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2 - (강원 영월여행)가을풍경의 김삿갓포도 포도축제 현장
2012/09/24 - [강원도 영월여행] 구슬땀 속에 영그는 수확의 기쁨 포도수확 체험
영월에서 김삿갓 마을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옥동리는 주민자치센터 소재지답게 파출소와 보건지소, 농협, 우체국등이 눈에 띄었다. 학교도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 까지 있다.
주민자치센터 앞에서 내리면 재미있는 안내판이 눈길을 잡는다. 최근 만든 외씨버선길을 안내하는 글과 그림인데 꽤 이름난 개그맨이 글을 썼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청송, 영양,봉황,영월 4개군이 의견을 내고 힘을 합쳐 " 만들어 낸 길이라고 합니다.
주민자치센터에서부터 김삿갓 문학관까지 걷는 10.4km 3-4시간 코스라는 자세한 안내판이 표기가 되어 있고, 이곳 식당은 김삿갓 면사무소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골목 골목 그려진 벽화가 추석명절이 다가와서 그런지 더 많이 인상깊습니다.
포도축제를 보고 나니 배가 고팠습니다. 여행길에 맛집을 물으니 이곳으로 안내를 해주네요, 주변에 면사무소가 있고 면사무소 직원들이 이용하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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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면사무소 주변에 있는 맛집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이곳 주변으로는 둘레길이 있고, 김삿갓 문학관도 있으며, 매년 9월에는 포도축제를 볼수 있는 곳입니다.
공무원 아저씨들이 드시는 식사구요, 집밥같고, 화려하진 않지만, 엄마가 해준것 같은 밥맛이 나는 집이에요..
오픈된 주방이 깔끔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적당한 가격선에서 점심식사를 하실수 있구요, 차림표는 이렇습니다.
두부찌게
6,000×4=24,000
보글 보글 끓어진 버섯찌게가 조미료가 들어 가지 않아서 얼큰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손두부에 버섯과 고기가 들어 있어 맛을 더해주는 두부찌게
이곳이 강원도라서 그런지 감자조림이 무척이나 맛있어서 몇접시를 리필을 했는지요, 집에서 해먹는 맛과는 다른 맛이 포근하고 부드럽고, 참 맛났네요, 흔한 반찬이지만, 어릴적 엄마가 해준 밥반찬 맛이납니다.
어릴적 엄마가 이렇게 반찬을 올려주면 잘도 받아 먹었지요~
그때가 생각나서 한수저 뜨고 추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여행길에 먹어보는 집밥같이 맛있는 집에서 두부찌게 맛나게 먹고 갑니다.
여행길에 저렴한 경비의 식당을 찾으신다면 엄마가 해주는 밥 처럼 맛있는 부부식당 두부찌게도 맛보고 가세요..두부속에는 버섯과 고기도 들어 있습니다. ^^
부부식당 앞마당에는 잘생긴 개 한마리가 자리를 잡고 있고, 울타리 너머에는 토마토가 주렁 주렁 열려 익어 가고 는 면사무소 주변 조용한 식당분위기 입니다.
면사무소 주변에는 탈곡된 벼가 햇볕에 말라가구요, 시골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수수밭에는 수수가
여행길에 먹어보는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집이었습니다.
성큼성큼 다가오는 추석이네요, 준비 잘 하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
부부식당
강원도 영월군, 읍 하동면 옥동리 227번지
TEL: 033-372-9034
첫댓글 맛있어보여요~~~.
시골밥상 제대로 즐기셨네요.
smg가 안들어간 자연밥상 표시가 나네요
맛이 괜찮았던 식당이었어요^^
밥...맛 좋았어요...어...나 저 개 못밨는데...이뿌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