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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godnjf12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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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역대경(三易大經) 천지운기장(天地運氣章) Ⓟ283을 보면,
『夫七星者난 北極水星也니 天一生水故로 一曰主星也오 二曰樞星也오 三曰紫微星也오 四曰七元仙君也오
五曰北斗九辰也오 六曰弓弓乙乙星也오 七曰穀星이시니 七宮之中에 各有七精靈神하사 領率列位諸星하시고
從其十二分野하야 列位衆星으로 各行其道할새 以二十八宿로 定其度將하고 以十二建星으로 定其內務數將하고
列坐十二宮中하야 行其八卦法度하야 成其四時之節符하니라』
북두칠성(北斗七星)이란 북극(北極)의 수성(水星)인데, 천일(天一)이 생수(生水)하는 고로, ①주성(主星) ②추성(樞星) ③자미성(紫微星) ④칠원선군(七元仙君) ⑤북두구진(北斗九辰) ⑥궁궁을을성(弓弓乙乙星) ⑦곡성(穀星)이니, 이 별 속에는 각기 일곱의 정령신(精靈神)이 있는데, 모든 뭇 별들을 영솔(領率)하고 열두(十二) 분야(分野)로 나누어, 수많은 별들을 각기(各其) 그 도(道)를 행하게하고, 28수(二十八宿)의 우두머리(將帥)를 정하고, 또한 열두 별로 내무(內務)를 맡는 장수(將帥)를 정(定)하고, 열두 궁(宮)으로 벌려 앉혀서, 팔괘(八卦) 법도(法度)를 행(行)하게 하여, 사시(四時)의 절부(節符)를 이루게 하는 별이라.
이 말은 직접 하나님께서 밝힌 글인 것이다.
그러므로 조금도 틀림이 없는 말인 것이다.
북두칠성(北斗七星)은 음양오행(陰陽五行)과 천지(天地)의 모든 것을 주관하는 별이라는 것이다.
삼역대경(三易大經) 천지운기장(天地運氣章) Ⓟ284를 보면,
『聖道난 如天하고 賢德은 如地하나니, 聖賢兩德之合이 眞君子也라 君子난 天君之子也오. 天罡北斗 七元仙君也오』
성도(聖道)는 하늘(天)과 같고, 어진 덕(賢德)은 땅(地)과 같으니, 성현(聖賢)의 양덕(兩德)이 하나로 된 것이 진군자(眞君子)이다. 이 군자(君子)를 천군의 아들(天君之子)이라 하는데, 이를 또한, 천강북두(天罡北斗) 칠원선군(七元仙君)이라 하는 것이다.
중화도교대사전(中華道敎大辭典)에서 《성군(星君)》란을 보면,
『星神中居 最高位爲 中央紫微北極大帝 卽 北斗星 又稱北辰』
성신(星神) 중에 최고위(最高位)자를, 하늘 한가운데 있는 자미북극대제(紫微北極大帝)라고 하는데, 이는 곧 북두칠성(北斗七星)이라 하기도 하고 또는 북진(北辰)이라고도 한다고 하였다.
《북두구진성군(北斗九辰星君)》란을 보면, 북두(北斗)란 천지(天地)의 대덕(大德) 대화(大化)이며, 진기(眞氣) 또는 정도(正道)를 뜻하며, 현상(玄象)을 나타내며, 중천(中天)에서 운행(運行)하며 사시(四時)를 세우고, 오행(五行)을 다스리며, 만물(萬物)을 죽이고 살리는 생살권(生殺權)을 가지고 있다.
또한 천지(天地)를 통치(統治)하고, 사람들의 선악(善惡)을 관찰하여 기록하며, 또한 그가 이른바 다스리지 않는 것이 없는 별이다 라고 했다.
