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 "어머나! 쟤 또 혼자노네"
나 : "너희들이 나 "따" 시킨거잖아"
친구들 : "우리가 언제? 네가 우리 전부를 "따" 시킨거라니까"
나 : "자꾸 기대지마... 나 남자 아냐^^;"
친구들 : "네가 그런 말 하니까 더 남자같애-.-"
잊을 만하면 되풀이되는 친구들과의 대화...
만약 성격검사를 좀 더 일찍 했다면 아마도 전 지금 다른 길을 걷고 있을겁니다.
지금의 직업이 천직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참 좋네요...
아이들은 자기반 교사를 많이 닮는다는데...
우리반 아이들을 모두 intj형으로 만들고 말테야^^;;
(철없는 유치원 교사입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올해 제 나이의 앞자리가 2에서 3으로 바뀌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빨리 서른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럼 20대의 내가 가지고 있던 불안감들이 조금은
사라질꺼라고... 그래서 좀 더 맘의 여유가 생길꺼라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새해 소원으로 제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 되길 빌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길 빌었습니다.
첫댓글 예~ 여성분이시네요... 환영합니다..^^; 우리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