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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나라윤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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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나무

신혜숙  |  시인

승인 2013.11.27  14:20:55

             물푸레나무

                            신혜숙 / 시인  

내가 사는 오산의

아름다운 수목원

피곤에 지친 우리의 눈에

녹색 쉼표를 그릴 수 있고

우리에게 자연이라는

치유공간을 준다

나와는

조금 다른 나로

변화시킬 수 있는

물향기수목원

그곳엔 내가 좋아하는

물푸레나무가 있다

물을 푸르게 하여

물푸레나무이니

누군가를 푸르게 할 수 있다면

내가 바로 그 사람의

물푸레나무다
 

신혜숙 시인

- 충북 제천 출생

-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 졸업

- 한신대 평생교육원 문예창작 과정 수료

- 오산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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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원무일푼]

누군가를 푸르게 할 수 있다면 내가 바로 물푸레 나무다. 좋습니다.

[미니나라윤민희]

물푸레나무를 보러 가야겠어요. 축하드립니다.

[牛步고정현]

물푸레나무, 회초리로 제격인데요. ㅎㅎㅎ

[신혜숙]

물향기수목원 제가 참 좋아하는 저의 휠링장소죠 물푸레나무 내 어렸을적 읽은 동화책에서 많이 만났던 저에게 환상을 주던 나무죠 물향기수목원에서 숲해설을 배우며 숲해설가가 꿈인적 있지요 시간상 제약으로 머나먼 로망으로 남았지요 ㅋ

[김학성]

선생님은 옷차림도 평소에 로망으로 보이던데

[신혜숙]

ㅋㅋ

[김익]

신선생님 글 참 좋습니다 그러나 물푸레 나무의 어원이 물을 푸르게 한다는것은
아닙니다 글로서 물을 푸르게하나보다 라는 변형은 싯 적으로 좋으나 글속에 어원이
변형됨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 가 워낙 바른말만 하다보니 미움도 가끔받습니다만은
제 소견은 말씀드려야겠기에 글을 올림을 양해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