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은 북한의 백두산에서 남한의 지리산까지 한반도의 남북으로 이어지는 긴 산줄기.
산줄기를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구간은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 도상거리로 약 734km에 이른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의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뻗어 내리다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는 산맥으로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도래기재~고치령코스
도래기재~옥석산(옥돌봉)~박달령~선달산~
늦은목이~갈곶산~어흥이봉~마구령~고치령
🏃♂️총거리 27km
⏰️총시간11시간소요
🗓2024년 11월 10일 일 🌞
도래기재(772m)는 조선시대 역이 있던 도역리 마을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과거 경북 동해안과 내륙을 거쳐 경기도와 서울 등지를 잇는 보부상의 길이었으며,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와 우구치리의 경계입니다.
옥석산(옥돌봉)13시30분
옥돌봉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과 물야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44m
옥돌봉의 지명은 산의 정상부에 흰 바위가 있는데 여기서 유래한 듯하다. 이 바위의 '빛이 예천까지 비친다'고 해서 예천봉이라고도 합니다.
박달령(973m)은 경북 봉화군 물야면과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을 잇는 보부상의 고개로 옥돌봉(1,244m)과 선달산(1,236m)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박달령의 남쪽에 자리한 오전약수는 보부상에 의하여 발견된 약수로, 성종 때 가장 물맛이 좋은 초정을 뽑는 전국대회에서 최고의 약수로 뽑혔다고 합니다.
현재 박달령을 넘는 옛길은 거의 이용하고 있지 않으나 일제 강점기 당시 엄청난 금광이었던 금정마을을 방문하기
병풍바위느낌
선달산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과 경북 봉화군 물야면, 영주시 부석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36m이며,
선달산은 한자로 '신설이 놀던 곳(仙達山)', '먼저 올라야 한다(先達山)'는 뜻으로 표기된다. 산의 명칭은 산 남쪽 기슭에 있는 신선굴에서 유래했다는 설
늦은목이(786m)는 경북 영주시 부석면과 봉화군 물야면의 경계에 위치한 고갯마루지만, 봉화군에서 충북 단양군으로 가기 위한 길목으로 소백산국립공원의 경계이기도 하고
늦은목이는 '느슨한 고개', '낮은 고개'를 뜻한다.
갈곶산966m
경상도에서 충청도, 강원도를 통하는 관문으로 장사꾼들이 말을 몰고 다녔던 고개라 마구령(820m)이라 불렀으며, 경사가 심해서 마치 논을 매는 것처럼 힘들다하여 매기재라고도 하였습니다.
고치령 마구령 늦은목이까지
500m마다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요
고치령 성황당, 단종과 단종의 숙부인 금성대군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단종과 금성대군이 원통하게 죽은 후 각각 태백산과 소백산의 산신이 되어 두 산을 지켜 준다고 믿어 고치령에 신당을 세웠다고 한다.
고치령760m은 소백산 국립공원내에 있는 백두대간의 고갯길로서 경북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 마락리, 충북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를 잇고 소백과 태백 사이인 양백지간의 남쪽 들머리에 고치(古峙)가 있는데 '옛 고개'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