《하도경(河圖經)과 방통도(旁通圖)》 란을 보면, 북두(北斗)는 구천(九天)의 정혼(精魂)이요, 구지(九地)의 영백(霙魄)이며, 구성(九星)의 묘상(妙象)이며, 구주(九洲)의 위신(威神)이라고 하였다.
또한 《북두칠원선군(北斗七元仙君)》란을 보면,
『北斗 在天居天之中 在人居人之心 心卽北斗 北斗卽心 如卽心是佛 佛是心是也』
북두(北斗)란 하늘의 한가운데(天之中)에 있으며, 사람에게는 사람의 마음속(人之心)에 거하니, 마음(心)이 곧 북두(北斗)요, 북두(北斗)가 곧 마음(心)이니라. 이것은 마치 마음이 부처요(心是佛). 즉 부처(佛)가 마음(心)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북두(北斗)》란을 보면, 북두(北斗)란 남두(南斗)의 대칭이 되는 말로 북쪽에 있으면서, 손잡이가 달린 술잔 모양이라서 북두(北斗)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며, 또한 칠정성(七政星: 天地人과 四時)이라고 한다.
《진서(晉書) 천문지(天文志)》를 보면, 북두칠성(北斗七星)이 태미(太微)의 북쪽에 있으며, 칠정(七政)의 추기(樞機)이며, 음양의 원본(原本)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천중(天中)에서 운행하며, 나아가 사방(四方)을 다스리며, 또한 사시(四時)를 세우며, 오행(五行)을 다스린다.
괴(魁) 사성(四星)을 선기(旋璣)라 하고, 표(杓:柄) 삼성(三星)을 옥형(玉衡)이라고 하며, 또한 북두 즉 인군(人君)의 상(象)이라 하고 호령(號領)하는 주(主)라 하고, 또는 제거(帝車: 天帝의 수레)라고도 한다.
첫째 별을 천추(天樞), 둘째를 선(璇), 셋째를 기(機), 넷째를 권(權), 다섯째를 옥형(玉衡), 여섯 째를 개양(開陽), 일곱째를 요광(搖光)이라 한다.
또한 탐랑성(貪狼星), 거문성(巨文星), 녹존성(祿存性), 문곡성(文曲星), 염정성(廉貞星), 무곡성(武曲星), 파군성(破軍星)이라고도 부르는데, 회남자(淮南子) 제8권 본경훈(本經訓)에,『瑤光者 資糧萬物者也』요광(瑤光)은 북두칠성(北斗七星)의 일곱 번째 별로 파군성(破軍星)이라고도 하는데, 만물(萬物)의 양식(糧食)을 대주는 별이라고 하였다.
이상은 우리가 잘 아는 자미성(紫微星)인 북두칠성(北斗七星)을 설명하는 글들인 것이다.
천하(天下)의 산맥이 곤륜산(崑崙山)에서 일어났는데, 그 중 대간룡(大幹龍)이 장백산맥의 백두산(白頭山)을 거쳐 금강산(金剛山), 태백(太白), 소백(小白)산맥으로 뻗어나온 것이다.
대간룡(大幹龍)이 종기(種氣: 기를 모음)된 곳은 반드시 천하(天下)의 중추(中樞)가 집결(集結)하는 곳이며, 대원국(大垣局)을 이루는 곳으로서 천자(天子)의 제도(帝都)가 건립(建立)되어지게 되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은 명당(明堂)이라고 하면, 명산(名山)이나 깊은 산속을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명산(名山)의 정기(精氣)가 융결(融結)하는 곳은 산이 다한 곳(窮)인 것이다.
산(龍)이 다한 곳에는 물이 모이고(山窮水會), 혈(穴)을 안아싸고 흘러 나가는데, 또한 그 물은 나가기가 아쉬운 듯이 조용히 천천히 지(之)자 또는 현(玄)자 형태로 흘러가는 것이다.
이 곳을 합수처(合水處) 또는 파구처(破口處)라 이르는데, 이와 같이 산이 다한 곳에 진룡(眞龍)이 열매를 맺는 것이다.
