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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다림 순서..
1. 처음 시다림 (문상)
∴ 의식을 주관하는 법주는 동행한 불자들과 함께 먼저 분향하고 3배한다.
∴ 영전의 중앙에 탑다라니등으로 불단을 설치한다. (향로/다구등 형편에 따라 적절하게)
1. 입 정 (入定)
∴ 입정은 1분 이내로 하며 바로 보례게와 진언을 하고 천수를 한다.
보례진언 (普禮眞言)
아금일신중 즉현무진신 변재삼보전 일일무수례 옴 바아라 믹
2. 천수경 (千手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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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법회의 성립 (法會의 成立)
① 거불 (擧佛)
∴부처님 명호를 부르며 생각하고 모시다. 가능하면 嚴肅히 서서 한다.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나무대세지보살 (3번)
나무 접인망령대성인로왕보살마하살
② 유치 (由致)
∴ 증명유치 청을 하다.
절이 切以 간절하옵니다.
명간묘묘전로망망 冥間杳杳前路茫茫 冥間은 아득해서 앞길이 망망하여
회두실각가향로 回頭失却家鄕路 머리를 돌이켜 고향 길을 잃고
거보고시무반여 擧步顧視無伴侶 걸어가다 돌아보니 친구 하나 없도다.
불빙아불자비 不憑我佛慈悲 부처님 자비를 의지하지 않으면
난사고혼도탈 難使孤魂度脫 고혼을 제도하기 어려우니.
유시 ㅇ ㅇ 由是沙門大衆等 이에 저희 ㅇ ㅇ 회원등은
운평등심 運平等心 平等한 마음으로
설무차식 設無遮食 차별이 없는 보시(食)를 베풀고
앙승삼보지력 仰承三寶之力 우러러 삼보의 위신력을 이어 받고자
래부무차지회 來赴無遮之會 걸림이 없는 이 法會에 오실 것을
장신소청별유사문 將伸召請別有詞文 장차 별도의 文句로 청하옵나이다.
근병일심선진삼청 謹秉一心先陳三請 삼가 一心으로 다시 또다시 請 하나이다.
나무일심봉청 南無一心奉請 일심으로 귀의하옵고 받들어 청하나니
수경천층지보개 手擎千層之寶盖 손에는 천층의 보개(寶盖)를 드시고
신괘육수지화만 身掛六銖之華蔓 몸에는 육수(六銖)의 화만을 거시고
도청혼어극락계중 導淸魂於極樂界中 극락세계의 맑은 영혼을 가꾸시듯
인망영향벽연태반 引亡靈向碧蓮台畔 망령을 연화장으로 인도하시는
대성인로왕보살마하살 大聖引路王菩薩摩訶薩 대 성현 引路王 보살이시여
유원자비 ㅇㅇ 강림도장 唯願慈悲降臨道場 오직 자비심으로 (법회장소)에 강림하사
증명공덕 證明功德 공덕을 증명 하옵소서
향화청 (香花請) (3번)
신착화만수보개 身着華蔓手寶盖 몸에는 꽃을 걸치고 손에는 보배를 드시고
자비광박편진방 慈悲廣博遍塵方 대자대비로 衆生世界를 두루 하사
신근보제명양고 辛勤普濟冥陽苦 부지런히 명부의 중생을 제도하여
접인망령도정방 接引亡靈到淨邦 ○○○영가를 극락으로 인도하시옵소서.(반배)
③ 창혼 및 착어 (唱魂 및 着語)
∴ 영가를 부르고 말을 덧붙임. 요령 3회 내리고 함.
거 사바세계 남섬부주 동양 대한민국 ○(법회장소를 말하고) 청정도량
금차 신원적 ○○후인(유인) ○○○영가시여 지금 재주 ○○○가 영가를 위하여
ㅇ ㅇ 상조회를 청하니 법좌를 마련하고 교법에 依支하여 계념불사를 짓노니
영가시여
이렇게 실다운 인연을 만났으니 마땅히 위의를 엄숙히 갖추고
법좌에 가까이 오시어 일심으로 미묘한 법문을 듣고 일시에 성도를 이루십시오.
영가시여
태어남은 어디에서 왔으며 죽어서는 어디로 향해 가는가
태어남은 한 조각 뜬구름 일어남이요 죽음은 뜬구름 사라짐인데
뜬구름 본래 실체 없으며 나고 죽고 가고 옴도 그와 같으나
오직 한 물건이 우뚝 드러나 고요히 나고 죽음을 따르지 않으니
영가여
고요한한 물건을 알아듣는가 !
불에 타고 바람이 크게 들이쳐 하늘 땅이 모두 무너진다 해도
흰 구름 속 아득하게 오래도록 머무소서 (반배)
4. 수삼귀의계 (受三歸依戒)
∴ 오계를 줌
♣ 무상게 (無常偈)
대저 무상계자는 열반에 들어가는 문이요.
고해를 건너는 자비의 배라 이러므로 일체의 모든 부처님이 이 계로 인하여
열반에 드시고 일체의모든 중생들도 이 게로 인하여 고해를 건너가나니.
영가여
이제 육근과 육진을 벗어나서 신령스런 식이 홀로 드러 나서
부처님의 위없는 깨끗한 계를 받으니 어찌 다행치 아니 하리요.
영가여
겁의 불이 크게 타면 대천세계 모두 무너져서
수미산과 큰 바다가 말라 없어져서 남은 것이 없거든
하물며 이 몸의 생노병사와 근심고뇌로 된 것이 무너지지 않을 손가.
영가여
머리털과 손톱과 이빨과 가죽과 살과 힘줄과 뼈와 해골과 때낀 것은
모두 땅으로 돌아가고 가래침과 고름과 피와 진액과 침과 눈물과
모든 정기와 대변 소변은 모두 물로 돌아가고 더운 기운은 불로 돌아가고
움직이는기운은 바람으로 돌아가서 사대가 각각 서로 헤어지나니
오늘 없어진 몸이어느 곳으로 갔는고?
영가여
이와 같이 사대가 헛되고 거짓의 것이니 사랑하고 아낄 것이 없나니라.
영가여
시작함이 없이 오늘에 이르도록 무명이 행을 반연하고,
행이 식을 반연하고, 식이 명색을 반연하고, 명색이 육입을 반연하고,.
육입이 닿임을 반연하고, 닿음이 받는 것을 반연하고,
받는 것이 사랑하는 것을 반연하고, 사랑하는 것이 취함을 반연하고,
취하는 것이 있는 것을 반연하고, 있는 것이 생을 반연하고,
생이 노와 사와 우비와 고뇌를 반연하나니라.
그러므로 무명이 멸한 즉 행이 멸하고, 행이 멸한즉 식이 멸하고,
식이 멸한즉 명색이 멸하고, 명색이 멸한즉 육입이 멸하고,
육입이 멸한즉 닿음이 멸하고, 닿음이 멸한즉 받는 것이 멸하고,
받는 것이 멸한즉 사랑함이 멸하고, 사랑함이 멸한즉 취함이 멸하고,
취함이 멸한즉 유가 멸하고, 유가 멸한즉 생이 멸하고,
생이 멸한즉 노와 사와 우비와 고뇌가 멸하느니라.
모든 법이 본래부터 항상 스스로 고요하고, 고상한 상이라 불자가 이 도리를 실행하면
오는 세상 반드시 부처가 되리라. 모든 법은 항상 고정 됨이 없으니 .
이것이 생멸하는 법이라
생하고 멸함이 또 멸하여지면 고요하고 고요해서 즐거움이 되나니라.
부처님과 부처님의 법과 부처님을 따르는 승단의 계를 믿고,
과거의 보승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께 의지 하여 다섯 가지 가림의 껍질을 벗어버리고 신령스런 식이 홀로,드러나
부처님의 위없는 깨끗한 계를 받으니 어찌 상쾌하지 아니하며,
천당과 부처님 국토에 마음대로 가서 나니 쾌활하고 쾌활하시라. (목탁/반배)
서래조의최당당 자정기심성본향 묘체담연무처소 산하대지현진광
-무상게 終-
5. 독 경 (讀經)
∴ 금강경/아미타경
-아미타경 終-
6. 정근 및 회향 (精勤 및 回向)
① 정근(精勤) 1
∴ 한문 편
원아진생무별념 아미타불독상수 심심상계옥호광 염념불리금색상
아집염주법계관 허공위승무불관 평등사나무하처 관구서방아미타
나무서방대교주 무량수여래불 나무아미타불....
∴ 명호를 부르며 시간에 알맞게 정근 한 후.
(나무아미타불)
∴ 법주가 1구씩 송하면 대중은 다같이 “나무아미타불”을 큰소리로 후렴한다.
극락세계십종장엄 법장서원수인장엄 사십팔원원력장엄 미타명호수광장엄
삼대사관보상장엄 미타국토안락장엄 보하청정덕수장엄 보전여의누각장엄
주야장원시분장엄 이십사락정토장엄 삼십종익공덕장엄
미타인행사십팔원 제불보살십종대은 보현보살십종대원 석가여래팔상성도
다생부모십종대은 오종대은명심불망 고성염불십종공덕
아미타불재하방 착득심두절막망 염도염궁무념처 육문상방자금광
삼계유여급정륜 백천만겁역미진 차신불향금생도 갱대하생도차신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찰진심념가수지 대해중수가음진 허공가량풍가계 무능진설불공덕
가사정대경진겁 신위상좌변삼천 약불전법도중생 필경무능보은자
아차보현수승행 무변승복개회향 보원침익제중생 속왕무량광불찰
보화비진요망연 법신청정광무변 천강유수천강월 만리무운만리천
원공법계제중생 동입미타대원해 진미래제도중생 자타일시성불도
♣ 찬탄 및 회향
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삼십육만억 일십일만 구천오백 동명동호
대자대비 아미타불
나무서방정토 극락세계 불신장광 상호무변 금색광명 편조법계 사십팔원
도탈중생 불가설 불가설전 불가설 항하사 불찰미진수 도마죽위 무한극수
삼백육십만억 일십일만 구천오백 동명동호 대자대비 아등도사 금색여래 아미타불
나무문수보살 나무보현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대세지보살 나무금강장보살
나무제장애보살 나무미륵보살 나무지장보살 나무일체청정 대해중 보살마하살
시방삼세불 아미타제일 구품도중생 위덕무궁극 아금대귀의 참회삼업죄
범유제복선 지심용회향 원동염불인 진생극락국 견불요생사 여불도일체
원아임욕명종시 진제일체제장애 면견피불아미타 즉득 왕생안락찰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아미타불본심미묘진언 (阿彌陀佛本心微妙眞言)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3번)
무량수불설왕생정토주 (無量壽佛說往生淨土呪)
나무 아미다바야 다타가타야 다디야타 아미리 도바비 아미리다 싯담바비
아미리다 비가란제 아미리다 비가란다 가미니 가가나 깃다가례 사바하 (3번)
以上 정근하고 심경 일편 독송으로 처음시다림을 모두 마친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첫째날 시다림 끝)-
2. 중간 시다림 (염습 - 성복제)
염습준비물
○ 향탕수(목욕물) 1. 향탕수 두 그릇 (향나무 또는 약쑥 삶은 물을 쓴다.) 2. 새솜 세 뭉치 (머리/윗몸/아랫몸을 가려서 씻는다.) 3. 새수건 3장 (머리/윗몸/아랫몸을 가려서 닦는다) 4. 주머니 다섯 개 (머리털/좌.우 손톱 과 발톱을 따로 넣는다.) 5. 버드나무비녀 1개 (여자)
○ 수의 1. 내의 (속옷 갖추어 한 벌) 2. 겉옷 (남.여에따라 준비) 3. 복건 (검은 명주나 흰 천으만든 모자 같은 것) 4. 충이 (새 솜으로 대추 만하게 만들어서 양 귀를 막는다.) 5. 명목 (얼굴 싸는 천. 기장과 폭이 사방 1척 2촌) 6. 약수 (손을 싸는 헝겊. 기장 1 척 1촌. 폭 5촌) 7. 신발 (명주에 종이를 부착하여 만든다.) 8. 천금 (관속의 시신을덮는홑이불)
| 9. 지금 (관속의 시신 밑에 깔 겹이불 10.소렴포 (시신을 마지막으로 싸는 천)
○ 반함 (염습할 때 죽은이의 입속에 구슬과 쌀을 물리는 것) 1. 쌀 (생쌀 반 숟가락 가량) 2. 나무 숟가락 (버드나무) 3. 무공주 (구멍이 없는 구슬)
○ 입관준비 1. 관 (시신을 넣는 널) 2. 출회 (차조를 태운 재-관 바닥에 깐다.) 3. 백지 (관 속에 까는 종이) 4. 대렴포 (관을 싸는 베) 5. 첩의하 (머리믿에 까는 것) 6. 장지 (널을 싸는 종이) 7. 동아줄 (관을 묶는 줄 50발)
○ 영좌 영좌는 혼백을 모시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위패나 사진으로 영위를 모신 다음 상주는 분향 배례하여 성복제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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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염 습(殮襲) -
∴시신을 씻고 옷을입혀 입관 함.
① 거불 (擧佛)
∴ 부처님 명호를 말하고 생각하며 모시고 이어서 독경 한다.
나무상주시방불 나무상주시방법 나무상주시방승 (3번)
♣ 독경 (무상게/ 금강경/ 아미타경)
∴ 처음 시다림편 참조하여 입관때까지 독경 한다.
(시간이 촉박하면 법성게로 마친다.)
② 삭발 (削髮)
∴ 삭발부터 세족까지는 收屍靜坐라하며 僧侶는 머리를 깎고
世俗人은 머리를 빗는다.
今此 至極至誠 茶毗齊者 ○○市 ○○面 ○○里 ○○○ 伏爲
新圓寂 ○○○ 靈駕 신원적 ○○○ 영가여
생종하처래 生從何處來 삶은 어디에서 왔으며
사향하처거 死向何處去 죽음은 어디로 가는가
생야일편부운기 生也一片浮雲起 나는 것은 한 조각구름이 일어나는 것 같고
사야일편부운멸 死也一片浮雲滅 죽어 가매 한조각 구름이 멸하는 것 같도다.
부운자체본무실 浮雲自軆本無實 뜬구름은 自軆가 본래 실제 없어서
생사거래역여연 生死去來亦如然 나고 죽어 왔다 가는 것도 또한 이와 같다.
독유일물상독로 獨有一物常獨露 홀로 한 心性만 항상 드러나 있어
담연불수어생사 湛然不隨於生死 맑고 寂然하여 生死를 따르지 않도다.
신원적○○영가 新圓寂○○靈駕 新圓寂○○○靈駕여
환회득담연적일물마 還會得湛然的一物麽 담연한 한 물건을 아느냐 마느냐
화탕풍요천지괴 火蕩風搖天地壞 불이 타고 바람이 흔들어 天地가 무너져도
요요장재백운간 寥寥長在白雲間 구애없이 항상 白雲間에 있도다.
금자삭발단진무명 今玆削髮斷盡無明 이제 (削髮)하여 無明을 다 끊어버렸으니
십사번뇌하유복기 十使煩惱何由復起 十惡業 번뇌가 어찌 다시 일어날까
일편백운횡곡구 一片白雲橫谷口 한 조각 흰 구름이 계곡입구를 막고 있으니
기다귀조진미소 幾多歸鳥盡迷巢 그 많은 새들이 모두 둥지를 잃고 헤메는가
③ 목욕 (沐浴)
∴ 목욕부터 세족까지 향탕수를 사용한다.
