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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드릴 감사의 찬양
2024년 10월 27일 시 104:1-33
전체 150편의 시편들 가운데서 오늘 본문이 들어있는 시편 제104편은 특히 위대하고 아름다운 시편의 하나로 꼽힌다.
시편 104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구석구석 살피고 있는 한 시인을 발견하게 한다. 이 시인의 관찰 속에는 온갖 피조물이 들어있다. 그는 하늘과 땅과 산과 골짜기와 바위와 샘과 바다를 바라보는가 하면, 그 안의 구름과 바람과 우렛소리와 불꽃과 물을 관찰한다. 그는 또 해와 달을 응시하며 빛과 흑암과 밤을 묵상한다. 그의 눈에는 사자, 들나귀, 산양, 너구리 등 들과 삼림의 각종 짐승들이 보이는가 하면, 학을 위시한 공중의 새들과 바다 속의 크고 작은 동물들도 보인다. 시인의 눈은 레바논 백향목이나 잣나무 같은 나무들에서부터 풀과 채소에까지 닿으며 그 식물들이 내는 포도주, 기름 등 온갖 양식에까지 이른다.
그러나 이 시편 104편 속에서의 시인의 눈은 과거 인기 TV 프로그램인 ‘동물의 세계’의 제작자의 눈과는 다르다. 이 시편의 저자가 진정 말하고 싶어하는 것은 그 어떤 피조물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에 관해서이다. 그는 자연세계의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비정한 원리를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세계 안에서의 은혜로운 주권과 섭리를 관찰하고 있다. 그는 자연의 거대함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있다.
시편 104:1-18은 자연 속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대해 찬양하고 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자연경관을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이나 신비함에 감탄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그 자연을 보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에 감탄할 수 있어야 하고 또 그 자연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로 조화롭게 살아가는 자연 속의 질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통치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풍성한 양식도 공급하신다. 오늘날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입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감사해야 한다.
시편 104편 후반부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를 노래한다. 특별히 본문에서 시인이 노래하는 대상은 다음과 같다. 19-23절에서 시인은 해와 달, 삼림의 짐승들을 노래한다. 24-26절에서 시인은 땅과 바다에 가득한 크고 작은 동물들을 노래한다. 27-30절에서 시인은 지금껏 언급했던 온 피조물을 친히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송한다.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저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저들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찬송한다. 이렇듯 시인은 본문을 통하여 인간을 제외한 다른 모든 피조물을 언급하며, 이러한 피조물을 친히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지 않는 피조물은 없으며, 하나님의 손을 떠나 자력으로 생동하는 피조물은 없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시인은 본문의 후반부에 이를수록 더욱더 목소리를 높인다. 특별히 본문 31절 이하에서 시인은 이제 여호와의 영광을 찬송하며, 더욱더 자신의 노래를 고조시켜 나갔다. 그러면서 시인은 이러한 기대감 가운데 33절에서 이렇게 고백하였다.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 이 목숨 다 바쳐 여호와를 노래하리라. 나 살아 있는 동안 나의 하나님을 노래하리라.
1절에서 시인은 이렇게 입을 연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위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로 옷 입으셨나이다’【나 여호와를 찬양하리라. 위대하시다, 위대하시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님은 휘황찬란한 영광의 옷을 입으셨군요.】 그는 자연의 조화와 아름다움 그 자체에 감탄하는 것이 아니라, 만물을 조화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인이신 하나님의 나라의 아름다움을 경탄하고 있다.
이 시편 104편에서 저자는 하나님을 단지 만물을 창조하는 것으로 그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친히 만물을 다스리시며 그 절대적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을 강조하였다.
2-4절은 그것을 이렇게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3)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4)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환한 빛으로 온 몸을 휘감으시고 하늘을 장막처럼 활짝 펴놓으셨군요. 물 위에 집을 지으시고 구름을 병거처럼 타고 다니시는군요.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시는군요. 바람을 주님의 심부름꾼으로 삼으시고 번개를 몸종으로 삼으셨군요.】
빛도 하늘도 물도 구름도 바람도 불꽃도 마치 당신의 옷처럼 휘장처럼 날개처럼 수레처럼 사신처럼 사역자처럼 다 마음대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시인은 또 그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께서 명하시면 거역할 수 없음을 말한다.