비유한다면, 나무에 열매가 맺는 곳은 굵은 줄기가 아니라 나뭇가지의 맨 끝에 가장 크고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우리 나라의 지세지형(地勢地形)을 보도록 하자.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했을 때 왼쪽이 청룡(靑龍)으로서 일본 열도가 태평양의 거센 파도와 태풍을 막아 주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백호(白虎)로서 중국 대륙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이나 일본은 지리(地理)로 볼 때, 우리를 모시고 있는 시녀(侍女)의 모습인 것이다.
지리(地理)에서 의미하는 데로 그렇게 조만간 된다는 것이다.
북쪽은 현무(玄武)로서 장백산맥이 버티고 있어서, 겨울철의 차가운 북서계절풍을 막아주고, 남쪽은 주작(朱雀)으로서 대만, 필리핀 군도, 오끼나와 등이 조공(朝貢)을 바치러 와서, 나직이 엎드리고 문안(問安)드리는 모습인 것이다.
또한 동해(東海) 바다와 서해(西海) 바다의 물이 제주도 앞에서 서로 만나 정(情)을 나누는 모습이 다정한 것이다.
이와 같이 산이 다하면 물이 만나는 것이다.
기후 또한 사계절(四季節)이 뚜렷하고, 겨울철에는 삼한사온(三寒四溫)이 있어서 추위가 심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니 지세지형(地勢地形)으로 보아도 우리 나라는 명당국가(明堂國家)인 것이다.
명당(明堂)은 바로 천자(天子)가 거처하는 혈(穴)이므로, 우리나라가 바로 미래(未來)의 천자(天子)이신 정도령이 거처하는 곳으로서, 예언서(豫言書)마다 만방(萬邦)의 부모국(父母國)이요, 도하지(道下止)와 길지(吉地)요, 십승지(十勝地) 등으로 표현하였던 것이다.
선현참서(先賢讖書) 중 도중한식(道中寒食)을 보면,
『浮金冷金從金 奄宅曲阜 道下止 從金 鷄龍山圖局 穴裏豚』
계룡산(鷄龍山)에 혈(穴)이 있는데,혈(穴) 속에 돼지(豚)가 있다고 하였다.
즉 돼지(豚)가 바로 하나님의 대를 잇는 계룡산(鷄徿山)의 정도령이라고 밝혔으며, 정도령이 거(居)하는 집을 혈(穴)이라고 밝힌 말이다
또한 최치원(崔致遠) 선생의최고운결(崔孤雲訣)에서, 『탐도지좌 참기수(貪道之座 斬其首)』 라고 하여, 아무 것도 모르고 도(道)의 자리를 탐하는 자는 죽을 것 이라고 하였다.
또한 대순전경(大巡典經)에서 증산(甑山) 상제도, ‘아무 것도 모르고 함부로 천자(天子)를 도모(圖謀)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고 최치원(崔致遠) 선생과 같은 말을 하였던 것이다.
팔괘(八卦)에서도 우리 나라가 생문방(生門方)과 생기방(生氣方)의 정위처(定位處)가 되는 것은 우연이 아닌 것이다.
이러한 자연 환경에서 사는 우리 나라 사람들은, 순박하고, 정이 많으며,평화를 사랑하고, 흰 옷 입기를 즐겨하여, 백의민족(白衣民族)이라 하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입는 전래의 전통의상(傳統衣裳)에서 볼 수 있듯이, 옷이 품위가 있어 보이고, 우아한 것이 신선선녀(神仙仙女)들 옷의 모습인 것이다.
그러니 행동거지가 점잖은 것이다.
성경(聖經)에서는 흰 옷 입은 무리라고 하여, 옳은 행실하는 사람이라고 칭하였고, 중국 고서(中國古書)에서도 우리나라를 칭하기를, 대인국(大人國), 선인국(仙人國), 인향(仁鄕), 인의지국(仁義之國)이라 칭했다.
