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산줄기 | 백두대간 |
※지맥명 | 춘천지맥 |
※몇번째 | 048 |
※산행일자 | 2021/08/25~29(수~일) |
※산행거리 | 133.4km (자운리(홍천군 내면)~춘성대교 합수점(춘천) 중 자운리~가락재 86km |
※산행시간 | 시간 분(휴식 분) |
※갈때 | 자차로 이동 |
※올때 | 자차로 이동 |
※누구랑 | 나홀로 |
※산행코스 | 자운리(홍천군 내면)▶ 사각정자 쉼터▶ 청량봉 분기점▶ x962.4▶ x935.8▶ 율전삼거리(하뱃재)▶ 예봉▶ 대명산▶ 큰노루재▶ 각근치▶ 응봉산▶ 행치령▶ 451도로 정자▶ 가득봉 갈림▶ 백암산▶ 문내치▶ 에코브릿지 도로▶ 가마봉(x1189.6)▶ 황병고개▶ 삼면봉▶ 오매자고개▶ 통신탑▶ 소뿔산▶ x1044.4▶ 가마봉(x923.2)▶ 거니고개▶ 매봉고개▶ 매봉(삼면봉)▶ 텃골재▶ 홍천고개▶ 등잔봉▶ 새븍이봉▶ 가삽고개▶ 가리산▶ 물안봉▶ 늘목고개▶ 가락재▶ 자지분맥 갈림▶ 거지울고개▶ 암봉▶ 대룡산▶ 대룡고개▶ 공군부대 전 삼거리▶ 박달재(세거리고개)▶ 응봉 갈림▶ 연업골재▶ 연엽산▶ 왁박골임도▶ 수용골임도▶ 모래재▶ 군자리고개▶ 덕만리고개▶ 봉의터골고개▶ 나가지고개▶ 고깔봉▶ 추곡고개▶ 추곡봉▶ 버들길고개▶ 소주고개▶ 소주봉▶ 봉화산 두리봉▶ 문배고개▶ 검봉갈림▶ 한치령▶ 새덕산 갈림▶ 남산초 서천분교▶ 춘성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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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설명 | 춘천지맥(春川枝脈) 이란?
백두산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이 지리산을 향하여 남으로 이여지다가 오대산 두로봉(1.422m)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비로봉(1.563m).계방산(1.577m).회룡봉(1.309m)를 지나 양평의 두물머리까지 이여지면서 북한강과 남한강의 수계를 가로 짓는 한강기맥의 청량봉(1.052m)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하뱃재에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솟구쳐 응봉산(1.103m).백암산(1.099m).가마봉(1.192m).소뿔산(1.118m).가마봉(925m).매봉(800m).가리산(1.051m).대룡산(899m).응봉(759m).연엽산(850m).꼬깔봉(421m).봉화산(515m).새덕산(488m)을 거쳐 춘천의 경강역 뒤편 북한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125km의 산줄기를 춘천지맥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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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식여부 | # 9.2km 지점 : 하뱃재 (식당2곳) # 50km지점 : 거니고개 (조각공원 휴계소 등 / 식당 여러개 있음) # 79.4km지점 : 가락제(정상쉼터 잔치국수등..) #100.5km지점 : 모래재 (우일토종닭 순두부...) #116.7km지점 : 소주고개( 주변에 닭갈비집..등) # 날머리 : 편의점/식당 유 |
참고트랙 :
※개념도 :
전주 영월지맥을 끝냈으니.
이번주는 춘천지맥을 진행한다.
춘천지맥이 영월보다 거리는 조금 더 짧은데 더 어려운듯 싶다..
선답자 분들 진행 구간을 보면 춘천지맥을 더 여러번에 진행을 한듯 하다.
이번주는 목,금 휴가 와 주말을 이용하여 가는데 까지 가보도록 하자.
목표는 모래재 까지 인데...ㅎㅎ
언제나 처럼 상황이 안되면 중탈을 해야 겠지..
오늘 현재 비가 오고 있고 24시 까지 온다는 예보이다..
금요일도 아침부터 비예보이고...ㅠㅜ.
내일 아침까지 비 맞으며 진행해야 하는데..
시작부터 걱정 된다..
수요일 오후 춘천지맥 들머리인 자운2리 로 출발을 한다.
낮에 내리던 비는 도착 하니 가랑비 수준 이었다.
들머리 에서 하뱃재 까지는 잘진행 했는데.
하뱃재 이후 잡목 과 풀숲이 많아서 풀잎에 물기가 많아서 비맞은거 못지 않게 힘들었다.
