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손질오징어를 샀다. 손질된 오징어는 요리하기가 편리하다. 크기가 조금 적은 듯했으나 한끼 식사를 하기는 충분했다. 콩나물을 먼저 데치다 오징어를 넣어 요리를 하면 된다. 양념은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마늘, 등으로 하면 된다. 음식은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백종원씨가 말했던가, 음식을 하기전에 생각을 해본다. 빨간색의 음식이면 고추장과 고추가루를 먼저 생각한다. 그리고 간을 맞추는것은 간장으로 한다. 색깔 있는 음식의 간은 간장으로, 색이 없는 음식은 소금으로 간을 한다고 생각한다. 파, 마늘은 기본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맨 뒤에 참기름을 조금 쳐서 풍미를 느낄수 있도록 한다. 어렵지 않게 음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딱딱한 음식을 먼저 익힌다. 예를 들어 양파보다는 무 또는 감자, 당근을 먼저 익히는 것이다. 그리고 간을 너무 세게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간은 마지막에 음식을 기미하고 싱거우면 간장, 소금을 넣고, 짜면 물을 넣는다. 간장이나 소금을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지 않는다. 이정도면 일품 요리사정도는 아니라도 가정에서 요리하는것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도 요리를 시작한것이 채 1년이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몇가지 원칙을 지키며 요리를 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