예의(禮儀)가 바르고 남녀(男女)의 구별(區別)이 있는 동방(東方)의 예의지국(禮儀之國)이라 일컬은 것이다.
외부에서 손님이 찾아오면, 극진히 대접을 하는데 맥주 한 캔에 치즈 몇 조각 대접하는 외국에 비해, 우리의 손님 접대(接待)는 너무 과분해서 외국인(外國人)이 보면 이해가 안 갈 정도라 한다.
이러한 것들은 보이지 않는 우리의 전통교육(傳統敎育) 속에서 배워온 군자(君子)의 도(道)인 것이다.
즉 제왕(帝王)의 학(學)을 배워 온 것이다.
그러니 옛날에 초등학생들에게 장래 어떤 사람이 되겠느냐고 물으면 거의가 대통령, 장군, 또는 세계에서 제일 가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는데,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나이 먹은 사람들 역시 자기의 속은 드러내어 놓고 말은 않지만, 어린 학생들의 생각과 별로 다른 것이 없다.
한 마디로 시켜만 주면 자신있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6.25 때에 외국의 종군기자들이 폐허(廢墟) 속에서 몰골이 말이 아닌 사람들을 보고, 장래 무엇이 되겠느냐고 하니, 끼니도 연명하기 어려운 입장에서 세계 제일 운운하는 것을 보고 기가 막히더라고 했다.
그러나 그 후 우리 나라의 발전상황을 보면서, 빈 말이 아니라며 앞으로 무서운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러한 것은 단순히 학교 교육에서 온 것만이 아닌 것이다.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이 우리 민족을 대인(大人)답게, 군자(君子)답게 키워 온 것이다.
여기에 시운(時運) 또한 따른 것이다.
우리의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그 어려운 역경(逆境) 속에서도 자손(子孫)들의 교육(敎育)에 쏟은 정성을 보면 가히 알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선인(先人)들이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과 6.25를 거쳐 오면서 크게 깨달은 것이 있는 것이다.
남의 나라들이 넘볼 수 없는 부강(富强)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즉 국력(國力)이 약해져서는 안 되겠다는 것이다.
그러니 자원(資源)이 너무나 빈약(貧弱)한 나라에서 사람만 많으니, 교육(敎育)밖에 아무 것도 없는 것이다.
국가(國家)가 부강(富强)해지려면, 먼저 강인(强靭)한 정신(精神)이 국민에게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단순하게 말로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이러한 강인한 정신 자세를 갖게 된 데에는 일제 36년과 6.25의 고난도 큰 요인이 되었던 것이다.
하늘은 위대한 대한민국(大韓民國)을 탄생(誕生)시키기 위해 우리에게 이러한 커다란 시련(試鍊)을 주어 강한 자주자립(自主自立) 정신을 키워 준 것이다.
직접 당해봐야 깨닫는 것이다.
이러한 강인한 정신은 학교교육(學校敎育)만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닌 것이다.
맹자(孟子)의 고자장하(告子章下)에,
『天將降大任於是人 必先其勞其心志 苦其筋骨 餓其体窮乏其身 行拂亂其所爲 所以重心忍性 增益其所不能一』
하늘이 중요한 임무를 어떤 사람에게 주려고 할 때에는, 반드시 먼저 그 사람의 정신(心志)를 괴롭히고, 근골을 피로하게 하고,
그 육체를 굶주리게 하여 괴롭히고, 그 행동을 실패만 하게 하여, 그가 하려는 의도와 어긋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늘이 그 사람의 마음을 발분시키고, 성격을 참을성 있게 하여서 지금까지 못하던 그 어떤 것도 해낼 수 있도록 시련을 가하는 것이다.
이 글은 하늘이 사람을 만드는 규범(規範)이라 한 것이다.
국가(國家)나 개인(個人)이나 마찬가지다.