(향탕수-정한수에 향을 우린 물)
今此 新圓寂 ○○○ 靈駕 금차 신원적 ○○○ 영가여
약인욕식불경계 若人欲識佛境界 만약 사람이 부처님 경계를 알고자 할진대
당정기의여허공 當淨其意如虛空 마땅히 그 뜻을 청정케하여 허공과 같게 하라.
원이망상급제취 遠離妄想及諸趣 망상과 모든 고취 멀리 여의고
령심소향개무애 令心所向皆無碍 마음으로 향하는 바 모두 거리낌 없이 하라.
○○○ 영가 ○○○ 靈駕 ○○○ 영가여
환당정기의 還當淨其意 마땅히 너의 뜻을 청정케 하여
여허공마 如虛空麽 허공과 같게 하였느냐
기혹미연 其或未然 만약, 이미 그러지 않다면
갱청주각 更聽註脚 다시 이 말을 들으시라.
차정각지성 此正覺之性 깨달은 성품은
상지제불하지육범 上至諸佛下至六凡 모든 부처님과 六道衆生에까지
일일당당일일구족 一一當當一一具足 낱낱이 당당하고 구족하여
진진상통 塵塵上通 일체 모두에 서로 통하고
물물상현 物物上現 만물에 다 나타나서
불대수성 不待修成 닦아 성취함을 기다리지 않고
요요명명 了了明明 뚜렷이 밝고 밝음이로다.
환견마환문마 還見麽還聞麽 보았는가 들었는가(주장자를 구르고 묻는 뜻)
기요요견기력력문 旣了了見旣歷歷聞 이미 밝게 보고 이미 역력히 들었으면
필경시개심마 畢竟是箇甚麽 필경에 이것이 무엇인가
불면유여정만월 佛面猶如淨滿月 佛面은 마치 淨滿月과 같으며
역여천일방광명 亦如千日放光明 또한 千日이 光明을 놓는 것 같다.
금자목욕환망진구 今玆沐浴幻妄塵垢 이제 환망의 먼지를 씻어내고
획득금강불괴지신 獲得金剛不壞之身 금강불괴의 몸을 얻었도다.
청정법신무내외 淸淨法身無內外 청정법신은 內外가 없어서
거래생사일진상 去來生死一眞常 생사를 去來하여도 一眞은 변함없도다.
④ 세수 (洗手)
∴ 손을 씻음
新圓寂○○○靈駕여 신원적○○○영가여
래무소래 來無所來 온다하나 오는 바가 없음이
여랑월지영현천강 如朗月之影現千江 밝은달 그림자가 千江에 비추는 것과 같고
거무소거 去無所去 간다하나 가는 바가 없음이
사징공이형분제찰 似澄空而形分諸刹 허공에 맑은 형상이 나툰 것과 같다.
○○○ 영가 ○○○ 靈駕 ○○○ 영가여
사대각리여몽중 四大各離如夢中 육신의(四大) 흩어짐이 꿈속과 같도다.
육진심식본래공 六塵心識本來空 六塵心識이 본래 공한 것이니
욕식불조회광처 欲識佛祖回光處 불조의 回光處를 알고자 한다면
일락서산월출동 日落西山月出東 해는 西山에지고 달은 東에서 나는 법이라
금자세수취리분명 今玆洗手取理分明 이제 손을 씻는 것이 取理分明하며
시방불법교연장내 十方佛法皎然掌內 十方佛法이 손안에 있는 듯 나타남이로다.
만목청산무촌수 滿目靑山無寸樹 靑山을 살펴 작은 나무 하나 없는
현애살수장부아 縣崖撒手丈夫兒 아득한 벼랑에서 손을 놓는 大丈夫로다.
⑤ 세족 (洗足)
∴ 발을 씻음
新圓寂○○○靈駕여 신원적 ○○○ 영가여
생시적적불수생 生時的的不隨生 태어날때 的的하여 남을 따르지 않았고
사거당당불수사 死去當當不隨死 돌아가매 당당히 남을 따르지 않도다.
생사거래무간섭 生死去來無干涉 나고죽고 오고가는데 아무런 간섭이 없어
정체당당재목전 正體當當在目前 정체가 당당하여 눈앞에 있으므로
금자세족만행원성 今玆洗足萬行圓成 이제 발을 스치매 만행을 원만히 이루었고
일거일보초등법운 一擧一步超登法雲 한걸음 나가니 法雲에 올랐도다.
단능일념귀무념 但能一念歸無念 다만 한 생각으로 무념에 돌아가서
고보비로정상행 高步毗盧頂上行 높이 毘盧頂上을 향해 걸어가거라.
⑥ 착군 및 착의 (着裙 및 着衣)
∴ 착군부터 안좌게까지는 보통 小殮이라 한다.
♣ 착군
∴ 속옷을 입힘
新圓寂 ○○○靈駕여 신원적 ○○○ 영가여
사대성시 四大成時 四大가 이루어질 때에
저일점영명불수성 這一點靈明不隨成 저 일점영명 따라서 이루지 않았고
사대괴시 四大壞時 四大가 무너질 때에
저일점영명불수괴 這一點靈明不隨壞 저 일점영명 따라서 무너지지 않는다.
생사성괴등공화 生死成壞等空花 나고죽고 이루고 무너짐이 공화와 같은데
원친숙업금하재 寃親宿業今何在 원망이나 친절한 숙업이 이제 어디있으랴
금기불재멱무종 今旣不在覓無蹤 이제 있지 않으니 찾아도 자취가 없어
탄연무애약허공 坦然無碍若虛空 고요하고 거리낌 없어 허공과 같도다.
○○○ 靈駕 ○○○ 靈駕 ○○○ 영가여
찰찰진진개묘체 刹刹塵塵皆妙軆 모든 世界의 모든 것들이 각각 묘한 軆이며
두두물물총가옹 頭頭物物摠家翁 두두 만물이 다 집안 늙은이 하는 짓이로다.
금자착군 今玆着裙 이제 이불을 두르니
정호근문 淨護根門 조촐히 六根(根門)을 보호하고
참괴장엄 慚愧莊嚴 참회한 공덕 장엄으로
초증보제 超證菩提 보리(正覺)를 증득하였도다.
약득인언달근본 若得因言達根本 만약 法語로 인하여 根本을 증득하였다면
육진원아일영광 六塵元我一靈光 六塵 또한 영혼의 한 빛임을 알리라.
♣ 착의 (着衣)
∴ 겉 옷을 입힘
新圓寂○○○靈駕여 신원적 ○○○ 영가여
래시시하물 來時是何物 오는 때는 어떠한 물건이며
거시시하물 去時是何物 가는 때는 어떠한 물건인고
래시거시본무일물 來時去時本無一物 가고 오는 때가 본래 한 물건도 없으니
욕식명명진주처 欲識明明眞住處 眞如의 住處를 밝혀 보이니
청천백운만리통 靑天白雲萬里通 푸른 하늘과 흰구름이 만리를 통하였도다.
금자착의 今玆着衣 이제 옷을 입으니
엄비형예 掩庇形穢 모든 형상을 가리었도다.
여래유인 如來柔忍 부처님께서 과거 인욕 하실 때에도
시아원상 是我元常 또한 이러하였음이로다.
아사득견연등불 我師得見燃燈佛 부처님께서 연등불을 보신 것은
다겁증위인욕선 多劫曾爲忍辱仙 다겁의 인욕선을 일찍이 하신 이치로다.
⑦ 착관 (着冠)
∴ 관(복건)을 씌움
新圓寂○○○靈駕 신원적 ○○○ 영가여
견문여환예 見聞如幻翳 보고 듣는 것이 환예와 같고
삼계약공화 三界若空華 삼계가 공화와 같도다.
진소각원정 塵消覺圓淨 티끌을 닦아 청정함을 원만히 드러내고
정극광통달 淨極光通達 청정한 빛이 우주에 통달해서
적조함허공 寂照含虛空 고요히 빛은 허공을 가득하도다.
겁래관세간 劫來觀世間 지내온 세간사를 살펴보니
유여몽중사 唯如夢中事 마치 꿈가운데 일과 같도다.
금자착관 今玆着冠 이제 관을 쓰고 보니
최상정문 最上頂門 가장 높은 頂上門이 되어
수능엄삼매 首楞嚴三昧 楞嚴三昧의 정수에 노니시시
천성공유 千聖共由 이는 수많은 聖人과 다르지 않으니
인지법행심불퇴 因地法行心不退 지금의 인연을 마음으로 퇴전치 않으면
종등등묘야무의 終登等妙也無疑 마침내 묘각에 오름을 의치 말라
⑧ 정좌 및 안좌게 (正坐 및 安坐偈)
∴ 누워서 돌아가시면 正臥
新圓寂○ ○○靈駕 신원적 ○○○ 영가여
영광독로 靈光獨露 영혼의 광명이 홀로 드러나니
형탈근진 逈脫根塵 번뇌를 벗어났도다
체로진상 體露眞常 본체가 眞常에 나타난지라
불구문자 不拘文字 문자에 구애가 없도다.
진성무염 眞性無染 진성은 물듦이 없어서
본자원성 本自圓成 본래대로 원만히 이루었도다.
단이망연 但離妄緣 다만 허망한 인연을 여읜다면
즉여여불 卽如如佛 곧 여여한 부처라
시위법공 是爲法空 이렇게 萬法이 空한 자리를
이위굴택 以爲窟宅 토굴 삼아 쉬었으니,
묘보제좌승장엄 妙菩提座勝莊嚴 묘한 보리로 수승한 장엄의 자리를 하고
제불좌이성정각 諸佛坐已成正覺 모든 부처께서 이미 좌이정각을 이루시였듯
여금정좌역여시 汝今正坐亦如是 또한, 그대가 지금 正坐한 것도 이와 같아서
자타일시성불도 自他一時成佛道 모두가 일시에 佛道를 이루리로다.
♣ 안좌게 (安坐偈)
∴ 자리에 앉히는 게송
만점청산위범찰 萬點靑山圍梵刹 만점 靑山이 범찰에 두루 하였는데
일우홍일조영대 一竽紅日照靈臺 한줄기 붉은 해가 영대를 비추도다.
원각묘장단좌처 圓覺妙場端坐處 원각의 묘한도량이 단정히 앉은 바로 그 곳이니
진심불매향연대 眞心不昧向蓮臺 참된 마음은 어둡지 않으니 서방정토 연꽃
태(胎)를 향해 가소서
⑨ 입감 (入龕)
∴ 入棺을 함.
대중차도 여기 모인 대중은 다시 말하라
고불야이마거 옛 부처는 누구이고
금불야이마거 오늘날 부처는 누구이며
○○○영가야이마거 또한, ○○○영가는 누구인가
하물불감괴 어떠한 물건이 감히 무너지지 않으며
시수장견고 또 무엇이 영원할 것인가
제인환지마 여기 모인 사람은 도리어 아느냐
여삼세제불 일시성도 ○○○영가가 삼세제불과 일시 성불하고
공십류군생 동일열반 모든 군생도 함께 동일 열반이로다.
기혹미연 만약, 그렇지 못하다 하면
유안석인제하루 눈 달린 돌장승이 눈물을 흘리고
무언동자암차허 말없는 어린아이가 한숨을 지을 것이로다.
♣ 정근
∴ 목탁
(불보살의 명호를 부르며 무량한 공덕을 찬탄 함)
원아진생무별념 아미타불독상수 심심상계옥호광 염념불리금색상
아집염주법계관 허공위승무불관 평등사나무하처 관구서방아미타
나무서방대교주 무량수여래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여건대로 정근을 한다.
원공법계제중생(나무아미타불) 동입미타대원해(나무아미타불)
진미래제도중생(나무아미타불) 자타일시성불도(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본심미묘진언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3번-7번)
♣ 공덕게 (功德偈)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2. 성복제 (成服祭)
① 거불 (擧佛)
∴ 요령/목탁 - 부처님의 명호를 들어 말함.
나무 극락도사 아미타불
나무 관음세지 양대보살
나무 대성인로왕보살
② 창혼 (唱魂)
∴ 합장/요령 - 혼을 부름
사바세계 남섬부주 대한민국 ○○○○에 거주하는 행효자 ○○○복위
선망 ○○후인(유인) ○○○영가
③ 반혼착어 (返魂着語)
∴ 합장/ 혼을 불러 들이는데 붙이는 말
영명성각묘란사 靈明性覺妙難思 신령하고 밝은 깨침 미묘하여 생각으론 알 수 없나니
월타추담계영환 月墮秋潭桂影寒 가을 못에 비친 밝은 달 계수나무 그림자 차갑도다.
금탁수성개각로 金鐸數聲開覺路 몇 번 울인 목탁과 요령소리 깨달음의 길 열어주나니
잠사진계하향단 暫辭眞界下向壇 잠시 진계를 하직하고 향기로운 법단에 내려 오소서
∴ 상주에게 반배를 시킨다. 목탁과 요령을 한 번 내린다.
④ 시식문 (施食文)
∴ 밥을 베품
今此至誠 茶毗齊者 ○○郡 ○○面 ○○里 ○○○ 伏爲
新圓寂○○○靈駕 신원적○○○ 영가여
아차일편향 我此一片香 이 한조각 향은
생종일편심 生從一片心 일편단심에서 쫓아 나왔으니
원차향연하 願此香烟下 원컨대 이 향연 하에
훈발본진명 熏發本眞明 근본인 眞如를 훈발하여 밝힐지어다.
절이생사교사 切以生死交謝 간절히 말하오니 생사가 바뀌는 것은
한서질천 寒署迭遷 春夏秋冬 四時가 변천하는 거와 같아서
기래야전격장공 其來也電擊長空 그 오는 것이 번개가 허공을 치는 것 같고
기거야파징대해 其去也波澄大海 가는 것 또한 망망대해의 파도와 같아서
생연이진 生緣已盡 누구나 인연이 다하면
대명아천 大命俄遷 진여로 돌아가는지라
요제행지무상 了諸行之無常 인연을 마침에, 諸行이 무상한 줄 알면
내숙멸이위락 乃宿滅而爲樂 바로 寂業이 멸하여 樂이 되나니
공의대중 恭依大衆 공경히 대중에 귀의하고
숙예전진 肅詣前進 엄숙히 불전에 나아가서
송제성지홍명 誦諸聖之洪名 모든 성현의 명호를 외우면
천청혼어정토 薦淸魂於淨土 맑은 정신으로 정토에 가게 되리오다.
앙빙대중 仰憑大衆 우러러 대중에 의빙하나니
창화십념 唱和十念 다같이 부처님 명호를 부릅시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원만보신노사나불 천백억화신석가모니불
구품도사아미타불 당래하생미륵존불 시방삼세일체제불
시방삼세일체존법 대성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지장보살 제존보살마하살 마하반야바라밀
⑤ 진반 (進飯)
∴ 진지를 하고, 이미 진지가 되었으면 이어서 송 한다.)
아차일발반 我此一鉢飯 제가드린 한바루의 정성어린 밥
불하향적찬 不下香積饌 향적국의 밥보다 낮지 않으나,
원차일미훈 願此一味薰 바라오니 일미로 여겨 받아 드시고
선열포후후 禪悅飽齅齅 선정의 기쁨 누려지이다.
