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본 운영자 강현근의 중학교 모교인 운봉중학교 카페에 올라온 글을 카피한 것이다. 읽어 보고 도움을 주실 분은 저에게 연락을 주시든(016-654-6089), 군산여상(주소 : 군산시 지곡동 518.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강현근)으로 보내시든, 아래에 나와있는 연락처로 직접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신의 헌혈 증서를 이 생명에게] (2001. 5. 14 월요일 아침에)
김동규를 아는 모든 분들께 메일을 띄웁니다.
헌혈 증서가 많이 필요한 사람이 있어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
운봉읍 서천리 거주 오길용군(21세)이 몹쓸 병에 걸려 고생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혈액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위험한 질병입니다.
엄청난 양을 수혈하려면 비용이 만만치가 않답니다.
그런데 헌혈증서가 있으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모두 나서서 헌혈증서 모아주기를 한다면
분명 기적은 일어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나는 오길용군이 중학생이었을 때 그를 가르친 교사입니다.
내가 가진 피를 필요로 하는 사람과 함께 나누는 사랑은 참으로 고귀한 사랑입니다.
기적은 우리들의 사랑이 모이면 가능한 것입니다.
아직 헌혈을 해보지 않아서 증서가 없으신 분은 바로 적십자 혈액원으로 연락하세요.
헌혈을 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증서를 발급해줍니다.
여러분의 동참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나는 오길용의 순순한 마음과 착한 마음과 아름다운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의 가능성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듯이 그도 우리의 귀중한 이웃입니다.
당신의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는 그를 살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더 많은 사람에게 가족에게 친구 친지에게 이 소식을 알려
더 많은 헌혈증서가 모아지도록 이 소식을 전해 주세요.
연락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정화 : 길용군의 둘째누나 063-626-4459
오복선 : 길용군의 큰누나 019-615-0117, obs0117@hanmail.net
김동규 : 063-633-7108, 0605dg@hanmail.net
아름답고 기쁜 소식들을 전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남원고등학교 교사 김동규
**** 진포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안녕과 행복을 빌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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