세상에는 거저 되는 것이 없다.
고생 끝에 낙(樂)이 오는 것이다.
시련(試鍊)과 고난(苦難)이라는 반석(盤石) 위에서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는 나라를 세워야 영원무궁(永遠無窮)한 것이다.
지금 현실(現實)적으로 우리나라가 어려움에 빠져 있으나, 이것은 영원무궁(永遠無窮)한 대한민국(大韓民國), 즉 천자(天子)가 다스리는 나라로 가기 전의 마지막 시련(試鍊)인 것이다.
우리 나라를 주역(周易) 팔괘(八卦)로 보면 간방(艮方)이 되는데, 변화, 개조, 전환, 장악, 상속, 장엄, 고상, 지시, 종착역, 지름길을 의미하며, 시작과 마지막(止)이 되는 곳이며, 열매가 되고 인(仁)이 왕성하며, 정의(正義)가 실현되며, 생문(生門) 생기(生氣)의 정위처(定位處)가 되며, 절기로는 입춘(立春), 짐승으로는 개(戌)가 되며, 사람으로는 소남(小男)이며, 오행(五行)상으로는 토(土), 맛으로는 단맛(甘), 색(色)으로는 황색(黃色), 수(數)로는 십오(十五)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괘상(卦象)으로 보아도 우리 나라의 모든 것을 알 수가 있다.
우리나라가 인류문명(人類文明)의 시발지(始發地)이며, 끝맺음도 또한 우리 나라인 것이다.(原始返本).
그러니 열방제국(列邦諸國)의 부모국(父母國)인 것이다.
마지막 끝맺음의 열매를 맺는 곳도 우리나라가 되고, 불원간(不遠間)에 사회정의(社會正義)가 제대로 서는 최초의 나라가 될 것이며, 또한 전세계(全世界)의 생문생기방(生門生氣方)이니, 피난처(避難處)이기도 하다.
요즘 속말에 개판 5분 전이란 말이 있는데, 이 말도 빈 말이 아닌 것이다.
주자(朱子)가 이르기를, 하도(河圖)는 곤륜(崑崙)이 땅(地)의 중심(中心)이라 한 것이다.
천하(天下)의 조산(祖山)인 곤륜산이 백두산(白頭山)을 거쳐 금강산(金剛山), 태백(太白), 소백(小白)산맥으로 뻗어와서는, 가장 큰 열매를 남한(南韓)에 맺었는데, 바로 팔괘(八卦)의 열매에 해당하는 간방(艮方)인 우리나라이다.
산수(山水)의 정기(精氣) 곧 생기(生氣)가 융결한 곳을 혈(穴) 또는 태극(太極)이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산 좋고, 물 좋은 금수강산(錦繡江山)에서, 천하(天下)의 대인(大人)이 나타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빼어난 산수(山水)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렇다 할 만한 대성인(大聖人)이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각종 예언서(豫言書)에 나오는
『運有其運 時有其時 人有其人也』 라는 말에서 보듯이 모든 것이 시운(時運)과 정(定)해진 사람이 있는 것이다.
명당(明堂)이 발음(發蔭)하는 것도 때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 국운(國運)이 따르지 않으면 별 수가 없다.
국운(國運)이 좋아진다는 것은 그냥 운(運)만 좋아져 하는 일이 잘 된다는 말이 아니다.
인걸(人傑)은 지령(地靈)이란 말이 있다.