보 공양 진언 (普 供養眞言)
∴ 널리 공양을 청하는 진언
옴 아아나 삼바바 바라아 훔 (3번)
시귀식진언 (施鬼食眞言)
∴ 귀신에게 밥을 베풀어주는 진언
옴 미기미기 야야미기 사바하 (3번)
시무차법식진언 (施無遮法食眞言)
∴ 차등 없이 음식을 베푸는 진언
옴 목역능 사바하 (3번)
보 회향진언 (普 回向眞言)
∴ 널리 회향하는 진언
옴 사마라 사마라 미만나 사라 마하 자거바라 훔 (3번)
공덕게 (功德偈)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⑥ 독경 (독경)
∴ 심경/ 법성게등을 송한다.
心經/法性偈等 云云 -성복제 終-
3. 마지막 시다림(영결식-노제)
∴ 일반적인 (장례식장등) 영결식 순에 따라 진행하며 그 틀 안에서 발인작법을 행한다.
영결식순
1) 개식선언/ 2) 삼귀의례/ 3) 행장소개(약력소개)/ 4) 헌작(잔을 올림)
5) 추도사/ 6) 분향 및 헌화(상주/내빈)/ 7) 폐식 8) 발인
1) 발인작법 (發靷作法)
① 반혼 및 착어(返魂着語)
∴ 혼을 부르고 이에 붙이는 말.
운구하기 전 관 앞에서 한다.
∴ 상주는 위패 영정등을 모시고 관을 향하여 서게한 후 하기 법어를 송한다.
新圓寂○○○靈駕 신원적 ○○○ 영가여
영명성각묘란사 靈明性覺妙難思 신령하고 밝은 깨침 미묘하여 생각으론 알 수 없나니
월타추담계영환 月墮秋潭桂影寒 가을 못에 비친 밝은 달 계수나무 그림자 차갑도다.
금탁수성개각로 金鐸數聲開覺路 몇 번 울인 목탁과 요령소리 깨달음의 길 열어주나니
잠사진계하향단 暫辭眞界下向壇 잠시 진계를 하직하고 향기로운 법단에 내려 오소서
∴ 이어 법사는 관을 들으라고 한다. (들기만 한다)
② 기감 (起龕)
∴ 관이 일어나다.
운구코자 할 때 요령을 3번 흔들고 下記 法語를 한다.
묘각현전선열위식 妙覺現前禪悅爲食 묘각 앞에서 선열미를 먹었으니
남북동서수처쾌활 南北東西隨處快活 동서사방 모든 곳 쾌활하게 가시라.
연여시감문대중 然如是敢問大衆 그러나 대중에 묻나니
금일영가열반로두 今日靈駕涅槃路頭 금일 영가의 열반에 가는 길이
재심마처 在甚麽處 어느 곳에 있느냐
처처연양감계마 處處緣楊堪繫馬 곳곳의 푸른 버들가지에 말을 매었으며
가가문외통장안 家家門外通長安 집집마다 문밖은 장안으로 통 하는구나
③ 영축게 (靈鷲偈)
∴ 영축산의 염화미소를 노래 함
영취념화시상기 靈鷲拈花示上機 영축산에서 꽃을 들어 상근기를 보이심은
긍동부목접맹귀 肯同浮木接盲龜 널판지와 눈먼 거북이 만나는 것과 같도다.
음광불시미미소 飮光不是微微笑 가섭존자가(飮光) 즉시 빙긋이 웃으니
무한청풍부여수 無限淸風付與誰 한없이 맑은 바람을 누구에게 전해줄까
보례시방상주불 보례시방상주법 보례시방상주승
∴ 이어서 정로진언을 하며 영결식장(영구차)으로 운구 한다.
식장에 도착할 때 까지 계속한다.
∴ 법사/영정/위패/영구/상주/조객 순으로 나온다.
정로진언 (淨路眞言)
∴ 길을 깨끗이 하는 진언
옴 소싯지 나자리다라 나자리다라 모라다예 자라자라 만다만다 하나하나 훔바탁
∴ 영결식장에 도착하면 오방(五方)에 계신 부처님께 절한다.
* 전대중과 위패/ 영정도 같이 한다.
④ 오방번/배례 (五方幡/拜禮)
∴ 요령/목탁 오방부처님께 예경
∴ 五方幡을 각각 써서 東西南北 四方과 中方에 나누어 꽂아 놓고 방향을 따라서
拜禮하면서 한다.
四方과 中方을 맡아 가지고 계시는 부처님께 금일 영가를 접인 하여 주시라고
원하는 뜻에서 拜禮한다.
영결식이 끝나면 五方幡은 山에나 화장장으로 가지고가서 西方에 세워 두었다가
화장이나 매장이 끝나면 사룬다.
나무중방화장세계 비로자나불 유원대자접인
신원적○○○영가 황유리세계중 (다함께) 귀명비로차나불
나무동방만월세계 약사유리광불 유원대자접인
신원적○○○영가 청유리세계중 (다함께) 귀명약사존불
나무남방환희세계 보승여래불 유원대자접인
신원적○○○영가 적유리세계중 (다함께) 귀명보승여래불
나무서방극락세계 아 미 타불 유원대자접인
신원적○○○영가 백유리세계중 (다함께)귀명아미타불
나무북방무우세계 부동존불 유원대자접인
신원적○○○영가 흑유리세계중 (다함께) 귀명부동존불
공덕게 (功德偈)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2) 발인제 (發靷祭)
∴ 영구차에 관을 모신다음 발인제를 지내는 것으로 엮었다.
① 거불 (擧佛)
∴ 요령/목탁 - 부처님의 명호를 들어 말함.
나무 극락도사 아미타불 南無 極樂導師 阿彌陀佛
나무 관음세지 양대보살 南無 觀音勢至 兩大菩薩
나무 대성인로왕보살 南無 大聖引路王菩薩
② 창혼 (唱魂)
∴ 합장/요령 - 혼을 부름
사바세계 남섬부주 대한민국 ○○○○주소(영결식장 장소를 말함)
설향단전 봉청 재자 행효자 ○○○복위 선망 ○○후인(유인) ○○○영가
승불신력 내예향단 증오무생
③ 분향 (焚香)
∴ 향을 사뤄 올리고 잔을 부은 다음 제문을 송한다.
④ 제문 / 추도문 낭독 (祭文/追悼文 朗讀)
∴ 제문과 추도문 중 하나만 하여도 무방하다.
유세차 (일 진) 행효자 ○○○근이 다과진수지전 감소고우
신원적○○후인○○○영가 오호 애호존위 금당종천지변 호탄자음지격
오호애재행효자 ○○○무유 진용적막 행효자○○등 생전미주 사 삼평지
사후불보여 정란지효 앙천고지 자회망망 요장정찬 용표진정복유 상 향
공덕게 (功德偈)
∴ 공덕을 찬탄함.
원이차공덕 願以此功德 원컨대 이 공덕이
보급어일체 普及於一切 널리 일체에 미쳐
아등여중생 我等與衆生 우리들과 중생 모두가
당생극락국 當生極樂國 마땅히 극락국토에 나서
동견무량수 同見無量壽 함께 아미타불(無量壽)을 친견하고
개공성불도 皆共成佛道 다 같이 불도를 이루게 하소서
∴ 以上 공덕게를 하고 법당 正面에 서서 普禮를 하되
法主가 唱魂하여 下의 文句를 선창한다음 보례를 대중 일동이 한다.
보례삼보(普禮三寶)
∴ 삼보에 예를 갖추다.
보례시방상주불 普禮常住十方佛 시방에 항상 계신 부처님께 두루 절하옵니다.
보례상주시방법 普禮常住十方法 시방에 항상 계신 가르침에 두루 절하옵니다.
보례상주시방승 普禮常住十方僧 시방에 항상 계신 스님들께 두루 절하옵니다.
신원적○○후인○○○영가시여
영사사바 永辭娑婆 사바세계 하직하고
왕생서방 往生西方 서방정토 가시어
친견미타불 親見彌陀佛 아미타 부처님을 친견하면
시위극락 是爲極樂 그것이 곧 극락이라.
허공성현행보진 虛空聖賢行步振 성현이 허공에 걸음을 옮겨 보이심은
정방이탈색신도 淨邦已脫色身到 이미 몸을 벗어나 정토에 이르렀음 이라.
여시여금망자역 如是如今亡者亦 오늘 영가 또한 이와 같이
락방불수오음향 樂方不受五陰向 오음을 받지 말고 극락(樂方)으로 향하니.
산화락 散花落 가시는 길에 꽃을 뿌려 드립니다
산화락 散花落 꽃을 뿌려 드립니다
산화락 散花落 꽃을 뿌려 드립니다
∴ 바로 이어서 심경을 1편 독송하고 출발한다.
⑤ 독경 (讀經)
心經 云云
∴ 바로 이어서 법성게나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면서 서서히 출발한다.
(장례식장등에서는 이미 시신을 영구차에 모시고 제를 올림으로
바로 출발 한다.)
⑥ 운구 및 장엄염불 (運柩 又 莊嚴念佛)
나무 영산회상불보살 南無靈山會上佛菩薩(3번)
나무 대성인로왕보살 南無大聖引路王菩薩(3번)
아미타불정근
나무 서방대교주 무량수여래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운구하면서 계속 한다. 법성게를 하여도 좋다.
∴ 운구가 마쳐지면 진언과 공덕게로 회향 한다.
아미타불 본신 미묘진언
다야타오 아리다라 사바하 (3-7번)
계수서방안락찰 접인중생대도사 아금발원원왕생 유원자비애섭수
원멸사생육도법계유정 다겁생래죄업장 아금참회계수례 원제죄장실소제 세세상행보살도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③ 노제 (路祭)
∴ 요령을 흔들고 나서 시작
∴ 상주가 분향 재배시 법주는 상여 右便에 서서 下記 노제문을 송하고
심경 일편과 수아차 법식까지 마친다.
노제축문 (路祭祝文)
維歲次 ○○○○年 ○月 ○日 行孝子 ○○○伏爲
근이 다향지전 감소고우 선영지하 오호 영변여작 엄급금일 음용통격
하태추모 양천구지 익자망망 료장박전 용소진영 복유 상 향
공덕게 (功德偈)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解(언제) 행효자 (누구)는
삼가 香茶(酒果)의 제물을 올리옵고 감히 선영하에 고하나니
슬프도다 영령으로 변하심이 어제와 같거늘 문득 오늘에 미쳐서
음성과 형상을 못 보게 되었으니 어찌 사모하지 않으리요
하늘을 쳐다보고 땅을 친들 더욱 스스로 망망할 뿐입니다.
부족하나마 약소한 제물을 진영께 올리옵고 엎드려 바라옵나니 흠향하소서
∴ 산소 또는 화장장에 이르러 관을 밖에 안치 후 법주가 다시 창혼하여서
下記 文句를 한다.
제불자 (諸佛子)
색신수멸법신상주 色身雖滅法身常住 색신은 비록 멸하나 법신은 항상 하여
심체담연 心體湛然 마음과 몸이 담연하다.
시명대헐지지 是名大歇之地 비로소 크게 쉬는 경지라 하니.
욕식진주처 欲識眞住處 眞如의 주처를 알고자 한다면
건곤만리통 乾坤萬里通 하늘이나 땅의 사면이 구애 없이 터졌도다.
○○○ 영가 ○○○ 靈駕 ○○○ 영가여
성본광대승허공 性本廣大勝虛空 성품은 본래 광대함이 허공보다 승하며
진성탁연초법계 眞性卓然超法界 진성은 탁연하여 법계에 뛰어 났도다.
약유업장선당참회 若有業障先當懺悔 업장이 있으면 참회하기 위하여
하유진언 下有眞言 아래에 진언이 있으니
근당선염 謹當宣念 삼가하여 마땅히 생각하고 외울 지이다.
아미타불본심미묘진언(阿彌陀佛本心微妙眞言)
다냐타 옴 아리다리 사바하
(∴ 힘에따라 한다)
∴ 이어서 매장이나 화장을 준비를 할때에 法主는 미타불공을 한다.
미륵불공을 마치면 五方幡과 金剛塔을 사룬다.
매장시는 埋葬遍을, 화장시는 火葬篇으로 들어간다.
(매장때는 다라니를 태우지 않는다.)
미타불공 작법은 생략하였고 산왕단 의식만 수록하였다. -노제 축원 終-
4. 매장 및 화장(埋葬 又 火葬)
1. 매장편 (埋葬遍)
제불자 (諸佛子)
∴ 산소 이르러 법성게로 관을 안치 후 다시 창혼하여서 下記 文句를 한다.
新圓寂○○○靈駕 신원적 ○○○ 영가여
색신수멸법신상주 色身雖滅法身常住 색신은 비록 멸하나 법신은 항상 주해서
심체담연 心體湛然 마음과 몸이 담연하다.
시명대헐지지 是名大歇之地 비로소 크게 쉬는 경지라 하니.
욕식진주처 欲識眞住處 眞如의 주처를 알고자 한다면
건곤만리통 乾坤萬里通 하늘이나 땅의 사면이 구애 없이 터졌도다.
○○○ 영가 ○○○ 靈駕 ○○○ 영가여
성본광대승허공 性本廣大勝虛空 성품은 본래 광대함이 허공보다 승하며
진성탁연초법계 眞性卓然超法界 진성은 탁연하여 법계에 뛰어 났도다.
약유업장선당참회 若有業障先當懺悔 업장이 있으면 참회하기 위하여
하유진언 下有眞言 아래에 진언이 있으니
근당선염 謹當宣念 삼가하여 마땅히 생각하고 외울 지이다.
참회진언(懺悔眞言)
옴살바 못자모지사다야 사바하(3번)
아미타불본심미묘진언(阿彌陀佛本心微妙眞言)
다냐타 옴 아리다리 사바하
(∴ 힘에따라 한다)
∴ 이어서 산소자리 위쪽에 산왕단을 마련하고 준비해온 제물을 차다음 의식을
거행한다.
∴ 五方幡은 보공을 태울때 같이 불사른다.
註. 상여(관)를 내린뒤 천수대비주를 외우고 산왕을 찬탄 함은
영가의 몸이 묻힐 땅을 천정케하고 도량을 편안케하여
영가와 천도하는 재자의 마음을 안위케 함이다.
1) 산왕단 의식
① 거불 (擧佛)
∴ 목탁 - 부처님의 명호를 들어 말함.
나무 극락도사 아미타불 南無 極樂導師 阿彌陀佛
나무 관음세지 양대보살 南無 觀音勢至 兩大菩薩
나무 대성인로왕보살 南無 大聖引路王菩薩
② 송주 (誦呪)
∴ 주문을 송함.
신묘장구대다라니
③ 산왕찬 (山王讚)
∴ 산왕을 찬탄 함.
♣ 산왕대신 정근 (山王大神 精勤)
차산국내항주대성 시방법계지령지성 산왕대신……… 산왕대신
∴ 힘에 따라 산왕대신 정근을 하고
영산석일여래촉 위진강산도중생 만리백운청장리 운거학가임한정 고아일심 귀명정례
2) 하관 (下棺)
∴ 환귀본토진언때 탑다라니를 관위에 또는 법구 위에 덮도록 한다.
