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대원)에서는 21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법무부 제17기 저스티스 서포터스 팀이 방문해 '법무부와 함께 하는 노인학대 예방 교육" 강의가 있었다.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강의에는 법무부 저스티스 서포터스 이화여자 대학교 팀 곽서연 학생 등 넷이서 교대하며 강사로 나서, 회의실을 가득 메운 25명의 어르신들에게 노인 학대의 유형과 대처법을 설명했다.
강의 내용은 '노인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에 관한 교육' 으로 첫 번 째 강의에 나선 곽서연 학생은 노인학대의 유형에 신체적, 정서적, 성적, 경제적 학대의 4가지 외에도 방임과 유기를 포함해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노인 학대 신고와 판정 건수는 계속해서 증가 추세에 있으며 그중 으뜸은 '신체적 학대'며 이어서 정서적 학대, 방임, 경제적 학대, 성적 학대 순이다.
학대 발생 장소도 가정이 86.2%가 넘어 압도적이고 생활시설이 뒤를 이었다. 가정 내 학대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시설 내 학대는 감소 추세에 있다는 것이 강사의 설명이다.
또한 학대 행위자는 배우자가 2,615건으로 34.9%, 아들 2,092건 27.9%, 딸이 8.3%로 가정 내 학대가 기관 1,362건 18.2%를 월등하게 앞질렀다. 학대 행위자의 경우 2020년까지는 아들이 가장 많았으나 2021년부터 배우자 비율이 앞서가고 있다.
학생 강사들은 노인 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해 학대 발생시 연중 24시간 열려있는 '노인학대 신고상담전화 1577-1389에 필히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 112(수사기관)를 이용해도 된다.
법무부 저스티스 서포터스는 준법문화 확산을 위해 법질서를 알리고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으로 4~5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법의 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곽서영 강사는 강의가 끝난 후 "어르신들이 흥미있게 들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전하고 저희도 이번 기회에 노인학대에 대한 정보를 알릴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저스티스 서포터스 이대팀의 강의는 학대의 유형에서부터 신고 방법까지 소상하게 설명함으로써 어르신들로부터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이끌어 냈다는 것이 복지관 천양호 대리의 설명이다.
천양호 대리는 이어서 학생들과 "어르신들과의 세대 간 소통과 교류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핵심으로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최우선 과제"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언했다.
정재순 서대문시니어기자
https://blog.naver.com/cjs2136/223459020913
첫댓글 정재순 기자님
걸어다니는 보물창고 이십니다.
많은 것을 가지시고 지식을 나눠주시고 정보를 알려주고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시는 정재순 기자님 잘 보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노인인구가 많아 지다보니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많이 발생하는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주신 정선생님 감사합니다 ~**
노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과 정부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노인에 대한 신체적, 정서적, 성적, 경제적 학대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방임도 학대라는 정기자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글 잘 봤습니다~!
누가 누굴 학대 할까요?
세상이 무섭고 믿을 수 없는 세상 같아요.
세대 간의 갈등이 있을지라도 학대는 가옥 한 짓이지요.
방임이란 괴로움과 슬픈 일 같아요
그래서 자살이 늘어 난다고 ..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나 봅니다.
개개인의
이해와 깨달음이 절실합니다.
누가 누굴 학대 할까요?
세상이 무섭고 믿을 수 없는 세상 같아요.
세대 간의 갈등이 있을지라도 학대는 가옥 한 짓이지요.
방임이란 괴로움과 슬픈 일 같아요
그래서 자살이 늘어 난다고 ..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나 봅니다.
개개인의
이해와 깨달음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