우리 나라가 명당(明堂) 중의 대명당(大明堂)이 있는 국가(國家)인데, 그 국운(國運)이 우리 나라에 왔다면 어떠한 인물이 나올 것이라는 것은 불을 보듯 환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생초지락(生初之樂) Ⓟ42에,
『美哉 山下大運回 長安大道 正道令』
그래서 아름다웁게도 산하대운(山下大運)이 돌아왔는데 장안(長安) 곧 우리나라 서울에 대도(大道)인 정도령(正道令)에게 있다고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송가전(松家田) Ⓟ99에,
『辰巳聖君 正道令이 金剛山 精運氣받아 北海島에 孕胎하야 東海島에 暫沈터니 日出東方 鷄鳴聲에 南海島로 건너와서 天授大命
指揮故로 紫霞島에 定座하사』
격암유록(格菴遺錄) 세론시(世論視) Ⓟ26에,
『辰巳之生 統一天下』
진사성군(辰巳聖君) 정도령(正道令)이, 금강산(金剛山)의 정기(精氣)를 받아 북(北)쪽에서 잉태(孕胎)하고, 동(東)쪽으로 잠시 갔다가, 남(南)쪽으로 내려와서, 하늘이 주신 천명(天命)을 받아서 지휘하는데 자하도(紫霞島)에 정좌(定座)하고 계신다 한 것이다.
그 분은 진사(辰巳)년에 나타나서 통일천하(統一天下) 한다는 것이다.
또한 금강산(金剛山)의 일만이천(一萬二千) 봉우리의 정기(精氣)를 받아 일만여 명의 군자(君子)도 같이 태어난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금강산(金剛山)이 발음(發蔭)하는데는 커다란 진통이 따랐던 것이다.
해방(解放) 전에는 나라가 없어지고, 해방(解放) 후에는 잠시 삼팔선(三八線) 상에 일직선으로 남북(南北)이 나누어지더니, 6.25를 통하여 태극(太極: ☯) 모양의 휴전선(休戰線)이 생긴 것이다.
즉 나라가 없어지는 무극(無極)에서, 다시 태극(太極)으로 바뀌면서(해방 후에서 6.25전 까지) 태극(太極) 운동이 시작되어 낙동강까지 밀려났다가, 다시 북상(北上)하여 압록강까지 갔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현재와 같은 태극(太極: ☯) 모양의 휴전선(休戰線)이 생긴 것이다.
그러면 이와 같은 상태로 머물고 마는 것인가?
그렇지는 않은 것이다.
구변(九變) 구복(九服) 천지운동(太極運動)인 것이다.
삼역대경(三易大經) 삼극궁을가(三極弓乙歌) Ⓟ254에,
『太極之前은 無極야오 太極之後난 皇極也』
태극(太極)의 전은 무극(無極)이고, 태극(太極)의 후는 황극(皇極)인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황극(皇極)뿐인 것이다.
【우리 조국 산천(山川)이 위대(偉大)한 황극(皇極)을 탄생(誕生)시키기 위한 해산(解産)의 고통(苦痛)이었던 것이다.
그 진혈처(眞穴處)를 바로 길지(吉地), 십승지(十勝地), 계룡산(鷄龍山), 성산성지(聖山聖地), 남조선(南朝鮮)의 배, 용화도장(龍華道場), 천지대학교(天地大學校), 궁궁을을지간(弓弓乙乙之間), 양백지간(兩白之間), 궁궁지간(弓弓之間)이라고 하는 것인데, 이 대명당(大明堂)의 진혈(眞穴) 아래에 계신 분을 궁인(弓人), 궁신(弓身), 궁궁인(弓弓人), 신인(神人), 궁을인(弓乙人), 대인(大人), 진인(眞人), 시목(柿木: 감(람)나무), 정도령(鄭道令), 인곡(人穀), 아미타불(阿彌陀佛), 미륵불(彌勒佛)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혈하궁신(血下弓身))이 파자(破字)인데, 합하면 궁(窮)자인 것이다.
즉 혈(穴) 아래에 계신 궁(弓)이신 분이 계신다는 말인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58에,
『單弓武弓 天上靈物 甘露如雨 心火發白 永生之物 卽三豊之穀也 白石卽武弓 夜鬼發動 鬼不知 項鎖足鎖 下獄之物 一名曰海印』
하락요람(河洛要覽) 정류결(鄭柳訣)에,
『神弓 人弓』
이 궁신【弓神(人)】을 대궁(大弓) 또는 무궁(武弓)이라고 한다.