거 사바세계 남섬부주 동양 대한민국 ○○도 ○○군 ○○면 ○○리
거주 행효자 ○○○복위 신원적 ○○○ 영가
일체제중생 신심개여환 신상속사대 심성귀육진 사대체각리
유위화합자 대중차도 금일 ○○○영가 향 심마처거 일체불세계
유여허공화 삼세실평등 필경무래거 신원적○○○영가 환회득 차평등
무래거저 일구마 기혹미연 퇴양일보 화니합수 갱청주각 기사인간
백세환신 엄귀지하 영년유택 체백안령 장보자존 혼귀안양 자재우유
환귀본토진언
옴 바좌나 사다모
(108번 이상 한다.
이때 다라니를 법구 또는
還歸本土眞言 옴 바 좌 나 사 다 모
관위에 덮은 후 상주는 흙을 삽으로 뿌린다.)
산좌송 (散座誦)
∴ 육신은 흩어졌으나 본성은 제자리를 찾아갔다는 게송
법신변만백억계 보방금색조인천 응물현형담저월 체원정좌보련대
∴ 시간이 더 있으면 법성게, 심경, 장엄염불을 한다.
解 거 사바세계,
새로이 원적에든 ○○○영가여
일체중생 몸과 마음 허깨비 같아 몸의 모습 사대에 속한 것이고
마음은 여섯 티끌 돌아가나니 사대 바탕 제각각 흩어져 가면 어떤 것을 어울려 합한 것인가
여기모인 대중은 다시 말하오.
오늘 영가 어느 곳을 향해 가셨는가.
부처님의 온갖 세계 허공 꽃 같아 삼세가 평등하여 오고감 없네.
평등하여 오고감이 없다는 이 말 영가여 돌이켜 알아듣는가.
만약 이미 그렇지 못하다 하면 한 걸음 한걸음 뒤로 물리어 진흙탕에 섞이고 물과 합하듯
덧붙이는 말을 다시 들으라.
사람 백세 허깨비 몸을 버리고 땅 밑의 길이 쉴 집 갑자기 가니
몸의 얼은 편안하게 머무르시사 자손들을 오래도록 보살펴주고
넋은 바로 극락세계 돌아가시사 자재로이 정토세계 노닐지이다.
환귀본토진언
옴바자나 사다모
산좌송,
법신이 백억세계 두루 가득해 맑고 밝은 금빛광명 널리 놓아서
사람 세상 하늘세계 비추어 주네.
사물 따라 여러 가지 모습 나툼은 못에비친 달그림자 다르지 않고
본바탕은 보배로운 연꽃대에 정좌하였네
3) 평토제 (平土祭)
∴ 흙을 고르고 지낸다.
이때 심경/공덕게를 한다.
♣ 거불 (擧佛)
나무 극락도사 아미타불 南無 極樂導師 阿彌陀佛
나무 관음세지 양대보살 南無 觀音勢至 兩大菩薩
나무 대성인로왕보살 南無 大聖引路王菩薩
♣ 착어 (着語)
∴ 붙이는 말
영명성각묘란사 靈明性覺妙難思 신령하고 밝은 깨침 미묘하여 생각으론 알 수 없나니
월타추담계영환 月墮秋潭桂影寒 가을 못에 비친 밝은 달 계수나무 그림자 차갑도다.
금탁수성개각로 金鐸數聲開覺路 몇 번 울인 목탁과 요령소리 깨달음의 길 열어주나니
잠사진계하향단 暫辭眞界下向壇 잠시 진계를 하직하고 향기로운 법단에 내려 오소서
보공양진언(普供養眞言)
∴ 널리 공양을 청하는 진언
옴 아아나 삼바바 바아라 훔 (3번)
원차가지식 보편만시방 식자제기갈 득생안양국
解 바라오니 그윽한 힘 더해준 이 음식들이 시방세계 널리 가득해져서
먹는이는 목 마름과 주림 여의고 극락세게 태어 남을 얻어지이다
♣ 공덕게 (功德偈)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 반야심경 (般若心經) -매장편 終-
2 화장편 (火葬遍)
제불자 (諸佛子)
∴ 다비장에 이르러 법성게로 관을 안치 후 다시 창혼하여서 下記 文句를 한다.
新圓寂○○○靈駕 신원적 ○○○ 영가여
색신수멸법신상주 色身雖滅法身常住 색신은 비록 멸하나 법신은 항상 주해서
심체담연 心體湛然 마음과 몸이 담연하다.
시명대헐지지 是名大歇之地 비로소 크게 쉬는 때가 왔으니
욕식진주처 欲識眞住處 眞如는 어디에 머물꼬 하니
건곤만리통 乾坤萬里通 하늘이나 땅의 사면이 구애 없이 터졌도다.
○○ 영가 ○○ 靈駕 ○○○ 영가여
성본광대승허공 性本廣大勝虛空 성품은 본래 광대함이 허공보다 승하며
진성탁연초법계 眞性卓然超法界 진성은 탁연하여 법계에 뛰어 났도다.
약유업장선당참회 若有業障先當懺悔 업장이 있으면 응당 참회하기 위하여
하유진언 下有眞言 아래에 진언이 있으니
근당선염 謹當宣念 삼가, 마땅히 생각하고 외울 지이다.
참회진언(懺悔眞言)
옴살바 못자모지사다야 사바하(3번)
아미타불본심미묘진언(阿彌陀佛本心微妙眞言)
다냐타 옴 아리다리 사바하
(∴ 힘에 따라 한다)
① 거 화 (擧火)
∴ 불을 들다. 요령 흔들고 나서 한다.
차일거화비삼독지화 此一炬火非三毒之火 한 개의 이 횃불은 삼독불이 아니라.
시여래일등삼매지화 是如來一燈三昧之火 여래의 한 燈 삼매의 불이니
기광혁혁 其光赫赫 그 광명은 빛나고 빛나
편조삼제 遍照三際 두루두루 시방삼세(過現未來) 다 비추고
기염황황 其燄煌煌 불꽃은 빛나고 또 빛나서
동철시방 洞徹十方 十方世界에 사무쳤도다.
득기광야 得其光也 이제지금 삼매 불빛 얻어 쓴다면
등제불어 等諸佛於 모든 부처님과 같아질 것이나,
일조실기광야 一朝失其光也 만약 이 때를 놓쳐 빛을 잃으면
순생사지만겁 順生死之萬劫 만겁의 나고 죽음 따를 것이네.
○영가회광반조 ○靈駕廻光返照 ○영가여 마음의 빛 돌이켜 다시 비추어
돈오무생이열뇌고 頓悟無生離熱惱苦 단박에 번뇌 고통 모두 여의고
득쌍림락 得雙林樂 쌍림열반 즐거움을 얻을 지이다.
② 하 화 (下火)
∴ 불을 붙임
∴ 이때 요령을 흔들고 나서
(1, 5, 9월은 서쪽)
(2, 6, 10월은 북쪽)
(3, 7, 11월은 동쪽)
(4, 8, 12월은 남쪽)부터 불을 붙인다.
신원적○○○영가 新圓寂○○○靈駕 생각하니 신원적 ○○○ 영가여
삼연화합 三緣和合 삼연이 화합하여 (三緣은 父母子)
잠시성유 暫時成有 잠시 이루어 있다가
사대이산 四大離散 사대가 흩어지고
홀득환공 忽得還空 홀연히 본래(空)로 돌아감을 얻었으니
기년유어환해 幾年遊於幻海 아 ! 몇해였든가 저 허무한 세계를 헤메인것이
금조탈각 今朝脫却 이제 몸을 버렸으니
경쾌여봉 慶快如蓬 경쾌하기가 타오르는 쑥대 같도다.
대중차도 大衆且道 오늘 모인 대중들은 다시 말하라
향심마처거 向甚麽處去 금일영가는 어느 곳을 향해 갔는가
목마도기번일전 木馬倒騎翻一轉 나무(木) 말(馬 ) 거꾸로 타고 한번 뒤치니
대홍염리방한풍 大紅焰裡放寒風 큰 불꽃 속에 찬바람이 불어오는 구나
③ 봉 송 (奉送)
∴ 떠나 보냄
절이 신원적 ○○○靈駕 간절히 생각하니 ○○○영가는
기수연이순적 旣隨緣而順寂 이미 인연을 따라 원적에 드사
내의법이다비 乃依法而茶毗 법에 依해 지성으로 다비 행하니
분백년환몽지신 焚百年幻夢之身 백년의 허무한 몸을 사루고
입일로열반지문 入一路涅槃之門 한 길로 열반의 문 들어가나니.
앙빙대중 仰憑大衆 우러러 여러 대중의 힘을 의지하여
자조각로 資助覺路 깨달음의 길 거들어 도와주노라.
♣ 십념 (十念)
∴ 불보살의 명호를 부르며 영가의 깨달음을 도와 달라 기원하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원만보신노사나불 천백억화신석가모니불
구품도사아미타불 당래하생미륵존불 시방삼세일체제불 시방삼세일체존법
대성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지장보살
제존보살마하살 마하반야바라밀
♣ 표백문 (表白文)
∴ 법의 당위성을 삼보와 대중에게 알림
상래칭양성호 上來稱揚聖號 위에서 성현의 이름을 부른 공덕은
자천왕생 資薦往生 왕생극락에 도움이 되리라
유원혜감분명 惟願慧鑑分明 오직 원컨대 지혜의 살핌이 분명하고
진풍산채 眞風散彩 참된 가풍 밝고 고운 빛 찬란하여
보리원리 菩提園裡 깨달음의 숲 그 가운데에
개부각의지화 開敷覺意之花 칠각지의 꽃 활짝 피어나니
법성해중 法性海中 법성의 바다에서
탕척신심지구 蕩滌身心之垢 신심의 때를 씻어내고, /높이, 구름 가는
고어운정화남성중 高馭雲程和南聖衆 그 길로 성중에게 귀의하나이다.
♣ 창 의 (唱衣)
∴ 자리를 펴다
신원적○○○영가 新圓寂○○○靈駕 신원적 ○○○영가여
인차향연강연석 因此香烟降筵席 이 향연을 인하여 연석에 강림하여
증명창의견문지 證明唱衣見聞知 창의로 견문지를 증명하라.
법신본래환청정 法身本來還淸淨 법신은 본래의 청정함으로 돌아갔고
단제번뇌증보리 斷除煩惱證菩提 보리를 증득하여 번뇌를 끊었도다.
부운산이영불류 浮雲散而影不留 구름이 흩어지니 그림자 없고
잔촉진이광자멸 殘燭盡而光自滅 쇠잔한 빛은 다하여 스스로 꺼지는 도다.
금자우창용표무상 今玆佑唱用表無常이제 창의는 무상의 진리를 표함이니
앙빙대중염십념 仰憑大衆念十念 우러러 대중은 十念을 생각하라.
상래창의염송공덕上來唱衣念誦功德위에서 창의 염송공덕을
봉위영가 奉爲靈駕 받들어 회향 하노니 영가시여
형탈근진초출삼계逈脫根塵超出三界근진을 형탈 하고 삼계를 벗고
맥답천성지정로 驀踏千聖之正路 일천성인의 정로 찾는 법을 알아
유희일승지묘장 遊戱一乘之妙場 일승의 묘한 장소, 연화대에 노니시라
해천명월초생처 海天明月初生處 아! 청량한 밝은 달빛이 처음 난 것 같으니
암수제원정헐시 巖峀啼猿正歇時 바위에서 원숭이가 쉬는 때로다.
∴ 10분정도 장엄염불을 한후 대중은 송주나 독경을 하다가 화장이 다 되면
유골을 수습하는데 이때 다시 창의편부터 시작한다.
보통 2시간 정도 소요됨으로 식사를 하고 오방번이 있으면 불사른다.
④ 기 골 (起骨)
∴ 뼈를 일으킴
일점영명 一點靈明 한 점 신령하고 밝은 지혜여
료무소득 了無所得 걸리는바 없으니 깨달았도다.
일척번신 一擲翻身 한번 던져 이 몸을 뒤집어내니
다소자재 多少自在 그 얼마나 막힘없이 자유로운가
무상무공무불공 無相無空無不空 無相하나, 공한 것도 공하지 않은 것도 아니니
즉시여래진실상 卽是如來眞實相 이것이 곧 여래의 진실상이로다.
⑤ 습 골 (拾骨)
∴ 뼈를 거둠
취부득사부득 取不得捨不得 취할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으니.
정당이마시 正當伊麽時 이러한 때 바로 닥쳐
여하위실돌 如何委悉 咄 어찌 할건가 쯧쯧 !
척기미모화리간 剔起眉毛火裡看 눈썹 털을 치켜들고 불속을 보라.
분명일국황금골 分明一掬黃金骨 한 줌의 황금 뼈가 분명 하구나
∴ 이후 습골 하는 동안 대중은 법성게를 송한다.
⑥ 쇄 골 (碎骨)
∴ 뼈를 부수다
약인투득상두관 若人透得上頭關 만약 어떤이가 화두(上頭關) 깨치면
시각산하대지관 始覺山河大地寬 비로소 山河 大地 넓은 줄 알고,
불락인간분별계 不落人間分別界 만약, 어떤이가 분별계를 여의면
하구녹수여청산 何拘綠水與靑山 어찌 綠水靑山 장애가 되랴
저개백골괴야미괴야 這箇白骨壞也未壞也 이 한개 백골이 무너졌느냐
괴칙유여벽공 壞則猶如碧空 무너진즉 마치 푸른 허공과 같고
미괴칙청천백운 未壞則靑天白雲 무너지지 않은즉 靑天白雲이로다.
영식독로 靈識獨露 영식은 홀로 우뚝 드러나
유재불재 有在不在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환식저개마 還識這箇麽 이것을 알아듣는가.
불이당처상담연 不離當處常湛然 여기서나 저기서나 항상 맑으니
멱칙지군불가견 覓則知君不可見 찾는 즉, 그대는 결코 못 보리.
∴ 이후 법성게를 송하다가 쇄골이 다되면 공덕게를 송하고 마친다.
♣ 의상조사 법성게 (義湘祖師 法性偈)
♣ 공덕게 (功德偈)
∴ 공덕을 찬양함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⑦ 산 골 (散骨)
∴ 요령을 흔들고 나서 시작
회비대야 灰飛大野 재는 큰 들판으로 날아갔는데
골절하안 骨節何安 뼈마디는 어디로 갈까
맥지일성 驀地一聲 갑자기 이 튀는 한 소리에
시도뇌관 돌 始到牢關 咄 비로소 노관에 이르도다.
일점영명비내외 一點靈明非內外 일점 영명은 안 밖이 없어서
오대공쇄백운간 五臺空鎖白雲間 오대가 비어 흰구름 사이에 있도다.
還歸本土眞言
옴 바자나 사다모
(∴ 뼈 가루를 다 뿌릴 때까지 한다)
註. 흰 종이에 다섯으로 나누어 다섯명이 소지 한다.
동/서/남/북/중앙으로 각각 자신이 서있는 쪽을 향하여
환지본토진언을 송하며 뿌린다.
⑧ 산좌송 (散座頌)
∴ 흩어졌으나 본래자리는 부동함을 노래 함
법신편만백억계 法身遍滿百億界 법 신 은 百億界에 차별없이 가득하여
보방금색조인천 普放金色照人天 맑고밝은 金빛광명 두루두루 밝히시고
사람세상 하늘세계 남김없이 비추이네
응물현형담저월 應物現形潭底月 사물따라 여러모습 따로따로 나투심은
못에비친 달그림자 인연따라 나고진것
체원정좌보연대 體圓正座寶蓮臺 본바탕은 원만하게 연화대에 앉아있네.
-시다림 終-
시다림 순서..