역시나 24시가 넘으니 우비을 입었는데도 온몸이 젖어 특히 허벅지 맞다는 부분이 쓸리어 상처가 심해진다...ㅠㅜ
날이 밝아 오니 더이상 걸을수 없을정도로 아프다...
결국 행치령에서 중탈을 한다...ㅠㅜ (목요일 새벽6시30분)..
계획은 거니고개(청정조각공원 휴계소) 였었는데...ㅋㅋ
택시을 불러 들머리인 자운2리 까지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택시비 96500) ㅋ
홍천읍내에 가서 약국에서 치료연고을 사서 바르고
집으로 갈까 하다가 시간을 많이 내서 왔는데 그냥 돌아갈수가 없어..
홍천터미널 부근 다리 아래에 텐트을 치고 상처가 낳기을 기다리며 휴식을 한다.
목요일은 비가 안오고 날이 좋은데 부상으로 텐트에서 쉬고 있으니...ㅠㅜ.
다음날 도 비가 온다는 예보인데...
다음날 아침 홍천읍내에는 이슬비 정도 오는 수준이다.
조금 걸어 보니 역시나 아프다...
걸을수 없을정도로...ㅠㅜ.
바지 우의는 버려 버렸다....ㅎㅎ
12시쯤 되서 다시 걸어보니 걸을만 하다.
다시 산행준비을 해서 출발해 본다.
이때 홍천읍 상황은 보슬비 수준..
홍천터미널에서 행치령 근처인 미다리 정류장 까지 버스을 타고 가서
행치령까지 약1.2km을 걸어서 올라간다...(여기 버스가 1시간에 한대 정도는 지난다...)
행치령 들머리에 도착하니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한다...ㅋㅋㅋ
여튼 왔으니 산행을 진행한다.(어제 중탈후 29시간이 지났다....ㅎㅎ)
우의 바지 는 한개 더 가져간 오버트라우져 을 입었는데..
허벅지 쓸리는것은 없었는데..
금방 살까지 젖어오네요....ㅠㅜ (우의 바지 존넘으로 하나 장만해야 할듯..)
장화을 신었는데도 안쪽이 젖어서 살을 타고 내려온 물에 장화안이 흠뻑 젖어서...
이날은 비 예보로 산행계획 구간을 어제 계획 날머리인 거니고개 까지 잡았다.
이날도 온옴이 다젖고 장화도 물이 찼다..
거니고개에 도착하니 새벽4시 ..
홍천읍내 택시을 콜하여 홍천 다리 아래 주차한 차량에서 옷과 신발을 갈아신고 해장국집에서 따뜻한 해장국으로 요기을 하고
한숨 눈을 붙인다.
눈을 뜨니12시가 지났다.
산행 준비을 하고 홍천터미널에서 버스을 타고 조각공원 에서 하차후 산행을 시작한다.
(정류장은 공원 1km 이상 전에 있는데 기사님에게 부탁을 하니 내려 주셔서...감사합니다. ^^)
이날 계획은 가락재 까지 잡았다.
산행을 시작하니 전날내린 비흔적이 나무잎에 남아있고
역시나 잡목이 심해서 금방 다..젖어 버린다..
걱정된다..
또 중탈하면 곤란한데...
다음날 새벽이 되니 또 비가 내린다...ㅠㅜ.
다행이 가락재 까지는 얼마 안남았다..
가락재에 도착하여 버스을 약 2시간 기다려 타고
홍천읍에 도착하여 근처 화장실에서 간단히 샤워을 하고...(아무도 없어서...ㅎㅎ)
귀가을 하였다...
계획한 모래재 까지 20여 키로 남기고 왔으니.
3일을 비맞으며 86키로을 진행한것만도 다행이다..(28시간 아파서 쉬어 가면서...ㅋㅋ)
춘천지맥은 비오면 절대 진행하지 말아야 할곳 인듯 싶다..(잡목과 풀이 많아서..ㅋㅋ)
가리산 정상은 마이 위험하고
정상이후 구간 진입이 무쟈게 어렵다...
특히 나는 야간에 지나같는데.
절대 밤에 지나가지 마시길 권한다...ㅎ
시그널들도 별로 안붙어 있어서 1시간 정도 빙빙빙 헤매고 다녔다..
내 시그널 마이 붙여놓고 왔으니...
후답자 분들은 도움이 좀 되실려나?....
영월지맥 후기도 써야 하는데..
시간이 좀처럼 나지 않네....ㅠㅜ
이번 주말에 나머지 구간 약55키로 정도 하고 와야 하는데..
비도 올듯 한데..
역시나 걱정이다...
수요일 오후 출발하여 자운2리 에 도착하여 주차후 산행을 시작한다.
청량봉 가는길...
보슬비가 내리고 있다..