또한 궁(弓)이란 인간의 시조(始祖)인 정도령이라고, 마상록(馬上錄)에서 이미 밝힌 바가 있는 것이다.
정도령을 또한 대궁(大弓)이라고도 하는데, 대궁(大弓)이신 정도령이 마귀(魔鬼)를 박멸(撲滅)하는 권세(權勢)를 가졌기 때문에, 또한 무궁(武弓), 신궁(神弓), 인궁(人弓: 鄭柳訣中)이라고도 하며, 흰 돌(백석, 성경, 격암유록), 해인(海印)이라고도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인간으로 오신 대인(大人)이 바로 진인(眞人)이신 궁을(弓乙) 정도령이신 것이다.
또한 궁궁을을(弓弓乙乙)을 약(弱)자로 표현하며, 「약능승강 허중유실(弱能勝强 虛中有實)」이라 하며, 약(弱 즉 弓乙 정도령)이 능히 강(强)한 것을 이긴다고 하고, 허(虛)한 것 같지만 허(虛)한 가운데(中) 실(實)하다고 표현(表現)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그러한 뜻을 글자 속에 숨겨서 전하는 것이다.
또한 산해경(山海經)의 18권을 보면,
『東海之內 北海隅 有國名 曰 朝鮮 天毒其人』
즉 중국(中國)에서 동해(東海) 북(北)쪽 바다의 모퉁이(隅)에 나라가 있는데, 이름을 조선(朝鮮)이라 하며, 하늘이 그 백성을 기른다(毒)고 한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일심총론(一心摠論) Ⓟ407을 보면,
『有大人 智者隱居之所 謂吉支 乙乙』
격암유록(格菴遺錄)의 은비가(隱秘歌) Ⓟ58~59을 보면,
『單乙謂不死處 牛吟滿地 善人多生之地 見不牛 而牛聲出處 卽非山非野 兩白之間 卽弓乙三豊之間』
『兩白三豊之間 得生之人 所謂 黎首之民矣...... 眞人 居住之地也 故曰十勝也 Ⓟ59』
또한 우리나라를 은토국(隱土國)이라 하며, 하늘이 감추어 놓은 나라라고도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궁궁을을(弓弓乙乙)이란 궁(弓)은 대궁(大弓)이고, 무궁(武弓) 또는 신궁(神弓)이신 정도령을 상징하고, 을을(乙乙)인 대인(大人)이신 인간으로 오신 정도령이 계신 곳, 즉 궁인(弓人)을 만나 볼 수 있는 길지(吉地)라고, 마상록(馬上錄)과 격암유록(格菴遺錄)에서 분명히 밝힌 것이다.
그러면 어디에 나타나시는가?
명당(明堂) 중의 최고의 명당(明堂)이 하늘의 자미원국(紫微垣局)에 합(合)하고, 땅에서는 정룡(正龍)의 왕기(王氣)가 모여 있는 곳이 바로 대명당(大明堂)이고, 진혈처(眞穴處)가 되고, 대길지(大吉地)가 되는 것이다.
이 곳에 대인(大人)이신 천자(天子)가 계시어서 천하(天下)를 밝게 다스리시며, 또한 만방(萬邦)의 집결지(集結地)이며, 모든 만법(萬法)이 이 곳에서 나오며, 만민(萬民)은 태평성대(太平聖代)를 구가(謳歌)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 북쪽에 보이는 자미성(紫微星)인 북두칠성(北斗七星)은, 중천(中天)에 거(居)하시며 뭇 별을 영솔하는 별인 것이다.
이 별은 명칭이 많은데, 사답칠두(寺畓七斗), 문무성(文武星), 곡성(穀星), 궁을성(弓乙星), 삼풍성(三豊星)이라고 한다.
