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일대를 옛날에는 성댕이, 상댕이라고 불리다가 1910년부터 성당동이라고 불렸는데, 동네 이름을 따서 예부터 성당못이라고 했다. 이곳 성당못이 있던 자리는 조선 중엽 채씨 성을 가진 판서가 살던 집터였는데, 국풍(나라에서 지정한 공인 풍수가)이 이곳을 지나다 보니 그 자리가 아주 명당이라 장차 임금이 태어날 명당이라고 해서 나라에서 집을 짓지 못하도록 못을 만들었다고 한다.
(구성)
성당못은 거북섬과 학섬, 분수섬, 부용정, 삼선교, 분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름에 펼쳐지는 멋진 분수쇼는 더운 대구 날씨를 한껏 시원하게 해주고, 밤에는 아름다운 불빛 아래 성당못이 유려해서 여름밤 열대야를 식혀주고 산책할 수 있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성당못의 사계는 주위에 심어져 있는 나무와 주위의 녹지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데 멀리서 보이는 삼선교가 계절의 운치를 살려준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에서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출처 : 위키 백과)
달서구에서 가장 큰 연못으로 수성못과 함께 대구광역시에서 잘 알려진 대형 연못이다. 두류공원을 구성하고 있는 시설물이며, 3개의 섬과 부용정, 삼선교, 분수, 연못으로 구성돼 있는 전체면적 약 56,950㎡의 수변공원이다.
(출처 : 대구시)
1982년 5월, 제2대 대구직할시장으로 부임한 이상희 시장은 두류공원과 성당못 일대를 대단위 도심공원으로 만들고자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1983년 두류공원 일대는 가축도축장으로 인하여 오물로 가득 찬 성당못과 도로가 제대로 없이 집들이 산재하고 있어 개발하기에는 난제가 많았다. 그곳을 2년 동안 대대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6차선 도로 개설에 이어 도축장 이전, 성당못 준설, 벚꽃, 느티나무 등의 아름드리 거목도 심고 산책로를 조성하였으며, 서울 창덕궁 뒤편에 위치한 부용정 못지않게 아름답게 건축된 부용정, 분수, 돌다리도 만들어 인근 문화예술회관(1983. 8.12 착공, 1991. 12.25 준공)과 함께 지금은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지의 공원 명소로 변모 하였다.
(2022 대구행정동우회지, '범사 이상희 전 시장 추모글' 일부 발췌)
두류공원(頭流公園)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과 성당동에 위치한 도시근린공원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뒤편의 금봉산과 이월드가 세워진 두류산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고, 1965년 2월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본격적인 개발은 1977년에 이루어졌고 면적은 1,653,965 m²이다. 한편, 1986년 3월 22일과 3월 23일에 이곳 운동장에서 86 춘계 축구대제전 경기가 열리기도 했다
(출퍼 : 위키 백과)
1981년 조성된 야구장의 노후한 시설을 개선해 2023년 8월 22일 축제와 행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위한 시민광장으로 조성했다. 잔디광장과 3층 규모의 전망대, 피크닉존, 헬스존 등 힐링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출처 : 대구시)
2023년 우리나라 날씨는 그야말로 극과 극을 오가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 초기에는 가뭄이 극심하여 산불이 꼬리를 물고 전국적으로 일어났으며, 여름에는 엄청난 폭우로 큰 피해를 남겼고, 긴 장마로 몸살을 앓았다. 그러나 계절은 어김없이 돌고돌아 가을이 찾아왔으며 밝은 햇살과 맑은 공기,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은 우리들의 고단한 마음을 치료해주는구나.
여기 아름다운 성당못을 한 바퀴 돌아 가을을 만나보고, 문화예술회관 사진전을 보고 마음을 살찌우며, 두류공원 숲속길을 걸으면서 자연에게 감사하고 나의 인생을 뒤돌아본다.
2023년 가을! 그렇게 힘든 날이 많아도 올해 가을 역시 찬란하고, 아름다운 꿈을 만나게 해주는구나!
오늘은 2023년 9월 29일 추석, 명절 연휴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명절 잘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첫댓글 시원합니다.
추삭날도 쉬지않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