1. 처음 시다림 (문상)
∴ 의식을 주관하는 법주는 동행한 불자들과 함께 먼저 분향하고 3배한다.
∴ 영전의 중앙에 탑다라니등으로 불단을 설치한다. (향로/다구등 형편에 따라 적절하게)
1. 입 정 (入定)
∴ 입정은 1분 이내로 하며 바로 보례게와 진언을 하고 천수를 한다.
보례진언 (普禮眞言)
아금일신중 즉현무진신 변재삼보전 일일무수례 옴 바아라 믹
2. 천수경 (千手經)
.
3. 법회의 성립 (法會의 成立)
① 거불 (擧佛)
∴부처님 명호를 부르며 생각하고 모시다. 가능하면 嚴肅히 서서 한다.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나무대세지보살 (3번)
나무 접인망령대성인로왕보살마하살
② 유치 (由致)
∴ 증명유치 청을 하다.
절이 切以 간절하옵니다.
명간묘묘전로망망 冥間杳杳前路茫茫 冥間은 아득해서 앞길이 망망하여
회두실각가향로 回頭失却家鄕路 머리를 돌이켜 고향 길을 잃고
거보고시무반여 擧步顧視無伴侶 걸어가다 돌아보니 친구 하나 없도다.
불빙아불자비 不憑我佛慈悲 부처님 자비를 의지하지 않으면
난사고혼도탈 難使孤魂度脫 고혼을 제도하기 어려우니.
유시 ㅇ ㅇ 由是沙門大衆等 이에 저희 ㅇ ㅇ 회원등은
운평등심 運平等心 平等한 마음으로
설무차식 設無遮食 차별이 없는 보시(食)를 베풀고
앙승삼보지력 仰承三寶之力 우러러 삼보의 위신력을 이어 받고자
래부무차지회 來赴無遮之會 걸림이 없는 이 法會에 오실 것을
장신소청별유사문 將伸召請別有詞文 장차 별도의 文句로 청하옵나이다.
근병일심선진삼청 謹秉一心先陳三請 삼가 一心으로 다시 또다시 請 하나이다.
나무일심봉청 南無一心奉請 일심으로 귀의하옵고 받들어 청하나니
수경천층지보개 手擎千層之寶盖 손에는 천층의 보개(寶盖)를 드시고
신괘육수지화만 身掛六銖之華蔓 몸에는 육수(六銖)의 화만을 거시고
도청혼어극락계중 導淸魂於極樂界中 극락세계의 맑은 영혼을 가꾸시듯
인망영향벽연태반 引亡靈向碧蓮台畔 망령을 연화장으로 인도하시는
대성인로왕보살마하살 大聖引路王菩薩摩訶薩 대 성현 引路王 보살이시여
유원자비 ㅇㅇ 강림도장 唯願慈悲降臨道場 오직 자비심으로 (법회장소)에 강림하사
증명공덕 證明功德 공덕을 증명 하옵소서
향화청 (香花請) (3번)
신착화만수보개 身着華蔓手寶盖 몸에는 꽃을 걸치고 손에는 보배를 드시고
자비광박편진방 慈悲廣博遍塵方 대자대비로 衆生世界를 두루 하사
신근보제명양고 辛勤普濟冥陽苦 부지런히 명부의 중생을 제도하여
접인망령도정방 接引亡靈到淨邦 ○○○영가를 극락으로 인도하시옵소서.(반배)
③ 창혼 및 착어 (唱魂 및 着語)
∴ 영가를 부르고 말을 덧붙임. 요령 3회 내리고 함.
거 사바세계 남섬부주 동양 대한민국 ○(법회장소를 말하고) 청정도량
금차 신원적 ○○후인(유인) ○○○영가시여 지금 재주 ○○○가 영가를 위하여
ㅇ ㅇ 상조회를 청하니 법좌를 마련하고 교법에 依支하여 계념불사를 짓노니
영가시여
이렇게 실다운 인연을 만났으니 마땅히 위의를 엄숙히 갖추고
법좌에 가까이 오시어 일심으로 미묘한 법문을 듣고 일시에 성도를 이루십시오.
영가시여
태어남은 어디에서 왔으며 죽어서는 어디로 향해 가는가
태어남은 한 조각 뜬구름 일어남이요 죽음은 뜬구름 사라짐인데
뜬구름 본래 실체 없으며 나고 죽고 가고 옴도 그와 같으나
오직 한 물건이 우뚝 드러나 고요히 나고 죽음을 따르지 않으니
영가여
고요한한 물건을 알아듣는가 !
불에 타고 바람이 크게 들이쳐 하늘 땅이 모두 무너진다 해도
흰 구름 속 아득하게 오래도록 머무소서 (반배)
4. 수삼귀의계 (受三歸依戒)
∴ 오계를 줌
♣ 무상게 (無常偈)
대저 무상계자는 열반에 들어가는 문이요.
고해를 건너는 자비의 배라 이러므로 일체의 모든 부처님이 이 계로 인하여
열반에 드시고 일체의모든 중생들도 이 게로 인하여 고해를 건너가나니.
영가여
이제 육근과 육진을 벗어나서 신령스런 식이 홀로 드러 나서
부처님의 위없는 깨끗한 계를 받으니 어찌 다행치 아니 하리요.
영가여
겁의 불이 크게 타면 대천세계 모두 무너져서
수미산과 큰 바다가 말라 없어져서 남은 것이 없거든
하물며 이 몸의 생노병사와 근심고뇌로 된 것이 무너지지 않을 손가.
영가여
머리털과 손톱과 이빨과 가죽과 살과 힘줄과 뼈와 해골과 때낀 것은
모두 땅으로 돌아가고 가래침과 고름과 피와 진액과 침과 눈물과
모든 정기와 대변 소변은 모두 물로 돌아가고 더운 기운은 불로 돌아가고
움직이는기운은 바람으로 돌아가서 사대가 각각 서로 헤어지나니
오늘 없어진 몸이어느 곳으로 갔는고?
영가여
이와 같이 사대가 헛되고 거짓의 것이니 사랑하고 아낄 것이 없나니라.
영가여
시작함이 없이 오늘에 이르도록 무명이 행을 반연하고,
행이 식을 반연하고, 식이 명색을 반연하고, 명색이 육입을 반연하고,.
육입이 닿임을 반연하고, 닿음이 받는 것을 반연하고,
받는 것이 사랑하는 것을 반연하고, 사랑하는 것이 취함을 반연하고,
취하는 것이 있는 것을 반연하고, 있는 것이 생을 반연하고,
생이 노와 사와 우비와 고뇌를 반연하나니라.
그러므로 무명이 멸한 즉 행이 멸하고, 행이 멸한즉 식이 멸하고,
식이 멸한즉 명색이 멸하고, 명색이 멸한즉 육입이 멸하고,
육입이 멸한즉 닿음이 멸하고, 닿음이 멸한즉 받는 것이 멸하고,
받는 것이 멸한즉 사랑함이 멸하고, 사랑함이 멸한즉 취함이 멸하고,
취함이 멸한즉 유가 멸하고, 유가 멸한즉 생이 멸하고,
생이 멸한즉 노와 사와 우비와 고뇌가 멸하느니라.
모든 법이 본래부터 항상 스스로 고요하고, 고상한 상이라 불자가 이 도리를 실행하면
오는 세상 반드시 부처가 되리라. 모든 법은 항상 고정 됨이 없으니 .
이것이 생멸하는 법이라
생하고 멸함이 또 멸하여지면 고요하고 고요해서 즐거움이 되나니라.
부처님과 부처님의 법과 부처님을 따르는 승단의 계를 믿고,
과거의 보승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께 의지 하여 다섯 가지 가림의 껍질을 벗어버리고 신령스런 식이 홀로,드러나
부처님의 위없는 깨끗한 계를 받으니 어찌 상쾌하지 아니하며,
천당과 부처님 국토에 마음대로 가서 나니 쾌활하고 쾌활하시라. (목탁/반배)
서래조의최당당 자정기심성본향 묘체담연무처소 산하대지현진광
-무상게 終-
5. 독 경 (讀經)
∴ 금강경/아미타경
-아미타경 終-
6. 정근 및 회향 (精勤 및 回向)
① 정근(精勤) 1
∴ 한문 편
원아진생무별념 아미타불독상수 심심상계옥호광 염념불리금색상
아집염주법계관 허공위승무불관 평등사나무하처 관구서방아미타
나무서방대교주 무량수여래불 나무아미타불....
∴ 명호를 부르며 시간에 알맞게 정근 한 후.
(나무아미타불)
∴ 법주가 1구씩 송하면 대중은 다같이 “나무아미타불”을 큰소리로 후렴한다.
극락세계십종장엄 법장서원수인장엄 사십팔원원력장엄 미타명호수광장엄
삼대사관보상장엄 미타국토안락장엄 보하청정덕수장엄 보전여의누각장엄
주야장원시분장엄 이십사락정토장엄 삼십종익공덕장엄
미타인행사십팔원 제불보살십종대은 보현보살십종대원 석가여래팔상성도
다생부모십종대은 오종대은명심불망 고성염불십종공덕
아미타불재하방 착득심두절막망 염도염궁무념처 육문상방자금광
삼계유여급정륜 백천만겁역미진 차신불향금생도 갱대하생도차신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찰진심념가수지 대해중수가음진 허공가량풍가계 무능진설불공덕
가사정대경진겁 신위상좌변삼천 약불전법도중생 필경무능보은자
아차보현수승행 무변승복개회향 보원침익제중생 속왕무량광불찰
보화비진요망연 법신청정광무변 천강유수천강월 만리무운만리천
원공법계제중생 동입미타대원해 진미래제도중생 자타일시성불도
♣ 찬탄 및 회향
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삼십육만억 일십일만 구천오백 동명동호
대자대비 아미타불
나무서방정토 극락세계 불신장광 상호무변 금색광명 편조법계 사십팔원
도탈중생 불가설 불가설전 불가설 항하사 불찰미진수 도마죽위 무한극수
삼백육십만억 일십일만 구천오백 동명동호 대자대비 아등도사 금색여래 아미타불
나무문수보살 나무보현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대세지보살 나무금강장보살
나무제장애보살 나무미륵보살 나무지장보살 나무일체청정 대해중 보살마하살
시방삼세불 아미타제일 구품도중생 위덕무궁극 아금대귀의 참회삼업죄
범유제복선 지심용회향 원동염불인 진생극락국 견불요생사 여불도일체
원아임욕명종시 진제일체제장애 면견피불아미타 즉득 왕생안락찰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아미타불본심미묘진언 (阿彌陀佛本心微妙眞言)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3번)
무량수불설왕생정토주 (無量壽佛說往生淨土呪)
나무 아미다바야 다타가타야 다디야타 아미리 도바비 아미리다 싯담바비
아미리다 비가란제 아미리다 비가란다 가미니 가가나 깃다가례 사바하 (3번)
以上 정근하고 심경 일편 독송으로 처음시다림을 모두 마친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첫째날 시다림 끝)-
2. 중간 시다림 (염습 - 성복제)
염습준비물
○ 향탕수(목욕물) 1. 향탕수 두 그릇 (향나무 또는 약쑥 삶은 물을 쓴다.) 2. 새솜 세 뭉치 (머리/윗몸/아랫몸을 가려서 씻는다.) 3. 새수건 3장 (머리/윗몸/아랫몸을 가려서 닦는다) 4. 주머니 다섯 개 (머리털/좌.우 손톱 과 발톱을 따로 넣는다.) 5. 버드나무비녀 1개 (여자)
○ 수의 1. 내의 (속옷 갖추어 한 벌) 2. 겉옷 (남.여에따라 준비) 3. 복건 (검은 명주나 흰 천으만든 모자 같은 것) 4. 충이 (새 솜으로 대추 만하게 만들어서 양 귀를 막는다.) 5. 명목 (얼굴 싸는 천. 기장과 폭이 사방 1척 2촌) 6. 약수 (손을 싸는 헝겊. 기장 1 척 1촌. 폭 5촌) 7. 신발 (명주에 종이를 부착하여 만든다.) 8. 천금 (관속의 시신을덮는홑이불)
| 9. 지금 (관속의 시신 밑에 깔 겹이불 10.소렴포 (시신을 마지막으로 싸는 천)
○ 반함 (염습할 때 죽은이의 입속에 구슬과 쌀을 물리는 것) 1. 쌀 (생쌀 반 숟가락 가량) 2. 나무 숟가락 (버드나무) 3. 무공주 (구멍이 없는 구슬)
○ 입관준비 1. 관 (시신을 넣는 널) 2. 출회 (차조를 태운 재-관 바닥에 깐다.) 3. 백지 (관 속에 까는 종이) 4. 대렴포 (관을 싸는 베) 5. 첩의하 (머리믿에 까는 것) 6. 장지 (널을 싸는 종이) 7. 동아줄 (관을 묶는 줄 50발)
○ 영좌 영좌는 혼백을 모시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위패나 사진으로 영위를 모신 다음 상주는 분향 배례하여 성복제를 지낸다.
|
1. 염 습(殮襲) -
∴시신을 씻고 옷을입혀 입관 함.
① 거불 (擧佛)
∴ 부처님 명호를 말하고 생각하며 모시고 이어서 독경 한다.
나무상주시방불 나무상주시방법 나무상주시방승 (3번)
♣ 독경 (무상게/ 금강경/ 아미타경)
∴ 처음 시다림편 참조하여 입관때까지 독경 한다.
(시간이 촉박하면 법성게로 마친다.)
② 삭발 (削髮)
∴ 삭발부터 세족까지는 收屍靜坐라하며 僧侶는 머리를 깎고
世俗人은 머리를 빗는다.
今此 至極至誠 茶毗齊者 ○○市 ○○面 ○○里 ○○○ 伏爲
新圓寂 ○○○ 靈駕 신원적 ○○○ 영가여
생종하처래 生從何處來 삶은 어디에서 왔으며
사향하처거 死向何處去 죽음은 어디로 가는가
생야일편부운기 生也一片浮雲起 나는 것은 한 조각구름이 일어나는 것 같고
사야일편부운멸 死也一片浮雲滅 죽어 가매 한조각 구름이 멸하는 것 같도다.
부운자체본무실 浮雲自軆本無實 뜬구름은 自軆가 본래 실제 없어서
생사거래역여연 生死去來亦如然 나고 죽어 왔다 가는 것도 또한 이와 같다.
독유일물상독로 獨有一物常獨露 홀로 한 心性만 항상 드러나 있어
담연불수어생사 湛然不隨於生死 맑고 寂然하여 生死를 따르지 않도다.
신원적○○영가 新圓寂○○靈駕 新圓寂○○○靈駕여
환회득담연적일물마 還會得湛然的一物麽 담연한 한 물건을 아느냐 마느냐
화탕풍요천지괴 火蕩風搖天地壞 불이 타고 바람이 흔들어 天地가 무너져도
요요장재백운간 寥寥長在白雲間 구애없이 항상 白雲間에 있도다.
금자삭발단진무명 今玆削髮斷盡無明 이제 (削髮)하여 無明을 다 끊어버렸으니
십사번뇌하유복기 十使煩惱何由復起 十惡業 번뇌가 어찌 다시 일어날까
일편백운횡곡구 一片白雲橫谷口 한 조각 흰 구름이 계곡입구를 막고 있으니
기다귀조진미소 幾多歸鳥盡迷巢 그 많은 새들이 모두 둥지를 잃고 헤메는가
③ 목욕 (沐浴)
∴ 목욕부터 세족까지 향탕수를 사용한다.