바로 이 자미성(紫微星)이 비추고 있는 곳을, 자하도(紫霞島), 자운산(紫雲山) 또는 자하성(紫霞星)이라고 전해 왔으나, 그 곳이 어디인지는 아무도 몰랐던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생초지락(生初之樂) Ⓟ42에,
『人穀出種 聖山地 三災八難 不入處 二十八宿 共同回 紫霞仙中 南朝鮮』
인곡(人穀)이 성산지(聖山地)에서 나오는데, 그 곳은 삼재팔난(三災八難)이 들어가지 않고, 하늘의 이십팔수(二十八宿)가 모두 다 돌아오는 곳으로(共同回), 남한의 자하도(紫霞島) 가운데인데, 신선(神仙)이 계신다고 하였다.
그 신선(神仙)인 진인(眞人)이 계시는 곳을 진혈처(眞穴處)라고 하는데 이 곳을, 태극(太極), 길지(吉地), 명당(明堂)이라고 하며,이 곳에 계시는 진인(眞人)을, 일(日), 월(月), 천자(天子), 말세성군(末世聖君)이라 한다.
명당(明堂)이란 글자 그대로 일월(日月: 太極, 陰陽)되시는 천자(天子)가 거(居)하는 집, 궁전(宮殿)을 말한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생초지락(生初之樂) Ⓟ42에,
『聖山聖地 日月明』
또한 천자의 몸에서 광명(光明)을 발(發)하여 그 광명(光明)이 천하(天下)에 깃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명당(明堂)이란 말 그대로 밝은 빛을 발하는 천자(天子), 곧 정도령이 계신 성산성지(聖山聖地)를 이르는 말이다.
혈하궁신(穴下弓身))의 궁(窮)자가, 바로 진혈(眞穴) 아래에 계신 궁신(弓身, 弓人)이신 진인(眞人) 정도령을 찾으라는 말인 것이다.
반계공(磻溪公)의 초창결(蕉窓訣)에,
『我國雖小 山氣靈淑 又屬艮野 天下之時始於艮而終於艮矣 皇極唯一之運 必先艮野 坤上乾下地天泰卦 天回復之理 若運回則救也
眞主出於 艮野 濟人於旣濱 求物於旣濟 以冠 天下也美哉此運也』
우리나라가 비록 작지만, 산(山)의 기운(氣)이 신령하고 맑고(靈淑), 또한 팔괘(八卦)에서 간(艮)방에 속하니, 천하(天下)의 시작(始)도 간(艮)방이요, 끝맺음(終)도 간(艮)방이라.
또한 황극운(皇極運)이 이루어지는 것이, 오직 간방인 우리나라인데(必先艮), 땅이 위고 하늘이 아래인 지천태괘(地天泰卦: 지상낙원)가 이루어진다는 말은, 하늘(天)이 회복(回復)되는 이치(理致)인데, 만약 이 황극(皇極)의 운(運)이 돌아온 즉 구(救)해진다는 것이다.
진주(眞主)가 간(艮)방인 우리나라에 나타나서, 그 물가에서 사람을 구제(濟)하고 또한 만물(萬物)도 구제(救濟)하고는 관(冠)을 쓰니, 아~아름다운 이 천하(天下)의 황극운(皇極運)이여! 이와 같이 말세에 성군(聖君)이 나타나셔서, 다시 한 번 요순시절(堯舜時節)과 같은 태평성대(太平聖代)를 구가하는 때를 바로 황극(皇極)이라 한다.
즉 이상향(理想鄕)인 신선세계(神仙世界)로 화(化)하는 때인 것이다.
이제 그 황극(皇極)의 깃발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리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임하는 무궁화(無窮花) 대한민국(大韓民國)이 서게 되는 것이다.”
(해월유록p1033~1048말씀)
해월종택(海月軒): 봉황이 알을 품는 형국으로 풍수학상 강릉 이남 최고의 명당(明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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