인증컷 을 하고.
세르파님이 첫번째 안내자 이시다...ㅎ (반갑읍니다. ^^)
앗..
해마 형님도 여길 진행 하셨네요...(겁나 반갑읍니다. ^^)
분기점인 청량봉 도착 (작년 1월 한강기맥 할때는 정상팻말이 없었는데 생겼네요 ^^)
청량봉의 선답자들의 시그널.
962.4봉 도착
935.8봉 도착
벌써 다...젖었읍니다....ㅎ
앗.
마루금을 다 헷쳐서 임도을 만드는 중인듯 싶읍니다...
898봉 도착(여기도 바로 옆에 임도을 만드는중...)
계속 공사중인 임도...
해마 형님을 또 만나고
791봉 도착.(여기 조금 전에 공사구간이 끝남니다..)
하뱃재 내려서기전 또 해마 형님을 만납니다... ^^
하뱃재 도착.
하뱃재 에서 마을로 들어서는데 들개들이 엄청 많읍니다..
대차게 짖어 대는데 겁납니다. ^,^
1035.3봉 도착
1073봉 도착
976.2봉 도착
978봉 도착
1036봉 도착
대명산 도착
1094.8봉 도착
1094.8봉 삼각점
1102.1봉 도착
1087.4봉 삼각점 도착
1067.6봉 도착
1000.3봉 도착
각근치 도착
임재 인듯..
응봉산 도착.
881.4봉 삼각점
물넘이...
행치령 도착.
행치령 까지 어기적 어기적 아파서 겨우 왔읍니다.
여기서 택시을 불러서 들머리인 자운2리 까지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홍천터미널 옆 다리 아래로 갑니다..
켁...택시비가 96500원....ㅎㅎㅎ
홍천은 너무 넓은데 택시가 홍천읍내에만 있어서 요금이 너무 마이 나오네요...ㅠㅜ
홍천터미널 옆 다리 아래가 무료 주차장 입니다.
다리 아래에 텐트을 치고 부상이 낳기을 기다리며 편하게 쉽니다....ㅎㅎㅎ
상처가 나무 아프네요..
약국에서 연고을 사다 바르고 아물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려 봅니다...ㅎ
다음날 아침에 걸어보니...
안되겠네요...ㅠㅜ
더...쉽니다.
12시경 다시 걸어 보니 걸을만 하네요.
보슬비가 내리는 수준입니다..
다시 산행준비을 하고 홍천터미널에서 버스을 타고 행치령 부근의 미다리 정류장에서 하차후
약1.2km을 걸어 행치령에 도착합니다.
행치령 인증후 마의태자 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669.4봉 도착...(해마 형님 반갑읍니다. ^,^)
조금 가니 451도로 전 철조망 철문이 보입니다.
이제 비가 제법 옵니다.
해서 정자에서 비줄기가 좀 약해지길 기다립니다...
비..줄기가 좀 약해 져서...진행 합니다..만
올라가기가 영 고약 합니다....
저 숲만 오르면 좋은 동로가 나타납니다...ㅋ
765봉 도착.
벌써 흠뻑 젖었읍니다....ㅠㅜ
대동강님 뵌적은 없지만 반갑읍니다. ^,^
여기도 잡목,숲이 장난 아니네요...
산죽은 왜 이리 많은지...ㅎㅎ
백암산 갈림 도착.
여기서 백암산에 댕겨 와야 합니다.
백암산 정상석 / 삼각점 (제대로된 정상석 첨 보네요...ㅋㅋ)
앗...해마 형님 시그널이 떨어져 있네요 ^^
존 자리에 자리을 잡아드리고
옆에 꼽사리 낌니다....ㅎㅎ
문대치 입니다.
장화속이 흠뻑 졌어서 짬짬이 빗물을 짜...주어야 합니다....ㅎㅎㅎ
1075.2봉 도착
에코브릿지 도로 라네요...
좌, 우측에 도로가 있는데..
연결이 안되어 있네요?ㅎ
하는김에 연결은 해 놓던가...ㅋ
가마봉 도착...이제 어두워 집니다...
가마봉 전.후가 거의 쓰레기장 입니다...ㅠㅜ
1116.5봉도착
황병고개 입니다...(화장실도 있네요 )
여기서 또 양말을 짜주어야 합니다....ㅎ
1002봉 도착
오매자 고개 도착...
960.4봉 도착
소뿔산 가는길도 쓰레기장...ㅠㅜ.
1118.2봉 삼각점
헬기장도 있고
통신기지국
1077.7봉 도착.
소뿔산 정상 도착.
