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ASTERIO IN TARLAC (딸락 수도원)
Mt. Resurrection Eco Park, Brgy. Lubigan, San Jose, Tarlac
달락(Tarlac) 모나스테리오(Monasterio) 수도회
필리핀 달락 지방에 현지 명 모나스테리오(Monasterio) 수도회가 있다.
수도회 정식 명칭은 “십자가 현양 그리스도의 종” 수도회다.
이 곳은 산호세 잠발레스산의 일부로 딸락의 지방자치주의 하나이며,
필리핀 국가 지정, 생태 보존지역 안에, 44헥타르의 넓은 땅에 세워진 수도회다.
유럽이나 기타 다른 수도회와 관련이 없는 로컬 수도회로 2005년 설립을 추진 하여 2007년에 완공되었으며, 이수도회의 특징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던 당시 진품 십자가 조각(성목)이 은으로 된 함에 담겨 제대 밑에 모셔져 있다.
‘성 헬레나가 예수님의 십자가 발굴을 위해 예루살렘의 골고타 언덕 을 파고 들어가 세 개(좌도.우도,예수님)의 십자가를 발견하였으나 어느 것이 예수님이 못 박히셨던 십자가 인지 알 수가 없어, 병으로 죽어가는 여인에게 모든 십자가를 만지라고 했고, 그 여인이 만지고 병이 낫게 된 십자가를 예수님 십자가로 선언 하였다 한다.
그 십자가는 작은 조각으로 갈라질 때까지 많은 사람들이 친구하여 크기가 작아졌으며, 그 중 일부가 이수도회 성전에 보관되어 있다.
모셔 오게 된 경위는 유럽 지역에는 많이 있으나 필리핀에 는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알치 콜텔스 신부가 2005년 교황청 성물 담당 부서에 청원하여 2007년에 결실을 보아 독일에서 모셔오게 되었다.
안치식이 있던 2007년에는 관계자와 많은 주교님들이 오셔 축성식을 거행 했다고 한다. 매 주, 주일 미사 후 십자가(성목)가 모셔진 은으로 된 함을 손으로 만지며 친구 할 수 있다.
또한 매년 2회 함을 열어 현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성목을 모셔온 1월의 셋째 주 토요일과, 공동체(수도회) 설립일인 9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방문하는 모든 신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하루 종일 함이 열린다 한다.
성목의 크기는 흔히 볼 수 있는 아주 작은 십자가 나무와는 크기가 다르다 한다. 보관함의 크기로 미루어 짐작은 가나 정확한 규격을 묻는 신자들에게 담당 수사님이 성물은 성물로만 여기고 그 안에 담겨진 의미를 묵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으로 대신 하신다.
수도회 입구 오른쪽에 대형 예수님상이 마을을 향해 우뚝 서 있는데 세계에서 두 번째 크기라고 자랑한다.
멕시코 라우데자이루 시의 코르코바두(Corcovado) 언덕의 예수님상 높이가 약38m 이며 이곳의 예수님 상 높이는 약 9m임을 감안하면 두 번째 크기가 맞나싶기도 하나 형상은 비슷해 보인다.
베트남 붕타우에도 거대 예수님 상이 세워 져 있다.
Monasterio de Tarlac은 해발 300미터의 산 정상에 위치해 있어 주변 경관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 할 수 있다.
성지순례 후원회. [2017. 2.16. 수도회 답사 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