6-9절 / 옷으로 덮음 같이 주께서 땅을 깊은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로 솟아올랐으나 주께서 꾸짖으시니 물은 도망하며 주의 우렛소리로 말미암아 빨리 가며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6) 바다를 땅 위에 겉옷처럼 펼쳐 놓으시고 물이 산을 덮게 하셨군요. 7) 그러나 주께서 큰소리로 꾸짖으시자 물은 놀라 물러갑니다. 주님의 대갈일성에 쏜살같이 도망칩니다. 8) 이 산 저 산에 흘러 흘러 계곡을 타고 내려가 주께서 마련해 놓으신 있어야 할 그 자리로 흘러 갑니다. 9) 주께서는 물이 더 이상 넘치지 않도록 경계를 정해 놓으시며 다시는 땅을 뒤덮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깊은 바다의 물도 하나님의 뜻대로 흐른다고 하였고, 모든 생명체가 살고 죽는 것이 다 하나님의 손에 달렸음을 28-29절에서 이렇게 노래하였다 :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28) 주께서 먹을 것을 주시니 저들이 먹고 주께서 손을 펴시니 부족함이 없이 지냅니다. 29) 그러나 주께서 얼굴을 돌리시면 무서워 떨고 주께서 저들의 숨결을 거두어 가시면 저들은 죽어 본디 왔던 그곳으로 흙이 되어 되돌아갑니다.】 32절에서는 ‘그가 땅을 보신즉 땅이 진동하며 산들을 만지신즉 연기가 나는도다’【주께서 바라보기만 하여도 땅은 무서워 벌벌 떨고 산은 건드리기만 하여도 연기를 토해 냅니다.】.라고 함으로 땅도 산들도 하나님 앞에서 떨며 복종한다고 하였다.
시인은 그냥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주권과 능력과 지혜와 공의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말한다.
5절 /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주께서는 땅을 그 기반 위에 든든히 세워 두시어 영영 흔들리지 않게 하셨군요.】
19절 /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때를 알도다【달을 지어내어 절기를 정하시고 해에게는 그 지는 때를 알게 하셨습니다.】
24절 /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 어찌 그리도 많은지요. 그 모든 일 주께서 슬기로 다 이루어 놓으시니 온 땅이 주께서 지어 놓으신 것으로 가득합니다.】
▶ 시인은 또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과 지혜와 공의는 그저 주권과 능력과 지혜와 공의가 아니라 피조물들의 유익과 궁극적으로 우리의 유익과 행복을 위한 주권과 능력과 지혜와 공의임을 말했다.
10-20절 / 샘물이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언덕 사이로 흘러 내리게 하시니 11) 들짐승들이 그 물을 마시고 나귀도 갈증을 풀었습니다. 12) 공중의 새들도 그 가까이에 서 있는 나무에 둥지를 틀고 지저귑니다. 13) 하늘 위에서 땅 위에 비를 내려 주시니 땅에는 주께서 손수 이루신 열매로 가득합니다. 14) 가축 떼 먹으라고 풀밭을 푸르게 하시고 사람이 먹을 채소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곡식을 거두게 하십니다. 15) 포도를 거두게 하시어 흥겹게 하시며 올리브 기름을 거두게 하시어 얼굴을 윤기 내게 하시며 양식을 주시어 힘차게 하십니다. 16) 여호와의 나무, 손수 심으신 레바논의 송백이 흡족한 비를 맞고 잘 자라니 17) 새들이 거기에 둥지를 틀고 황새는 전나무를 집으로 삼습니다. 18) 높은 산마다 산양 떼가 살고 바위 틈마다 오소리가 몸을 숨깁니다. 19) 달을 지어내어 절기를 정하시고 해에게는 그 지는 때를 알게 하셨습니다. 20) 어둠을 펼치시어 밤이 되게 하시니 들짐승이 밖으로 나와 어슬렁거리고
21-24절 / 해가 돋으면 물러가 굴 속으로 들어가 자리에 눕습니다. 23) 그러면 사람들은 일하러 나와 하루 해가 다 가도록 일을 합니다. 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 어찌 그리도 많은지요. 그 모든 일 주께서 슬기로 다 이루어 놓으시니 온 땅이 주께서 지어 놓으신 것으로 가득합니다.
시인은 따라서 모든 피조물의 생존과 행복은 오직 그리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선언하였다.