횃불바위 라는군요...ㅎㅎ
범의터 갈림
1074.9봉 삼각점
1035봉 도착
1044.4봉 도착
866.6봉 도착
839.7봉 도착
가마봉 도착.
602봉 도착
거니고개 내려서기전....
청정조각공원에 내려 섭니다..
새벽 4시경 인데..
온..몸이 다..젖어서
홍천택시을 호출하여 홍천터미널옆 주차한 곳으로 이동합니다...(택시비 36000원 정도인가?)
옷과 신발을 갈아 신고
국밥집에서 따뜻한 국밥을 먹고
차에서 눈을 잠시 붙인후
버스을 타고 청정조각 공원으로 다시 옵니다...
(정류장은 공원전 약 1km전에 있는데 기사님에게 부탁을 하니 세워 주십니다....) 감사 ^^
산행을 시작하는데 나무잎의 빗자욱이 아직 안말랐읍니다..
456.9봉 도착..얼마 안올라 왔는데 벌써...다 젖어 버렸읍니다....ㅎㅎ
534.8봉 도착.
안되 겠다..싶어서 바지을 벗어서 잠시 말리고 갑니다....ㅠㅜ
하의가 오버트라우져 고 얇아서 빨리 마릅니다...ㅎㅎ
다시 산행을 재개 합니다.
592.7봉 삼각점
훔..아래 사진은 높이 기록을 잘못 한듯 싶네요...
601.1 or 619.6봉 인듯 싶은데... 우틀 해야 합니다....ㅎㅎ
707.3봉 도착.
선답자들의 시그널 홀대모 방장님도 보이시네요 ^^
644봉 도착
667.2봉 도착
713.2봉 도착
778.4봉 도착
740.5봉 도착
홀대모 조고문님 , 나산적님 반갑읍니다. ^^
802.4봉 삼각점
벌목지 을 한참을 진행 해야 하는데.
가시나무가 많아서 영...거시기 합니다..
여긴 삼면봉 인듯?
775봉 도착( 760봉 인데 잘못 기록한듯 싶읍니다...^,^) 쉽지 않네요...ㅋㅋ
722.7봉 도착
685봉 도착
701봉 도착..
706.2봉 도착
672봉 도착
713.3봉 삼각점
677봉 도착
홍천고개 도착.
762.2봉 도착
등잔봉 산패가 숲속에 숨어 있어서 잘 안보입니다..(산패 뒤로 진행 해야 합니다.)
삼각점은 다...헐어 버렸읍니다...ㅎ
이제 가리산 으로 진입을 합니다.
새덕이봉 도착.
가리산 정상 주변 계단공사중 이라 어수선 합니다.
마이 위험하네요...ㅎ
가리산 도착...
맥길은 정상석 뒤로 진행 해야 한다기에 함 가봤읍니다...만..
낭떨어지 같은 암릉 이라 진행 불가 하여 다시 올라와서..
우회을 해야 합니다.
여기 부터 빙빙 돌면서 한시간 가량 헤매였다는....ㅎㅎ
지금 생각해 보니 정상석 좌측으로 계단공사중인데..
그쪽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진행하면 되는데..(시그널 하나 투척해 놓았읍니다..)
이후도 장난 아님...ㅋㅋ
헤메다 발견한 소슬바람님...겁나 반갑읍니다....ㅋ
이후 헷갈림 방지을 위해 시그널 마이 투척해 놓았읍니다...
헷갈리는 구간을 지나니 반가운 분들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상 등로 진입...ㅎㅎ
713봉 도착
720봉 도착
물안봉/삼각점 도착
703봉= > 이건 잘못된 거네요...ㅠㅜ
741.6봉 도착
늘목고개 입니다.
뱀님이 밤에 잠도 없네요....ㅎㅎ
827.6봉 도착
유해발굴 지역
876봉 도착
너무 일찍 가락고개에 가면 버스가 없으니.
졸리기도 하고 한숨 잡니다...ㅎㅎ
날이 밝아서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779.7봉 도착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ㅠㅜ
또 다 젖었읍니다...ㅋㅋ
유해 발굴현장
유해발굴현장 입니다.
가락재 삼거리 입니다.
가락재 터널 입구로 갈려면 우측 철조망을따라 내려 갑니다.
한참을 내려 가니 도로가 보입니다.
도로을 따라 버스정류장 까지 와서 산행을 종료 합니다.
여기 하루에 버스 5번 다닙니다...ㅎㅎ
홍천대교 아래 주차한 차량에서 옷을 갈아 입고
부근 공원 화장실 에서 간단히 씻고서 귀가합니다.
비때문에 고생한 춘천지맥 1구간 이였지만
동네 삼겹살 집에서 뒤푸리로 긴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