(향탕수-정한수에 향을 우린 물)
今此 新圓寂 ○○○ 靈駕 금차 신원적 ○○○ 영가여
약인욕식불경계 若人欲識佛境界 만약 사람이 부처님 경계를 알고자 할진대
당정기의여허공 當淨其意如虛空 마땅히 그 뜻을 청정케하여 허공과 같게 하라.
원이망상급제취 遠離妄想及諸趣 망상과 모든 고취 멀리 여의고
령심소향개무애 令心所向皆無碍 마음으로 향하는 바 모두 거리낌 없이 하라.
○○○ 영가 ○○○ 靈駕 ○○○ 영가여
환당정기의 還當淨其意 마땅히 너의 뜻을 청정케 하여
여허공마 如虛空麽 허공과 같게 하였느냐
기혹미연 其或未然 만약, 이미 그러지 않다면
갱청주각 更聽註脚 다시 이 말을 들으시라.
차정각지성 此正覺之性 깨달은 성품은
상지제불하지육범 上至諸佛下至六凡 모든 부처님과 六道衆生에까지
일일당당일일구족 一一當當一一具足 낱낱이 당당하고 구족하여
진진상통 塵塵上通 일체 모두에 서로 통하고
물물상현 物物上現 만물에 다 나타나서
불대수성 不待修成 닦아 성취함을 기다리지 않고
요요명명 了了明明 뚜렷이 밝고 밝음이로다.
환견마환문마 還見麽還聞麽 보았는가 들었는가(주장자를 구르고 묻는 뜻)
기요요견기력력문 旣了了見旣歷歷聞 이미 밝게 보고 이미 역력히 들었으면
필경시개심마 畢竟是箇甚麽 필경에 이것이 무엇인가
불면유여정만월 佛面猶如淨滿月 佛面은 마치 淨滿月과 같으며
역여천일방광명 亦如千日放光明 또한 千日이 光明을 놓는 것 같다.
금자목욕환망진구 今玆沐浴幻妄塵垢 이제 환망의 먼지를 씻어내고
획득금강불괴지신 獲得金剛不壞之身 금강불괴의 몸을 얻었도다.
청정법신무내외 淸淨法身無內外 청정법신은 內外가 없어서
거래생사일진상 去來生死一眞常 생사를 去來하여도 一眞은 변함없도다.
④ 세수 (洗手)
∴ 손을 씻음
新圓寂○○○靈駕여 신원적○○○영가여
래무소래 來無所來 온다하나 오는 바가 없음이
여랑월지영현천강 如朗月之影現千江 밝은달 그림자가 千江에 비추는 것과 같고
거무소거 去無所去 간다하나 가는 바가 없음이
사징공이형분제찰 似澄空而形分諸刹 허공에 맑은 형상이 나툰 것과 같다.
○○○ 영가 ○○○ 靈駕 ○○○ 영가여
사대각리여몽중 四大各離如夢中 육신의(四大) 흩어짐이 꿈속과 같도다.
육진심식본래공 六塵心識本來空 六塵心識이 본래 공한 것이니
욕식불조회광처 欲識佛祖回光處 불조의 回光處를 알고자 한다면
일락서산월출동 日落西山月出東 해는 西山에지고 달은 東에서 나는 법이라
금자세수취리분명 今玆洗手取理分明 이제 손을 씻는 것이 取理分明하며
시방불법교연장내 十方佛法皎然掌內 十方佛法이 손안에 있는 듯 나타남이로다.
만목청산무촌수 滿目靑山無寸樹 靑山을 살펴 작은 나무 하나 없는
현애살수장부아 縣崖撒手丈夫兒 아득한 벼랑에서 손을 놓는 大丈夫로다.
⑤ 세족 (洗足)
∴ 발을 씻음
新圓寂○○○靈駕여 신원적 ○○○ 영가여
생시적적불수생 生時的的不隨生 태어날때 的的하여 남을 따르지 않았고
사거당당불수사 死去當當不隨死 돌아가매 당당히 남을 따르지 않도다.
생사거래무간섭 生死去來無干涉 나고죽고 오고가는데 아무런 간섭이 없어
정체당당재목전 正體當當在目前 정체가 당당하여 눈앞에 있으므로
금자세족만행원성 今玆洗足萬行圓成 이제 발을 스치매 만행을 원만히 이루었고
일거일보초등법운 一擧一步超登法雲 한걸음 나가니 法雲에 올랐도다.
단능일념귀무념 但能一念歸無念 다만 한 생각으로 무념에 돌아가서
고보비로정상행 高步毗盧頂上行 높이 毘盧頂上을 향해 걸어가거라.
⑥ 착군 및 착의 (着裙 및 着衣)
∴ 착군부터 안좌게까지는 보통 小殮이라 한다.
♣ 착군
∴ 속옷을 입힘
新圓寂 ○○○靈駕여 신원적 ○○○ 영가여
사대성시 四大成時 四大가 이루어질 때에
저일점영명불수성 這一點靈明不隨成 저 일점영명 따라서 이루지 않았고
사대괴시 四大壞時 四大가 무너질 때에
저일점영명불수괴 這一點靈明不隨壞 저 일점영명 따라서 무너지지 않는다.
생사성괴등공화 生死成壞等空花 나고죽고 이루고 무너짐이 공화와 같은데
원친숙업금하재 寃親宿業今何在 원망이나 친절한 숙업이 이제 어디있으랴
금기불재멱무종 今旣不在覓無蹤 이제 있지 않으니 찾아도 자취가 없어
탄연무애약허공 坦然無碍若虛空 고요하고 거리낌 없어 허공과 같도다.
○○○ 靈駕 ○○○ 靈駕 ○○○ 영가여
찰찰진진개묘체 刹刹塵塵皆妙軆 모든 世界의 모든 것들이 각각 묘한 軆이며
두두물물총가옹 頭頭物物摠家翁 두두 만물이 다 집안 늙은이 하는 짓이로다.
금자착군 今玆着裙 이제 이불을 두르니
정호근문 淨護根門 조촐히 六根(根門)을 보호하고
참괴장엄 慚愧莊嚴 참회한 공덕 장엄으로
초증보제 超證菩提 보리(正覺)를 증득하였도다.
약득인언달근본 若得因言達根本 만약 法語로 인하여 根本을 증득하였다면
육진원아일영광 六塵元我一靈光 六塵 또한 영혼의 한 빛임을 알리라.
♣ 착의 (着衣)
∴ 겉 옷을 입힘
新圓寂○○○靈駕여 신원적 ○○○ 영가여
래시시하물 來時是何物 오는 때는 어떠한 물건이며
거시시하물 去時是何物 가는 때는 어떠한 물건인고
래시거시본무일물 來時去時本無一物 가고 오는 때가 본래 한 물건도 없으니
욕식명명진주처 欲識明明眞住處 眞如의 住處를 밝혀 보이니
청천백운만리통 靑天白雲萬里通 푸른 하늘과 흰구름이 만리를 통하였도다.
금자착의 今玆着衣 이제 옷을 입으니
엄비형예 掩庇形穢 모든 형상을 가리었도다.
여래유인 如來柔忍 부처님께서 과거 인욕 하실 때에도
시아원상 是我元常 또한 이러하였음이로다.
아사득견연등불 我師得見燃燈佛 부처님께서 연등불을 보신 것은
다겁증위인욕선 多劫曾爲忍辱仙 다겁의 인욕선을 일찍이 하신 이치로다.
⑦ 착관 (着冠)
∴ 관(복건)을 씌움
新圓寂○○○靈駕 신원적 ○○○ 영가여
견문여환예 見聞如幻翳 보고 듣는 것이 환예와 같고
삼계약공화 三界若空華 삼계가 공화와 같도다.
진소각원정 塵消覺圓淨 티끌을 닦아 청정함을 원만히 드러내고
정극광통달 淨極光通達 청정한 빛이 우주에 통달해서
적조함허공 寂照含虛空 고요히 빛은 허공을 가득하도다.
겁래관세간 劫來觀世間 지내온 세간사를 살펴보니
유여몽중사 唯如夢中事 마치 꿈가운데 일과 같도다.
금자착관 今玆着冠 이제 관을 쓰고 보니
최상정문 最上頂門 가장 높은 頂上門이 되어
수능엄삼매 首楞嚴三昧 楞嚴三昧의 정수에 노니시시
천성공유 千聖共由 이는 수많은 聖人과 다르지 않으니
인지법행심불퇴 因地法行心不退 지금의 인연을 마음으로 퇴전치 않으면
종등등묘야무의 終登等妙也無疑 마침내 묘각에 오름을 의치 말라
⑧ 정좌 및 안좌게 (正坐 및 安坐偈)
∴ 누워서 돌아가시면 正臥
新圓寂○ ○○靈駕 신원적 ○○○ 영가여
영광독로 靈光獨露 영혼의 광명이 홀로 드러나니
형탈근진 逈脫根塵 번뇌를 벗어났도다
체로진상 體露眞常 본체가 眞常에 나타난지라
불구문자 不拘文字 문자에 구애가 없도다.
진성무염 眞性無染 진성은 물듦이 없어서
본자원성 本自圓成 본래대로 원만히 이루었도다.
단이망연 但離妄緣 다만 허망한 인연을 여읜다면
즉여여불 卽如如佛 곧 여여한 부처라
시위법공 是爲法空 이렇게 萬法이 空한 자리를
이위굴택 以爲窟宅 토굴 삼아 쉬었으니,
묘보제좌승장엄 妙菩提座勝莊嚴 묘한 보리로 수승한 장엄의 자리를 하고
제불좌이성정각 諸佛坐已成正覺 모든 부처께서 이미 좌이정각을 이루시였듯
여금정좌역여시 汝今正坐亦如是 또한, 그대가 지금 正坐한 것도 이와 같아서
자타일시성불도 自他一時成佛道 모두가 일시에 佛道를 이루리로다.
♣ 안좌게 (安坐偈)
∴ 자리에 앉히는 게송
만점청산위범찰 萬點靑山圍梵刹 만점 靑山이 범찰에 두루 하였는데
일우홍일조영대 一竽紅日照靈臺 한줄기 붉은 해가 영대를 비추도다.
원각묘장단좌처 圓覺妙場端坐處 원각의 묘한도량이 단정히 앉은 바로 그 곳이니
진심불매향연대 眞心不昧向蓮臺 참된 마음은 어둡지 않으니 서방정토 연꽃
태(胎)를 향해 가소서
⑨ 입감 (入龕)
∴ 入棺을 함.
대중차도 여기 모인 대중은 다시 말하라
고불야이마거 옛 부처는 누구이고
금불야이마거 오늘날 부처는 누구이며
○○○영가야이마거 또한, ○○○영가는 누구인가
하물불감괴 어떠한 물건이 감히 무너지지 않으며
시수장견고 또 무엇이 영원할 것인가
제인환지마 여기 모인 사람은 도리어 아느냐
여삼세제불 일시성도 ○○○영가가 삼세제불과 일시 성불하고
공십류군생 동일열반 모든 군생도 함께 동일 열반이로다.
기혹미연 만약, 그렇지 못하다 하면
유안석인제하루 눈 달린 돌장승이 눈물을 흘리고
무언동자암차허 말없는 어린아이가 한숨을 지을 것이로다.
♣ 정근
∴ 목탁
(불보살의 명호를 부르며 무량한 공덕을 찬탄 함)
원아진생무별념 아미타불독상수 심심상계옥호광 염념불리금색상
아집염주법계관 허공위승무불관 평등사나무하처 관구서방아미타
나무서방대교주 무량수여래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여건대로 정근을 한다.
원공법계제중생(나무아미타불) 동입미타대원해(나무아미타불)
진미래제도중생(나무아미타불) 자타일시성불도(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본심미묘진언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3번-7번)
♣ 공덕게 (功德偈)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2. 성복제 (成服祭)
① 거불 (擧佛)
∴ 요령/목탁 - 부처님의 명호를 들어 말함.
나무 극락도사 아미타불
나무 관음세지 양대보살
나무 대성인로왕보살
② 창혼 (唱魂)
∴ 합장/요령 - 혼을 부름
사바세계 남섬부주 대한민국 ○○○○에 거주하는 행효자 ○○○복위
선망 ○○후인(유인) ○○○영가
③ 반혼착어 (返魂着語)
∴ 합장/ 혼을 불러 들이는데 붙이는 말
영명성각묘란사 靈明性覺妙難思 신령하고 밝은 깨침 미묘하여 생각으론 알 수 없나니
월타추담계영환 月墮秋潭桂影寒 가을 못에 비친 밝은 달 계수나무 그림자 차갑도다.
금탁수성개각로 金鐸數聲開覺路 몇 번 울인 목탁과 요령소리 깨달음의 길 열어주나니
잠사진계하향단 暫辭眞界下向壇 잠시 진계를 하직하고 향기로운 법단에 내려 오소서
∴ 상주에게 반배를 시킨다. 목탁과 요령을 한 번 내린다.
④ 시식문 (施食文)
∴ 밥을 베품
今此至誠 茶毗齊者 ○○郡 ○○面 ○○里 ○○○ 伏爲
新圓寂○○○靈駕 신원적○○○ 영가여
아차일편향 我此一片香 이 한조각 향은
생종일편심 生從一片心 일편단심에서 쫓아 나왔으니
원차향연하 願此香烟下 원컨대 이 향연 하에
훈발본진명 熏發本眞明 근본인 眞如를 훈발하여 밝힐지어다.
절이생사교사 切以生死交謝 간절히 말하오니 생사가 바뀌는 것은
한서질천 寒署迭遷 春夏秋冬 四時가 변천하는 거와 같아서
기래야전격장공 其來也電擊長空 그 오는 것이 번개가 허공을 치는 것 같고
기거야파징대해 其去也波澄大海 가는 것 또한 망망대해의 파도와 같아서
생연이진 生緣已盡 누구나 인연이 다하면
대명아천 大命俄遷 진여로 돌아가는지라
요제행지무상 了諸行之無常 인연을 마침에, 諸行이 무상한 줄 알면
내숙멸이위락 乃宿滅而爲樂 바로 寂業이 멸하여 樂이 되나니
공의대중 恭依大衆 공경히 대중에 귀의하고
숙예전진 肅詣前進 엄숙히 불전에 나아가서
송제성지홍명 誦諸聖之洪名 모든 성현의 명호를 외우면
천청혼어정토 薦淸魂於淨土 맑은 정신으로 정토에 가게 되리오다.
앙빙대중 仰憑大衆 우러러 대중에 의빙하나니
창화십념 唱和十念 다같이 부처님 명호를 부릅시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원만보신노사나불 천백억화신석가모니불
구품도사아미타불 당래하생미륵존불 시방삼세일체제불
시방삼세일체존법 대성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지장보살 제존보살마하살 마하반야바라밀
⑤ 진반 (進飯)
∴ 진지를 하고, 이미 진지가 되었으면 이어서 송 한다.)
아차일발반 我此一鉢飯 제가드린 한바루의 정성어린 밥
불하향적찬 不下香積饌 향적국의 밥보다 낮지 않으나,
원차일미훈 願此一味薰 바라오니 일미로 여겨 받아 드시고
선열포후후 禪悅飽齅齅 선정의 기쁨 누려지이다.