21절 / ‘젊은 사자들이 그들의 먹이를 하나님께 구한다’【사자들은 먹이를 찾아 다니며 포효합니다. 먹을 것을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다가】
27절 / ‘바다 속의 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도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란다’【그 모든 것들이 주께서 때에 맞춰 먹을 것 주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라고 했다.
주위에 온통 답답하고 짜증나는 일뿐이고, 하나님은 계시는지 안 계시는지 모르겠고, 도무지 감사할 일이 없는 것 같이 여겨지는 오늘날이라 할지라도 우리 주변의 모든 일들, 모든 사물, 모든 현상들 속에 살아계시고 크고 놀랍게 역사하시는 사랑과 능력의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가져야하겠다.
믿음의 눈을 가진 사람에게는 감사의 찬양을 돌릴 일이 너무나 많다. 우리의 유익과 행복을 위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그 크고 놀라운 일들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주시기를 간구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들로 인해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하자. 그래서 우리 모두도 시편 104편의 저자가 가졌던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구석구석 살필 줄 아는 시인의 마음을 지녀야 힌다.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하늘과 땅과 산과 골짜기와 바위와 샘과 바다를 바라보며 그 안의 구름과 바람과 우렛소리와 불꽃과 물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또 해와 달을 응시하며 빛과 흑암과 밤을 묵상할 수 있어야 한다. 공기와 물을 주셔서 호흡하고 마시며 살게 하시고 낮을 주셔서 일하게 하시고 밤을 주셔서 잠자며 쉬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볼 줄 알아야 힌다. 산과 들의 각종 짐승들과 공중의 새들과 강과 바다 속의 물고기들도 인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나무들로부터 온갖 과일을 주시고 논과 밭에서 쌀과 온갖 채소를 주시고 각종 양식을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자.
그래서 24절의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 어찌 그리도 많은지요. 그 모든 일 주께서 슬기로 다 이루어 놓으시니 온 땅이 주께서 지어 놓으신 것으로 가득합니다.】라는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시기를 소원한다.
■ 멀리 바라보시지 마시고 제일 가까운 곳에 나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생각하며 감사찬송을 드리자. 하나님은 인간을 너무나도 신비스럽게 창조하셨다. 정상적인 사람의 몸에서 동맥과 정맥 그리고 모세관들을 모두 떼어내어 끝과 끝을 연결시킬 수 있다면 그 길이는 대단하다. / 지구를 2바퀴 반에서 4바퀴 돌 수 있는 96,000km에서 16만km나 된다. / 사람의 몸에는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펌프기관, 즉 심장이 있다. 그 업무량을 살펴보면 평균 1분에 72회 하루에 10만 번, 1년에 3,500만회 하루에 1백만 번, 1년에 3천 5백만 회 펌프질을 하고 있다. / 매일 심장의 맥박은 한 사람을 150m 높이로 들어 올릴 수 있는 힘으로 뛰고 있는 셈이다. / 사람의 눈은 약 1.3천만 개의 광선 수신 조직체와 7백만 개의 광선 감지 신경조직들이 있다. 각 눈에는 뇌와 연결되는 3십만 개의 선들이 있다. / 그리고 눈은 10억 가지의 변형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눈은 희미한 별빛으로부터 눈부신 태양광선까지 볼 수가 있다. / 사람의 ‘귀’를 생각해보자. 피아니스트는 88음을 분간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귀’는 15,000음까지 분간할 수 있다. / 사람의 ‘뇌’는 1,3kg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사람의 ‘뇌’는 위대한 보관 능력이 있다. / 대개 70세 정도의 사람의 ‘뇌’의 기억장치 속에는 150,000억 개의 각종 정보 재료들을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들은 기억을 회상케 하고 실제로 옮기게 하는 역할을 한다. ‘뇌’는 약 130억 개의 세포들 혹은 신경세포들로 이루어져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누가 감히 막을 수 있겠는가!(욥 37:23, 시 33:11, 44:21, 62:11).
33절의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이 목숨 다 바쳐 여호와를 노래하리라. 나 살아 있는 동안 나의 하나님을 노래하리라.】라는 다짐 또한 우리의 다짐이 되기를 바란다.
