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주차장-제1등산로 이정표-능선합류-갈림길(옥녀봉,한오봉)-옥녀봉-한오봉- 제2등산로 이정표 - 편백나무숲 족욕탕 - 주차장 - [1코스 약 8km 소요시간 4시간][ 2코스 약 4.5km 소요시간2시간30분] 전북의 산소탱크, 완주군 상관면 편백나무 숲 편백나무 숲은 전주역에서 남원 방향으로 달리다 죽림온천에서 조금 못 미친 곳에서 이정표를 찾아 우회전 해 2km 정도 안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공기마을' 혹은 '상관 편백나무 숲'을 입력하면 더욱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최종병기 활'이 이곳에서 촬영되기도 했는데요. 영화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촬영장소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예전에 비해 훨씬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해요.^국립공원처럼 잘 가꾸어지지는 않았지만 마을 주민들의 땀방울로 만들어진 편백나무 숲은 나름의 매력을 듬뿍 발산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매력을 낱낱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등산, 산책, 휴식 등 코스별로 골라 걸을 수 있는 다양한 숲길 상관 편백나무 숲은 올해로 36년 정도 자란 편백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숲은 공기마을 주민들이 뒷산에 1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처럼 주민들의 손길로 잘 조성된 숲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주민들과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었습니다. 공기마을 편백 숲은 여러 코스로 나누어져 있어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은 한오봉이나 옥녀봉으로, 등산보다는 가벼운 산책을 즐기고 싶으신 분은 산책로로, 편하게 쉬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편백숲 오솔길, 유황 편백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숲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전부 다 즐겨보고 싶다면? 아침 일찍 출발하여 시원할 때 등산을 잠깐 하고, 해가 중천에 뜰 때쯤 편백숲 오솔길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해가 질 때까지 푹 쉬다가 오후쯤 산책로를 걸어 내려오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물론 족욕체험도 빠뜨릴 수 없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