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3년차 서울역나기 중, 가진 물건 중에서 많이 잃은 것은
핸드폰 터치펜으로 지금까지 다이소에서 구입을 10번 가까이 하였는데
한 개에 2개의 삼색 볼펜으로 맨 꼭대기에는 핸드폰을 터치하는 물건이
붙어 있어 자주 핸드폰 모니터를 터치해야하는 입장에서는 가장 유용한
물건입니다.
삼색볼펜이기도 하기에 터치하면서 필요할 때는 볼펜으로도
사용하였기에...2개의 천원에 한 개 값은 5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가성비도 좋은 물건입니다.(다이소 물건 중, 2000원 커피 믹스와 천원의
3개 초코파이와 1,000원의 10개의 일회용 면도기와 함께)
그런데 이것을 졸음에 자주 잃어버려 잃지 않을려고 별 수단을 다 쓰다가
포기한 상태였는데...(이 터치폰을 주운 사람에게 적선을 한다는 기분으로)
등잔불 밑이 어둡다고 제 가슴쪽 주머니에는 늘 잃어버린 손목시계를 대신해
다이소에서 구입한 2,000원 짜리 스포츠 초시계를 넣어 놓곤 하는데,
이 초시계에 달린 줄은 언제나 주머니 밖으로 나와 있었는데 이 줄을 생각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야 이 줄에 터치폰을 걸어 사용하니 터치폰을 잃을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까울 정도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