요즘같이 불안한 때, 그래서 하나님께 이것 저것 간구할 것이 많은 때일수록 감사할 줄 아는 믿음이 더욱 필요하다. 사도 바울은 빌 4:6-7에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걱정에 싸여 지내지 말고 무슨 일에 있어서든지 기도하십시오. 필요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고,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남께 감사드리는 일을 잊지 마십시오. 7) 그러면 여러분은 인간의 이해를 훨씬 더 초월한 하나님의 평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를 의지할 때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생각과 마음을 안정시키며 안식을 줄 것입니다.】라고 했다.
우리로 하여금 항상 모든 일에 감사하게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우리는 그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죄 용서와 구원과 평안과 영생을 생각하며 날마다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또 골로새서 3:15-17에서 이렇게 권면했다.
골 3:15-17 / 그리스도께 받은 평화가 항상 여러분의 마음과 생활에 깃들이도록 하십시오. 이것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된 여러분의 책임이며 특권입니다. 그리고 항상 감사하는 생활을 하십시오. 16) 그리스도의 교훈을 마음에 간직해 그분의 말씀이 여러분의 삶을 풍부하게 하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으로 지혜롭게 되어 서로 가르치고 충고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에 넘치는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17) 무슨 일을 하든지 무슨 말을 하든지간에 주 예수의 대리인으로 행동하고 주 예수와 함께 아버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감사를 드리십시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놀라운 은혜를 생각하며 우리 모두 평생 감사의 찬양을 드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소원한다.
결 론
■ 육체적인 힘이 있어도 마음의 힘, 의지 용기 희망 믿음 비전을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1858년에 뉴욕에 한 아기가 태어났는데 어려서 소아마비로 다리를 절었고 시력도 극도로 약했으며, 천식을 앓아서 어떨 때는 촛불조차 끌 힘도 없었다. 11살 때 아버지가 이런 말을 해 주었다. ‘아들아 네가 가진 장애는 장애가 아니다. 네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참으로 신뢰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역사에 기적과 같은 놀라일 일을 남길 것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신뢰했으며, 육체적 힘은 부족했지만 마음의 힘은 강했다. 23세때 뉴욕주 의회 의원당선, 뉴욕시장, 뉴옥주지사, 미국부통령, 미국대통령에 4번이나 재선되었다. 그는 바로 노벨평화상까지 받았던 데오도르 루즈벨트(Theodore Roosevelt)이다.
육체의 힘은 밤과 국 반찬 음식에서 오지만 마음의 힘은 하나님 주신 말씀과 은혜로부터 온다. 마음의 힘은 희망과 용기와 믿음과 비전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 믿음과 비전을 넣어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마음의 기쁨 얼굴의 윤택, 삶의 희망과 용기를 소유하고 참 안식을 누리시기를 바란다.
성경 두 말씀으로 결론을 맺으려 한다.
마 6:25-33 / 그러므로 내가 전정으로 말한다. 먹고 마시고 입고 하는 것으로 염려하지 말라. 너희는 이미 생명과 몸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먹고 마시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지 않느냐? 26) 공중의 새들을 보라. 새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어들이거나 양식을 곳간에 모아들이지 않으나 먹을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기르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희는 새들보다 훨씬 더 귀하지 않느냐? 27) 너희가 걱정한다고 해서 그 걱정이 너희 목숨을 한 순간이라도 연장시킬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는 왜 의복 때문에 걱정하느냐? 들의 백합화를 보라! 백합화는 수고도 길쌈도 하지 않으나 입을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 29) 그러나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왕도 그 꽃만큼 아름답게 옷을 입지는 못하였다. 30) 믿음이 적은 자들아! 오늘 피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꽃들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잘 돌보아주시는데 하물며 너희야 더 잘 돌보아주시지 않겠느냐? 31) 그러므로 음식과 의복을 쌓아 두려고 걱정하지 말라. 32) 왜 그런 것에 마음을 쏟고 자랑을 늘어놓는 이방인처럼 되려고 하느냐?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것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신다. 33) 만일 너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이룰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른 일을 어떻게 실천할까 고민하면서 그분을 생활의 중심에 모시고 살면 그분은 너희에게 이 모든 것을 더불어 주실 것이다.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너희의 내일 일도 돌보아주실 것이다.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의 것으로 족하다.
시 23:6 /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아, 그 누가 이렇듯 행복하리오. 이처럼 포근하리오. 주님의 손길 살아생전 끊이지 않으리니 이 목숨 살아 숨쉴 동안에 주님의 전에 오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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