보 공양 진언 (普 供養眞言)
∴ 널리 공양을 청하는 진언
옴 아아나 삼바바 바라아 훔 (3번)
시귀식진언 (施鬼食眞言)
∴ 귀신에게 밥을 베풀어주는 진언
옴 미기미기 야야미기 사바하 (3번)
시무차법식진언 (施無遮法食眞言)
∴ 차등 없이 음식을 베푸는 진언
옴 목역능 사바하 (3번)
보 회향진언 (普 回向眞言)
∴ 널리 회향하는 진언
옴 사마라 사마라 미만나 사라 마하 자거바라 훔 (3번)
공덕게 (功德偈)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⑥ 독경 (독경)
∴ 심경/ 법성게등을 송한다.
心經/法性偈等 云云 -성복제 終-
3. 마지막 시다림(영결식-노제)
∴ 일반적인 (장례식장등) 영결식 순에 따라 진행하며 그 틀 안에서 발인작법을 행한다.
영결식순
1) 개식선언/ 2) 삼귀의례/ 3) 행장소개(약력소개)/ 4) 헌작(잔을 올림)
5) 추도사/ 6) 분향 및 헌화(상주/내빈)/ 7) 폐식 8) 발인
1) 발인작법 (發靷作法)
① 반혼 및 착어(返魂着語)
∴ 혼을 부르고 이에 붙이는 말.
운구하기 전 관 앞에서 한다.
∴ 상주는 위패 영정등을 모시고 관을 향하여 서게한 후 하기 법어를 송한다.
新圓寂○○○靈駕 신원적 ○○○ 영가여
영명성각묘란사 靈明性覺妙難思 신령하고 밝은 깨침 미묘하여 생각으론 알 수 없나니
월타추담계영환 月墮秋潭桂影寒 가을 못에 비친 밝은 달 계수나무 그림자 차갑도다.
금탁수성개각로 金鐸數聲開覺路 몇 번 울인 목탁과 요령소리 깨달음의 길 열어주나니
잠사진계하향단 暫辭眞界下向壇 잠시 진계를 하직하고 향기로운 법단에 내려 오소서
∴ 이어 법사는 관을 들으라고 한다. (들기만 한다)
② 기감 (起龕)
∴ 관이 일어나다.
운구코자 할 때 요령을 3번 흔들고 下記 法語를 한다.
묘각현전선열위식 妙覺現前禪悅爲食 묘각 앞에서 선열미를 먹었으니
남북동서수처쾌활 南北東西隨處快活 동서사방 모든 곳 쾌활하게 가시라.
연여시감문대중 然如是敢問大衆 그러나 대중에 묻나니
금일영가열반로두 今日靈駕涅槃路頭 금일 영가의 열반에 가는 길이
재심마처 在甚麽處 어느 곳에 있느냐
처처연양감계마 處處緣楊堪繫馬 곳곳의 푸른 버들가지에 말을 매었으며
가가문외통장안 家家門外通長安 집집마다 문밖은 장안으로 통 하는구나
③ 영축게 (靈鷲偈)
∴ 영축산의 염화미소를 노래 함
영취념화시상기 靈鷲拈花示上機 영축산에서 꽃을 들어 상근기를 보이심은
긍동부목접맹귀 肯同浮木接盲龜 널판지와 눈먼 거북이 만나는 것과 같도다.
음광불시미미소 飮光不是微微笑 가섭존자가(飮光) 즉시 빙긋이 웃으니
무한청풍부여수 無限淸風付與誰 한없이 맑은 바람을 누구에게 전해줄까
보례시방상주불 보례시방상주법 보례시방상주승
∴ 이어서 정로진언을 하며 영결식장(영구차)으로 운구 한다.
식장에 도착할 때 까지 계속한다.
∴ 법사/영정/위패/영구/상주/조객 순으로 나온다.
정로진언 (淨路眞言)
∴ 길을 깨끗이 하는 진언
옴 소싯지 나자리다라 나자리다라 모라다예 자라자라 만다만다 하나하나 훔바탁
∴ 영결식장에 도착하면 오방(五方)에 계신 부처님께 절한다.
* 전대중과 위패/ 영정도 같이 한다.
④ 오방번/배례 (五方幡/拜禮)
∴ 요령/목탁 오방부처님께 예경
∴ 五方幡을 각각 써서 東西南北 四方과 中方에 나누어 꽂아 놓고 방향을 따라서
拜禮하면서 한다.
四方과 中方을 맡아 가지고 계시는 부처님께 금일 영가를 접인 하여 주시라고
원하는 뜻에서 拜禮한다.
영결식이 끝나면 五方幡은 山에나 화장장으로 가지고가서 西方에 세워 두었다가
화장이나 매장이 끝나면 사룬다.
나무중방화장세계 비로자나불 유원대자접인
신원적○○○영가 황유리세계중 (다함께) 귀명비로차나불
나무동방만월세계 약사유리광불 유원대자접인
신원적○○○영가 청유리세계중 (다함께) 귀명약사존불
나무남방환희세계 보승여래불 유원대자접인
신원적○○○영가 적유리세계중 (다함께) 귀명보승여래불
나무서방극락세계 아 미 타불 유원대자접인
신원적○○○영가 백유리세계중 (다함께)귀명아미타불
나무북방무우세계 부동존불 유원대자접인
신원적○○○영가 흑유리세계중 (다함께) 귀명부동존불
공덕게 (功德偈)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2) 발인제 (發靷祭)
∴ 영구차에 관을 모신다음 발인제를 지내는 것으로 엮었다.
① 거불 (擧佛)
∴ 요령/목탁 - 부처님의 명호를 들어 말함.
나무 극락도사 아미타불 南無 極樂導師 阿彌陀佛
나무 관음세지 양대보살 南無 觀音勢至 兩大菩薩
나무 대성인로왕보살 南無 大聖引路王菩薩
② 창혼 (唱魂)
∴ 합장/요령 - 혼을 부름
사바세계 남섬부주 대한민국 ○○○○주소(영결식장 장소를 말함)
설향단전 봉청 재자 행효자 ○○○복위 선망 ○○후인(유인) ○○○영가
승불신력 내예향단 증오무생
③ 분향 (焚香)
∴ 향을 사뤄 올리고 잔을 부은 다음 제문을 송한다.
④ 제문 / 추도문 낭독 (祭文/追悼文 朗讀)
∴ 제문과 추도문 중 하나만 하여도 무방하다.
유세차 (일 진) 행효자 ○○○근이 다과진수지전 감소고우
신원적○○후인○○○영가 오호 애호존위 금당종천지변 호탄자음지격
오호애재행효자 ○○○무유 진용적막 행효자○○등 생전미주 사 삼평지
사후불보여 정란지효 앙천고지 자회망망 요장정찬 용표진정복유 상 향
공덕게 (功德偈)
∴ 공덕을 찬탄함.
원이차공덕 願以此功德 원컨대 이 공덕이
보급어일체 普及於一切 널리 일체에 미쳐
아등여중생 我等與衆生 우리들과 중생 모두가
당생극락국 當生極樂國 마땅히 극락국토에 나서
동견무량수 同見無量壽 함께 아미타불(無量壽)을 친견하고
개공성불도 皆共成佛道 다 같이 불도를 이루게 하소서
∴ 以上 공덕게를 하고 법당 正面에 서서 普禮를 하되
法主가 唱魂하여 下의 文句를 선창한다음 보례를 대중 일동이 한다.
보례삼보(普禮三寶)
∴ 삼보에 예를 갖추다.
보례시방상주불 普禮常住十方佛 시방에 항상 계신 부처님께 두루 절하옵니다.
보례상주시방법 普禮常住十方法 시방에 항상 계신 가르침에 두루 절하옵니다.
보례상주시방승 普禮常住十方僧 시방에 항상 계신 스님들께 두루 절하옵니다.
신원적○○후인○○○영가시여
영사사바 永辭娑婆 사바세계 하직하고
왕생서방 往生西方 서방정토 가시어
친견미타불 親見彌陀佛 아미타 부처님을 친견하면
시위극락 是爲極樂 그것이 곧 극락이라.
허공성현행보진 虛空聖賢行步振 성현이 허공에 걸음을 옮겨 보이심은
정방이탈색신도 淨邦已脫色身到 이미 몸을 벗어나 정토에 이르렀음 이라.
여시여금망자역 如是如今亡者亦 오늘 영가 또한 이와 같이
락방불수오음향 樂方不受五陰向 오음을 받지 말고 극락(樂方)으로 향하니.
산화락 散花落 가시는 길에 꽃을 뿌려 드립니다
산화락 散花落 꽃을 뿌려 드립니다
산화락 散花落 꽃을 뿌려 드립니다
∴ 바로 이어서 심경을 1편 독송하고 출발한다.
⑤ 독경 (讀經)
心經 云云
∴ 바로 이어서 법성게나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면서 서서히 출발한다.
(장례식장등에서는 이미 시신을 영구차에 모시고 제를 올림으로
바로 출발 한다.)
⑥ 운구 및 장엄염불 (運柩 又 莊嚴念佛)
나무 영산회상불보살 南無靈山會上佛菩薩(3번)
나무 대성인로왕보살 南無大聖引路王菩薩(3번)
아미타불정근
나무 서방대교주 무량수여래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운구하면서 계속 한다. 법성게를 하여도 좋다.
∴ 운구가 마쳐지면 진언과 공덕게로 회향 한다.
아미타불 본신 미묘진언
다야타오 아리다라 사바하 (3-7번)
계수서방안락찰 접인중생대도사 아금발원원왕생 유원자비애섭수
원멸사생육도법계유정 다겁생래죄업장 아금참회계수례 원제죄장실소제 세세상행보살도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③ 노제 (路祭)
∴ 요령을 흔들고 나서 시작
∴ 상주가 분향 재배시 법주는 상여 右便에 서서 下記 노제문을 송하고
심경 일편과 수아차 법식까지 마친다.
노제축문 (路祭祝文)
維歲次 ○○○○年 ○月 ○日 行孝子 ○○○伏爲
근이 다향지전 감소고우 선영지하 오호 영변여작 엄급금일 음용통격
하태추모 양천구지 익자망망 료장박전 용소진영 복유 상 향
공덕게 (功德偈)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解(언제) 행효자 (누구)는
삼가 香茶(酒果)의 제물을 올리옵고 감히 선영하에 고하나니
슬프도다 영령으로 변하심이 어제와 같거늘 문득 오늘에 미쳐서
음성과 형상을 못 보게 되었으니 어찌 사모하지 않으리요
하늘을 쳐다보고 땅을 친들 더욱 스스로 망망할 뿐입니다.
부족하나마 약소한 제물을 진영께 올리옵고 엎드려 바라옵나니 흠향하소서
∴ 산소 또는 화장장에 이르러 관을 밖에 안치 후 법주가 다시 창혼하여서
下記 文句를 한다.
제불자 (諸佛子)
색신수멸법신상주 色身雖滅法身常住 색신은 비록 멸하나 법신은 항상 하여
심체담연 心體湛然 마음과 몸이 담연하다.
시명대헐지지 是名大歇之地 비로소 크게 쉬는 경지라 하니.
욕식진주처 欲識眞住處 眞如의 주처를 알고자 한다면
건곤만리통 乾坤萬里通 하늘이나 땅의 사면이 구애 없이 터졌도다.
○○○ 영가 ○○○ 靈駕 ○○○ 영가여
성본광대승허공 性本廣大勝虛空 성품은 본래 광대함이 허공보다 승하며
진성탁연초법계 眞性卓然超法界 진성은 탁연하여 법계에 뛰어 났도다.
약유업장선당참회 若有業障先當懺悔 업장이 있으면 참회하기 위하여
하유진언 下有眞言 아래에 진언이 있으니
근당선염 謹當宣念 삼가하여 마땅히 생각하고 외울 지이다.
아미타불본심미묘진언(阿彌陀佛本心微妙眞言)
다냐타 옴 아리다리 사바하
(∴ 힘에따라 한다)
∴ 이어서 매장이나 화장을 준비를 할때에 法主는 미타불공을 한다.
미륵불공을 마치면 五方幡과 金剛塔을 사룬다.
매장시는 埋葬遍을, 화장시는 火葬篇으로 들어간다.
(매장때는 다라니를 태우지 않는다.)
미타불공 작법은 생략하였고 산왕단 의식만 수록하였다. -노제 축원 終-
4. 매장 및 화장(埋葬 又 火葬)
1. 매장편 (埋葬遍)
제불자 (諸佛子)
∴ 산소 이르러 법성게로 관을 안치 후 다시 창혼하여서 下記 文句를 한다.
新圓寂○○○靈駕 신원적 ○○○ 영가여
색신수멸법신상주 色身雖滅法身常住 색신은 비록 멸하나 법신은 항상 주해서
심체담연 心體湛然 마음과 몸이 담연하다.
시명대헐지지 是名大歇之地 비로소 크게 쉬는 경지라 하니.
욕식진주처 欲識眞住處 眞如의 주처를 알고자 한다면
건곤만리통 乾坤萬里通 하늘이나 땅의 사면이 구애 없이 터졌도다.
○○○ 영가 ○○○ 靈駕 ○○○ 영가여
성본광대승허공 性本廣大勝虛空 성품은 본래 광대함이 허공보다 승하며
진성탁연초법계 眞性卓然超法界 진성은 탁연하여 법계에 뛰어 났도다.
약유업장선당참회 若有業障先當懺悔 업장이 있으면 참회하기 위하여
하유진언 下有眞言 아래에 진언이 있으니
근당선염 謹當宣念 삼가하여 마땅히 생각하고 외울 지이다.
참회진언(懺悔眞言)
옴살바 못자모지사다야 사바하(3번)
아미타불본심미묘진언(阿彌陀佛本心微妙眞言)
다냐타 옴 아리다리 사바하
(∴ 힘에따라 한다)
∴ 이어서 산소자리 위쪽에 산왕단을 마련하고 준비해온 제물을 차다음 의식을
거행한다.
∴ 五方幡은 보공을 태울때 같이 불사른다.
註. 상여(관)를 내린뒤 천수대비주를 외우고 산왕을 찬탄 함은
영가의 몸이 묻힐 땅을 천정케하고 도량을 편안케하여
영가와 천도하는 재자의 마음을 안위케 함이다.
1) 산왕단 의식
① 거불 (擧佛)
∴ 목탁 - 부처님의 명호를 들어 말함.
나무 극락도사 아미타불 南無 極樂導師 阿彌陀佛
나무 관음세지 양대보살 南無 觀音勢至 兩大菩薩
나무 대성인로왕보살 南無 大聖引路王菩薩
② 송주 (誦呪)
∴ 주문을 송함.
신묘장구대다라니
③ 산왕찬 (山王讚)
∴ 산왕을 찬탄 함.
♣ 산왕대신 정근 (山王大神 精勤)
차산국내항주대성 시방법계지령지성 산왕대신……… 산왕대신
∴ 힘에 따라 산왕대신 정근을 하고
영산석일여래촉 위진강산도중생 만리백운청장리 운거학가임한정 고아일심 귀명정례
2) 하관 (下棺)
∴ 환귀본토진언때 탑다라니를 관위에 또는 법구 위에 덮도록 한다.
