마리아와 오므리 왕의 악행 p.148 23. 2. 15
그릿 시냇가 시돈 엘리야
“주님께서 이 땅에 다시 비를 내려 주실 때까지, 그 뒤주의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을 것이며, 병의 기름이 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열왕기상 17:14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열왕기상 16장21절에서 17장까지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 10지파의 통치를 위임받은 여로보암이 안타깝게도 여로보암의 길을 만들며 하나님과 벌어지면서 북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전쟁과 쿠테타가 끊이지 않는 나라가 됩니다
북이스라엘은 오므리가 6번째 왕이 되면서 나라에 외형적 기틀을 세우기는 하지만 오므리와 그의 아들 아합때에 우상숭배의 죄악이 극에 달하게 되고 북 이스라엘 전역에 바알과 아세라 우상이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북이스라엘에 선지자 엘리야를 보낼 준비를 하십니다
이제부터 북 이스라엘과 남유다에 계속해서 선지자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오늘의 말씀 열왕기상 16장21절에서 17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디르사 사마리아 여리고 디셉 그릿 시냇가 사르바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북이스라엘의 오므리 아합왕 히엘 이세벨 엘리야 사르밧 과부와 그의 아들입니다
오늘은 사마리아와 사르밧을 살펴 보겠습니다 북이스라엘의 6대왕으로 등극한 오므리는 그 이전의 왕들처럼 6년동안 디르사에서 북이스라엘을 통치하다가 사마리아 땅을 사서 그곳에 왕궁을 건축하고 사마리아를 북 이스라엘의 수도로 삼습니다
열왕기상 16장24절 그가 은 두 달란트로 세멜에게서 사마리아 산을 사고 그 산 위에 성읍을 건축하고 그 건축한 성읍 이름을 그 산 주인이었던 세멜의 이름을 따라 사마리아라 일컬었더라
사마리아는 망대라는 뜻인데 오므리가 세멜이 소유하고 있던 산을 은 두 달란트에 사서 성을 건축하여 사마리아로 이름한 것입니다
사실 사마리아 땅을 산 일은 토지 매매를 금지하는 제사장 나라의 토지법을 어긴 일입니다 어쩼던 사마리아는 예루살렘 북쪽 약 55키로 미터 지점에 있는 가나안 중부 지방에 완만한 구릉위에 건설된 성읍으로 가나안 남북을 잇는 교통의 요지이며 이후 북이스라엘 10지파를 뜻하는 별칭이 됩니다
사마리아는 또한 우상의 도시가 되는데 오므리에 이어 아들 아합이 왕이 되었을 때 아합의 아내 이세벨이 바알과 아세라 숭배를 위해 사마리아에 바알 신전과 아세라 목상을 만들어 사마리아를 우상의 도시로 만듭니다
이후 사마리아는 아합왕과 여호람 왕 때에 아람의 공격으로 포위된 적이 있었고 비시 722년 호세아 왕 때 앗수르 제국에 의해 멸망합니다 이 때 앗수르 제국의 인구 혼합 정책에 따라 사마리아 인은 혈통의 순수성을 잃어버리고 혼혈족 사마리아인이 됩니다
북 이스라엘은 오므리 왕 때 이렇게 수도를 디르사에서 사마리아로 옮긴 이후 경제적 번영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오므리는 그 이전 북 이스라엘의 왕들 보다 더욱 더 힘써 악을 행하며 여호보암의 길로 나아갔습니다
오므리의 최고의 악행은 제사장 나라 법을 변경하여 오므리의 율례까지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미가 6장16절입니다
6:16 너희가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 집의 모든 예법을 지키고 그들의 전통을 따르니 내가 너희를 황폐하게 하며 그의 주민을 사람의 조소 거리로 만들리라 너희가 내 백성의 수욕을 담당하리라
오므리 왕조의 두 번째 왕이자 북 이스라엘에 7대왕인 아합은 사마리이아에서 22년동안 통치하며 그의 아버지 오므리의 뒤를 이어 악을 행합니다 그의 악행이 얼마나 극심했는지 북 이스라엘에 19명의 왕 가운데 가장 악한 왕으로 역사에 남게 됩니다
이렇게 된 대에는 그의 아내 이세벨의 영향이 매우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세벨은 페니키아의 한 도시 국가인 시돈 왕의 딸이며 지독한 바알의 숭배자로 악인의 대명사이자 우상숭배의 대명사로 역사에 기록되고 있습니다
아합은 이세벨과 함께 사마리아에 바알과 아세라의 신전을 만들었고 이 때 북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엄한 경고의 말씀까지도 어기고 여호수아때 무너뜨렸던 여리고 성을 재건하기까지 했습니다
열왕기상 16장34절입니다
16:34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북 이스라엘에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십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셨다는 것은 그 시대가 그만큼 참담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바알과 아세라 우상은 비를 내려준다는 풍요의 신이었습니다 그래서 북 이스라엘 백성들은 넉넉한 비를 통한 풍성한 소출을 위해 바알과 아세라에 절하며 하나님을 멀리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 가뭄의 징계를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열왕기상 17장1절입니다
17: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엘리야 선지자는 레위기 26장과 신명기 11장에 제사장 나라 경영과 관련하여 하나님께서 이미 경고하신 징계의 말씀을 선포한 것입니다
레위기 26장19절입니다
26:19 내가 너희의 세력으로 말미암은 교만을 꺾고 너희의 하늘을 철과 같게 하며 너희 땅을 놋과 같게 하리니
신명기 11장16-17절입니다
11:16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11:17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하나님께서는 북 이스라엘에 3년 이상 비를 내려주지 않으심으로 북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하십니다 이 때 엘리야에게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게하시고 까마귀를 통해 음식을 가져다 주어 먹이십니다
계속된 시내가 마르자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이방 여인을 엘리야 선지자가 공괘를 받게 하십니다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왕상 17장9절)
여기에서 사르밧은 녹이는 곳이라는 뜻으로 두로와 시돈 중간에 있는 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입니다 신약성경에서는 사렙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예수님께서 고향 나사렛 사람들을 책망하시면서 언급하셨습니다
시돈땅은 바알 숭배의 본거지이자 이세벨의 고향이었고 그 가운데 사르밧은 두로와 시돈 사이에 마을인데 하나님께서 라합과 이세벨을 피해 오히려 엘리야를 시돈에 숨기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알과 아세라의 본거지인 시돈에도 하나님의 심판을 내리셨습니다
그러나 그 심판 속에서도 이방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엘리야 선지자와 사르밧 과부는 순종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합니다
사르밧 과부는 시돈에 사는 이방 여인이었지만 하나님께 순종을 했을 때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그 가정까지도 구원에 이르게 하는 마치 여리고성의 라합과 같은 멋있는 사람으로 성경에 기록됩니다
사르밧 과부에게는 그 이후 한 차레 더 기적을 체험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살려 주신 것입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징계 기근 속에서 이렇게 까마귀와 이방 여인을 통해 공괘를 받으며 갈멜산 대결을 3년동안 준비합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