거 사바세계 남섬부주 동양 대한민국 ○○도 ○○군 ○○면 ○○리
거주 행효자 ○○○복위 신원적 ○○○ 영가
일체제중생 신심개여환 신상속사대 심성귀육진 사대체각리
유위화합자 대중차도 금일 ○○○영가 향 심마처거 일체불세계
유여허공화 삼세실평등 필경무래거 신원적○○○영가 환회득 차평등
무래거저 일구마 기혹미연 퇴양일보 화니합수 갱청주각 기사인간
백세환신 엄귀지하 영년유택 체백안령 장보자존 혼귀안양 자재우유
환귀본토진언
옴 바좌나 사다모
(108번 이상 한다.
이때 다라니를 법구 또는
還歸本土眞言 옴 바 좌 나 사 다 모
관위에 덮은 후 상주는 흙을 삽으로 뿌린다.)
산좌송 (散座誦)
∴ 육신은 흩어졌으나 본성은 제자리를 찾아갔다는 게송
법신변만백억계 보방금색조인천 응물현형담저월 체원정좌보련대
∴ 시간이 더 있으면 법성게, 심경, 장엄염불을 한다.
解 거 사바세계,
새로이 원적에든 ○○○영가여
일체중생 몸과 마음 허깨비 같아 몸의 모습 사대에 속한 것이고
마음은 여섯 티끌 돌아가나니 사대 바탕 제각각 흩어져 가면 어떤 것을 어울려 합한 것인가
여기모인 대중은 다시 말하오.
오늘 영가 어느 곳을 향해 가셨는가.
부처님의 온갖 세계 허공 꽃 같아 삼세가 평등하여 오고감 없네.
평등하여 오고감이 없다는 이 말 영가여 돌이켜 알아듣는가.
만약 이미 그렇지 못하다 하면 한 걸음 한걸음 뒤로 물리어 진흙탕에 섞이고 물과 합하듯
덧붙이는 말을 다시 들으라.
사람 백세 허깨비 몸을 버리고 땅 밑의 길이 쉴 집 갑자기 가니
몸의 얼은 편안하게 머무르시사 자손들을 오래도록 보살펴주고
넋은 바로 극락세계 돌아가시사 자재로이 정토세계 노닐지이다.
환귀본토진언
옴바자나 사다모
산좌송,
법신이 백억세계 두루 가득해 맑고 밝은 금빛광명 널리 놓아서
사람 세상 하늘세계 비추어 주네.
사물 따라 여러 가지 모습 나툼은 못에비친 달그림자 다르지 않고
본바탕은 보배로운 연꽃대에 정좌하였네
3) 평토제 (平土祭)
∴ 흙을 고르고 지낸다.
이때 심경/공덕게를 한다.
♣ 거불 (擧佛)
나무 극락도사 아미타불 南無 極樂導師 阿彌陀佛
나무 관음세지 양대보살 南無 觀音勢至 兩大菩薩
나무 대성인로왕보살 南無 大聖引路王菩薩
♣ 착어 (着語)
∴ 붙이는 말
영명성각묘란사 靈明性覺妙難思 신령하고 밝은 깨침 미묘하여 생각으론 알 수 없나니
월타추담계영환 月墮秋潭桂影寒 가을 못에 비친 밝은 달 계수나무 그림자 차갑도다.
금탁수성개각로 金鐸數聲開覺路 몇 번 울인 목탁과 요령소리 깨달음의 길 열어주나니
잠사진계하향단 暫辭眞界下向壇 잠시 진계를 하직하고 향기로운 법단에 내려 오소서
보공양진언(普供養眞言)
∴ 널리 공양을 청하는 진언
옴 아아나 삼바바 바아라 훔 (3번)
원차가지식 보편만시방 식자제기갈 득생안양국
解 바라오니 그윽한 힘 더해준 이 음식들이 시방세계 널리 가득해져서
먹는이는 목 마름과 주림 여의고 극락세게 태어 남을 얻어지이다
♣ 공덕게 (功德偈)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 반야심경 (般若心經) -매장편 終-
2 화장편 (火葬遍)
제불자 (諸佛子)
∴ 다비장에 이르러 법성게로 관을 안치 후 다시 창혼하여서 下記 文句를 한다.
新圓寂○○○靈駕 신원적 ○○○ 영가여
색신수멸법신상주 色身雖滅法身常住 색신은 비록 멸하나 법신은 항상 주해서
심체담연 心體湛然 마음과 몸이 담연하다.
시명대헐지지 是名大歇之地 비로소 크게 쉬는 때가 왔으니
욕식진주처 欲識眞住處 眞如는 어디에 머물꼬 하니
건곤만리통 乾坤萬里通 하늘이나 땅의 사면이 구애 없이 터졌도다.
○○ 영가 ○○ 靈駕 ○○○ 영가여
성본광대승허공 性本廣大勝虛空 성품은 본래 광대함이 허공보다 승하며
진성탁연초법계 眞性卓然超法界 진성은 탁연하여 법계에 뛰어 났도다.
약유업장선당참회 若有業障先當懺悔 업장이 있으면 응당 참회하기 위하여
하유진언 下有眞言 아래에 진언이 있으니
근당선염 謹當宣念 삼가, 마땅히 생각하고 외울 지이다.
참회진언(懺悔眞言)
옴살바 못자모지사다야 사바하(3번)
아미타불본심미묘진언(阿彌陀佛本心微妙眞言)
다냐타 옴 아리다리 사바하
(∴ 힘에 따라 한다)
① 거 화 (擧火)
∴ 불을 들다. 요령 흔들고 나서 한다.
차일거화비삼독지화 此一炬火非三毒之火 한 개의 이 횃불은 삼독불이 아니라.
시여래일등삼매지화 是如來一燈三昧之火 여래의 한 燈 삼매의 불이니
기광혁혁 其光赫赫 그 광명은 빛나고 빛나
편조삼제 遍照三際 두루두루 시방삼세(過現未來) 다 비추고
기염황황 其燄煌煌 불꽃은 빛나고 또 빛나서
동철시방 洞徹十方 十方世界에 사무쳤도다.
득기광야 得其光也 이제지금 삼매 불빛 얻어 쓴다면
등제불어 等諸佛於 모든 부처님과 같아질 것이나,
일조실기광야 一朝失其光也 만약 이 때를 놓쳐 빛을 잃으면
순생사지만겁 順生死之萬劫 만겁의 나고 죽음 따를 것이네.
○영가회광반조 ○靈駕廻光返照 ○영가여 마음의 빛 돌이켜 다시 비추어
돈오무생이열뇌고 頓悟無生離熱惱苦 단박에 번뇌 고통 모두 여의고
득쌍림락 得雙林樂 쌍림열반 즐거움을 얻을 지이다.
② 하 화 (下火)
∴ 불을 붙임
∴ 이때 요령을 흔들고 나서
(1, 5, 9월은 서쪽)
(2, 6, 10월은 북쪽)
(3, 7, 11월은 동쪽)
(4, 8, 12월은 남쪽)부터 불을 붙인다.
신원적○○○영가 新圓寂○○○靈駕 생각하니 신원적 ○○○ 영가여
삼연화합 三緣和合 삼연이 화합하여 (三緣은 父母子)
잠시성유 暫時成有 잠시 이루어 있다가
사대이산 四大離散 사대가 흩어지고
홀득환공 忽得還空 홀연히 본래(空)로 돌아감을 얻었으니
기년유어환해 幾年遊於幻海 아 ! 몇해였든가 저 허무한 세계를 헤메인것이
금조탈각 今朝脫却 이제 몸을 버렸으니
경쾌여봉 慶快如蓬 경쾌하기가 타오르는 쑥대 같도다.
대중차도 大衆且道 오늘 모인 대중들은 다시 말하라
향심마처거 向甚麽處去 금일영가는 어느 곳을 향해 갔는가
목마도기번일전 木馬倒騎翻一轉 나무(木) 말(馬 ) 거꾸로 타고 한번 뒤치니
대홍염리방한풍 大紅焰裡放寒風 큰 불꽃 속에 찬바람이 불어오는 구나
③ 봉 송 (奉送)
∴ 떠나 보냄
절이 신원적 ○○○靈駕 간절히 생각하니 ○○○영가는
기수연이순적 旣隨緣而順寂 이미 인연을 따라 원적에 드사
내의법이다비 乃依法而茶毗 법에 依해 지성으로 다비 행하니
분백년환몽지신 焚百年幻夢之身 백년의 허무한 몸을 사루고
입일로열반지문 入一路涅槃之門 한 길로 열반의 문 들어가나니.
앙빙대중 仰憑大衆 우러러 여러 대중의 힘을 의지하여
자조각로 資助覺路 깨달음의 길 거들어 도와주노라.
♣ 십념 (十念)
∴ 불보살의 명호를 부르며 영가의 깨달음을 도와 달라 기원하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원만보신노사나불 천백억화신석가모니불
구품도사아미타불 당래하생미륵존불 시방삼세일체제불 시방삼세일체존법
대성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지장보살
제존보살마하살 마하반야바라밀
♣ 표백문 (表白文)
∴ 법의 당위성을 삼보와 대중에게 알림
상래칭양성호 上來稱揚聖號 위에서 성현의 이름을 부른 공덕은
자천왕생 資薦往生 왕생극락에 도움이 되리라
유원혜감분명 惟願慧鑑分明 오직 원컨대 지혜의 살핌이 분명하고
진풍산채 眞風散彩 참된 가풍 밝고 고운 빛 찬란하여
보리원리 菩提園裡 깨달음의 숲 그 가운데에
개부각의지화 開敷覺意之花 칠각지의 꽃 활짝 피어나니
법성해중 法性海中 법성의 바다에서
탕척신심지구 蕩滌身心之垢 신심의 때를 씻어내고, /높이, 구름 가는
고어운정화남성중 高馭雲程和南聖衆 그 길로 성중에게 귀의하나이다.
♣ 창 의 (唱衣)
∴ 자리를 펴다
신원적○○○영가 新圓寂○○○靈駕 신원적 ○○○영가여
인차향연강연석 因此香烟降筵席 이 향연을 인하여 연석에 강림하여
증명창의견문지 證明唱衣見聞知 창의로 견문지를 증명하라.
법신본래환청정 法身本來還淸淨 법신은 본래의 청정함으로 돌아갔고
단제번뇌증보리 斷除煩惱證菩提 보리를 증득하여 번뇌를 끊었도다.
부운산이영불류 浮雲散而影不留 구름이 흩어지니 그림자 없고
잔촉진이광자멸 殘燭盡而光自滅 쇠잔한 빛은 다하여 스스로 꺼지는 도다.
금자우창용표무상 今玆佑唱用表無常이제 창의는 무상의 진리를 표함이니
앙빙대중염십념 仰憑大衆念十念 우러러 대중은 十念을 생각하라.
상래창의염송공덕上來唱衣念誦功德위에서 창의 염송공덕을
봉위영가 奉爲靈駕 받들어 회향 하노니 영가시여
형탈근진초출삼계逈脫根塵超出三界근진을 형탈 하고 삼계를 벗고
맥답천성지정로 驀踏千聖之正路 일천성인의 정로 찾는 법을 알아
유희일승지묘장 遊戱一乘之妙場 일승의 묘한 장소, 연화대에 노니시라
해천명월초생처 海天明月初生處 아! 청량한 밝은 달빛이 처음 난 것 같으니
암수제원정헐시 巖峀啼猿正歇時 바위에서 원숭이가 쉬는 때로다.
∴ 10분정도 장엄염불을 한후 대중은 송주나 독경을 하다가 화장이 다 되면
유골을 수습하는데 이때 다시 창의편부터 시작한다.
보통 2시간 정도 소요됨으로 식사를 하고 오방번이 있으면 불사른다.
④ 기 골 (起骨)
∴ 뼈를 일으킴
일점영명 一點靈明 한 점 신령하고 밝은 지혜여
료무소득 了無所得 걸리는바 없으니 깨달았도다.
일척번신 一擲翻身 한번 던져 이 몸을 뒤집어내니
다소자재 多少自在 그 얼마나 막힘없이 자유로운가
무상무공무불공 無相無空無不空 無相하나, 공한 것도 공하지 않은 것도 아니니
즉시여래진실상 卽是如來眞實相 이것이 곧 여래의 진실상이로다.
⑤ 습 골 (拾骨)
∴ 뼈를 거둠
취부득사부득 取不得捨不得 취할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으니.
정당이마시 正當伊麽時 이러한 때 바로 닥쳐
여하위실돌 如何委悉 咄 어찌 할건가 쯧쯧 !
척기미모화리간 剔起眉毛火裡看 눈썹 털을 치켜들고 불속을 보라.
분명일국황금골 分明一掬黃金骨 한 줌의 황금 뼈가 분명 하구나
∴ 이후 습골 하는 동안 대중은 법성게를 송한다.
⑥ 쇄 골 (碎骨)
∴ 뼈를 부수다
약인투득상두관 若人透得上頭關 만약 어떤이가 화두(上頭關) 깨치면
시각산하대지관 始覺山河大地寬 비로소 山河 大地 넓은 줄 알고,
불락인간분별계 不落人間分別界 만약, 어떤이가 분별계를 여의면
하구녹수여청산 何拘綠水與靑山 어찌 綠水靑山 장애가 되랴
저개백골괴야미괴야 這箇白骨壞也未壞也 이 한개 백골이 무너졌느냐
괴칙유여벽공 壞則猶如碧空 무너진즉 마치 푸른 허공과 같고
미괴칙청천백운 未壞則靑天白雲 무너지지 않은즉 靑天白雲이로다.
영식독로 靈識獨露 영식은 홀로 우뚝 드러나
유재불재 有在不在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환식저개마 還識這箇麽 이것을 알아듣는가.
불이당처상담연 不離當處常湛然 여기서나 저기서나 항상 맑으니
멱칙지군불가견 覓則知君不可見 찾는 즉, 그대는 결코 못 보리.
∴ 이후 법성게를 송하다가 쇄골이 다되면 공덕게를 송하고 마친다.
♣ 의상조사 법성게 (義湘祖師 法性偈)
♣ 공덕게 (功德偈)
∴ 공덕을 찬양함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⑦ 산 골 (散骨)
∴ 요령을 흔들고 나서 시작
회비대야 灰飛大野 재는 큰 들판으로 날아갔는데
골절하안 骨節何安 뼈마디는 어디로 갈까
맥지일성 驀地一聲 갑자기 이 튀는 한 소리에
시도뇌관 돌 始到牢關 咄 비로소 노관에 이르도다.
일점영명비내외 一點靈明非內外 일점 영명은 안 밖이 없어서
오대공쇄백운간 五臺空鎖白雲間 오대가 비어 흰구름 사이에 있도다.
還歸本土眞言
옴 바자나 사다모
(∴ 뼈 가루를 다 뿌릴 때까지 한다)
註. 흰 종이에 다섯으로 나누어 다섯명이 소지 한다.
동/서/남/북/중앙으로 각각 자신이 서있는 쪽을 향하여
환지본토진언을 송하며 뿌린다.
⑧ 산좌송 (散座頌)
∴ 흩어졌으나 본래자리는 부동함을 노래 함
법신편만백억계 法身遍滿百億界 법 신 은 百億界에 차별없이 가득하여
보방금색조인천 普放金色照人天 맑고밝은 金빛광명 두루두루 밝히시고
사람세상 하늘세계 남김없이 비추이네
응물현형담저월 應物現形潭底月 사물따라 여러모습 따로따로 나투심은
못에비친 달그림자 인연따라 나고진것
체원정좌보연대 體圓正座寶蓮臺 본바탕은 원만하게 연화대에 앉아있네.
-시다림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